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cebook이 18일 IPO(기업공개)를 앞두고 있다. 신주 1억 8천만 주를 발행하고, 기존 주주들의 1억 5,700만 주를 시장에 내놓는다. Mark Zuckerberg도 세금 납부를 위해 주식 일부를 매각한다. 현재 Mark Zuckerberg는 24% 지분을 가지고 있다. Mark Zuckerberg는 주식을 매각해도 여전히 1대 주주로 남으며 주식 의결권은 57%를 행사할 수 있다. 주당 35 달러에 결정된다고 가정하면 Facebook은 63억 달러, 기존 주주들은 55억 달러를 손에 쥘 수 있게 된다. Accel Partners와 벤처 캐피털리스트인 James Breyer는 13억 4천만 달러를 현금화할 수 있게 되어 이번 IPO에서 가장 많은 주식을 매각하게 되었다. Microsoft도 ..
Apple이 2월 19일 긴급 컨퍼런스콜을 열고 1천억 달러에 가까운 현금에 대한 사용 계획을 밝혔다. 시장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Tim Cook은 당장 다음 분기에 Apple 주주들에게 주당 2.65 달러의 배당을 실시할 것이며, 2013 회계년도부터 자사주 매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여기에 사용될 자금규모는 3년간 450억 달러에 이른다. 사상 최고의 호황을 누리고 있는 Apple은 쌓여가는 현금자산 활용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었다. 특히 주주들의 불만은 컸다. 이익 규모가 계속해서 늘어나는데도 불구하고 Apple은 배당이나 자사주 취득 등의 조치를 취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작년에 사망한 Steve Jobs는 Apple의 현금 활용에 대해 극도로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였었다. 주주들의 계속되는 현금..
Apple의 연례 정기 주주총회가 열렸다. 주주들은 이사선임 방식과 현금배당에 대한 관심을 표명했고, 이에 대해 Apple은 이사선임에 대해서는 주주들의 입장을 받아들이기로 했으며, 현금배당은 여전히 명확한 입장표명이 없었다. CEO Tim Cook은 980억 달러에 이르는 현금에 대한 활용에 대해 깊이 심사 숙고하고 있다며, 당장 어떤식으로든 배당을 하거나 투자를 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지만 머지않은 시점에 활용방안을 내놓을 것 같다. 계속적으로 쌓이는 현금에 대해 다수 주주들은 배당을 요구하고 있다. 이를 의식한듯 Tim Cook은 현재 현금 활용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리며, 현재 현금자산은 회사를 운영하는데 필요한 이상으로 쌓여 있다며 곧 활용방안에 대해 내놓을 것임을 강..
David Filo(데이비드 파일로)와 함께 창업한 Jerry Yang(제리 양)이 Yahoo!를 떠난다. 창업과 동시에 1995년부터 활동했던 Yahoo! 이사회를 떠나게 되었는데, Yahoo!가 투자한 Alibaba Group과 Yahoo! Japan의 이사직도 모두 사임하기로 했다. Jerry Yang의 사임 소식은 제일 먼저 Yahoo! 이사회에 알려졌고, 다시 언론에 공개되었다. Jerry Yang은 이사회 의장인 Roy Bostock(로이 보스톡)에게 보낸 사임의 변은 다음과 같다. '창업해서 지금에 이르기까지 야후는 내 인생에서 가장 흥미진진했고 유익한 경험이었다. 하지만, 이제 야후 밖에서 관심을 가질 시간이 되었다' Jerry Yang은 단순히 이사회 멤버에서만 사임하는 것이 아니라 그..
