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iPhone 출시를 앞둔 Apple의 주가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금요일 종가는 648.11 달러로 마감되었으며, Apple 설립 이후 최고의 주가를 기록했다. 장마감 후에도 약간 올라 648.90 달러(7:59PM EDT)를 기록 중이다. new iPad가 나온 직후인 4월 9일 주가가 636.23 달러를 기록한 이후 약 4개월만에 다시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다. 5월 중순에는 무려 100 달러의 가치가 떨어진 530 달러대에 머물기도 했지만, 다음 달에 발표될 신형 iPhone(iPhone 5)의 기대감에 따라 주식이 크게 올랐다. 1년의 발표주기를 가지고 있는 iPhone은 이미 가을의 설레임을 몰고 다니는 존재가 되었다. iPhone 1세대부터, iPhone 3G, 3GS, 4, 4S까지..
공모가 38 달러로 시작해서 최대 45 달러까지 올랐던 Facebook 주가가 12일만에 30 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화요일 마감된 주가는 28.84 달러로 장출발 31.91 달러에 비해 3.07 달러 약 9.6% 하락했다. 공모가 대비 24% 하락한 상황이다. 18일 공모로 160억 달러를 목표로 했던 Facebook은 Amazon의 공모 기업가치 980억 달러를 넘어서는 1,040억 달러 수준으로 출발했다. 그야말로 업계 최대의 관심을 모으며 상장에 성공하는 듯 했다. 상장직후 주가는 공모가를 웃돌며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상장 주간사였던 Morgan Stanley가 기업공개 전 Facebook의 기업가치를 부풀렸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주가는 떨어지기 시작했고, 급기야 일부 투자자들은 소송을 제..
지난 3월 31일로 끝난 Apple의 회계연도 2분기 실적이 공개되었다. 매출 392억 달러, 순이익 116억 달러 (주당 12.30 달러)를 기록했는데, 전년도 동기 매출이 247억 달러에 순이익 60억 달러 (주당 6.40 달러)와 비교하면, 매출 59%, 순이익은 무려 94%나 성장한 결과를 보였다. 매출 총 이익(Gross Margin)은 47.4%로, 전년동기의 41.4%에 비해 6% 가량 늘어났다. 2011년 2분기의 매출 총 이익은 그 전년보다 약간 떨어졌으나 이번에는 완전히 회복되었다. 전체 분기 매출 비중에서 해외매출이 차지하는 비율은 64%로 집계 되었다. 이 기간 동안 iPhone은 3,510만 대를 판매하였는데, 전년동기 대비 88%나 늘었다. iPhone 4S판매량이 계속해서 Ap..
Apple의 주가가 처음으로 500 달러를 넘었다. 금요일 493 달러대로 마감되었다가 월요일 증시가 개장되자 곧바로 500 달러대로 올랐다. 2011년말 400 달러대에 진입했다가 2개월이 안되어 다시 500 달러대에 오른 것이다. 지난 달 1분기 실적 발표 후 주가는 급등하기 시작했다. 420 달러대에 머물던 주가는 450 달러대로 치솟았으며, 날이 갈수록 계속해서 올랐다. 금요일 장마감 후에도 조금씩 오르던 주가는 월요일이 되면 매수세가 강해졌다. Apple의 월요일 종가는 502.60 달러로 마감되었으며, 금요일에 비해 9.18 달러. 1.86% 올랐다. 장마감 후에는 약간의 하락이 지속되고 있지만 미미한 수준에서 변동이 있을 뿐이다. 주가총액 경쟁을 벌이던 Exxon Mobil과의 격차도 더 ..
