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고속도로에는 하이패스를 이용하는 교통정보시스템이 구축되어 있다. 교통정보수집장치(DSRC 통신)를 이용하여 도로에서 수집, 취합된 교통정보가 하이패스 단말기를 통해 차량으로 제공되는 서비스다. DSRC(Dedicated Short Range Communication)는 근거리 전용 통신으로 번역이 되며, 5GHz의 주파수 대역으로 수백 Kbps의 속도로 양방향 통신하는 기술 방식을 말한다. 도로변에 설치된 소형 기지국(노변 기지국, RSE, Road Side Equipment)과 차량에 탑재된 단말기(OBU, On Board Unit)와 통신에 주로 이용된다. 가장 쉬운 예가 고속도로 하이패스 전자지불(ETC, Electric Toll Collection) 시스템이다. 최근 출시되는 하이패스 단말..
'당장 수도권 지하철에서 DMB 수신이 되지 않는다면, DMB 방송을 어디서 본단 말인가?' 이런 질문이 바로 우리나라 DMB 비즈니스의 현주소를 말해주고 있다. DMB 단말기를 살펴보면, 다수가 휴대폰 컨버전스형이거나 PMP같은 포터블 멀티미디어기기 내장 또는 차량 네비게이션용으로 출시되어 나온다. 그리고 네이게이션용을 제외하고는 보통 출퇴근시간 지하철이나 버스(흔들림이 많아서 시청이 힘들다) 또는 사람을 기다리는 정지된 장소 등에서 시청 하고 있다. 교통수단 중에서는 지하철이 가장 대중적인 DMB 시청 장소이며, 이것도 수도권에서만 가능하며 지방의 지하철에서는 아예 신호도 잡히지 않는 실정이다.(중계기 설치없이 시청 불가능) 신설되는 서울지하철 9호선에도 중계기가 설치가 되지 않아 시청이 불가능하다...
전문가들은 Mobile TV (T-DMB, DVB-H, ISDB-T, MediaFLO)가 급성장할 것이라는 예고를 했었다. 가트너의 보고서에 따르면 2010년 경엔 1억 1천 3백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측됐다. 하지만, 이런 예상과 달리 모바일 TV 시장은 제대로 성장하지 못하고 있다. DMB의 종주국이라 자부하는 우리나라의 경우,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전국방송이 실시되었고 많은 시청자들은 DMB의 혜택을 보고 있는 상황이지만, 마땅한 비즈니스 가치사슬이 형성되지 않아서 방송사업자들은 적자를 면치못하고 있다. 시청자는 늘고 있으나, 방송사업자는 손해를 보고 있다. 반면 사슬 중 단말기 보급 사업자와 이들에게 부품을 공급하는 일부의 기업들만 수익을 거두고 있는 상황이다. 돈을 벌지 못하는 비즈니스는 최악이다..
지난 금요일(14일), ITU는 우리나라가 제시한 T-DMB(Terrestrial Digital Multimedia Broadcast, 지상파 DMB)와 DVB-H, ISDB-T, MediaFLO를 모바일TV 국제표준으로 공표했다. 전자신문 : 지상파DMB, ITU 표준 채택 T-DMB(일반적으로 국내에서는 DMB라고 부른다)는 디지털(Digital) 방송으로 방송신호자체가 디지털이다. 그러나, 기존 공중파 디지털방송과 달리 DMB는 모바일(Handheld)용 디지털방송이다. 모바일TV인 DMB는 1080i의 디지털방송(DTV)과 달리 320x240의 QVGA 해상도로 송출되어 화면이 작은 모바일 기기에 적합한 방송이다. 해외에서는 Mobile DTV(Digital TV)라고 부르기도 한다. 모바일용이므..
현재 세계적으로 상업화를 시작하였거나 준비중인 모바일 TV 표준은 우리나라의 DMB와 유럽 노키아 주도의 DVB-H, 미국 퀄컴 주도의 MediaFLO, 일본의 ISDB 등이 있다. 그 중에서 지상파 DMB인 T-DMB는 정부의 주도하에 상용화시킨지 벌써 2년이나 지났다. 약 800만개의 단말기가 소비자에게 보급되어 어느정도 시청자를 확보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최근들어 지상파 및 위성 DMB 사업자들이 수익문제로 심각한 운영위기를 맞고 있다는 뉴스를 자주 접하게 된다. 근본적인 이유는 수입원이 뚜렷하지 않은 상태에서 디지털 방송 송출을 위해 막대한 비용이 들어가기 때문인데, 이는 국내 모바일 TV(T-DMB)가 무료로 제공된 것에서 원인을 찾을 수 있다. 원래 모바일 TV는 유료 방송 형태로 제공될..
