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사진은 어떤 것일까? 사진은 내가 보고 있는 그대로를 담을 수 있는 것이 좋은 사진이다. 그것은 단순히 그림뿐만 아니라 느낌까지 전달해야 하는 것이다. 문득 바람부는 바깥 모습을 가려진 블라인드와 창 사이로 볼때 느껴지는 이 모습 그대로를 저장하고 싶은 욕구가 생길때 사진으로 남기고 싶어진다. 사진은 빛의 조율이라는 말을 들었다. 빛이 극히 적은 상황에서 이대로를 남기고 싶은 욕망과 함께 갑자기 사진이라는 것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다. 사진은 지금의 모습을 남길 수는 있어도 당시의 느낌을 그대로 남길 수 없다. 만일 그럴 수 있다면 사진은 너무나 위대한 인간의 작업이라고 말 할 것이다. 지금 바비킴의 노래가 아파트 밖의 가로등 불빛과 너무나 잘 어울리고 있다.
닭똥집하면 잘 모를 사람 많을거다. 닭 모래주머니, 근위(筋胃)라고 알려줘야 이해할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나처럼 대구에서, 더군다나 경북대에서 학교 생활을 한 사람이라면 닭똥집과 평화시장을 모를 수가 없다. 저렴한 가격에 쫄깃쫄깃한 닭똥집튀김은 한번 먹어보면 절대 잊을 수 없는 게 그 맛이다. 우선 평화시장 닭똥집 골목을 찾는 것은 쉽다. 예전엔 아는 사람들만 찾아가는 곳이었지만, 지금은 도로변 입구에 크게 표시를 해두어 쉽게 찾을 수 있다. 동대구역에서 찾아온다면 파티마병원 방향으로 가서 다시 왼쪽 대구공고방향으로 큰 도로를 따라가다 보면 오른쪽에 평화시장 입구가 보이고 평화시장 바로 입구 전에 똥집골목을 만날 수 있다. (입구엔 큰 간판이 있다) 이 골목을 들어서면 약 30여개의 가게가 있다...
최근 한달안에 코엑스에서 열리는 전시회를 세군데나 다녀왔다. 전시회라는 것은 새로운 것을 접할 좋은 기회이자 시장 정보를 획득할 수 있어서 내 경우는 자주 참석을 하려 노력을 한다. 몇년전까지만 해도 전시장을 다녀오면 종이 가방 천지였다. 각종 기업의 로고가 새겨진 가방이 천지였으나 최근 다녀온 전시회 기념품은 모두 볼펜이다. 한 몇년치 볼펜은 사지 않아도 될만큼 많은 볼펜을 받을 수 있다. 실제 이것보다 훨씬 많은 볼펜을 받았다. 볼펜도 유행이 있나보다. 몸체가 퉁퉁하면서 필기감이 좋은 볼펜과 3색 또는 4색이 나오는 볼펜이 유행이다. 색상과 볼펜에 인쇄된 기업이름만 다를 뿐 제조사도 동일하다. 이런 기념품들은 전문적으로 공급하는 회사들에 의해 만들어지는데, 최근 전시회엔 볼펜이 유난히 유행인가 보다...
착신번호 서비스(070)가 본격 도입되면서 소프트폰 VoIP 서비스가 활성화 되고 있다. 음질면에서도 어느 정도의 대역폭만 확보되면 휴대폰 이상의 음질로 통화가 가능하며, 다양한 부가기능과 저렴한 요금으로 전세계 어디로도 전화가 가능한 대표적인 소프트폰 서비스 3개를 분석해 보았다. 3개 서비스는 포털 및 대형 서비스 위주로만 선정해서 네이버폰, 네이트온폰, Skype(옥션)만 비교대상으로 두었다. 그 외 아이엠텔이나 큰사람컴퓨터 등의 전문 업체는 제외시켰다. 일반인들에게 비교적 친숙한 서비스 3사의 비교를 했다. 이들 3사의 서비스를 통해 직접 통화를 해봤을 때 특별히 음질의 차이는 느낄 수 없어서, 음질 비교는 하지 않았다. 그만큼 음질은 어느 정도 보장이 되는 상태이며, 연결된 인터넷의 상태와 사용..
왜? 요금 때문이다. 시장조사 업체 IDC가 최근 10대와 20대 이후 성인 남녀 250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72.5%가 올 3분기 동안 휴대폰 단문메시지서비스(SMS)를 제외하면 어떤 데이터 서비스도 이용해 본 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이유로는 “비싸서 안쓴다”는 응답이 주를 이뤘다. IDC에 따르면 미국 소비자의 한 달 평균 모바일 데이터 서비스 지출은 3.7달러이며 젊은 연령층이 가장 많이 이용하고 있다. 그러나 18∼24세 젊은 소비자들 중에도 절반에 가까운 47%는 요금이 비싸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기사 : 전자신문 ["미국 휴대폰사용자 72.5%는 데이터서비스 관심없어"] 미국이나 우리나라나 이동통신사의 데이터 서비스 사용은 저조한 상황이다. ..
