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M은 1월 22일 일요일 공동 CEO Mike Razaridis와 Jim Balsillie의 사임 소식을 전했다. 또한 신임 CEO로 COO Thorsten Heins(토르스텐 하인스)를 지명했다. RIM 공동 CEO의 동반 퇴임은 이미 내부적으로 논의되었었던 사안이다. 2012/01/04 - RIM의 위기탈출 해법 찾기, 공동 경영 체제 벗어날듯 RIM의 침체 원인에는 여러가지 분석이 있었지만, 공동 CEO로 인한 권력 분산과 의사 결정 라인의 정체 등도 중요한 요인으로 꼽혔다. 그러나 가장 근본적인 문제는 iOS와 Android 플랫폼에 대한 무대책에 가까운 대응이 화근이었데, 기업을 이끄는 공동 CEO들의 판단 착오가 큰 원인을 제공했다고 할 수 있다. 당초 주요 언론의 예상은 COO Thor..
RIM도 Nokia의 길을 뒤따르는 모습이다. 12월 15일 발표된 RIM의 회계상 3분기 실적은 RIM의 몰락을 현실적으로 보여줬다. 특히 순이익은 전년에 비해 71%나 떨어져서 RIM의 위기가 그대로 드러났다. 11월 26일로 끝난 RIM의 3분기 매출은 52억 달러로 전년 동기의 55억 달러에 6% 가량 떨어진 것이다. 하지만 전분기인 2분기의 42억 달러보다는 24% 오른 금액이다. 매출 비중은 하드웨어 79%, 서비스 19%, 2%는 소프트웨어 및 기타 부문으로 구분되었다. 3분기 동안 RIM은 총 1,410만 대의 BlackBerry와 15만 대의 PlayBook 타블렛을 판매했다. BlackBerry는 전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으로 판매되었으며, PlayBook은 예상치를 완전히 빗나갔다. ..
RIM이 저조한 판매실적으로 고전하고 있는 자사 타블렛 컴퓨터 PlayBook의 재고 상품에 대해 회계상 손실 처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손실 처리한 금액은 4억 8천 5백만 달러다. 11월 26일자로 끝난 RIM 3분기 동안 BlackBerry는 1,410만 대를 판매하여 당초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조금 넘었다. 하지만 전년동기에는 1,420만 대를 출시했었다. PlayBook은 15만 대에 그쳐 예상치를 밑돌았다. 1분기 출시 때 50만 대, 2분기 20만 대였다가 다시 그 아래로 떨어진 것이다. PlayBook은 블랙프라이데이와 홀리데이 시즌을 맞아 499 달러(16GB) 제품을 199 달러에 할인 판매하고 있다. BestBuy 등 일부 매장은 판매 시작과 동시에 매진되었다는 소식이 있지만, RI..
공격적 투자가인 Carl Icahn이 이번엔 BlackBerry에 관심을 가지는 모양이다. Carl Icahn이 RIM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Carl Icahn이 RIM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는 소문에 RIM 주가는 6.5% 가량 올랐다. 현재 RIM의 주가는 20~30 달러대를 기록하고 있으며, 27일 종가는 22.65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2008년 한 때 140 달러를 넘나들던 RIM의 주가는 2009년말에 40 달러대로 급락하기도 했었다. 당시는 경기침체와 함께 Apple의 iPhone 영향을 받기 시작하던 시기였다. 분식회계 문제로 인해 당국의 조사를 받았던 시기도 그 때였다. 그 후 2009년 2분기부터 주가는 회복되어 70 달러대를 유지했으며 올해 봄까지 그 기조를 계속..
예상되었던 대로 RIM의 1분기 실적은 좋지 않았다. 지난달말 RIM은 6월에 발표될 1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좋지 못할 것이라고 알린 바 있다. BlackBerry는 당초 예상보다 낮은 1,320만 대가 판매되었다고 한다. 2011/05/31 - RIM 주주들은 화났다 5월 28일자로 끝난 RIM의 1분기 실적이 발표되었다. 매출 49억 달러로 전년의 42억 달러보다 증가했다. 하지만 이익은 6억 9,500만 달러 주당 1.33 달러를 기록하여 전년의 7억 6,900만 달러 주당 1.38 달러보다 떨어졌다. 지난달말 예상했던 주당 1.37 달러보다도 낮다. 현재 진행중인 2분기 예상 실적은 매출 42억 달러에서 48억 달러, 이익은 주당 75 센트에서 1.05 달러를 예상한다고 밝혔는데, 월가의 분..
