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vid Filo(데이비드 파일로)와 함께 창업한 Jerry Yang(제리 양)이 Yahoo!를 떠난다. 창업과 동시에 1995년부터 활동했던 Yahoo! 이사회를 떠나게 되었는데, Yahoo!가 투자한 Alibaba Group과 Yahoo! Japan의 이사직도 모두 사임하기로 했다. Jerry Yang의 사임 소식은 제일 먼저 Yahoo! 이사회에 알려졌고, 다시 언론에 공개되었다. Jerry Yang은 이사회 의장인 Roy Bostock(로이 보스톡)에게 보낸 사임의 변은 다음과 같다. '창업해서 지금에 이르기까지 야후는 내 인생에서 가장 흥미진진했고 유익한 경험이었다. 하지만, 이제 야후 밖에서 관심을 가질 시간이 되었다' Jerry Yang은 단순히 이사회 멤버에서만 사임하는 것이 아니라 그..
Yahoo! 지분 5.6%를 보유하고 있는 헤지펀드 Third Point LLC의 대표인 Daniel Loeb이 이번엔 Yahoo! 이사회 의장인 Roy Bostock 뿐만 아니라 창업자인 Jerry Yang도 즉각 이사회에서 물러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2011/09/09 - 야후 대형 기관 투자자, 이사회의장 퇴진 및 일부 이사 교체 요구 이미 지난 9월에 한차례 Yahoo! 이사회에 일부 이사들의 퇴진을 요구했던 Loeb은 현재 Yahoo! 위기의 본질에 창업자 Jerry Yang이 있다고 지적했다. Loeb에 따르면 현재 Yahoo! 이사회와 Jerry Yang은 Texas Pacific Group, Providence Equity Partners, Silver Lake, KKR & Co., Bl..
결국 Jerry Yang이 물러나기로 했다. 자발적으로 보이지만 자발적이지 않은 불명예 사퇴다. Yahoo는 Jerry Yang의 사퇴를 공식 발표했다. 새로운 CEO 선임시 물러난다는 내용이었다. 시장은 Jerry Yang에 대해 어떠했는지를 Yahoo 주가가 말해주고 있다. 장이 마감된 후 Yahoo 주가는 소폭 상승이 있었다. 0.47 달러 오른 11.1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Jerry Yang은 불과 1년 5개월여만에 CEO 자리에서 물러나게 되었다. 이 같은 결과는 Microsoft와의 인수협상 문제와 더불어 최근 무산된 Google과의 광고제휴건이 가장 큰 요인으로 작용했다. 그 외에도 Time Warner의 AOL과의 합병도 거의 무산되어 사면초가에 처한 상황이었다. Yahoo 주주들의 반..
미국 현지시각으로 화요일 오후 5시(동부시간)에 Yahoo의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Jerry Yang은 운영비용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약 10% 정도의 감원이 따를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Yahoo의 직원은 6월말에 14,300명 정도인 것으로 알려져 있으므로 약 1,500여명 안밖이 될 것으로 관측된다. 3분기 매출은 17억 8천 6백만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1% 증가했다. 인터넷광고매출을 뜻하는 Traffic Acquision Costs(TAC)를 제외한 매출은 13억 2천 5백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익은 전년대비 64%나 떨어진 5,430만 달러를 기록했다. 주당 4센트 수준이다. 최근 세계 경기 하강과 관련되어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우려할만큼의 비교적..
이젠 완전 물건너 간 것으로 보고있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야후인수 이야기가 또 나온 모양이다. 이번에도 스티브 발머가 먼저 시작했다. (출처 : Yahoo! Finance) 어제(16일) 플로리다 올란도에서 열린 Gartner ITXpo 컨퍼런스에서 한마디 한 것을 두고 여론에서 이러쿵 저러쿵 입방아를 찧고 있다. 발머가 여전히 마이크로소프트, 야후 양사의 주주들은 야후인수에 대해 'still make sense(아직도 따져봐야할 것이 있다=끝난게 아니다)' 해야한다고 이야기 했기 때문이다. 최근 경기와 주식하락에 비추어보면 Yahoo가 요구했던 주당 33달러는 완전 물건너 갔으니 다시 다른 조건으로 마이크로소프트와 잘해볼 생각이 있는지 넌지시 던진 말이었다. 진심인지 아닌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확실한건 Y..
MS와의 인수 공방으로 시끄러웠던 야후가 Digg.com과 같은 뉴스 추천 서비스를 발표했다. 현재 약 100여가 넘는 웹서비스들과 제휴하여 Buzz up라는 추천 단추를 달아 서비스 하기로 했다고 한다. Yahoo Buzz : http://buzz.yahoo.com 제리 양이 관심을 가지고 새로이 런칭하는 서비스라고 알려져서 MS의 인수제안 이후 이 서비스의 성공여부에 벌써부터 많은 관심이 몰려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서비스 발표 이후 Digg.com과 다를 바 없는 아류작 서비스라고 혹평을 하고 있다. 사용자들이 추천에 참여하는 서비스는 이미 많이 나와 있으며, 전혀 새로울 것이 없다는 것이 이번 서비스 런칭의 가장 큰 문제점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Digg.com의 CEO인 Jay Adelson도 야..
2월 1일 Microsoft의 Yahoo! 인수 제안으로 미국뿐만 아니라, 세계 IT계가 시끄럽다. 446억 달러라는 어마어마한 금액을 제시한 인수제의인데, 뜻하지 않은(어쩌면 Yahoo!도 미리 예상했는지도 모르지만) 제의에 야후측은 이를 정식 제의로 받아들이고 내부적으로 논의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했다. MS의 야후로의 러브콜은 이번이 처음이 아닌 것은 알려진 사실이다. 2006년에도 2007년 초에도 사업제휴라는 형식을 빌어 인수에 대한 의사를 타진했으나, 야후가 이를 거절했다. 그러나, 며칠전 야후의 2007년 4분기 실적이 발표되고, 이에 따른 감원 논란과 올해 실적 전망치가 야후의 미래에 대해 고민하는 투자자들이 늘게 되었다. MS는 이런 시기적 상황을 놓치지 않고 인수 제의를 공식화하게 된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