시장조사기관 IDC의 조사에 따르면 미국과 영국의 핸드폰 사용자들은 Wi-Fi 및 GPS 기능을 중요시 하고, 중국, 인도, 독일 사용자들은 핸드폰의 저장용량 및 음악이나 사진의 품질에 더 관심이 많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 조사는 미국, 영국, 중국, 인도, 독일 5개국 핸드폰 사용자 4천명 이상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이며, 스마트폰 사용자도 포함되어 있다. 스마트폰은 선택권이 OS에 의해 결정된다는 점이 특이하다. 미국의 경우 스마트폰은 Palm이 절대적으로 많은 사용율을 보였다. 전세계적으로 Nokia가 앞서 있지만 유독 미국내에서는 Palm이 앞서고 있다고 이 조사에서 밝히고 있다. 한편 독일과 중국은 MS의 Windows Mobile이 1위이고 근소한 차이로 Symbian OS가 2위를 차지했다..
티스토리를 이용하면서 가장 의아해 했던 것이 검색엔진 네이버였다. 네이버는 자사의 블로그 서비스를 보호하기 위한 측면으로 검색결과에 타사의 블로그 서비스를 보여주지 않았다. 또한 로봇 역시 타사의 블로그는 크롤링을 하지 않았다. 근데, 아무런 소리소문 없이 오늘아침부터 네이버 검색의 리퍼러가 잡혔다. 이를 확인하기 위해 네이버 검색을 사용해 보니 티스토리를 비롯한 다양한 결과를 보여줬다. 다시 다음의 웹인사이드 서비스를 통해 검색엔진 유입을 확인해 보았다. 분명 얼마전까지 없었던 네이버 검색을 통한 리퍼러 유입이 발생했다. 오히려 예전부터 크롤링하던 엠파스 보다 훨씬 많았다. 상대적으로 다음과 야후 구글에 비해서는 적었지만 많은 블로그 검색 결과가 나오다 보니 그런 것으로 보인다. (내 블로그 리퍼러 순..
기업은 제품이나 서비스를 가지고 있다. 이를 통틀어 상품이라고 지칭할 수 있다. 가지고 있는 상품은 영원한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발전한다. 발전하는 방향에 대한 고민은 그 조직 내부에서 활발하게 이루어져야 한다. 트랜드에 대한 관심이나 예측은 그래서 필요한 것이다. 기업이 살아가기 위해선 고객의 움직임과 경쟁사, 시장 등을 꼼꼼히 체크해 나가야 한다. 더나은 가치(Value)를 줄 수 있는 방법은 끊임없이 연구되고 개발되어야 한다. 그런 측면에서 한 기업에서의 로드맵(Roadmap)은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단기적인 로드맵과 장기적인 로드맵으로 구분이 된다. 특히나 제조 분야의 경우 새로운 상품의 개발과 시장으로의 출하는 시장에서 예측할 수 있는 시점을 제공해야 하며 그래야만 지속적인 소비자의 관심을 ..
12월 7일 AOL과 Associate Press가 공동으로 메신저 이용에 대한 공동 조사자료가 공개 되었다. 이 조사는 전체 1,513명을 대상으로 조사하였으며, 19세 이상 성인의 46%, 10대들은 72%가 메일보다는 메신저로 메시지를 주고 받는다고 응답했다. 특히 10대들의 30% 성인들의 17%는 아예 메신저가 없이는 생활할 수 없다고 답변했다. 메신저의 주 사용용도는 사진공유가 56%, 33%가 음악과 영화 공유가 목적이라고 밝혔다. 물론 여기서 공유라는 의미는 주고 받는 P2P의 개념이다. 개인적인 목적으로는 사진, 음악, 영화 교환에 메신저가 사용된다는 뜻이고, 업무적인 용도로 보았을때, 문서교환이나 업무 관련 대화일 것으로 예상된다. 메신저 사용용도 중에서 10대들보다 성인들이 더 많이 ..
오늘 아침 전자신문 인터넷 홈페이지를 접속하니 작은 변화가 생겼다. 전에 눈에 띄지 않던 검색이 사용자들의 편의성 제공 차원에서 가장 중앙에 위치해 있고, 섹션을 좌 우 상하로 골고루 잘 분포시켜 원하는 분야의 기사를 읽기 편하게 만들어놨다. 특히 검색은 포털에서나 보여주던 인기 검색어나 분야별로 뉴스, 쇼핑, 용어,블로그, 지식마켓, 보도자료의 섹션에서 해당 검색어와 관련된 자료를 보여주며, 검색어의 정의나 연관 검색어 등의 기능을 구현해 두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 놓았다. (코난테크놀로지 검색엔진) 작은 변화이지만 독자는 즐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