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통신단자함(CDB)에 공유기 설치와 배선 작업이 이지메시 구성의 가장 큰 부분이었다. 그 뒤부터는 집안의 각 포인트에 서브 공유기(에이전트)와 스테이션(단말기) 연결 작업을 해야 한다. 앞서 환경을 설명했지만, 컨트롤러는 iptime T5008 8 포트 유선 공유기이며, 에이전트 공유기는 A6004NS-M과 A3004NS-M인데, A6004NS-M 공유기는 단종되었고, 현재 가장 인기 있는 이지메시용 공유기는 A3004NS-M이다. 이 두 제품은 에이전트 기능뿐만 아니라 컨트롤러 기능도 제공되는 제품으로 특히 A3004NS-M은 T5004(Giga 4 포트 유선공유기)와 함께 댁내 이지메시 구성의 엔트리급 컨트롤러 공유기다. EFM에 따르면 Full Mesh는 컨트롤러, 무선백홀, 무선에이전트, 유선..
집에서 네트워크(인터넷)에 연결할 기기들은 점점 늘어나고 있다. PC, 노트북, 태블릿, 스마트폰은 기본이고, TV, 냉장고, 에어컨, 세탁기, 건조기, 공기청정기 등 이제는 가전도 네트워크 연결을 요구하기도 한다. TV는 OTT 서비스 앱을 주로 사용하기에 이해가 되지만, 백색가전이라 불리는 냉장고, 에어컨, 세탁기, 건조기 같은 제품들도 동작상태나 원격제어 목적으로 네트워크에 붙여야 하는 시대다. 우리집은 작년 말까지 구리선으로 100Mbps 인터넷 요금제(인터넷 슬림)로 사용하다, 1Gbps 요금제(인터넷 에센스)로 바꿨다. 이젠 100Mbps 요금이나 1Gbps 요금이나 통신비 결합을 하면 비용에서 별 차이가 없기 때문이고, 네트워크 기기들도 100Mbps 속도 이상을 지원하다보니 대세에 따르기로..
여행 4일 차. 오전에 빠르게 순천 명소 한 곳을 둘러보고, 가까운 남해로 들어와 보리암을 다녀오면서 오후 시간을 조금 빠르게 움직였다. 하동 최참판댁은 여행 마지막 날인 내일(5.18 수) 오전에 서울 올라가는 길에 들르려고 생각했으나, 관광 마치고 돌아가는 경로상 고속도로 타기가 조금 어렵고, 여행 마지막 날 조금 더 일찍 서울로 향해서 한 곳을 더 들르는 계획을 세웠기 때문에 일정을 당겼다. https://cusee.net/2463240 서해 남도 여행(9) 남해의 절경 금산 보리암 서해 남도 여행(8) 그 시절 추억의 골목을 가다, 순천드라마촬영장 (cusee.net) 서해 남도 여행(8) 그 시절 추억의 골목을 가다, 순천드라마촬영장 서해 남도 여행(7) 녹색에 취하다, 보성 녹차밭(대한 cus..
순천에서 남해로 가는 길은 그렇게 멀지 않다. 순천드라마촬영장을 나서 바로 옆동네 광양, 하동을 거치듯 남해고속도로만 타면 남해군 입구는 30분이면 도착한다. 광양은 제철소 중심의 공업도시이지만, 남해는 농어업 중심의 조용한 느낌을 받는 지역이다. 그래서인지 남해의 도로를 달리면서 서쪽 광양을 바라보면 공단의 플랜트가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온다. 반면 남해 내륙을 바라보면 산과 들 그리고 남해 바다가 보이는 대조적인 모습이 펼쳐진다. https://cusee.net/2463239 서해 남도 여행(8) 그 시절 추억의 골목을 가다, 순천드라마촬영장 서해 남도 여행(7) 녹색에 취하다, 보성 녹차밭(대한다원) (cusee.net) 서해 남도 여행(7) 녹색에 취하다, 보성 녹차밭(대한다원) 서해 남도 여행(6..
