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iPhone 출시를 앞둔 Apple의 주가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금요일 종가는 648.11 달러로 마감되었으며, Apple 설립 이후 최고의 주가를 기록했다. 장마감 후에도 약간 올라 648.90 달러(7:59PM EDT)를 기록 중이다. new iPad가 나온 직후인 4월 9일 주가가 636.23 달러를 기록한 이후 약 4개월만에 다시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다. 5월 중순에는 무려 100 달러의 가치가 떨어진 530 달러대에 머물기도 했지만, 다음 달에 발표될 신형 iPhone(iPhone 5)의 기대감에 따라 주식이 크게 올랐다. 1년의 발표주기를 가지고 있는 iPhone은 이미 가을의 설레임을 몰고 다니는 존재가 되었다. iPhone 1세대부터, iPhone 3G, 3GS, 4, 4S까지..
모바일 결제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는 Square가 Starbucks로부터 2,500만 달러의 투자를 유치했다. 2009년 2월 창업 초기 엔젤투자부터, 시리즈 A는 Kohsla Capital, 시리즈 B는 Sequoia Capital, 시리즈 C는 Kleiner Perkins Caufield & Byers로부터 받았으며, 이번 Starbucks는 시리즈 D에 해당하는 투자다. 2009/12/31 - 아이폰을 이용한 신용카드 결제 시스템 Square 2011/05/24 - 급성장하는 모바일 결제 서비스 Square Square Card Reader는 스마트폰의 이어폰 단자에 잭형태로 연결하여 신용카드나 직불카드 등을 읽을 수 있는 단말기 장치다. 현재 iOS용과 Android OS용으로 App도 나와 있..
시장조사 전문기업 Strategy Analytics에 따르면 미국의 스마트폰 시장에서 Android OS의 점유율이 전년에 비해 약 4% 가량 떨어진 것으로 조사되었다. 반면 iOS는 10%의 점유율 상승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소폭의 점유율 하락에도 불구하고 Android OS는 여전히 미국 내에서 가장 높은 점유율을 차지한 모바일 플랫폼으로 남아 있게 되었다. 스마트폰은 전년의 2분기에 비해 약 5% 정도 하락한 2,400만대가 출하되었다. 출하량 감소의 원인은 불안정한 미국 경기 때문인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한편 BlackBerry OS의 경우 전년의 10.5%에서 올해 2분기에는 6.5%로 4% 가량 점유율이 하락했으며 지속적으로 점유율 하락이 예상되고 있다. BlackBerry 단말기 판매..
Apple이 모바일과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 기술과 지문인식 기술 제공 전문 기업인 AuthenTec(오센텍)을 3억 5,600만 달러에 인수했다. 이 기업은 이달 중순 삼성전자의 스마트폰과 타블렛에 VPN 클라이언트를 공급하기도 했었다. AuthenTec은 지문인식 기술로 많이 알려져 있다. 지문을 통한 인증과 보안 솔루션을 PC 버전과 모바일용으로 공급하고 있으며, 바이오 센서를 직접 공급하고 있는 기술 기업이다. PC나 모바일 기기의 지문 인식 모듈과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Motorola 스마트폰 Atrix에도 스마트 센서를 공급한 바 있다. Apple의 AuthenTec 인수소식을 전한 Reuter에 따르면, Apple은 AuthenTec의 주식을 주당 8 달러 가치로 인정하여 인수가..
6월 30일자로 끝난 Apple의 3분기 실적이 24일 발표되었다. 매출 350억 달러, 순이익 88억 달러로 집계되었는데, 주당 9.32 달러 수준의 이익이다. 전년동기 286억 달러에 73억 달러의 순이익에 비해서는 올랐지만, 전분기 392억 달러의 매출에 116억 달러의 순이익에 비해서는 떨어졌다. 분기 매출의 62%는 해외에서 올린 것으로 나타났으며, 3분기 동안 2,600만대의 iPhone과 1,700만대의 iPad를 판매했다. iPhone은 전분기 3,510만대에 비해 26% 줄었으며, iPad는 전분기 1,180만대에 비해 44% 늘었다. iPhone 판매량 감소는 차기 iPhone에 대한 대기 수요와 경기 침체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Mac은 400만대를 판매했는데, 전분기와 거의 비슷한 ..
