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코리아 첫화면을 볼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정말 안타깝고 화난다. 오늘만 그런 것이 아니라 몇 년 전부터 계속 이랬다. 이 문제에 대해 지적한 예전 포스팅을 참고하기 바란다. 나 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람들이 야후코리아 뉴스 섹션 편집의 선정성에 대해 꾸준히 지적하고 있다. 2007/11/12 - 야후코리아 뉴스가 눈에 자주 띄더니... 2007/11/14 - 이해가 안가는 요즘 야후코리아 뉴스서비스 2007/11/15 - 야후코리아 어느 직원분, 찌질이짓 그만! 당시 이런 문제를 지적하자, 내 글에 대해 반박하는 야후코리아 내부 IP로부터의 댓글이 올라왔고, 나는 이를 다시 문제삼는 포스팅을 올리기도 했었다. 그 일로 당시 일부 소수이겠지만 야후코리아 직원들의 자사 서비스에 대한 상황인식을 알게 되었..
로이터에 따르면 Yahoo가 빠르면 이번주에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로이터는 월스트리트저널과 관계된 AllThingsDigital이라는 블로그에 올라온 포스팅을 근거로 이같이 밝혔다. AllThingsDigital : Yahoo Media Unit to Get a Reorg Too! Carol Bartz 신임 CEO가 주축이 되어 기존 조직을 쇄신하는 차원에서 빠르면 이번주 수요일이나 1~2주 안에 개편 발표를 할 것이라고 전하고 있다. 지난 금요일에 Bartz는 내부 직원들에게 공지를 통해 주말간 충분한 휴식을 취하라고 전하며, 다음주(금주)에는 큰 일들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되어 Yahoo 조직 내부적으로는 이미 개편과 관련된 여러가지 소문들이 돌고 ..
설연휴를 딱 일주일을 앞두고 드디어 Daum이 50cm급 전국 항공사진 기반의 스카이뷰와 로드뷰 서비스를 정식 오픈했다. 일요일 새벽(자정을 기점으로 제공)에 조용히 오픈했는데, 기존의 경쟁사 지도서비스에서 볼 수 없었던 우리나라 전역에 걸친 50cm급의 항공사진 스카이뷰와 구글의 스트리트뷰에 비견되는 로드뷰 서비스를 함께 공개했다. Daum지도 : http://local.daum.net 자세한 내용은 'Daum 지도 블로그' 를 참조하면 좋겠다. (서울월드컵경기장) 일단 기존 야후코리아와 네이버의 지도서비스에 사용된 실사사진은 위성이라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야후코리아와 네이버는 위성에서 찍은 우리나라 주요도시의 정밀사진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에 공개된 다음의 지도서비스에 사용된 정밀사진은 항공사진이..
(네이버의 50cm급 위성사진으로 본 서울월드컵경기장) 오늘 네이버가 50cm급 항공사진 및 위성사진을 전격적으로 발표했다. 그야말로 전격적이었다. 12월 4일 야후코리아가 서울과 경기 일부 지역의 위성사진 영상을 국내 최초로 60cm급으로 공급한다는 보도가 나온지 한달하고 이틀만이다. 2008/12/04 - [기술 & 트렌드] - 별 감흥 없는 야후코리아의 국내 최초 60cm 해상도 위성지도 다음은 야후코리아 60cm급 위성사진 발표에 곧 자사의 지도서비스가 위성사진이 아닌 항공사진으로 야후코리아보다 나은 50cm급으로 나올 것이라는 것을 발표하며 자신감을 보였었다. (야후코리아의 60cm급 위성사진으로 본 서울월드컵경기장) 다음은 국내 포털 중에서는 처음 선보이는 로드뷰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혀..
오늘 오후 야후코리아는 보도 자료를 통해 국내 포털 최초로 60cm급 지도를 이용한 고해상도 위성지도를 자사의 지도서비스를 통해 제공한다고 밝혔다. inews24 : 야후코리아, 60cm급 고해상도 위성사진 지도 선보여 서울 경기 일대와 6대 광역시의 경우 60cm급 고해상도의 위성지도를 공급하며, 나머지 전국 50% 정도의 주요 도시 등은 2m급의 위성지도를 제공한다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야후 지도의 상암 월드컵경기장) 하지만 야후가 제공하는 지도가 오늘 지금 이시간까지 국내에서 제공되는 최고 해상도의 위성사진일까? 아니다. 구글어스에서 제공하는 60cm급 위성지도와 동일한 DigitalGlobe의 위성지도(일부지역)를 사용하고 있다. 즉, 최대해상도는 구글어스와 같다. 최대 60cm 해상도의 Di..
사흘의 연휴가 지난 오늘, 야후코리아의 홈페이지가 약간 바뀐듯 하다. 변화에 둔감한 나로서는 초기 화면에 일부의 변화가 있음을 '마이야후' 옆의 INSIDE KROREA 라는 부분을 보고 알게 되었다. 언제 바뀐거지? 6개의 CSS 테마와 콘텐츠 배치를 2단 또는 3단으로 바꿀 수 있도록 해둔 것이다. 그림의 오른쪽 하단에 실시간으로 설정을 바꿀 수 있도록 해 두었다. 공지사항에는 변화에 대한 언급이 전혀 없어서 어디가 어떻게 바뀐 건지를 잘 모르겠다. Inside Korea가 지난 4월에 런칭되었다는 소식은 있었지만, 전면에 링크가 나타난 것을 잘 보질 못했다. 아마도 어디엔가 있었을텐데, 가장 주목도가 높은 야후코리아 로고 아래에 위치했다는 것은 이 섹션을 알리려는 의도가 강한데, 어떤 의도가 있는지..
