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라디오의 Podcasting 서비스가 시작되었다고 앞서 포스팅을 통해 알렸다. 사실 IT와 방송은 아주 가까운 사이인데도 불구하고 현재 IT 상황을 잘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것은 방송 본연의 문제라기 보다, 조직이 거대하므로 거대한 조직에서 나오는 민첩하지 못한 대응에 따른 것이다. 큰 조직의 내부에는 조직의 브레인이라고 하는 ThinkTank가 있기 마련이다. 이들의 연구는 어떻게 하면 조직이 더욱 발전하고 시대의 흐름을 주도할 수 있는지에 대해 끊임없이 연구하는 조직이다. 그런 고민 역시 방송사도 하고 있고 많은 브레인들이 고민을 하고 있다. KBS의 팟캐스팅 준비도 마찬가지라 여겨진다. 신기술이라고 할 수 있는 팟캐스팅을 방송과 접목시키기 이전에 많은 고민과 방향을 연구했을..
Podproducer는 음성 Podcast를 만드는 프로그램이다. 일종의 사운드 편집 프로그램으로 보면 되는데, 프로그램의 이름처럼 Podcasting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음성과 배경음악, 효과의 배치 등 방송을 위한 구성이 직관적으로 잘되어 있다. 음악 연속으로 연결하는 기능이나 Fade In, Fade Out 등 방송에 적합한 기능들을 가지고 있다. 이 소프트웨어는 무료이며, 여기서 구할 수 있다. * 검색결과로 나온 링크들은 모두 잘못되어 있는거 같다. 올블로그의 미디어로그 홈페이지조차 잘못된 연결을 해 놨다. * 오늘(한국 시간으로 18일) 새버전(0.26)과 설명서 파일이 업로드 되었다.
'초고속인터넷 + 퍼스널 미디어 디바이스 + 콘텐츠'가 만들어낸 합작품이 바로 팟캐스트(Podcast)이다. 디지털 콘텐츠 생성은 날이갈수록 증가하고 있다. 콘텐츠는 특정 개인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여러 사람이 소비하기 위한 것이다. 그러므로 만드는것 이상으로 배포가 중요하게 된다. 기존의 콘텐츠들은 특정 집단과 특정인에 의해 그리고 특정 매체(채널)에 의해 만들고 배포되어 왔다. TV, 라디오, 영화, 음악, 서적 등 만드는 주체와 배포하는 채널이 거의 결정되어 있었다. 방송국, 영화관, 음반가게, 서점 등 콘텐츠를 구입하고 즐기기 위해선 이미 정해진 채널을 만나야했다. '온라인'이라고 부르는 인터넷을 빗대어 그런 채널을 '오프라인'이라고 부르고 있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초고속인터넷'이라는 훌륭한..
드디어 국내 주요 방송사가 팟캐스트를 시작했다. 이번주 월요일(12일)부터 개시된 KBS의 팟캐스방송은 현재 5개의 프로그램으로 팟캐스트를 제공하고 있다. 순수 팟캐스팅과 비디오 팟캐스팅을 섞어서 제공하고 있다. 주소는 http://www.kbs.co.kr/podcast/ 이다. 현재 4개의 라디오 방송과 한개의 비디오 방송(월드컵 외전)을 RSS로 제공하고 있다. 우선 이들 방송은 RSS 리더를 통해 다운로드 가능하다. 다운로드다. 스트리밍이 아니라 다운로드다. 우선 저녁 6시에서 8시까지 방송하는 '김태훈의 프리웨이' 6월 6일분을 다운로드 받아 보았다.100MB가 넘는용량이지만 초고속망이기에 금방 받을 수 있다. 2분 정도면 다 받을 수있었다. 파일은 MP3나 PMP를 위한 MP4 형식의 파일이다...
팟캐스팅은 미디어 배급의 중요기술로 자리잡고 있다. 올한해만 팟캐스팅을 통한 광고시장이 80만달러에 이를 것이며, 2010년엔 300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또한 팟캐스팅 청취자 역시 올해 10만명에서 2010년에 50만명으로 늘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유독, 음반 제작사들만이 팟캐스트의 거대한 흐름을 수수방관하고 있다. 그들은 팟캐스팅은 곧 그들의 지위와 이익을 뺏아갈 것이라고 믿고 있다. 하지만 몇몇 작곡가들은 이런 시대적 흐름을 깨닫고, 대중들에게 음악을 선보일때 팟캐스트를 이용하기도 한다. '음반사와 제작사들이 ESPN 스포츠 하이라이트 방송때 음악을 사용하는 것은 용납하면서 팟캐스팅 음악을 용납하지 않는 것은 모순'이라고 지적하는 뮤지션의 말에 귀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공동체라디오방송 : FM 주파수 대역(88~108MHz)에서 공중선전력 10와트 이하의 출력으로 지역적으로 제한적인 방송을 하는 비영리 공익목적의 라디오 방송 (사진출처 : 광주드림) 방송위원회가 2004년 9월 15일 소출력 라디오 시범사업자 공모계획을 통해 처음으로 알려진 공동체라디오방송은 2005년 3월에 방송위원회와 정보통신부의 지상파방송사업자로 허가 합의가 이루어짐으로서 공식화 되었다. 2005년 4월 4일 '분당 FM'이 최초로 시범사업국 허가를 받았고, 같은 해 8월 22일 대구 성서공동체 FM이 최초 개국을 하였다. 그후 2005년 12월 14일 민주노동당 천영세 의원이 방송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하여 방송법 일부 개정안의 대표발의 하여 국회에 제출하였고 2006년 4월 19일 국회 문..
