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연초가 되면 적십자회비 납부 지로영수증을 받는다. 주로 통장이나 반장을 통해 납부 독려를 받는 경우도 많이 있다. 대체 왜 매년 얼마되지 않는 금액이지만 우리는 이런 지로 영수증을 받아야 할까 하는 의문을 가지지 않는가? 우선 접식자회비를 받는 주체는 대한적십자사이다. 우리들에겐 혈액을 모으는 기관으로 많이 알려져 있기도 하다. 역이나 지하철, 터미널 부근에서 채혈을 요구하는 그 단체 말이다. 병원 표식 같기도 한 이 적십자(Redcross)의 존재는 1년에 한번 지로용지로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다. 적십자사에 대해 좀 알아보자. 우선 우리나라 대한적십자사의 명예총재는 현직 대통령이다. 현재의 실제 최고 수장은 한완상 전 부총리가 맡고 있다. 1864년 12개국 대표가 제네바에 모여 '제네바 협약..
Netflix.com은 미국에서 온라인 DVD 렌탈 서비스 1위 업체이다. 설립은 1999년에 했고 올해 8년째된 회사이다. 이 업체의 독특한 사업 방식은 많은 이들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월 18달러를 내면 가입자는 우선 3개의 DVD 타이틀을 받을 수 있다. 그리고 이 DVD를 우편으로 언제든 반납하면 반납하는 숫자만큼 다시 새로운 DVD를 빌려볼 수 있다. 연체료도 없고, 하루만에 배송이 이루어지고, 포장 및 배송 비용이 무료이다. 가입자는 늘 3개의 DVD 타이틀을 가지고 있을 수 있는 것이다. 어찌보면 연체료도 없이 무료 배송에 3개의 DVD 타이틀을 월 약 18달러(부가세 별도 17.99달러)에 제공하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고, 수익이 나겠느냐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다. 가입자들은 새로운 영화를..
개인적으로 Web 2.0 이라는 용어에 대해 부정적이다. 더 정확하게는 이 용어의 남발에 대해 아주 부정적이다. 그러나 Web 2.0이 하나의 통일된 트랜드(의미의 수렴)를 제공한다는 측면과 더 많은 정보를 더 쉽게 사용자가 활용할 수 있도록 구현한다는 정신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평가를 한다. 내가 Web 2.0이라는 단어를 부정적으로 보는 것은, 이를 마치 공식화하고 모든 비즈니스를 획일화시켜간다는 면이 강하다는 것이다. 또한 Web 2.0의 영향력이 그렇게 막강하고 위력적이라면, Web 2.0 기술과 서비스로부터 직접적인 수익을 발생시켜야 한다. 이제 Web 2.0이라는 용어가 업계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에게 까지 알려지게된지 1년이 넘었다. 1년이 Web 2.0이 무엇인지에 대해 알릴 수 있는 충분한 ..
대한상공회의소(http://www.korcham.net)가 작년 11월 14~23일동안 종업원 200명 이상 500개 기업의 전화조사를 통해 인터넷 활용 실태조사를 하였고, 그 결과를 지난 12월 20일 발표하였다. 결과는 위의 도표에서 보듯이 대리급 이하의 인터넷 업무 수행 활용도가 가장 높았다. 실제 직장 내에서 연령이 낮을수록 인터넷 활용율이 높게 나타났다. 또한 근소한 차이지만, 별로 활용하지 않는다고 답한 직급 역시 대리급 이하가 가장 높았다. 아주 적은 수치이지만 팀장급에서 아예 활용을 하지 않는다는 답이 나왔다. 또한 매우 적극 활용은 CEO나 임원급이 가장 높았다. 이를 나이대로 구분해 보면, 200명 이상의 업체라면 대리급이 30대 초반 정도이고, 팀장급은 30대 후반부터 40~50대이다..