Netflix가 월요일 저녁, 2억 달러치의 자사 주식 매각과 2억 달러의 전환채권(Convertible Notes)을 발행하여 총 4억 달러의 현금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사업 운영자금의 조달, 즉 안정적인 회사 운영을 위한 자금 확보에 나선 것이다. Netflix는 자사의 주요 주주이기도 한 Technology Crossover Ventures로부터 2억 달러치의 전환채권을 발행했다. 기한은 2018년 12월로 7년이나 남았다. 전환채권치고는 상당히 길다. 전환금액은 주당 85.80 달러로 만기가 되면 주식 혹은 현금으로 지불해야 한다. 나머지 2억 달러는 주당 70 달러로 계산하여 286만 주를 뮤추얼펀드와 나스닥 상장 투자그룹인 T. Rowe Price Associates Inc 관리 계좌로 매각했..
Yahoo!는 미국시각 6월 23일 목요일 Santa Clara 호텔에서 정기 연례 주주총회를 열었다. 이사회 신임안 등을 처리하는 연중 행사로 매년 6월에 열리고 있다. 이 행사에서 신원이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은 한 주주가 현 CEO인 Carol Bartz(캐롤 바츠)와 이사회에 대해 신랄한 비판을 했다고 한다. Carol Bartz는 2009년 1월 13일 창업자 Jerry Yang(제리 양)의 뒤를 이어 Yahoo!호의 선장으로 취임했다. 4년간 계약으로 계약 기간의 절반을 넘겨 2년 6개월 가까이 Yahoo!를 이끌었다. 2013년 1월 계약 종료될 예정이다. Yahoo! 이사회 의장인 Roy Bostock(로이 보스톡)이 행사 시작 발언으로 Carol Bartz의 CEO 업무 수행에 대해 지지..
예상되었던 대로 RIM의 1분기 실적은 좋지 않았다. 지난달말 RIM은 6월에 발표될 1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좋지 못할 것이라고 알린 바 있다. BlackBerry는 당초 예상보다 낮은 1,320만 대가 판매되었다고 한다. 2011/05/31 - RIM 주주들은 화났다 5월 28일자로 끝난 RIM의 1분기 실적이 발표되었다. 매출 49억 달러로 전년의 42억 달러보다 증가했다. 하지만 이익은 6억 9,500만 달러 주당 1.33 달러를 기록하여 전년의 7억 6,900만 달러 주당 1.38 달러보다 떨어졌다. 지난달말 예상했던 주당 1.37 달러보다도 낮다. 현재 진행중인 2분기 예상 실적은 매출 42억 달러에서 48억 달러, 이익은 주당 75 센트에서 1.05 달러를 예상한다고 밝혔는데, 월가의 분..
공개된 기업의 주가(Stock Price)는 기업의 현재 가치를 나타내는 척도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미래 가치의 의미도 강하다. 그래서 주식 매매를 통한 수익이 가능한 것이다. 주가가 떨어졌을 때(저평가 받았을 때) 주식을 매입하고, 올랐을 때 매도하는 것이 정석이다. Apple Inc.의 주가가 300 달러를 앞두고 있다. 미국 시간으로 12일 오후 4시 장마감전까지 299 달러대에 머물렀다. 한때 299 달러 50 센트까지 올라서 300 달러 고지를 넘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었다. 계속해서 오르는 Apple의 주가 Apple 주가의 300 달러대 진입은 오래전부터 예고되었다. Steve Jobs가 건재하고, 올 해 초엔 iPad 발표와 6월의 iPhone 4 발표가 주가를 300 달러 고지로 계속 끌..
AP에 따르면, Apple 주주들이 Apple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할지도 모른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유는 Apple CEO Steve Jobs의 건강에 관련된 정보에 대한 공개문제 때문이다. 이미 작년 6월 수척해진 모습으로 제품 발표를 하던 Steve Jobs를 두고, 건강에 이상이 있다는 분석들이 나오면서 Apple 주가가 크게 떨어진 적이 있었다. 당시 Apple은 이를 부인했었다. 또한 작년 12월에 Macworld Expo에 Steve Jobs가 키노트 발표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하는 바람에 또 다시 주가가 출렁 거렸다. 결정적으로 이달초에 호르몬 이상으로 Jobs의 건강에 이상이 있다는 발표와 다시 일주일 후에 6월까지 병가를 내고 휴식을 취할 것이라는 발표가 나오면서 Apple의 주가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