보성 녹차밭의 녹색물결을 마음에 담고 다음 여행지인 순천으로 향했다. 거리는 약 70km, 이동시간은 1시간이면 충분한 바로 옆동네다. 순천 방문 목적은 몇 해 전 여수 여행 당시 순천을 그냥 지나쳐간 이유 때문이었다. 또한 순천만습지와 국가정원을 가보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https://cusee.net/2463238 서해 남도 여행(7) 녹색에 취하다, 보성 녹차밭(대한다원) 서해 남도 여행(6) 해남 땅끝전망대 (tistory.com) 서해 남도 여행(6) 해남 땅끝전망대 서해 남도 여행(5) 푸른 기운이 감싼 5월의 도솔산 선운사 (tistory.com) 서해 남도 여행(5) 푸른 기운이 감싼 5월의 cusee.net 그래서 숙소도 국가정원에서 가까운 연향동 숙박업소 밀집 지역에 잡았다. ..
해남 땅끝전망대에 이어 고금도에서 점심을 먹고 열심히 달려서 드디어 보성군의 남서쪽에 위치한 녹차밭으로 유명한 지역에 도착했다. 도착지에 가까워질수록 눈앞에 보이는 산 허리쯤(2~3부 능성 정도) 모양이 조금씩 이상해 보였는데, 알고 보니 그게 바로 녹차밭이었다. TV에서 보던 계단식 녹차밭이 그림처럼 펼쳐져 있었다. https://cusee.net/2463237 서해 남도 여행(6) 해남 땅끝전망대 서해 남도 여행(5) 푸른 기운이 감싼 5월의 도솔산 선운사 (tistory.com) 서해 남도 여행(5) 푸른 기운이 감싼 5월의 도솔산 선운사 서해 남도 여행(4) 슬지네찐빵 슬지제빵소 (tistory.com) 서해 남도 여행 cusee.net 봇재라고 하는 산과 산의 언덕인 지역인데, 이곳이 녹차로 유..
선운사 관람을 마치고 나선 시간은 오후 4시 30분이 조금 넘은 시간이었다. 다음날 여행을 위해 숙소를 예약한 곳은 목포. 목포는 2년 전 난생처음으로 2박 3일간 이곳저곳을 다녔었던 전남의 대표적인 항구도시다. 여행 출발 전에는 진도를 가려고 했으나, 진도의 숙소가 마땅치 않고 선운사에서 출발도 늦을 것을 예상하여 진도 방문은 다음으로 미루고, 숙소를 해남에서 좀 더 가까운 목포로 잡았다. 진도 방문 대신 해남 땅끝마을을 찾아갈 생각이었기 때문에 목포가 훨씬 나은 선택이었다. https://cusee.net/2463236 서해 남도 여행(5) 푸른 기운이 감싼 5월의 도솔산 선운사 서해 남도 여행(4) 슬지네찐빵 슬지제빵소 (tistory.com) 서해 남도 여행(4) 슬지네찐빵 슬지제빵소 빵만들기를 ..
염전이 있는 곰소 슬지제빵소에서 선운사까지는 대략 40여분 걸렸다. 역시 고속도로는 패스. 일요일 오후였지만, 차가 막히는 경로는 아니었다. 도착한 시간은 오후 3시 10분이며 선운사에 가기 위해 도착한 곳은 선운산 도립공원. 선운산이라고도 하지만 또 다른 이름은 도솔산. 그래서 선운사를 '도솔산 선운사'라고 부른다. 도솔은 불교에서 말하는 이상향인 천계(天界)로, 미륵보살이 사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선운산이 그렇게 영험한 산이라는 뜻이다. https://cusee.net/2463234 서해 남도 여행(4) 슬지네찐빵 슬지제빵소 서해 남도 여행(3) 변산반도 격포지구 채석강과 적벽강 (tistory.com) 서해 남도 여행(3) 변산반도 격포지구 채석강과 적벽강 서해 남도 여행(2) 안면도자연휴양림, ..
