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중훈 안성기 주연의 '라디오 스타'를 봤다. 88년도 가수왕 최곤(박중훈)과 그의 20년지기 매니저 박민수(안성기)는 이젠 별볼일 없는 가수와 그의 매니저이다. 왕년의 인기는 간데없고, 생계를 위해 카페촌에서 라이브 가수로 활동 중이다. 그러다 사고를 치고 빈둥 거리다가 예전에 알던 방송국 라디오 국장의 소개로 강원도 영월의 라디오 중계소로 가게 된다. 거기서 낮에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를 하나 맡게 되어서 다시 재기한다는 내용의 영화이다. 줄거리로는 별 볼 것 없는 영화지만 보고난 뒤엔 뭔가 남는 영화임에는 틀림없다. 갑자기 영화에 대한 소개를 하려는 것은 아니고, 이 영화에 나온 라디오 다시 듣기와 팟캐스트에 대해 잠시 이야기 해 보고자 한다. 라디오 방송은 시간과 공간적인 제약을 갖는다. 그러다보니..
기업들의 인터넷 활용의 변화 기업들은 현재 가장 많이 사용하는 온라인 마케팅 수단은 전자메일로 45%를 차지 바이러스 마케팅은 8%, Pod Casting은 6%, 블로그는 6% 등 새로운 방법을 도입하는 기업도 증가하고 있음 Pod Casting와 블로그는 향후 3년간 20% 이상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 한편, 소비자들은 전자메일 광고에 불만을 표시하고 있으며, 76%의 소비자들은 메일을 받자마자 스팸메일 박스로 보내버린다고 응답 78%는 자신이 찾고 있는 물건이나 활동에 대해서 직접 관련이 있는 광고만 흥미를 가진다고 응답, 가장 불만이 많은 것은 팝업 광고로 90%의 소비자가 “기분이 나빠진다.”, “무시한다” 라고 응답 조사대상 기업은, 연평균 30만 파운드를 인터넷 관련 기술에 투자를 하고 있으..
2006년 11월에 발표한 Pew Internet & American Life Project의 보고 자료에 따르면 미국 인터넷 사용자의 12%가 팟캐스트(PodCast)를 이용했다고 한다. 이 수치는 올 초에 2월에서 4월까지 조사했을 때 나온 7%의 수치를 훨씬 상회하는 수치이다. 조사는 8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달간 전국의 2,928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전화조사를 통해 이루어졌다. 표본오차율은 플러스 마이너스 3.5%이다. 조사 결과에 나와 있듯이 여성보다는 남성이, 50~64세 인터넷 인구의 증가가 뚜렷하다. 또한 고학력과 수입이 많은 유저일수록 사용율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인터넷을 사용한지 6년 이상된 사용자가 3년 미만의 사용자에 비해 월등히 늘어난 것으로 조사되었다. 팟캐스트의 콘..
Time-Shift가 미디어 생활 곳곳에 파고들고 있다. Time-Shift란 무엇인가? '시간의 이동'이란 뜻을 가지고 있다. 실제 시간의 이동과 같은 효과를 발생시키는 무엇인가를 Time-Shift라고 부르고 있다. Time-Shift의 대표적인 서비스는 바로 Podcast이다. Podcast는 음성이나 영상(Video Podcast)를 MP3나 미디어플레이어로 재생가능한 포맷의 파일로 제공하여 이를 원할때마다 언제든지 재생시킬 수 있는 과정 전체를 말하거나 그런 미디어를 말한다. Podcast를 대표적으로 활용하는 것은 방송이다. 지난 방송듣기가 그러하다. KBS의 경우 단팥(Danpod)서비스로 전날의 방송을 MP3 파일로 만들어 팟캐스트를 하고 있다. 방송은 실시간이라는 개념이 강하다. 공중파의..
680은 기존 고객보다 엔터테인먼트를 좋아하는 미디어계통의 고객에게 어필할 수 있는 신기능이나 타기업과의 제휴 서비스를 충실히 이행시키고 있다. 이전에도 이러한 고객층은 많은 기기 제조사에 있어서 굉장히 중요한 타겟이 되고 있다. 트레오 680에는 새롭게 동영상 촬영기능이 첨부된 카메라와 사진 및 동영상용 소프트웨어를 부속시켰다. 또한 음악 팬 전용에는 MP3 음원 재생 SW인「포켓 튠스」를 갖추어 기기 자체에서도 오디오 실시간 재생, 인터넷 라디오, 포드캐스트(podcasts) 이용이 쉽도록 설계되어 있다. (기사 출처 : ZDNet [팜,「트레오 680」및 구글 맵스와의 매시업 발표]) 팜은 12일 뉴욕에서 자사의 새로운 스마트폰 모델인 Treo 680을 선보였다. 이번 신제품인 Treo 680은 새..
