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명 Facebook폰(INQ1)으로 올해 MWC에서 최고의 단말기상을 받은 INQ Mobile이 연말 출시를 목표로 Twitter Phone을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INQ Mobile은 홍콩 Hutchison Whampoa의 100% 자회사다. INQ Mobile 홈페이지 : http://www.inqmobile.com INQ Mobile은 스스로 자신들이 만드는 폰은 Social Mobile이라고 명명할만큼 Social 기능에 특화된 폰을 만드는 기업임을 강조하고 있다. INQ1은 영국, 호주, 아일랜드, 이탈리아, 홍콩 등에서 통해 판매되고 있다. INQ1은 Facebook을 지원하는 것뿐만 아니라, Windows Live 메신저, Skype, Yahoo Messenger, Last.fm 등을 직..
지난 3월에 LA에서 한인 트럭 노점상이 Twitter 서비스를 이용하여 인기를 끌고 있다는 외신을 접했을지 모르겠다. 한인 2세들이 주축이 되어 트럭 노점 형태의 한국식 타코 퓨전 요리가 Twitter를 이용해서 인기를 끌고 있다는 내용이었다. 전자신문에는 4월 중순에 소개된 적이 있다. 전자신문 : 트위터, 음식점 마케팅 '소금' 역할 우리에게는 익숙한 요리 트럭 노점상이지만 미국 사람들에게는 그렇게 익숙한 장면은 아니다. 항상 같은 자리에만 있는 것도 아니고, 작은 트럭에서 음식을 만들고 판매하는 트럭 노점이 LA의 한인타운에서 선을 보였을 때는 큰 주목을 끌지 못했지만, Twitter라는 SNS 서비스와 접목시켜 많은 사람들의 호응을 얻었을 때 언론은 주목하기 시작했다. 더군다나 최근 Twit..
오늘 아침에 미투(me2day.net)에 접속하여 글을 올렸더니 200번째 글이라는 축하 메시지가 떴다. 벌써 200개나 썼던가 하면서 언제부터 미투를 시작했는지 잠시 살펴보았다. 3월 19일... 왜 내가 미투질을 시작했는지는 정확히 기억은 잘 안나지만 초대에 의해 이루어졌던 미투가 NHN에 인수되면서 자유가입이 가능해졌다는 것때문에 가입한 것 같기도 하다. 소위 말하는 마이크로 블로깅이 뭔지도 궁금했고, SNS라고 늘 추상적인 의미만 짚어보고 있던 상황이라 직접 SNS로 인기를 얻고 있는 서비스를 사용해보자는 의미도 있었던 것 같다. 벌써 2달이다. 그냥 편안하게 내 생활속에 들어와 있는 모습을 발견했다. 인터넷에 접속하고 있는 시간이 대부분이기에 미투는 더 자연스럽게 나와 잘 어울린 것 같다. 처음..
여행자에게 무료 무선 인터넷 서비스는 너무나도 반갑다. 잠시 노트북을 꺼내거나 모바일 기기를 꺼내서 이메일 확인도 하고, SNS 서비스에 접속하거나, 관광정보를 알아보는 등 다양한 일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홍콩내 유명 관광지나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 가면 정부가 제공하는 무료 Wi-Fi 서비스들을 쉽게 만날 수 있다. 일명 'GovWiFi'라고 불리는 이 서비스는 유명 홍콩관광지에서 만날 수 있다. 실제 이런 서비스는 홍콩섬 남부의 스텐리 마켓에 갔을 때나 침사추이에 있는 영화의 거리에 갔을 때, 그리고 야시장에서도 무료 무선랜 신호를 발견할 수 있었다. 주머니에 있던 iPod Touch를 꺼내서 주변 무선랜을 잡아보면 GovWiFi가 잡혔다. 물론 상업용 무선랜 서비스도 다수 잡혔고, 보안을 ..
Hulu.com이 12일자로 1주년 생일을 맞았다. 작년 2008년 3월 12일 공식적으로 사이트 런칭을 했는데, 많은 결과들과 함께 새로운 기능을 선보이며 1주년 생일을 맞았다. Hulu.com의 탄생은 방송사와 콘텐츠 제공사들의 고민에서부터 시작되었다. News Corp.와 NBC Universal가 주축이 되어 방송사가 직접 방송, 영화 등 다양한 콘텐츠를 온라인으로 제공하는 비즈니스로 출발하였다. 일단 지난 1년을 돌아보면 성공적인 서비스 운영과 더불어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했다고 평가할 수 있겠다. 공중파나 케이블을 통해 보여지던 방송 프로그램들이 온라인에서도 충분한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 입증되었고, 일반 방송과 동일한 모델인 광고 기반의 사업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게되었기 때문이다. 초기에 사업을..
