비록 미국인들을 대상으로 조사된 결과지만 온라인 뉴스 유료화에 대한 저항이 예상보다 거셀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 성인 82%는 즐겨찾는 뉴스 사이트가 유료화를 단행할 경우 다른 무료 뉴스 사이트를 찾아갈 것이라고 답했다. Pew Internet Project (PIP)가 2009년 12월 28일부터2010년 1월 19일까지 미국성인 2,259명을 인터뷰한 온라인 뉴스에 대한 소비자 반응 조사에서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 한마디로 온라인 뉴스가 유료화된다면 그 뉴스 사이트를 방문하지 않겠다는 답변이 주류를 이룬 것이다. 응답자의 82%는 현재 즐겨찾는 온라인 뉴스 사이트가 유료화될 경우 다른 사이트를 찾아 뉴스를 소비할 것이라고 대답했으며, 15%는 유료화 되더라도 지불을 하고 계속해서 해당 뉴스 사..
Podcast. 정말 오랫만에 언급한다. 나는 한때 Podcast의 가능성에 대해 높이 평가했고, 지금도 Podcast는 어떤 방식으로든 유용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2006년과 2007년, Podcast를 이용한 환상에 가까운 소설들을 머리속에 썼던 기억들이 있다. 물론 이 블로그를 통해서도 많이 언급했다. 2006/02/21 - Podcasting 2006/03/08 - 뉴스 기사를 MP3로 들을 수 있다면? (1) 2006/03/09 - 뉴스 기사를 MP3로 들을 수 있다면? (2) 2006/03/14 - What is Podcast? 2006/04/12 - 국내에서 Podcast가 활성화되지 않은 이유... 2006/04/14 - 정치와 Podcast 2006/06/02 - Podcast의 영향력은..
구글에게 오프라인 미디어 광고 중계 비즈니스는 잘 맞지 않은 모양이다. 신문광고 비즈니스인 Prints Ads의 철수발표에 이어 이번엔 13억 달러라는 큰 돈을 들여 시작했던 라디오 광고 중계사업도 철수할 모양이다. 2009/01/21 - [기술 & 트렌드] - Google, 신문 지면광고 중계 Print Ads 사업 접는다 3년전인 2006년 라디오 광고 중계업체인 dMarc(디마크)를 1억 2천만 달러에 인수하면서 이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인수 외에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시설비를 포함하여 무려 11억 달러나 쏟아부었다. Google에 의하면 1,600여개나 되는 미국 라디오 방송국이 참여하고 있다고 하는데, 이들에게 광고주와 라디오 방송의 맞춤광고를 연결해 주는 것이 핵심사업이었다. 일종..
Daum의 위젯뱅크에서 새로운 위젯을 내놓았는데, 실시간 라디오 방송을 위젯으로 구현한 것이다. 실시간 인터넷 라디오가 전혀 새로운 시도는 아니다. 이미 MBC, KBS, SBS, EBS는 라디오를 위한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공개해 놓고 있다. SBS의 고릴라, MBC의 mini, KBS의 콩, EBS는 반디라는 이름으로 각 서비스의 웹사이트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하고 설치가 가능하도록 제공하고 있다. 그 중에서 SBS의 고릴라는 방송4사 최초로 블로그에 위젯형태로 방송을 접목시키는 시도를 하고 있다. 바로 다음의 위젯뱅크를 통해서인데 PC에 개인이 어플리케이션 형태로 다운로드 받아서 듣던 기존의 인터넷 라디오를 블로그(웹페이지)를 통해 들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블로그와 라디오는 다소 생소한 조합으로 보..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의 정보통신정책 20권 18호의 자료에 따르면 미국과 일본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의 광고산업매출이 TV, 라디오, 신문, 잡지같은 전통적인 미디어 분야에서는 줄고 있으며, 인터넷, 케이블 TV 같은 뉴미디어에 대한 광고집행은 늘고 있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자료에서 보듯 전세계적으로 주요 4대 매체인 TV, 라디오, 신문, 잡지 등의 전통적인 미디어의 광고매출비중이 점점 줄어들고 있으며, 인터넷 등의 온라인 뉴미디어에 광고매출비중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라디오광고는 올해를 기점으로 인터넷(온라인)광고에 밀리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특히 신문과 잡지같은 인쇄매체의 광고매출은 좀 더 빠르게 줄고 있다는 점을 눈여겨 볼만하다. 광고라는 것은 일반 다수를 대상으로 집행하므로 많은 사람들에게 노출되어야 ..
영국의 공익방송 채널인 Channel 4 Television Corporation(http://www.channel4.com)의 라디오 방송인 4Radio는 런던의 무선 인터넷 사업자인 The Cloud를 통해 무선으로 자사의 방송프로그램을 Podcast 형태로 제공하여 사용자들에 무료로 다운로드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4Radio의 아침 뉴스와 음악방송 SlashMusic, Celebrity Big Brother 등의 라디오 프로그램을 소니 PSP를 비롯한 다양한 모바일 기기로의 Podcast를 두달간 무료로 시범 서비스 한다고 밝혔다. 이는 Cloud의 7,500개에 달하는 런던시내의 무선 AP를 통해 접속하여 무료 다운로드가 가능한 형태로 제공된다. 공항, 지하철역, 술집, 커피숍 ..
영국 BBC방송사가 'MyBBCRadio'라고 불리는 차세대 라디오 방송 서비스를 할 예정이다. 그리고 BBC는 더더욱 많은 Podcast를 만들어 낼 것이며, 이를 청취자들이 만들어 낼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으며, 이를 다시 방송에 재활용하겠다는 발표를 했다. 마크 톰슨 BBC 이사장(사진출처 : BBC 웹사이트)이 소식은 지난주 캠브리지에서 열렸던 라디오 페스티발에 참석한 BBC '마크 톰슨'이사장으로부터 나온 이야기였다. MyBBCRadio는 팟캐스트나 BBC 라디오 플레이어같은 것을 이용하여 개인(청취자)이 만는 방송을 '방송'하는 서비스이다. 청취자들이 만드는 이 방송은 다시 온디멘드 BBC TV 를 통해 일주일 내내 방송될 예정이며, 무료라고 한다. MyBBCRado는 P2P를 이용하여 수백만명..
KBS 라디오의 Podcasting 서비스가 시작되었다고 앞서 포스팅을 통해 알렸다. 사실 IT와 방송은 아주 가까운 사이인데도 불구하고 현재 IT 상황을 잘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것은 방송 본연의 문제라기 보다, 조직이 거대하므로 거대한 조직에서 나오는 민첩하지 못한 대응에 따른 것이다. 큰 조직의 내부에는 조직의 브레인이라고 하는 ThinkTank가 있기 마련이다. 이들의 연구는 어떻게 하면 조직이 더욱 발전하고 시대의 흐름을 주도할 수 있는지에 대해 끊임없이 연구하는 조직이다. 그런 고민 역시 방송사도 하고 있고 많은 브레인들이 고민을 하고 있다. KBS의 팟캐스팅 준비도 마찬가지라 여겨진다. 신기술이라고 할 수 있는 팟캐스팅을 방송과 접목시키기 이전에 많은 고민과 방향을 연구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