코스닥 상장법인인 인티큐브의 audien.com이라는 서비스를 소개한 적이 있다. 오디오를 위주로 MP3 파일과 스트리밍을 주요 비즈니스로 하는 서비스인데, 가격도 저렴하고 무엇보다 음악 위주의 MP3 콘텐츠 시장에 다른 콘텐츠를 제공한 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했던 서비스이다. 안성진 미디어사업팀장은 “지상파DMB 사용자들 대다수가 영상보다는 오디오나 라디오 서비스를 즐긴다는 점에 착안했으며 올해 안으로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해 신규 콘텐츠 시장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불법복제가 범람하는 디지털콘텐츠 시장에서 불법복제하느니 차라리 구매하겠다는 생각을 유저가 가질 수 있도록 가격도 저렴하게 책정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출처 : 전자신문 '오디오드라마' 콘텐츠 국내 첫 등장)지난 5월에 서..
앞의 단팥을 소개하는 포스트에서 아주 중요한 기능을 빼먹었다. 사실 iTunes가 가진 훌륭한 기능 중의 하나가 바로 iPod로의 파일 전송 기능이다. RSS를 통해 받은 팟캐스트 콘텐츠를 디바이스로 옮겨주는 역할을 한다. 단팥 역시 이런 기능을 제공하고 있는데, 눈에 띄지 않아서 놓치고 있었던 기능인데, KBS 단팥 담당 PD께서 알려 주었다. 그럼 잠시만 살펴 보도록 하자. 단팥의 오른쪽 위에 화살표가 있는 부분이 파일 싱크를 위한 핫키이다. 이 메뉴를 실행시키면 위와 같은 화면으로 바뀌면서, 전송대상 디바이스를 선택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여기엔 기본적으로 PC에 연결된 하드디스크와 디스크로 인식되는 모든 장치들이 표시가 된다. 내가 테스트로 사용한 디바이스는 이동식 디스크이다. 아래로는 '동기화..
KBS 라디오의 팟캐스팅 서비스가 개편을 단행하여 새로운 이름으로 태어났다. 지난 수요일 보도자료를 통해 기존 라디오 팟캐스팅 서비스를 '단팥'이라는 이름과 도메인(http://kbs.danpod.com)으로 서비스를 개시했다. 메인 페이지는 http://www.danpod.com이다. iPod와 연관이 있어 보이는 danPod는 우리 음식인 단팥을 비유해서 만든 것으로 보인다. 지난번 업무차 미팅을 할 당시 KBS 팟캐스트 담당 PD의 책상에는 MacBook이 있었다. 아마도 기본에서 출발하려는 의미에서 오리지널 Podcast를 배우고 있는 중이었던 것 같았다. 이번 단팥서비스는 기존 팟캐스팅 서비스와는 다른 변화가 한가지 있다. 그것은 기존의 팟캐스트 리더기를 피쉬나 iTunes가 아닌 독자 개발(뉴..
iAudio의 코원이 미국 podcastready.com과 제휴하여 팟캐스트 자료를 자동으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코원 홈페이지에 따르면 9월 1일부터 iAudio 사용자들은 미국 podcastready사의 myPodder 프로그램을 통해 podcastready.com의 팟캐스트 콘텐츠를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드디어 국내 MP3 제조사에서도 Podcast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었다. myPodder라는 프로그램은 iPod의 iTunes같은 팟캐스팅 관리 소프트웨어이다. 구독을 신청한 팟캐스트 콘텐츠를 다운로드 받고 이를 MP3P에 자동으로 옮겨주는 역할을 한다. MP3에 또 하나의 생명을 불어 넣은 iAudio! 많은 Podcaster 들이 배출되고 그들의 멋진 콘텐츠를..
인터넷 리서치 기관인 KnowledgeStorm사와 미디어 관련 컨설팅 그룹인 Universal McCann이 지난 7월 10일 발표한 보고 자료에 의하면 Podcast가 소비자의 구매 결정을 위한 B2B 기술로서 부각되고 있다는 사실을 강조했다. 발표자료는 3,900개에 이르는 다양한 분야와 크기의 업체와 IT 전문가를 통해 나온 결과 자료이다. 우선, 조사 응답자의 41%는 최소 한번 이상 Podcast에 대한 사용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자주 이용하는 사용자는 13%나 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조사자의 32%는 앞으로 6개월 내에 Podcast를 이용을 늘이거나 아주 중요하게 제품 정보를 획득하는 채널로서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같은 내용으로 질문했을때 블로그는 36%를 참고할 것이라고 했다..