지난 19일 목요일 4일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렸던 Mobile World Congress 2009가 끝났다. INQ Mobile의 INQ1은 세계 휴대폰 올림픽으로 불리는 Mobile World Congress 2009에서 올해 최고의 모바일 단말기상을 받았다. ( INQ의 INQ1 휴대폰, 출처 : guardian) INQ1은 Nokia의 E71, T-Mobile의 G1(HTC), RIM의 BlackBerry Storm, LG전자의 KS360 등의 쟁쟁한 경쟁제품들을 제치고 당당하게 최고의 모바일 단말기상을 거머쥐었다. INQ1을 만든 INQ Mobile은 허치슨 왐포아의 자회사인데, 일반인들에게는 많이 알려져 있지 않은 신생 단말기 제조사인데, 이 회사는 허치슨의 이동통신 서비스에만 단말기를 공..
SKT의 싸이월드USA가 사업을 접고 철수한다는 소식이다. 올해 말까지만 법인으로서 활동하고 문 닫는다는 소식이었다. 이미 올 3월에는 독일에서 유럽버전 정식 서비스를 앞두고 싸이월드 유럽법인이 철수하면서 서비스를 중단한 적이 있었다. 이로서 현재 남은 글로벌 싸이월드법인은 중국, 대만, 일본, 베트남 이렇게 4개국 뿐인데, 모두 아시아 국가들이다. 유럽법인은 이미 정리되었고, 올해말에 미국법인이 정리될 예정이라면 서구쪽에서의 서비스를 모두 포기한 것이다. 아시아권에서는 아직 서비스를 유지하고 있다는 것과 미국과 유럽에서의 서비스 철수에는 어떤 의미가 있을까? 유럽과 미국의 SNS 서비스는 미국 Facebook과 MySpace가 주도를 하고 있다. 그리고 아시아에는 특별히 유명한 SNS가 없다. 싸이월드..
Social Network Service 줄여서 SNS라 불리는 비즈니스 모델을 가진 서비스들이 우후죽순처럼 나타나고 있으며, Facebook이나 Myspace, 우리나라의 Cyworld 등 우리에게도 익숙한 유명한 서비스들도 많이 있다. 최근엔 마치 SNS가 최신 경향인것처럼 이곳저곳에서 SNS 서비스 구축과 발표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 주변에 새로이 런칭되는 서비스들이 Social Networking 기능을 넣는 것은 일반적인 현상이 되었다. 우리나라에도 인맥관리가 핵심인 SNS 서비스들이 하나둘씩 나타나고 있는데, 난 별로 SNS 서비스를 잘 사용하지 않는 편이다. 서비스 자체의 흥미가 없어서라기 보다는 한국형 SNS 서비스를 사용하면서 느낀 미묘한 거부감때문이다. 2년전 모 채용사이트의 인맥구축 ..
미국 스마트폰 사용자가 가장 많이 찾는 사이트는 Craigslist.org 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Craigslist는 우리나라에는 별로 알려지지 않은 웹사이트로,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소재한 무료 온라인 생활광고 사이트이다. (출처 : 한국정보사회진흥원 보고서) Craig Newmark라는 사람이 1995년 당시 샌프란시스코에서 취미삼아 각종 지역 정보를 유즈넷에 게재하거나 지인들에게 이메일로 보내면서 시작된 서비스가 Craigslist이다. 설립자의 이름을 따서 'Craig's List'라는 뜻의 웹사이트다. 웹사이트 : http://Craigslist.org 이 웹사이트를 처음 방문하는 사람은, 광고하나 없고 이미지 파일 하나 보이지 않는 웹사이트의 간결함에 놀라게 된다. (Craigslist.org..
해외 주요 SNS(Social Network Service)들의 모바일 서비스가 확대되고 있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m:metrics의 모바일 폰 사용 조사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6월말까지 3개월간 모바일 폰 통화를 분석한 결과 미국과 서유럽 국가의 휴대폰 이용자 약1,230만명이 SNS 서비스에 접속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미국 휴대폰 사용자의 3.5%, 이탈리아 2.8%, 영국 2.5%, 스페인 2.3%의 순으로 휴대폰을 이용하여 SNS 서비스를 접속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현재로서는 전체 휴대폰 사용자에 비해 적은 수치이나, 사용율 증가면에서는 예전에 비해 많이 늘어난 수치이다) 서비스별로 구분해 보면, 이 기간동안 MySpace의 경우 미국에서 370만명, 영국에서 44만명이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