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하나로텔레콤, LG파워콤 초고속인터넷 서비스 3사가 정보통신부에 제출한 약관에 따르면, 새로이 신설된 최저속도 보장항목에서 각각 1.5Mbps, 1.5Mbps, 30Mbps로 제출했다. KT와 하나로텔레콤에 비해 LG파워콤은 무려 20배가 넘는 최저속도 보장을 약속한 셈이다. 3사 모두 최저속도의 측정 기준점은 회사측의 서버에서 고객측 분기점(통신실 또는 L2스위치)까지의 속도 측정을 기준으로 삼는다고 한다. 통신실이나 L2스위치(허브)에서 사용자 PC까지의 속도는 측정기준치에서 빠진다. 그것은 통신사가 속도 보장할 구간은 아니기 때문이다. 그런데 왜 KT와 하나로텔레콤은 LG파워콤에 비해 최저속도 보장을 낮추었을까? 아니, 왜 LG파워콤은 두 경쟁사에 비해 최저속도 보장을 이토록 높게 신고 했을..
연말정산의 시즌이다보니 금융 사이트에 접속할 일이 잦아지는 요즘이다. 자주 들어가지 않는 금융사이트의 경우 웹사이트 사용을 위해 여러가지 플러그인들을 설치해야 한다. 대표적인 것이 보안 소프트웨어이다. 그 외에도 지점을 찾기 위해서는 지도 플러그인이 필요하다. 보안소프트웨어도 방화벽에서 키보드 보안, 암호화 솔루션까지 다양하다. 이 놈의 ActiveX들을 새로 설치하려면 기존의 화면을 다시 날려버린다. 한참을 입력하고 나서 다음 단계로 넘어가면 ActiveX 설치 경고가 나온다. 설치를 진행하면 다시 초기 화면으로 돌아가 버린다. 가히 금융권은 ActivX로 떡칠을 했거나 적어도 ActiveX에 의지해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렇다보니 인터넷익스플로어 아니면 인터넷 뱅킹도 불가능한 처지에 놓여 있고,..
문제의 발단인 '딴나라당'이라는 표현은 이 학교 1학년 학기말고사 사회과목 11번 문제에 '민주주의 국가에서는 복수정당제를 원칙으로 한다. 다음 중 현재 우리나라의 정당에 해당하지 않는 것은?'의 객관식 예시로 사용됐으며 ①열린우리당 ②국민중심당 ③민주노동당 ④민주당 ⑤딴나라당 중 정답을 찾는 문제였다. 연합뉴스 : '딴나라당' 시험문제 출제 학교 감사 충남 예산전자공고 1학년 학기말고사 문제 중에 나온 예시라고 한다. 오늘, 같은 날 나온 기사치고 참으로 아이러니한 기사다. 아래 기사 정도라면 '딴나라' 정치인 아닌가? 앞서 강 대표는 4일 신년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외설시비를 낳은 문화일보의 연재소설 `강안남자'를 언급하면서 "(강안남자에 등장하는 주인공) 조철봉이는 요즘 왜 (섹스를) 안해. 예전에는..
집에 도착하여 노트북을 연결하려고 가방을 열었다. 앗! 노트북 어뎁터를 안가져왔다. OTL... 오늘밤은 인터넷이 1시간 내로 종료되겠다는 불안감이 엄습했다. 이 조루밧데리로 견딜 수 있는 시간은 고작 1시간... 정말 난감하지 않을 수 없다. 켠지 얼마되지도 않았는데... 벌써... 노트북은 다 좋은데, 밧데리를 어쩔 수 없다. 다른 방식으로 충전이나 할 수 있으면 좋겠는데, 이놈의 어뎁터는 아직 표준이 제정되지 않아서 1개 이상 보유하기도 벅차다. 누가 표준도 아닌 어뎁터를 두개씩이나 장만하겠는가? 어서 빨리 어뎁터 표준이 되었으면 좋겠다. 언론에선 TTA의 권고로 표준 어뎁터를 만든다는 얘기는 있었는데, 기존 노트북에는 상관없는 얘기다. 요즘 모바일 기기들은 USB 전원으로 충전이 가능하도록 만들고..