DMB라는 용어는 더이상 우리에게 낯설지 않다. (현재 지상파 DMB(T-DMB)와 위성 DMB(S-DMB)가 있다. 포스팅에서 주로 이야기 하는 것은 T-DMB이다) DMB단말기가 가지고 다니는 포켓 TV라는 개념으로 자리잡은 것은 얼마되지 않았다. Digital Multimedia Broadcsting이라는 말의 줄임말이 DMB이다. DMB는 기존의 아날로그 방송과 달리 디지털 방송이다. 즉, 오디오와 비디오를 직접 전파에 실어 보내고 이를 받아서 보여주는 아날로그 TV와 달리, DMB는 비디오/오디오/데이터를 모두 데이터 형태로 전파에 실어 보낸다. 즉, 태생 자체가 Digital이다. DMB 수신기는 디지털 형태의 데이터를 수신하여 비디오와 오디오로 구분하고 이를 디스플레이와 스피커로 각각 재생한..
국내 DMB 단말기 시장에 대한 정보가 나왔다. 한국전파진흥협회의 자료를 바탕으로 오늘은 정보통신부의 자료가 공개 되었다. 국내 DMB 방송은 위성 DMB 인 S-DMB와 지상파 DMB인 T-DMB로 구분이 된다. DMB 시청자수는 판매된 단말기가 기준이 되는데, 전체 645.7만명이며 위성 DMB 113만명, 지상파 DMB 532.7만명이다. 위성 DMB 가입자는 작년 11월을 정점으로 점점 가입자가 줄고 있는 상황이다. 참고로 최근 위성 DMB 사업자인 TU는 약 2년간 차량용 단말기 가입자의 요금을 받지 않는 정책을 취하고 있다. 구분 ‘05. 누계 ‘06. 1월 3월 6월 9월 12월 ‘07.1월 2월 3월 4월 5월 합계 (누계) 36.9 41.7 49.9 68.0 76.3 101.8 107.8..
우리나라에서는 Mobile TV(모바일 TV)라고 하는 것보다는 DMB라는 용어가 더 보편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Mobile TV라는 것은 모바일 기기(핸드폰, 전용 핸드핼드 단말기, PDA, PMP 등)에서 디지털 TV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일반 디지털 TV와 다른점은 모바일 기기의 특성상 작은 화면 320X240 (QVGA) 사이즈 이하의 TV 화면을 재생한다는 점이다. 모바일 TV의 표준은 현재 전세계적으로 4개 정도가 대표적이다. 우리나라가 주도하는 DMB(Digital Multimedia Broadcast)와 유럽 노키아 주도의 DVB-H, 일본 주도의 ISDB-T(1-seg), 미국 퀄컴 주도의 MediaFLO 등이다. 우리나라 DMB 기술은 위성 DMB와 지상파 DMB로 구분이 되..
오늘자 전자신문의 헤드라인은 MP3P에 대한 기사가 실렸다. [전자신문] MP3플레이어 '턴어라운드' 기사에서 MP3P의 국내 빅3 업체의 내수판매가 작년 대비 늘었다는 점을 들어 다시 MP3P 시장이 살아나고 있다는 진단을 내렸다. 삼성전자의 Yepp, 레인콤의 iriver, 코원 Cowon 의 국내 빅3의 약진을 소개하면서 MP3P 시장이 살아날 조짐을 보인다고 했다. 여기에 LG전자가 추격을 하고 있는 상태이다. 나는 MP3P 시장이 다시 회복되고 있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반대하는 입장이다. MP3P 시장이 살아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새로운 시장이 창출되는 것이라고 보고 있다. 기기의 컨버전스가 활발하게 이루어지면서 가장 큰 피해를 본 것은 MP3P 였다. MP3P 기능이 없는 모바일 단말기가 없을..
국내 휴대폰 내수 시장 규모는 얼마나 될까? 올해는 월드컵과 보조금의 효과가 있었지만 크게 성장하지는 못했고, 상반기 750만대, 년간 1,500만대로 예상된다. 국내 이동전화사용자가 3,000만명으로 추산되기에 년간 1,500만대라면 2년에 한번씩 단말기 교체를 하는 셈이다. 또한 제조사별로 봤을 때, 삼성전자가 1위, 2위 LG전자, 3위 팬택 계열로 구분이 되고,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거의 50%에 육박하며, 2위와 3위는 격차가 좁아 각각 20%대 정도에서 앞서거니 뒷서거니 하고 있다. DMB 단말기는 위성과 지상파로 구분한다. 6월 현재 위성 DMB 단말기는 575,000대 (SKT 51만대, KTF 3만5천대, LGT 3만대), 지상파 단말기는 215,000대 (KTF 17만8천대, LGT 3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