참 안타까운 일이다. 누구나 회사에 애정이 다 있기 마련이다. 자신이 근무하며 아끼는 회사를 향해 누군가가 비판적인 소릴 하거나, 욕을 한다면 기분이 나쁠 것이다. 그건 나 역시 마찬가지다. 그러나, 근거없는 비판 또는 억측에 대해 해명이 필요할 경우에는 적극 나서서 해결하는 것도 괜찮은 방법일 것이다. 물론 떳떳하게 말이다. (뒷 부분 상세 IP는 지웠다) 아침에 연이어 올라온 내 블로그의 댓글들이다. 야후코리아에 대한 포스팅 두개에 대해 집중적으로 올라왔고, 좀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어 바로 IP를 조회해 봤다. 이게 무슨 결과로 보이는지는 금방 알 수 있을 것이다. 야후코리아와 관계가 없다고 할 수는 없겠지. 내 블로그에 국내 IT 기업과의 이런 일은 벌써 두번째다. 한번은 안철수 연구소였고(지금도 ..
나는 출근하자마자 주요 언론사들의 IT 기사들을 제일 먼저 읽는다. 대부분 비슷한 내용들이 올라오지만, 하나의 사실에 대하여 여러가지 형태의 기사로 만든 것을 보면서 기사의 fact를 찾아내는 것도 일종의 재미다. 물론 정보를 얻기 위한 목적이 먼저다. 근데, 오늘 아침 여러 포털들의 뉴스를 읽는 중 야후의 IT 뉴스를 읽는데 상관도 없는 기사가 헤드라인으로 올라와 있었다. 대체 노현정씨가 이혼설에 휩싸인게 IT 뉴스와 무슨 상관이 있는가? 사실이 아니길 기원하는 네티즌들이 있기 때문이라는 이유인지는 모르겠는데, 이건 좀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기사 제일 마지막 부분 언급때문에 IT 뉴스 섹션으로 올렸는지 모르겠지만, 뉴스 편집 수준을 알만하다. '노현정 이혼 루머'가 그렇게 IT 뉴스계의 관심사인지, ..
요즘 나는 포털사이트 뉴스 중에 야후코리아의 뉴스를 자주 방문했었다. 뭔가 명확하게 그 이유를 설명하기엔 딱히 떠오르는 뭔가는 없지만, 전에 비해 야후코리아 뉴스를 자주 들른 것 같았다. 그냥 설명이 안되지만 분명 전에 비해서 자주 방문하는 나를 목격할 수 있었다. 그런데, 오늘 야후코리아의 공지사항을 보고서는 나만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 것이 아님을 알았다. 아주 공정한 결과라고는 보기 힘들겠지만, 어쨋든 나 개인적으로만 봐도 야후코리아 뉴스를 자주 찾아온것 같았기 때문에 뉴스 자체는 신빙성이 있다고 믿고 있다. 그런데, 오늘은 또 못보던 기능이 하나 눈에 들어온다. '오늘 본 기사'라는 기능인데 로그인을 하지 않아도 야후뉴스를 본 기록을 남겨주는 서비스이다. 쿠키를 통해 기록을 하는 방식을 사용한 것으..
방금 야후코리아 홈페이지를 접속했다가 평소와는 다른 야후코리아의 로고를 발견했다. 통상 포털들의 로고디자인은 특별한 기념일, 명절, 크리스마스 등에 변화를 주는 것이 일반적이었으나, 야후코리아처럼 광고를 자사의 로고와 결합한 사례는 처음 본다. 위 로고를 클릭하면 코카콜라의 검색결과가 나오게 된다. 기업의 로고가 광고 재료로 사용된다는 것이 쉽게 이해가 가지 않지만, 어쨋든 광고주를 위한 것이라면 할 수 있다는 자세는 나빠보이지는 않는다. 어떤 의미에서 야후코리아의 이번 코카콜라 광고는 절박함마저 느껴진다. NHN, DAUM, SK Communications와 달리 선두권에서 멀어져 있기 때문에 그런 느낌을 지울 수 없다. 뭐든 할 수 있다는 심정은 뭐든 잘 안된다는 것과도 통하기 때문이다. 신선하다고 ..
16일 IT 뉴스들은 야후코리아의 성낙양 대표 5월 퇴진에 관한 뉴스들을 쏟아냈다. 오버추어와의 합병이라는 한걸음 더 나가는 기사도 났지만, 대체적으로 조직개편의 일환이라는 추측이 지배적이다. 특히, 성낙양 대표는 본사와의 의견 차이 문제를 거론하며 5월말까지 퇴진하는 것으로 기자회견을 가졌다. 또한 오버추어와 세일즈 조직의 통합이 있을 것이며 회사 사이의 통합은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성낙양 대표는 자신이 실적부진으로 불명예 퇴진이 아니라는 점을 기자회견에서 강조했다고 한다. 자신의 재임기간 동안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5%, 30% 올랐다는 점을 내세웠다. 위 내용은 언론을 통해서 발표된 내용들이다. 전에도 포스팅한 적이 있지만, 현재 국내 포털 구조는 네이버, 다음의 양대 선두와 몇 개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