BlackBerry의 RIM(Research In Motion)은 Apple iOS와 Google Android OS의 거센 도전을 받고 있다. 한동안 북미지역에서 확고했던 스마트폰 시장 1위의 자리는 이미 무너졌고, 새로 발표한 타블렛 PlayBook의 반응도 시원치 않다. RIM이 제 2의 Nokia가 되어가는 것은 아니냐는 우려섞인 목소리는 이미 이곳 저곳에서 나오고 있다. 하물며 RIM의 주주들은 더하다. 여전히 매출과 이익은 나쁘지 않지만 성장은 완만해졌고, 경쟁자들의 위협은 더욱 거세졌는데, RIM만 제자리 걸음을 하는 것 같아 보이기 때문이다. 급기야 일부 RIM 주주들의 실망스런 반응은 집단소송이라는 형태로 표출되었다. 이들은 지난 4월 28일에 발표한 2012년 1분기 실적(5월 28일 ..
iPad와의 경쟁 타블렛으로 RIM의 Playbook을 꼽는 전문가들도 있다. 작년 가을 공개되면서 기대를 불러모았던 RIM의 첫 타블렛 컴퓨터가 다음주 19일 정식 발매를 앞두고 혹평을 받고 있다. 7인치 디스플레이에 1024x600 해상도의 PlayBook은 BlackBerry OS가 아닌 같은 해 4월에 인수한 QNX라는 기업의 OS를 탑재했다. 개발작업을 통해 BlackBerry와의 호환성을 확보했고, 자사 주력 스마트폰과 다른 OS를 사용했다는 점에서도 주목을 받았다. iPad와 경쟁하는 타블렛 컴퓨터는 많이 공개되었다. 주로 Google Android를 기반으로 하는 타블렛들이지만 그 외의 모바일 OS를 이용한 타블렛은 찾아보기 힘들었다. 타블렛 시장의 구도는 iPad와 Honeycomb 타..
RIM이 기업용 시장과 개인 고객을 모두 잡기 위해 BlackBerry에 새로운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기업용 성격이 강한 BlackBerry폰에 별도의 개인용 공간과 분리할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를 제공할 예정이다. BlackBerry Balance라고 명명된 소프트웨어가 조만간 공급될 예정이라고 하는데, 하나의 BlackBerry폰에 개인용과 업무용으로 구분하여 주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한 대의 스마트폰으로 두 대의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BlackBerry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을 가진 비즈니스맨들의 경우 개인용 휴대폰과 업무용 휴대폰을 모두 가지고 다니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는 보안이 필요한 업무용과 사적인 용도의 개인용의 분리가 어려워 어쩔 수 없이 두 대를 사용하는 경우다. 기업용 스마트폰..
1월 6일부터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렸던 CES 2011이 현지시각 9일 일요일 오후 4시에 막을 내렸다. 올해 자체 예상 방문객수 12만 6천명은 넘겼지만, 2008년의 141,150명에는 못미쳤다고 한다. 2010년 CES는 디지털전환에 따른 디지털 TV 제품이 주력이었던 반면 올해는 Tablet 컴퓨터와 스마트 TV, 4G 이동통신(주로 LTE) 관련, 차세대 CPU 경쟁, 3D 영상 가전 등 품목과 기술이 다양하게 소개되었다는 평가다. 특히 정보통신분야에서 4G 스마트폰 및 Google의 Android 3.0 Honeycomb Tablet 컴퓨터의 등장이 눈길을 끌었다. 곧이어 한달 뒤인 2월 14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릴 MWC에서는 CES에서 선보인 Tablet과 4G 이동통신이 중심이 될..
BlackBerry의 RIM이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연례 개발자회의에서 자사의 첫 Tablet PC를 공개했다. 이름은 당초 예상되었던 BlackPad가 아닌 BlackBerry PlayBook이라고 명명되었다. 이미 올 여름이 시작되던 때부터 RIM의 Tablet PC가 발표될 것이라고 보도가 나왔었는데, 마침내 공개된 것이다. BlackBerry PlayBook은 9.7인치의 iPad보다는 작고 Galaxy Tab과는 같은 사이즈인 7인치 제품이다. 해상도는 1024x600으로 세로 해상도가 iPad보다 약간 낮다. 크기는 130mm x 193mm x 10mm (가로 x 세로 x 두께)다. OS는 올 4월에 인수한 QNX Software System의 마이크로커널 RTOS를 개조한 BlackBer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