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미국은 현지시각 12일 오후)은 Yahoo와 Google의 검색광고 사업 제휴 소식과 Microsoft의 Yahoo 인수 포기 의사 재확인이 주요 뉴스로 떠올랐다. 이미 얼마전 Microsoft는 Steve Balmer의 발표로 Yahoo 인수포기의사를 밝혔으나, 부분적으로 검색사업부 인수 제의 등의 추가 논의가 있었으며, 기업 사냥꾼 Carl Icahn은 주총자리에서 위임장 대결을 선언하면서 다시 전운이 감돌았다. 그러나 지난 일요일인 8일 제리 양과 로이 보스톡 회장 그리고 MS의 스티브 발머가 San Jose 모처에서 비밀리에 회동을 갖고 이번 인수제안을 최종적으로 끝내는 것으로 서로 결론 지었으며, 또 오늘은 Yahoo가 Google과 검색광고 제휴를 맺으면서 상황은 종료된 것 같이 보였다...
(출처 : Ottawacitizen.com) 지난 6일 캐나다 오타와에서는 캐나다 달러(CAD)로 24,791 달러, 우리돈으로 약 2천 5백만원의 터무니없는 요금문제 관련 사연이 인터넷에 올랐다. 사연의 주인공은 Jennifer Rundle이라는 미용 스타일리스트이자 학생인 여성과 Khalil Haddad라는 전시장을 운영하는 남자이다. 이들은 각자 캐나다 이동통신업체인 Bell Canada로부터 24,791 캐나다 달러, 10,342 캐나다 달러의 통신요금 청구서를 받았다. (현재 캐나다 달러 환율은 미국 달러와 거의 1:1이다.) 어림잡아 짐작할 수 있는 것은 이들이 휴대폰을 이용하여 인터넷 접속을 했고, 고가의 데이터요금제때문에 거액의 통신요금 고지서가 날아왔을 것이다. 우리도 한동안 이런 사태로..
콘텐츠의 생성과 유통에 관심이 많은 나는 MP3P에 유독 관심이 많았다. MP3 플레이어가 음악 콘텐츠를 재생하는 기기이지만, 중요한 것은 MP3 음악 콘텐츠를 어떻게 만들고 어떻게 구하며, 어떻게 기기에 담는지가 주요 관심사였다. 왜 굳이 MP3를 주목하느냐 하면, MP3가 가장 먼저 유통에 성공한 디지털 콘텐츠의 종류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음악도 하나의 정보에 속한다. 음악은 소비자가 소비를 원하는 기본적인 정보 중의 하나이다. 영화도 그렇고 책도 그렇다. 뉴스도 그렇고 관심사가 담긴 블로그 포스팅도 그렇다. 어제 있었던 3G iPhone의 발표를 보면서, 우리는 왜 저런 제품을 만들지 못할까, Apple, Steve Jobs, iPod 과 같은 열광적인 팬을 만들어내지 못할까 하는 생각을 또 해보..
WWDC에서의 3G iPhone에 대한 정보들이 속속 올라오고 있는데, 유독 내가 관심을 두는 부분이 나왔다. 그것은 바로 'Push email, Push contracts, Push calendar'라는 것을 강조하는 MobileMe 서비스였다. Mac 유저들에게 MobileMe는 새로운 서비스가 아니다. 차라리 .Mac(닷맥)이라고 하면 금방 이해한다. 우리 돈으로 약 12만원 정도의 년간 사용료를 내면 홈페이지 호스팅, 웹하드 iDisk, @mac.com의 이메일 서비스, 백업 서비스 등이 제공되는 유료 웹서비스인 .Mac 서비스가 새로운 데이터 연동 기술을 업고 MobileMe라는 이름으로 다시 태어났다. 서비스 URL도 Mac만 가능할 것 같은 .Mac(http://www.mac.com)에서 h..
3G iPhone을 기대했던 사람들은 오늘 새벽에 발표된 WWDC 행사를 주목했을 것이다. iPhone의 새로운 버전 발표와 함께 우리나라에서의 판매여부가 가장 큰 관심이었는데, 아쉽게도 판매예정 22개국에서 대한민국은 빠진 상태이다. 이번 3G iPhone을 한마디로 이야기하면 Apple의 초기화면의 덩그런 화면처럼 딱 세마디 뿐이다. '3G, 두 배 빠른 속도, 반값' 그리고 7월 11일 출시된다. 여려가지 특징 중, 두가지만 살펴보도록 하자. 3G 기존 이동통신 데이터 네트워크는 EDGE였다. 그러나, 이번 3G iPhone 부터 HSDPA를 지원한다. HSDPA는 UMTS 네트워크상의 다운링크 효율성을 높인 데이터 프로토콜이다. 대략적으로 HSDPA는 EDGE에 비해 데이터 다운로드 속도는 약 2..