오늘 연합뉴스엔 우리나라 대학생 통계관련한 뉴스가 하나 눈에 띄었다. 연합뉴스 : 대학생 1980년 이후 4.7배 늘었다 한국교육개발원(http://www.kedi.re.kr)과 통계청(http://www.nso.go.kr) 자료에 따르면, 2005년도에 전국 360개 대학에 재학(재학, 휴학, 군입대 등) 중인 학생은 2,926,622명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이 중 일반 국공립, 사립 대학은 173개이며, 1,859,639명, 전문대 158개 대학, 853,089명, 교육대 11개 대학, 25,141명, 산업대 18개대학, 188,753명으로 전체 대학생 수가 2,926,622명, 학과는 전체 10,189개로 나타났다. 일반 국공립 사립대학은 1988년 100만명을 넘어서서 2005년 180만이 ..
UCC든 UGC로 불리든 소비자에겐 다 똑같은 사용자 창작물이다. 어제 오늘 계속 나오는 언론 보도에 따르면 전체 UCC의 0.4% 만이 자신이 직접 제작한 독창적인 UCC라는 기사는 그렇게 충격적이지 않다. 그럴 것이다라는 예상이었지만, 생각보다 독창적인 UCC는 아직 많이 생산되지는 않는구나 하는 생각이었다. 전자신문 : 네티즌 13%만 UCC 업로드 한다 UCC라는 단어가 이처럼 언론과 IT 기업에 회자되기 시작한 것은 불과 1년 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 그러나 지금 UCC는 Web 2.0이라는 용어와 함께 마치 IT 기업들이 추구하지 않으면 안되는 지상과제처럼 되어 버렸다. 여기에다 미국 대선을 비교하며 올해 연말에 있을 대통령 선거에 UCC가 결정적인 기여를 할 것이므로 대선주자들은 UCC를 잘..
방금 확인했는데, 올블로그 툴바가 기존 가로형에서 세로형으로 바뀌었고, 블로그검색에 디폴트로 태그가 미리 입력되어 있어서 쉽게 관련 주제의 올블로그 글을 찾아볼 수 있도록 바뀌었다. 또, 스팸신고하는 것이 눈에 확 띄는데... 스팸이라? 그냥 불량 포스팅(?)을 걸러내겠다는 의도인가? 사실 메타블로그의 취약성 중에 하나가 제목에 낚여서 보게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인데, 이 점을 노리고 제목을 선정적이거나 튀는 제목을 써서 노출을 시킨 글들을 자주 보게 된다. 이럴 때 효과가 있을지 모르겠다.
아침에 깜빡하고 핸드폰을 집에 놓고 온 것을 지하철을 타고 나서야 알게 되었다. 처음엔 그냥 다시 집으로 돌아가서 핸드폰을 가지고 올까 하며 생각도 했지만, 그냥 오늘 하루 핸드폰 없이 하루를 견뎌(?)보기로 작정했다. 처음엔 어디서 전화가 오지 않았을까 하는 조바심이 앞섰지만, 오후가 될수록 전화가 없다는 사실이 오히려 날 홀가분 하게 만드는 것이 아닌가? 이상하다. 핸드폰이 없는데 왜 이리 홀가분할까? 연락이 올 곳이야 뻔하지만, 적어도 하루에 2~3통화는 왔었고 1~2통화는 내가 전화를 걸었다. 난 시계를 하지 않고 다니기에 핸드폰은 곧 시계역할을 했다. 그 외엔 거의 전화 걸고 받을때 말고는 쓸데가 없는 기기이다. 하루에 몇 번씩이나 주머니에서 꺼내서 고작 하는 일이라고는 시간 보는 일과 문자 메..
말장난은 그만, Vista(Pun aside, Vista) Microsoft는 그동안 연기되어 왔던 Vista를 2007년 1월 말 출시할 것 콘텐츠 제왕(Content kings) Google은 광고수익을 얻기 위해 다른 콘텐츠 제공업체를 인수함에 따라 콘텐츠 부분에서 선두를 유지할 것이며, 2007년은 IPTV가 대세를 이룰 것으로 전망 해커의 낙원(Hacker''s paradise) 멀웨어(Malware), 스파이웨어(spyware), 바이러스, 웜(worms)은 계속하여 기업 및 정부, 일반 사용자들에게 골칫거리가 될 것이며, 특히 해커들이 MP3 파일을 겨냥할 것으로 전망 스팸(Spam spam spam spam) 당분간 스팸에 의한 피해는 계속될 것이나, 스패머들을 단속하기 위해 각국은 협력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