공동체 라디오에 대한 이야기는 전에 했었다. 궁금한 분은 여기를 읽어 보시도록... 공동체 라디오의 주파수 반경은 7~8Km 정도이다. 소출력이므로 간단하게 말하면 동네 FM 방송인 셈이다. 이런 공동체 라디오 방송은 동네에서 일어나는 아기 자기한 소식과 지상파 공중 방송에서 듣지 못한 콘텐츠들로 채워져 있다. 여기에 팟캐스팅을 적용한다면 어떨까라는 생각은 늘 있었지만, 오늘 드디어 마포FM에서 팟캐스팅을 준비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방송에서의 팟캐스팅은 단순히 다시 듣기만의 의미에만 국한되지는 않는다. 잘 만든 콘텐츠의 또 다른 채널의 확보라는 측면에서 보아야 한다. 전파는 비록 10Km를 못 넘어 가지만, 팟캐스팅은 전세계 어디로나 보낼 수 있다. 점점 팟캐스트에 대해 관심이 많아짐을 느낀다...
인터넷 미디어 리서치 분야의 세계적인 업체인 'Nielsen//NetRatings'의 7월 12일자 발표에 따르면 미국 성인 인터넷 이용자(18세 이상) 중 6.6%에 해당하는 920만명이 최근 팟캐스트 오디오 파일을 다운로드 한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또 4%에 해당하는 560만명이 비디오 팟캐스팅을 다운로드 받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는 인터넷으로 블로그를 통해 포스팅을 하는 사람이 4.8%, 온라인으로 데이트를 즐기는 사람이 3.9%에 비하면 상당한 성인 인터넷 이용자가 팟캐스팅을 경험한 것으로 알려졌다. 팟캐스팅의 인기 비결에 대해서는 이렇게 언급을 하고 있다. '팟캐스팅은 다운로드 받은 콘텐츠를 가지고 나가서 청취(시청)이 가능하기에 젊은 사람들에게 어필을 하고 있으며, 휴대용 콘텐츠 플레이어로서..
팟캐스트는 여러 방면에서 쓸모가 있지만 특히나 교육에서는 큰 힘을 발휘할 수 있다. 교육과 관련된 멀티미디어, 특히 교사들은 영상과 음성 등으로 구성된 콘텐츠를 제작할 능력이 있기 때문이다. 즉, 콘텐츠 생산자로서 교사가 존재하며, 소비자이자 생산자인 학생들이 있기에 어떤 콘텐츠 보다 교육과 관련된 콘텐츠를 풍부하게 만들어 낼 수 있는 조직이다. 이런 멋진 조직에서 아직도 시스템적인 지원이 부족하여 시대에 맞는 교육을 진행하지 못하고 있어서 안타깝다. 교실마다 커다란 프로젝션 TV를 갖추었다고 하여, 속도 빠른 인터넷 PC를 설치하였다 하여 멀티미디어 교육이나 입체적인 교육이 되는 것은 아니다. 최근 학교 교육의 경향은 직접 경험하고 체험하는 학습과 같은 '공동체 학습', 그리고 영어와 같은 '어학학습'..
Podcast 사이트 정보를 획득하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국내의 경우는 뉴스나 인터넷 유명 사이트들에서 추천하는 형태로 Podcast 사이트를 접하는 경우와 소문에 의해, 필요에 의해 찾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KBS처럼 공영방송사는 홍보를 통해 정책적으로 알리고 있지만, 개인들이 만드는 진정한 Podcast는 홍보할 방법이 마땅치 않다. 올블로그같은 메타블로그의 '미디어로그'라는 섹션도 있지만 단순히 미디어가 포함된 블로그를 실시간으로 올리는 일반 메타블로그와 크게 다를바 없는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 아직 국내에서 Podcast가 활성화되지 않아서일까? 하지만 해외에는 많은 Podcast Directory 서비스들이 존재하고 있다. ipodder.org같은 사이트가 대표적인 사이트이다. 분야별로 세..
Google Labs에서 RSS를 이용해서 실험 중인 서비스가 하나 있다. 그 이름이 'Google Reader'이다. Help에 Google Reader를 이렇게 설명하고 있다. Google Reader makes it easier to keep up with your ever-expanding reading list of content from across the web. You can: Automatically get the latest news and updates from your favorite sites. Sort your reading list based on what's most relevant to you. Organize what you read with labels and stars..