사흘의 연휴가 지난 오늘, 야후코리아의 홈페이지가 약간 바뀐듯 하다. 변화에 둔감한 나로서는 초기 화면에 일부의 변화가 있음을 '마이야후' 옆의 INSIDE KROREA 라는 부분을 보고 알게 되었다. 언제 바뀐거지? 6개의 CSS 테마와 콘텐츠 배치를 2단 또는 3단으로 바꿀 수 있도록 해둔 것이다. 그림의 오른쪽 하단에 실시간으로 설정을 바꿀 수 있도록 해 두었다. 공지사항에는 변화에 대한 언급이 전혀 없어서 어디가 어떻게 바뀐 건지를 잘 모르겠다. Inside Korea가 지난 4월에 런칭되었다는 소식은 있었지만, 전면에 링크가 나타난 것을 잘 보질 못했다. 아마도 어디엔가 있었을텐데, 가장 주목도가 높은 야후코리아 로고 아래에 위치했다는 것은 이 섹션을 알리려는 의도가 강한데, 어떤 의도가 있는지..
비키니폰을 받았을때 가장 관심있게 본 부분이 바로 내장 카메라의 성능이었다. 비키니폰이 다른 폰들과의 큰 차별성이 InteractPad™라는 UI라고 했는데, 비키니폰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내장 카메라 기능이 아닐까 감히 생각한다. (Canon IXUS 850IS로 촬영) 대게의 폰들이 보급형으로 2백만 이하 화소의 내장 카메라를 가지고 있는 반면(비키니폰의 미국 출시 모델인 비너스도 2백만 화소) 국내 출시된 비키니폰은 3백만 화소로 2,048x1,536 (3M)사이즈의 이미지까지 촬영이 가능하다. (Canon IXUS 850IS로 촬영) 슬라이드폰이지만, 슬라이드를 열지않고도 촬영이 가능한 점도 하나의 장점이다. 마치 디카를 다루듯 자연스럽게 촬영할 수 있으며, 이때 터치키패드는 중요한 메뉴 역할 ..
휴대전화를 새로 구입하면 성가신 작업 중의 하나는 바로 전화번호부 등록이다. 지인들의 연락처가 고스란히 담긴 폰의 주소록을 새로운 폰으로 옮기는 작업은 기기에 대해 어느 정도 익숙한 사람들에게조차 번거롭고 어려운 일이다. 하물며, 중장년층으로 넘어가면 주소록을 옮기는 것은 어려운 일이러서 주변의 젊은사람게 맡겨야 가능한 일이다. 최근에는 이동통신대리점에서 기기등록시 주소록 이전을 무료로 해주긴 하지만, 기기에 따라서는 불가능하거나 대리점에서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을 경우도 있다. 내 경우는 이런 문제를 포함하여 주소록에 대한 관리의 필요성을 느껴서 마이크로소프트의 아웃룩(Outlook)을 사용하고 있다. 아웃룩은 MS Office 프로그램에 포함되어 있다. 메일뿐만 아니라 일정과 연락처 관리가 동시에 가능..
예전에 비해 요즘 출시되는 휴대폰은 대부분 막강한 기능들을 가지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메모리 가격의 하락과 모바일 프로세서의 발전에 따라 휴대폰이 할 수 있는 기능이 아주 많아졌고, 다른 어떤 기기보다 우리 생활 가까이에서 떨어질 수 없는 생활형 도구이기 때문이다. 노트북, PMP, MP3P, 게임기, 카메라, DMB 플레이어 등 이동성이 보장되는 모바일 기기들은 점점 늘어나고 있지만 휴대폰처럼 24시간 내내 반드시 자신의 곁에 두어야 하는 기기는 없다. 그러다보니 MP3P, 카메라, 노트북 등의 꼭 필요한 기능, 폰에서 구현이 가능한 기능들이 점점 휴대폰으로 컨버전스되어 들어왔고, 최근 휴대폰들은 첨단 기능들의 집합체가 되어 버렸다. 요즘 나오는 카메라에 MP3P는 기본이고, 고성능 카메라와 전자앨..
비키니폰이 다른 터치폰들과의 가장 큰 차이점은 바로 터치가 되는 키패드 LCD와 메인 디스플레이 LCD의 듀얼 LCD로 존재한다는 것이다. 비니키폰의 모델인 Jessica Gomez가 손가락으로 그리는 두개의 네모가 바로 그것들이다. 위쪽의 큰 네모가 메인 LCD이고, 아래쪽에 작은 네모가 터치패드 LCD인데, 모든 메뉴 동작이 터치패드 LCD를 통해 이루어지고 그 결과는 메인 LCD에 나타나는 형태다. 그리고 터치패드 LCD가 여러가지 모양으로 유저인터페이스(User Interface)에 따라 바뀌게 되는데, LG전자는 이런 기술과 장치를 InteractPad™ 라고 부른다. Interactive한 Pad라는 뜻임을 눈치챌 수 있다. 메인화면은 아래 터치패드 LCD에 의해 반응한다. 1.49인치의 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