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KBS의 단박인터뷰에는 영화배우 성룡이 나와서 깜짝 놀랐다. 유명한 홍콩영화배우가 우리나라 공영방송의 인터뷰 프로그램에 직접 나와서 자신의 이야기를 한다는 것이 놀라워 보였다. 그가 인터뷰한 내용 중에 이런 이야기가 있었다. 지금의 홍콩영화(산업)가 전성기 시절에 비해 많이 쇠퇴한 이유가 무분별한 영화 불법복제로 인하여 수익성이 나빠졌고 이로인해 제작여건이 나빠졌기 때문이며, 불법복제 근절에 힘쓴다면 다시 부활할 것이라는 점을 지적했다. 그런 이야기를 하면서 자신의 경험을 예로 들었다. 팬사인회에서 만난 어린 중국팬에게 자신의 영화가 들어있는 CD(아마도 VCD)에 사인해 주려 했는데, 그것이 불법복제물이어서 사인해 주지않았고(물론 팬 본인도 불법제품인지 몰랐다고 한다), 매니저를 시켜 근처 백화점..
tru2way라는 브랜드가 있다. 사실상 브랜드이기보다 기술적인 표준에 가깝다. 미국의 Cable Television Laboratories (줄여서 Cable Labs)라는 기관이 라이선스를 가진 케이블 TV 방송 브랜드이다. Cable Labs는 미국의 주요 케이블 TV 방송사업자(MSO)들이 만든 비영리 케이블 방송 연구 및 개발 콘소시엄 단체이다. 케이블을 통한 인터넷 통신 등을 정의하는 국제표준 DOCSIS(닥시스) 규격을 만든 단체이기도 하다. tru2way는 케이블 네트워크를 이용하여 양방향 케이블 TV를 구현하는 것이 가장 큰 목표인데, 말그대로 Interactive Cable TV 구현에 의의가 있다. Video on demand(주문형 비디오)나 Pay per view(유료 방송 시청)..
070 VoIP 폰은 국제전화 서비스의 적이다. LG데이콤의 경우 기본료 2,000원에 시내외 구분없이 유선전화 3분 통화에 38원, 이동전화 10초에 11.7원, 같은 망가입자간 통화료는 무료라는 조건이다. 국제전화는 미국외 주요 20개국에 1분당 50원의 요금을 받는다. (myLG070 WPU-7700) 현재 070 서비스는 가입 후 인터넷만 되면 어디서든 통화가 가능하다. 자, 그럼 이런 가정(fiction)은 어떨까? 한국에서 070 서비스를 가입하고, 이 VoIP 폰을 가지고 해외에 나가서 인터넷이 되는 곳에서 사용한다면? 그리고, 두 쌍을 사서 한쪽은 한국에서 한쪽은 해외에서 사용한다면? 유학나가는 자녀에게 070 전화를 가입시켜 한쌍(전화기, AP)을 주고 집에 나머지 한쌍의 070 전화를 ..
사이냅소프트는 문서필터솔루션으로 유명한 회사이다. 국내 유명 검색엔진 솔루션에 문서필터 솔루션을 찾아보면 사이냅제품이 대부분 납품되어 있을 정도이다. 단순 문서필터솔루션 뿐만 아니라, 사이냅펄스라고 하는 대단히 유용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기도 하다. 2007/10/22 - [기술 & 트렌드] - Tistory 장애와 유용한 Synap Pulse 서비스 자신이 관리하는 웹사이트나 블로그의 장애시 SMS로 통보해 주는 이 기능은 많은 블로거들이 사용하고 있다. 무료이다. 서비스 URL : http://sdocu.synap.co.kr 최근 사이냅소프트가 내놓은 서비스가 또 있다. 이름하여 문서검색서비스인 '스도쿠(SDOCU)' 알파를 선보였다. 스도쿠라는 이름이 너무 일본어스러워서 약간 어감은 이상하지만, S..