Netflix의 3분기 실적 발표가 있었다. 주주들과 애널리스트들은 Netflix 가입자 추이에 온 신경을 집중시켰다. 7월부터 9월까지의 3분기 동안 80만 가입자가 줄었다. 예상보다 큰 숫자였다. 주가는 요동쳤다. 실적 발표 후 장외에서 27% 가까이 떨어졌는데, 무려 32 달러 가까이 떨어졌다. (EDT 오후 7시 47분 현재) 현재 주가는 100 달러 아래인 86.43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2011년 7월 300 달러 직전까지 올랐던 주가가 3개월만에 100 달러 아래로 추락한 것이다. 2010년 7월 29일 98 달러를 기록한 이후 15개월만에 주가가 100 달러 미만으로 떨어진 것이다. 실적은 좋았다. 매출 8억 2천 2백만 달러로 전년대비 49% 증가했으며, 월가의 예상치였던 8억 1천 2..
공격적 투자가인 Carl Icahn이 이번엔 BlackBerry에 관심을 가지는 모양이다. Carl Icahn이 RIM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Carl Icahn이 RIM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는 소문에 RIM 주가는 6.5% 가량 올랐다. 현재 RIM의 주가는 20~30 달러대를 기록하고 있으며, 27일 종가는 22.65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2008년 한 때 140 달러를 넘나들던 RIM의 주가는 2009년말에 40 달러대로 급락하기도 했었다. 당시는 경기침체와 함께 Apple의 iPhone 영향을 받기 시작하던 시기였다. 분식회계 문제로 인해 당국의 조사를 받았던 시기도 그 때였다. 그 후 2009년 2분기부터 주가는 회복되어 70 달러대를 유지했으며 올해 봄까지 그 기조를 계속..
Apple 이사회가 Steve Jobs 후임으로 CEO가 된 전 COO Tim Cook에게 1백만 주의 제한주를 수여한다. 현재 Apple 주가로 계산하면 약 3억 8천 3백만 달러에 이르는 상당히 큰 액수의 주식 수여다. 하지만 이러한 Apple 주식 수여는 제한 조건이 따른다. 이사회가 제시한 Tim Cook 주식 수여에 따른 조건은 그의 CEO 재임기간에 따른 스톡옵션 성격이 강하다. 적어도 5년 이내로 CEO 자리를 떠나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받기 때문이다. CEO직을 계속 유지하면 5년 뒤 이사회가 제시한 주식의 절반을 받으며, 다시 5년 뒤에 나머지 절반을 받는 조건인데, Tim Cook이 계속해서 Apple CEO직을 수행했을 때 필요충분조건을 갖추는 것이다. 지난달말 한때 주가가 400 달러..
BlackBerry의 RIM(Research In Motion)은 Apple iOS와 Google Android OS의 거센 도전을 받고 있다. 한동안 북미지역에서 확고했던 스마트폰 시장 1위의 자리는 이미 무너졌고, 새로 발표한 타블렛 PlayBook의 반응도 시원치 않다. RIM이 제 2의 Nokia가 되어가는 것은 아니냐는 우려섞인 목소리는 이미 이곳 저곳에서 나오고 있다. 하물며 RIM의 주주들은 더하다. 여전히 매출과 이익은 나쁘지 않지만 성장은 완만해졌고, 경쟁자들의 위협은 더욱 거세졌는데, RIM만 제자리 걸음을 하는 것 같아 보이기 때문이다. 급기야 일부 RIM 주주들의 실망스런 반응은 집단소송이라는 형태로 표출되었다. 이들은 지난 4월 28일에 발표한 2012년 1분기 실적(5월 28일 ..
Google 이사회는 CEO직에서 물러나는 Eric Schmidt에게 1억 달러치의 주식과 스톡옵션을 지급할 것이라고 한다. 2004년 이후 상징적으로 1 달러의 연봉을 받아온 Eric Schmidt는 최근 534,000주의 Class-A 주식을 매도할 예정이라고 밝혔었다. 현재 Eric Schmidt 회장의 Google 주식은 2010년 12월 31일자로 Google 전체 지분의 2.9%인 920만 주를 보유하고 있다. 이들 주식은 모두 우선주로, 2.9%가 아닌 9.6%에 해당라는 의결권을 가진다. 주식 매각을 단행하면 의결권은 9.1% 수준으로 떨어지지만, 여전히 그가 보유한 의결권은 Google 내부에서 상위권이다. 또 이번 주식 매각은 현금 확보의 차원이며 그 이상의 의미는 없다고 밝히고 있다..