스팸이 과연 어디까지 확대될 것인가? 우리가 알고 있는 스팸은 메일, 문자, 팩스 등이 있다. 이런 고전적인 스팸 외에 음성스팸도 추가될 전망이다. 음성스팸은 SPIT이라고 표현하고 있다. Spam over Internet Telephony의 약자이다. 이 문제는 IT 주간지인 eWeek 12월 26일자 기사로 다루고 있다. 이런 가정을 해보자. 개인들의 인터넷폰(VoIP) 서비스 사용은 계속 늘어갈 것이다. 전통적인 전화기 기반의 하드웨어폰 시장과 함께 Skype같은 소프트폰이 더 많이 활용될 것이다. 피해를 많이 입히는 웜들의 특징 중 하나는 바로 스팸메일 발송 웜들이었다. 바이러스와는 달리 웜은 그 피해를 네트워크를 이용한다는 것인데, 숙주의 PC를 통해 그 PC에 들어있는 메일 주소록을 이용한 무..
Point Topic이 지난 12월 18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전세계 브로드밴드 회선수는 2억 6,380만 회선이며 2006년 3분기 동안 신규가입한 회선은 1,690만 회선이라고 밝혔다. 종류별로 보면 기존 전화망을 이용한 DSL(디지털가입자회선)이 1억 7,300만회선으로 Cable이나 FTTx 보다 월등히 높았다. 대륙별로 보면, 유럽의 보급율이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북미지역, 상대적으로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의 가입율이 낮았다. 그리고 동유럽 및 중동 아프리카의 보급율이 급격하게 늘고 있다고 밝혔다.
인터넷에서 다운로드 받아보는 DivX영화, 그 중에서도 외화는 일반인이 감상하려면 한글 자막이 꼭 필요하다. 외화 자막은 영문 자막을 바탕으로 한글로 변환하거나, 아예 처음부터 듣기만으로 한글로 제작하는 방식이 있다. 이들 한글 자막은 몇몇 자막번역 모임 그룹에서 제작을 하거나 개인들의 노력에 의해 만들어진다. 이들에게 돌아가는 댓가는 아무것도 없다. 그저 보람만 남을 뿐 그들에겐 수고했다는 한마디의 위로만이 전부이다. 나 역시 자막 번역을 10여개 넘게 했었다. 처음엔 호기심으로 하다가 나중엔 잘 나오지 않는 자막을 직접 제작해서 보는 일까지 있었다. 그리곤 미국 외화인 Lost의 경우 시즌 1의 뒷부분과 시즌 2, 3의 자막 전체를 제작한 경험이 있다. 자막제작은 일종의 고행의 작업이다. 그런 고생스..
(워싱턴=연합뉴스) 김병수 특파원 = 미국인 4명 가운데 1명은 미국이 내년에 핵무기를 개발중인 북한과 전쟁을 벌일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는 여론조사결과가 31일 나왔다. (중략) 이밖에 미국에서 징병제가 부활할 것이라는 예상과 새로운 암치료법이 개발될 것이라는 기대가 각각 35%를 차지했고, 예수의 재림을 예상한다는 답변도 25%나 차지했다. (연합뉴스 : "美국민 4명중 1명 2007년에 北-美전쟁") 연합뉴스의 앞부분 내용을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으나, 뒷 부분의 예수재림 예상 부분에서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누가 뭐라고 해도 내 해석은 이렇다. 미.북간 전쟁 예상(미국인 1/4) = 예수 재림 예상(미국인 25%) 전쟁은 어떤 일이 있어도 일어나서는 안되는 인류의 재앙이다. 칼로 선자 칼로 망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