장병조 삼성전자 부사장은 “이제는 국내 협력업체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춰야 하는 시점”이라며 “글로벌 휴대폰 부품업체와 견줘 이길 수 있는 가격 경쟁력을 갖춰 삼성전자와 윈윈 관계를 재정립해야 하는 시점”이라고 말했다. (전자신문 : 삼성 휴대폰 기지 이전 '속앓이' ) 오늘자 전자신문 기사내용이다. 이달 초 삼성전자 협력업체들의 납품거부사태의 원인을 짐작할 수 있는 구절이다. 결국 글로벌 휴대폰 부품업체라는 것은 해외 생산 기지에 부품을 공급하는 해당 국가의 부품업체를 말하는 것이고, 그들과 비교하여 한국의 부품업체들이 가격을 맞추던가 아니면 더이상의 협력관계는 불가능하다는 뜻이다. 글로벌 휴대폰 부품업체는 중국, 인도, (앞으로 들어설) 베트남 현지업체를 뜻하는 것으로 한국부품협력업체들이 이들의 납품단..
inews24 : "웹2.0, 개념은 좋은 데 돈 못 번다"…FT Financial Times가 내놓은 오늘자 Technology 섹션의 머리기사이다. 원문은 아래 링크를 따라가면 된다. FT : Web 2.0 fails to produce cash Web 2.0 이야기가 활발하게 논의된 것은 지금으로부터 약 2년 전이다. 인터넷, IT 기업들은 모두 하나같이 앞으로의 기술적 목표나 마케팅 목표를 Web 2.0에 맞췄다. 한동안 '참여와 공유'라는 말은 유행처럼 번지고 있었고, 모두들 새로운 서비스를 내놓을 것이라는 발표들이 많았다. 모든 웹사이트는 리뉴얼하면서 Web 2.0 스타일의 홈페이지가 나올 것이라고 떠들었으며, 투자 제안서 꼬투리엔 Web 2.0 철학에 기반을 둔 것이라는 주장을 빠뜨리지 않았..
세계의 유수 이동통신사들이 신천지로 떠오르는 이머징마켓을 시장 장악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Businessweek지가 보도했다. 신흥개발 국가이거나, 인구에 비해 이동통신 사용자가 많지 않은 동유럽, 서아시아, 아프리카 등으로 이동통신시장 개척에 본격 나서고 있다는 소식이다. 이미 인도나 중국, 동남아시아 시장은 지역 이동통신사들이 장악을 했고, 이들과 직접적으로 경쟁에 나서는 것보다 시장이 아직 개화되지 않은 미개척 시장이면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지역에 유럽의 통신기업들이 진출하고 있다. Sprint Nextel을 인수할 것이라고 소문이 자자한 독일의 Deutsche Telekom(DT)은 최근 그리스 이동통신사인 OTE Hellenic Telecommunications의 지분 25%를 50억 달러..
블로그를 꾸미면서 재미를 얻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아무래도 남들이 내 블로그에 찾아온다는 사실에서 가장 큰 흥미와 재미를 느낄 것이다. 메타블로그의 유행과 포털들이 블로그의 중요성을 깨달으면서 콘텐츠 생산기지로 블로그를 바라보면서 많은 이들이 블로그를 개설하고 운영하고 있다. 다양한 소재로, 때로는 당시 관심이 몰리는 이슈를 가지고 많은 포스팅들이 쏟아지고, 이를 많은 사람들이 보게 되고 또 반응하게 되면서 매체들이 이런 소통의 도구로서 블로그를 바라보게 되었다. 뉴스라는 정형화된 포맷의 시스템과 달리 블로그는 조직을 벗어나(때로는 조직적으로) 다양한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를 전달해 주기 때문에 재밌는 이야기의 샘이 되어 사람들의 갈증을 풀어주고 있다. 처음 시작하는 블로거들이 블로깅에 재미를 느낄..
보유 중인 도메인이 있으면 무료로 메일 호스팅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는 Google을 비롯하여 Microsoft가 이미 제공하고 있다. 메일 호스팅을 통하여 비교적 쉽게 자사의 서비스와 연계하여 부가적인 수익을 발생시킬 수 있기 때문에 그 댓가로 메일 서비스와 공간을 무료로 제공한다. 파란이 메일서비스로 '파란'을 일으키고 싶은 모양이다. 소리소문없이 이번주부터 무료 메일 호스팅 서비스인 오픈메일 서비스를 시작했다. 파란메일은 이미 일반 유저에게 1G의 공간과 최대 5G까지의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대용량 파일을 첨부해서 보낼 수 있는 기능은 아주 유용하다. 물론 링크에 의한 것이지만, 업무상 대용량 파일을 보낼 수 있는 기능으로 비즈니스에 자주 활용된다. 월요일인 19일 공지를 통해 오픈메일 서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