MP3플레이어 업체들이 콘텐츠 구독서비스인 팟캐스트 또는 이와 유사한 서비스를 자체 매니저 프로그램에 포함하는 것을 추진 중이어서 주목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MP3P 사용자들이 원하는 음원 또는 영상파일을 선택해서 받아보는 팟캐스트에 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삼성전자와 LG전자는 팟캐스트를 자체 프로그램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추진중이고, 나머지 MP3P업체들도 이에 적극 나서고 있다. (기사 : 디지털타임즈 'MP3P, 팟캐스트 지원 앞다퉈') 환영할만한 기사이다. MP3P가 음악만을 플레이할 필요가 없으며, 다른 유용한 방법이 있다는 것을 팟캐스트는 보여 주었다. MP3P를 만드는 제조자의 입장으로 봐도 음악이 아닌 다른 콘텐츠를 사용할 수 있는 멀티 콘텐츠 플레이어라는 측면에서 MP3P를 바라본다..
다음은 Voiceware Yumi(한국어 여자)버전을 이용해 바로 전 포스트를 MP3로 만들어 보았다. 앞서서 TTS를 이용한 Podcast에 대한 아이디어 를 설명한 적이 있었다. 이번엔 이것을 Enclose(첨부)하여 Podcast를 해보고자 테스트를 한 것이다. 들을 수 있는 방법은 iTunes를 설치한 사용자의 경우 내 블로그를 팟캐스트로 등록하면 된다. 등록 주소는 http://cusee.net/rss 이다.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별도로 파일 첨부를 하였다.
월치는, “비디오 팟캐스트보다 오디오 팟캐스트가 훨씬 더 많다”며, “그 후로 새로운 비디오 팟캐스트 과잉 현상은 보지 못했다. 팟캐스트 오디오 대 비디오의 비율은 10대 1 정도다. 비디오보다는 오디오를 만들기가 훨씬 쉬울 뿐 아니라 사람들은 하루 동안 시청보다는 청취에 더 많은 시간을 보낸다. 청취는 운전을 하면서도 가능하다. 그러나 운전을 하면서 시청을 해야 한다면 청취자들은 빠른 속도로 떨어져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와이어드 뉴스 코리아의 '아이튠 이후의 팟캐스팅' 이라는 기사의 내용 중에 일부를 발췌한 내용이다. 비디오 팟캐스트(비디오 블로그)도 상당히 가능성이 높은 서비스이긴 하지만 아직도, 비디오에 비해 음성을 이용한 팟캐스팅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 인간의 습성을 쉽게 바꿀 수 있는 것이 ..
영국 BBC방송사가 'MyBBCRadio'라고 불리는 차세대 라디오 방송 서비스를 할 예정이다. 그리고 BBC는 더더욱 많은 Podcast를 만들어 낼 것이며, 이를 청취자들이 만들어 낼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으며, 이를 다시 방송에 재활용하겠다는 발표를 했다. 마크 톰슨 BBC 이사장(사진출처 : BBC 웹사이트)이 소식은 지난주 캠브리지에서 열렸던 라디오 페스티발에 참석한 BBC '마크 톰슨'이사장으로부터 나온 이야기였다. MyBBCRadio는 팟캐스트나 BBC 라디오 플레이어같은 것을 이용하여 개인(청취자)이 만는 방송을 '방송'하는 서비스이다. 청취자들이 만드는 이 방송은 다시 온디멘드 BBC TV 를 통해 일주일 내내 방송될 예정이며, 무료라고 한다. MyBBCRado는 P2P를 이용하여 수백만명..
odeo.com (오데오닷컴)은 2004년 12월 'Audblog' 서비스를 제공하던 'Noah Glass'와 2003년 구글이 인수한 'Blogger.com'의 공동 설립자인 'Evan Williams'가 만든 Media Sharing Service 회사이다. 홈페이지에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베이브리지 근처에 위치하고 있는 작은 회사라고 소개하고 있다. (회사의 크기는 작을지 몰라도 그 서비스의 파워는 아주 크다.) 오데오는 팟캐스트 서비스의 장애물이라고 할 수 있는 트래픽의 걱정없이 음성을 제공할 수 있다는 커다란 매력을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앞서 국내에서 Podcast가 활성화되지 않은 이유에 대한 글에서도 언급했듯이 팟캐스트 트래픽은 공급자에게 비용의 부담을 안겨준다. 그런 트래픽과 공간의 부담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