국내에도 전문 오디오 콘텐츠 서비스가 생겼다. http://www.audien.com 서비스 명칭은 '오디언'이며 코스닥 상장사인 '인티큐브(구 로커스)'가 개발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인티큐브는 CRM 및 콘텍센터 선두업체이며, 이동통신사를 상대로하는 모바일 사업도 진행하는 회사이다. IT쪽에 있는 사람이라면 '로커스 테크놀로지스'라는 이름이 더 낯이 익을 것이다. 현재 2006년 5월에 오픈하여 테스트 기간중에 있다. 이 서비스의 사업 모델은 다음과 같다. 기존의 소설이나 만화 등을 전문 성우가 읽어 이를 오디오 파일로 만들어 다운로드나 스트리밍으로 판매를 하는 비즈니스 형태를 취하고 있다. 일반 개인이 만드는 것이 아닌 기업 차원에서 오디오 콘텐츠를 제작하고 이를 유료로 판매한다는 점에서 의의..
Caravan Project 하나의 동일한 책을 다섯가지 형태로 제공하고자 하는 프로젝트명 다섯가지 형태(format)은 각각, Hardcover, Digital, Audio, Print-on-demand, Chapter이다. 미국의 대학출판사를 비롯한 6개 비영리 출판사와 미국의 메이저 출판사중의 하나인 Ingram사 및 소수 체인 및 개인 서점들이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으며, 2007년 초에 24권의 책을 시험적으로 다섯가지의 형태로 선을 보일 예정이다. 초기 투자금액은 25만달러(2억5천만원 정도)의 소규모 투자 Hardcover : 프린트되어 제본되는 일반적인 서적의 형태 Digital : 흔히 e-book이라고 불리는 파일 형태의 책 Audio : 성우가 읽어주는 것이나 S/W적인 변환으로 들을..
오브(혹은 오르브, Orb)로 불리우는 서비스는 자신들의 서비스를 다음과 같이 정의를 하고 있다. 오르브로 홈 엔터테인먼트를 밖에서도 즐길 수 있습니다. 간단한 웹 인터페이스를 통해 가정 내 PC의 디지털 미디어에 안전하게 접속할 수 있으므로, 인터넷이 가능한 모든 기기와 장소에 구애없이 언제 어디서나 라이브 TV, 사진, 음악 및 비디오 스트리밍을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 설치해서 구경을 해 보니, 한마디로 '개인용 멀티 미디어 스트리밍 서비스'라고 정의할 수 있겠다. 오브의 기능 오르브 TV 좋아하는 TV 프로그램 시청 라이브 TV 또는 녹화된 TV 스트리밍 이동 중에 TV 예약 녹화 어디서든 웹캠에 접속 및 모니터링 오르브 사진 어디서든 사진 보기 및 저장! 친구와 PC에 저장된 좋아하는 사진 공유 ..
얼마전 디즈니 ABC 텔레비전 그룹은 ABC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ABC의 'Lost' 'Desperate Housewives' 'Command In Chief' 'Alias' 등의 인기 드라마를 5월부터 무료 다운로드 서비스를 한다고 발표했다. ABC는 작년부터 iTunes를 통해 자사의 드라마를 편당 1.99 달러에 판매를 해오고 있던 상황이어서, 이번 발표는 상당한 파장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특히 인터넷을 통해 방송을 시도하는 업체들에게 큰 고민거리를 안겨주게 되었다. 내용은 이렇다. iTunes로 다운로드 받아 얼마의 이익을 챙기는것보다 무료로 다운로드하게 하고 중간 광고를 삽입하여 광고 비지니스를 적극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지나간 방송(콘텐츠)을 무기로 하여 새로운 시도를 하는 셈인데, 개인..