Apple이 지난 2009년 12월 26일 끝난 회계년도 2010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결과적으로 이번 분기실적 발표는 매출과 이익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매출 156억 8천만 달러로 전년 119억 달러에서 32% 증가했다. 순이익은 33억 8천만 달러, 주당 3.67 달러를 기록해서 전년 22억 6천만 달러, 주당 2.5 달러에 비해 무려 50%나 늘어났다. 바뀐 회계법 적용으로 순이익이 크게 늘어났다고 한다. Apple의 회계상 2010년 1분기는 일반적으로 2009년 4분기 실적을 말하는데, 이 기간에는 홀리데이 시즌이 포함되어 매출이 가장 많이 올라가는 기간이다. 이번 분기실적의 주인공은 Mac이다. Mac은 월가의 예상치를 넘어 336만대(전년동기 250만대 판매)가 판매되어 ..
오늘 오후 인터넷 전자신문엔 한줄짜리 기사가 하나 떴다. 전자신문 : 이재웅씨,다음커뮤니케이션 지분 확대 이재웅 다음커뮤니케이션 창업주가 지분을 0.14%를 매입,전체 지분을 16.01%로 확대했다. 아마도 코스닥 공시를 참고해서 기사를 작성한 것으로 보인다. 대주주나 기업의 특수관계인의 주식 매수나 매도는 보고사항이다. 아래는 이번에 제출한 자세한 주식매수자료이다. 일일 매입비용은 주가가 많이 내려서 대략 한번에 1억원 정도이다. 8번의 매입가를 평균 4만 5천원으로 잡으면 2만주를 매입했으므로 9억원 정도를 사용했다. 이미 지난 9월에도 몇차례 다음의 주식을 매입했다. 15.85%에서 15.87%로 0.02%를 늘였다. 전부 2만주의 주식을 매입했다. 평균 5만 5천원으로 잡고 2만주를 6일에 걸쳐 ..
BusinessWeek.com의 Byte of the Apple의 칼럼니스트 Arik Hesseldahl은 자신의 칼럼을 통해 185억 달러의 현금을 보유한 Apple은 지금이 자사주 매입에 나서야 할 때라고 주장했다. 185억 달러는 어머어마한 금액이다. 현금 보유 순으로 따지면, IT기업 중에 Microsoft와 Cisco 다음으로 많이 보유하고 있다. Microsoft가 210억 달러, Cisco가 약 227억 달러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Apple과 비교해서 두 회사의 주식 발행수가 훨씬 많아서, 실제 주당 현금 배당을 계산하면 Apple이 21달러, Microsoft는 2.26 달러, Cisco는 3.8 달러로 Apple이 실제 알짜배기회사임을 알 수 있다. 이는 ..
앞서 디시인사이드(디지탈인사이드)가 최대주주로 있는 IC코퍼레이션의 주식을 대량매도하여 55억원을 현금화 하였다는 포스트를 올렸었다. 21일 매도한 것을 25일 공시를 했다. 그리고 그 돈으로 무엇을 할 것인지 궁금했었는데, 역시나 25일 코스닥 상장업체 (주)세지의 최대주주로 올랐다. 이 공시는 오늘(28일) 아침 일제히 언론을 통해 퍼졌다. IC코퍼레이션의 대주주의 자리는 여전히 유지하면서 하수설비제조업체인 (주)세지의 최대주주가 되었다. 매입대금은 총 80억원이며, 오늘까지 50억원의 대금을 지불하고, 31일까지 나머지 잔금 30억을 지불하기로 하였다고 공시했다. (주)세지는 지난달 제일엔테크에서 세지로 사명을 변경하였고, 작년 10월에 107억원을 들여 '귀혼'이라는 게임을 개발한 앤앤지를 인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