지난 달 28일 Verizon Wireless가 내놓은 데이터 공유 요금제 'Share Everything'에 이어 이번엔 AT&T도 'Mobile Share'라는 요금제를 내놓으며 미국 이동통신 시장에 데이터 공유 요금제가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서비스 판매는 8월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에 신설된 Mobile Share 요금제는 최대 10대 기기를 공유할 수 있으며, 매월 갱신되며 단말기들이 약정된 데이터를 나눠쓰는 형태다. 음성과 문자메시지는 무제한이므로 사실상 데이터를 위한 전용 요금제라고 할 수 있다. 요금은 1위 사업자인 Verizon Wireless와 크게 다르지 않은데, 1GB 용량의 스마트폰 요금이 Verizon Wireless는 90 달러인데, AT&T는 85 달러를 받는다. 2대..
Amazon이 Android 스마트폰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이 나왔다. Bloomberg는 7월 7일 저녁 익명의 관계자 두 명으로부터 접한 Amazon 스마트폰 제조 소식을 전했다. Amazon의 스마트폰은 중국 Foxconn이 제작 중이며, 이는 철저히 보안을 요하는 사항이라고 전했다. 또한 스마트폰 사업에 진출했을 때 발생할 수 있는 특허 문제를 방어하기 위한 특허보강 작업도 벌이고 있다고 한다. Apple의 iPhone과 삼성전자를 비롯한 Android 스마트폰이 지배하고 있는 시장에 Amazon이 뛰어든다는 것이다. 두 회사는 1분기에만 4억대 가까운 스마트폰을 출시했다. 우선 Amazon은 Android OS를 기반으로 스마트폰을 제조할 것이라고 한다. 제 3의 OS가 아닌 Google 진영의..
이제 최저가를 보여주는 가격비교는 일반화 되었다. 인터넷과 최저가 가격비교는 뗄 수 없는 관계가 되었고, 중요한 비즈니스로 자리 잡았다. 오픈 마켓의 수많은 규격 상품들은 가격 비교가 가장 기본이 되었다. 스마트폰을 사용이 늘면서 위치 정보와 결합한 가격비교 서비스가 조금씩 선을 보이고는 있지만, 크게 확산되지는 않고 있다. 그 이유는 오프라인 매장의 실시간 상품 가격 정보가 체계적으로 온라인을 통해 제공되지 않기 때문이다. 위치기반서비스(LBS)의 가장 기본적인 활용법 중의 하나는 쇼핑에 있지만, 수많은 오프라인 매장의 상품 및 서비스 가격정보 혹은 이벤트 정보는 전적으로 사업자들의 의지에 달려 있어서 특정 사업자가 이를 취합하여 제공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이베이코리아는 7월 2일 'About쇼핑'..
노트북의 인기가 예전같지 않다는 것은 많이들 공감하고 있다. 업무용 혹은 학업에 사용하는 PC들이 데스크탑에서 랩톱으로 많이 바뀌었고, 이는 업무와 학업의 특성상 이동성을 강조한 덕분이다. 스마트폰과 타블렛이 빠르게 보급되는 추세지만, 생산성 측면에서 장시간 입력의 장점이나 제반 환경을 잘 갖춘 PC를 따라 가기엔 아직 부족한 부분들이 많다. 사실상 노트북과 타블렛은 휴대성의 비교 외에 가격적인 측면도 있고, 또한 통신 연결을 기반으로 하느냐 아니냐의 차이도 크다. 따라서 노트북 PC는 대부분 기본적인 생산성 도구로서 소유하고 있으며, 이를 보완하는 장치로서 스마트 기기를 활용하는 추세라고 볼 수 있다. 중요한 것은 여전히 PC에 대한 수요는 있으며, 스마트기기가 이 자리를 완전히 대체하지는 못하고 있다..
Microsoft가 회계연도상 2012년 4분기가 끝나는 6월말에 62억 달러라는 대규모 금액을 손실 처리했다. 2007년 5월에 현금으로 63억 달러에 인수한 aQuantive를 장부상 손실로 처리하면서 사실상 인수실패를 인정했다. 당시 aQuantive 인수는 Microsoft 사상 가장 높은 인수 금액이었다. 2011년 Skype를 85억 달러에 인수하기 전까지 가장 비싼 금액으로 사들인 기업이었다. 하지만 5년이 지난 지금 사들인 값을 제대로 하지도 못하고 손실처리 하게 되었다. 이로서 Microsoft는 근래 보기 힘든 분기 손실을 기록할 전망이다. 2007년 당시 Microsoft는 검색엔진 시장을 두고 라이벌 Google과 경쟁하던 시기였다. 검색엔진과 함께 광고시장에 대한 경쟁을 벌이던 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