가입자 기반 라디오 서비스, 2010년까지 연평균 35% 성장¡ 글로벌 컨설팅 및 시장조사 기관인 Deloitte의 기술, 미디어, 통신산업 그룹(Technology, Media & Telecommunications: TMT)은 2006년에 검색 엔진이 이메일을 제치고 가장 많이 사용되는 애플리케이션이 될 것으로 예측. 10대 소녀들의 온라인 게임 이용률 증가 및 가입자 기반 라디오 서비스의 이용 확산이 기대됨¡ 반면, 모바일 TV는 실망을 안겨줄 것이며, 3G의 도입은 기대보다 늦추어지고 디지털 디바이드(digital divide) 현상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측¡ 기술 산업 분야의 주요 트렌드- 기능성 향상, 빠른 인터넷 접속 속도 등에 힘입어 검색은 이메일을 제치고 가장 많이 사용되는 애플리케이션이 ..
선거철을 앞두고 있다. 온라인 정치는 이제 보편화된 정치술의 한 방법이다. 홈페이지를 만들고, 유권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는 것은 이제 흔한 일이 되었다. 40대에서 70대의 의원까지도 이제는 온라인 정치에 관심을 가진다. 하지만 어떤 정치인의 골수팬이 아니고서야 정치인의 홈페이지를 찾아가서 그의 업적과 말과 행동을 체크하거나 관심을 보이는 일은 그렇게 많지 않다. 왜냐하면, 나와 동떨어진 사람이라는 인식과 정치인이라는 별로 달갑지 않은 인물에 대해 관심을 표명하는 것은 시간낭비일 뿐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선거철이 다가오니 정치인들의 자기 알리기에 한창인 요즘, 뜬금없이 Podcast와 연관을 지어 생각 보았다. 난 정치인이 궁금하기 보다는 그가 대표로 있는 지역의 발전에 관심이 더 있다. 예를들어, ..
우선 '내 나름대로 생각하기엔...' 이라는 다소 비겁한 변명부터 해야할 것 같다. Podcast는 이미 앞에서 언급한대로 개인이 스스로 만든 음성(영상) 등의 콘텐츠를 배포매체(특히 블로그)를 통해 방송처럼 내보내고 받아서 듣는(보는) 과정 전체를 말한다.'1. 어떤 콘텐츠를 mp3로 만드는 것, 2. 적절한 방법으로 구독자에게 배포하는 것, 3. RSS나 기타의 방법으로 mp3를 받는 것, 4. 그 mp3를 player에 데이터 sync 시키는 것, 5. play'의 과정으로 설명이 가능하겠다. 1. 콘텐츠 생산의 측면 일단 우리나라의 경우 들을만한(음성 위주로만 언급하겠다.) 콘텐츠가 많지 않다. 정확하게 말하면 괜찮은 콘텐츠를 저장과 배포하는 것에 대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려 하지 않는다. 해외, ..
A podcast is an audio recording that can be played on a personal computer or downloaded to an iPod or other portable MP3 player. Podcast는 개인 컴퓨터나 iPod, 휴대용 MP3 플레이어 등에 다운로드 가능한 오디오 녹음을 말한다. LA Times에서 발췌(http://www.latimes.com/broadband/la-podcasting,0,3459559.htmlstory)
Podcasting 콘텐츠가 나날이 늘어날 것은 분명하다. iTunes 사용자가 늘수록, PMP 사용자가 늘어날 수록, 사용자들이 만들어 내는 UCC (User Creative Contents)는 늘어날 것이다. 블로그의 콘텐츠가 상업적인 상용 콘텐츠가 될 수 있는 것처럼, Podcasting 콘텐츠 역시 상용이 될 날도 오리라 생각한다. 자신이 만든 오디오, 비디오 콘텐츠가 거래가 될 날은 아주 빠른 시기에 오리라 믿는다. 자... 그렇다면 이렇게 많아진 콘텐츠를 어찌 찾아야 할까? iTunes가 있어서 찾기 쉽다고 애플은 이야기 하지만, 이는 사용자가 자의적으로 제공해야 하며, 폐쇄적인 iTunes서비스를 이용해야만 가능한 것이다. 요즘 포털들은 동영상 검색 서비스를 앞다투어 발표하고 서비스하고 있다..
iPod는 애플컴퓨터사가 만든 PMP(Personal Media Player)의 이름이다. 주로 음악, 사진 등을 보여주며 기기에 따라 동영상을 보여 준다. 애플의 맥킨토시 이후 가장 대중적인 브랜드가 iPod일 것이다. 우린 흔히 이런류를 처음엔 MP3 Player라고 불렀고, 나중에 소리뿐만 아니라 화면이 생기면서 그림과 동영상을 볼 수 있는 기기를 접하기 시작했는데 이를 PMP라고 부른다. 넓은 의미에서 이젠 PMP가 MP3P 보다는 대중적인 명사가 된 것 같다. 일반적으로 이제 PMP하면 MP3는 기본이고 액정화면에 그림과 동영상을 볼 수 있는 기기라고 인식한다. 그 대중화에 앞장선 기기가 바로 애플의 iPod 이다. 현재 iPod는 3가 종류가 있는데, 단순 MP3 기능만 가지고 있는 iPo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