빵 만들기를 좋아하는 아내의 강력한 요구(요청 아니다)에 따라 고창 선운사 가는 길에 들른 슬지제빵소(슬지네찐빵). 베이커리 주제 방송이면 꼭 나오는 가게라고 하고, 요즘 핫플레이스라고. 바로 앞에 부안의 유명한 소금 생산 지역인 곰소염전이 있어서 선운사 가는 길에 이곳을 가봤다. https://cusee.net/2463233 서해 남도 여행(3) 변산반도 격포지구 채석강과 적벽강 서해 남도 여행(2) 안면도자연휴양림, 안면도수목원 그리고 보령해저터널 (cusee.net) 서해 남도 여행(2) 안면도자연휴양림, 안면도수목원 그리고 보령해저터널 https://cusee.net/2463231 서해 남도 여행(1 cusee.net 지금은 원래 건물(본관) 수리 중이며, 오른쪽에 공장형으로 새건물(신관)에서 영..
여행 첫날은 충남 서천 춘장대해수욕장 부근 호텔에서 묵었다. 춘장대해수욕장 부근은 캠핑장이 많아 모텔과 같은 숙박시설은 그렇게 인기가 없는 것 같았다. 토요일 숙박은 관광지 어디라도 비싸기 때문에 여행 전에 미리 예약을 하고 간 것은 아주 잘한 일이었다. 코로나19가 서서히 지나가면서 주말에 나들이 인파가 늘었기 때문에 숙박과 여행은 일시적으로 늘어났기 때문이다. https://cusee.net/2463232 서해 남도 여행(2) 안면도자연휴양림, 안면도수목원 그리고 보령해저터널 서해 남도 여행(1) 태안 천리포 수목원 경상도 남자인 나는, 우리나라 지역으로 보면, 생활반경이었던 경상남북도와 군생활을 했던 강원도를 많이 다녔었다. 생활권인 경상도는 당연히 여행코스 cusee.net 아침을 간단히 먹고 다..
아침 일찍 출발했기에 천리포 수목원을 구경하고 점심 전에 다음 목적지로 이동했다. 두 번째 목적지는 안면도자연휴양림이었고, 숙소가 있는 서천 춘장대해수욕장을 가기 위해 얼마 전에 개통된 보령해저터널을 통과하는 여정이었다. 안면도는 수도권 사람들에게는 관광지로 소문나 있지만, 같은 충남인 보령시, 홍성군민에게는 가깝지만 돌아서 들어가고 나와야 하는 지역이었다. 해저터널이 개통되기 전까지는. 그래서 남쪽으로 내려가는 루트로 안면도를 선택했고, 안면도는 자연휴양림을 들러보기로 한 것이었다. 일반적으로 꽃지해수욕장이나 방포해수욕장, 영목항이 명소이긴 하나, 힐링이 목적인 여행이어서 잠시 들러 가기로 했다. 때는 점심시간이 가까워서 안면읍내에 있는 칼국수집을 찾아갔다. 손해물칼국수로 유명하다는 '대성식관'. 서해..
경상도 남자인 나는, 생활 반경이었던 경상남북도와 군생활을 했던 강원도를 많이 다녔었다. 생활권인 경상도는 당연히 여행코스 1순위로 다녀서, 경주, 포항, 안동, 청도를 비롯 남쪽으로는 부산, 마산, 창원, 고성, 사천 등으로 여러 번 다녀왔다. 대부분 당일 또는 1,2박 정도의 짧은 여행으로 부담 없이 갈 수 있던 지역이기 때문이다. 직장이 바뀌어 생활권이 수도권으로 옮기면서 고향인 경상도 지역으로의 여행은 줄었지만, 대신 군생활을 했던 강원도 고성, 속초를 비롯, 강릉, 평창, 영월, 춘천 등은 나름 수도권에서도 가까운 인기 관광지여서 자주 다녔었다. 하물며 서울의 서쪽인 인천, 강화쪽은 주말에 드라이브 다녀오는 수준으로 많이 다녔었다. 유독 내가 잘 안 가본 곳은 전라도와 충청도 지역이었다. 난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