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삼성 라이온즈의 양준혁 선수(@slion10)가 트위터를 한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고 그를 팔로우(follow)했다. 원래 야구를 좋아했고 특히 올해는 개인적으로 사회인야구 3부리그에서 뛰고 있기 때문에 현역 프로야구선수와 트위터의 만남에 대해 관심이 많았다. 물론 그가 대구 라이온즈 간판 선수이며 얼마전 은퇴를 했기 때문에 더더욱 관심이 갔기 때문이다. 올해 2010년 리그를 마지막으로 선수생활을 마감하는 그에게 또 다른 재미를 준 것은 트위터인 것 같다. 그의 트윗을 보면 MBC 프로야구 중계 정우영 캐스터가 소개했다고 되어 있다. 그리고 그와 함께 SBS 프로야구 캐스터인 임용수씨와도 친하게 지내며, 팬들과 함께 야구 이야기를 트위터에서 즐겁게 나누고 있다. 정규시즌이 마감되고 준플레이오프가 열..
UAE와 사우디아라비아의 BlackBerry 사용자의 메시지 데이터에 대한 감독권 요구로 시작된 RIM과 일부 중동국가들의 충돌에 캐나다 정부도 사태해결에 나섰다. RIM이 캐나다 정부에 기여하는 바는 크다. BlackBerry 브랜드 하나로 전세계 스마트폰시장에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BlackBerry 브랜드의 하락은 캐나다의 산업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는만큼 그 위치가 절대적인 기업이다. 그러니 캐나다 정부가 나서는 것이 어쩌면 당연한 것이다. 캐나다는 무역부 장관까지 나서서 RIM과 UAE, 사우디아라비에 사이에 중재자로 나서서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 그러나 양쪽의 입장이 서로 물러설 뜻이 없어 해결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이미 금요일(현지시각)부터 Blac..
오랫만에 하루를 바쁘게 보냈다. 아침 일찍 집을 나서서 KTX를 타고 서울로 향했다. 집에서 대구지하철 2호선을 타고 반월당역까지 가서 다시 1호선을 갈아타고 동대구역으로 향했다. 매일 자가용으로 출퇴근을 하는 상황이라 오랫만에 지하철을 이용했다. iPhone으로 음악을 들으면서 집을 나섰고, 지하철역에서는 Twitter와 미투데이, 그리고 포털 뉴스들을 살펴보았다. 그런데 오랫만이어서 그런지 지하철안 승객들의 모습이 전과 좀 달라 보였다. 전에는 무가지 신문을 읽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오늘 지하철을 탔을 때는 휴대폰을 쳐다보는 사람들이 유난히 많았다. 물론 그런 사람들 중에 나도 포함되어 있었다. 직업과 관련이 있다보니 찬찬히 주변 사람들이 어떤 휴대폰을 사용하는지 보았다. 옴니아2가 두 대 보였고, ..
언젠가부터 기성언론으로 대변되는 주류가 아닌, 비주류, 개인이나 중소 인터넷 뉴스공급사들의 뉴스가 그날 그날의 핫이슈로 자주 등장하고 있다. 여전히 주류 언론사들의 굵직한 기사가 중심이 되는 경우도 많지만, 전에 비해서 훨씬 많아진 뉴스 소스 덕분에 다양한 곳에서 다양하게 나오는 뉴스가 하루 하루의 이슈를 만들어 내고 있다. 하나의 사건이나 소재가 공론화되면 다양한 곳의 목소리들이 올라온다. 소재의 제공처는 단일화되어 있지만, 그 소재를 이용한 다양한 의견이나 또 다른 이야기들이 계속해서 나온다. 예전 같았으면 그런 목소리가 일반 사람들에게 퍼질 방법이 없었지만, 지금은 인터넷이라는 거대한 커뮤니케이션 채널, 특히 포털이라는 창구를 통해 양산되고 있다. 어쩌면 지금은 우리가 이제까지 알고 있었던 언론의 ..
요즘 LCD TV나 PDP TV 42인치 제품을 사려면 대략 100만원 정도면 된다. 초기에 LCD나 PDP TV가 시장에 나왔을 때는 지금에 비해 많이 비쌌다. 32인치에 200만원 정도였으나 지금은 같은 사이즈는 100만원 이하에 구입할 수 있다. 짧은 기간동안 가격하락이 된 원인은 대부분 대량생산에 따른 제조사의 제조단가가 내려갔고, 제품 제조사들이 늘어 경쟁이 치열해진 것도 큰 이유 중의 하나이다. 수요가 많아지고, 생산을 많이 하면서 제품 가격은 나날이 내려가고 있다. 또한 디지털 HD방송 프로그램의 증가는 기존 브라운관 TV에서 볼 수 없었던 선명한 화질을 선사해 주었고, 스포츠 경기관람이나 DVD Player의 보급도 LCD, PDP 같은 평판디스플레이 보급에 큰 영향을 주게 되었다. 기차역..
서울이나 수도권에서 지하철을 탈 때 많은 종류를 무가지를 볼 수 있다. Metro, Focus, AM7 등 많은 종류의 무가지가 지하철 입구에 놓여져 있다. 그리고 실제 많은 사람들이 무가지를 지하철 내에서 많이들 읽고 있다. 이런 무가지들의 경우 지하철 입구에서 가지고 가고 전동차 안에서 읽고, 그런다음 지하철 선반위에 놓거나, 출구로 나가는 길목에 휴지통에 버리고 나가면, 전동차 내에서나 쓰레기 통을 통해 다시 재활용되는 그러한 구조가 형성되어 있다. 대구로 내려와서 출퇴근 수단으로 지하철을 이용하고 있다. 대구의 지하철역에서 볼 수 있는 무가지는 Metro와 Focus밖에 없다. 다른 무가지는 보이지 않는다. 다만, 요즘엔 잘 읽지 않는 벼룩시장 같은 것들만 구석에 박혀 있을 뿐이었다. 지하철 무가..
2005년 12월 20일 해양수산부에서 '생산자의 어장에서 식탁까지의 수산물의 이력 정보를 기록하고 관리하여 소비자에게 공개하는 시스템'을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 이 제도를 이름하여 '수산물 이력추적제'라고 하며, 수산물이력추적 시스템을 인터넷으로 제공 중에 있다. 수산물 이력추적 시스템 홈페이지 (http://www.traceseafood.net) 먹거리에 대한 불신이 최근처럼 불거진 적이 없었던 것은, 현재 우리는 대량소비, 대량생산의 시대에 살고 있기 때문이며, 가격 경쟁력이 시장 경쟁력이 되어 버린 시대에 살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생산자의 신뢰가 그 어느때 보다 중요한 시점에 있기에 이런 시스템은 유용하다고 본다. 우리는 흔히 '먹는 것으로 장난치는 자는 중벌을 내려야 한다'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