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내부에는 구성원들이 공유해야 할 문서들이 아주 많다. 철저한 분류 관리를 통해 데이터베이스화 하여도 늘어나는 문서와 각종 보고서, 외부의 리포트 등은 찾기 쉽지 않다. 많은 문서 관리 시스템의 핵심 기능 중의 하나는 검색이지만 실제 사용해 보면 그렇게 뛰어난 성능을 제공하지는 못한다. Google이 GSA(Google Search Appliance) 7.0을 발표했다. 기업 내부용 문서나 웹사이트 등을 검색하는 전용 서버 제품으로 이미 지난 2002년부터 판매가 시작되었다. 2009년 6월 6.0 버전에서 3년만에 7.0으로 메이저 업데이트 되었다. Google이 검색 전용 서버를 판매한다는 것을 모르는 이들이 더 많다. 소프트웨어와 서비스 기업인 Google이 서버형 검색 솔루션을 판매한다는 점이..
며칠전부터 Twitter가 자체 사진 공유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았는데, 오늘 정식으로 사진 공유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현재 제공 중인 써드파티 사진 공유 서비스에 타격이 불가피해 보인다. Twitter는 미국시각 6월 1일 자체 사진 공유 서비스 계획과 개선된 검색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업그레이드된 검색 서비스는 키워드 검색이나 트렌딩 토픽 등의 트윗 검색 외에도 앞으로 추가될 사진이나 비디오 검색 결과까지 노출된다. Twitpic이나 yfrog같은 사진 공유 및 단축 URL 서비스가 대신하던 기능을 Twitter가 직접 제공하게 되는데, Photobucket과 제휴하여 사진 공유 서비스를 호스팅하게 된다. 앞으로 몇 주간 적용될 예정이며, twitter.com 웹사..
Google이 자사의 첫 Google TV 제품 발표를 이틀 앞두고 공식 웹사이트를 공개했다. 수요일 Google TV 셋탑박스 제품인 Logitech의 Revue 발표를 이틀 앞둔 시점에 Google TV 서비스에 대한 소개와 TV App 라인업이 일부 공개했다. Google TV 웹사이트 : http://www.google.com/tv 우선 Google TV를 세개의 단어로 요약한다면 '검색, 웹, 앱'이라고 보면된다. 이 세가지의 기본적인 서비스가 중심이 되어 제공되는 인터넷 연결 TV 서비스가 바로 Google TV다. Quick Tour 메뉴는 Google TV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돕는 플래시로 구성되어 있는데, 검색, 웹, 앱, 리모컨, 개인화, 듀얼뷰, 기타 기능 등이 소개되어 있어 Go..
이루어질 수 없는 합의를 뒤로 하고 Google 검색엔진은 중국 본토를 떠났다. 검색결과의 검열을 두고 중국정부와 신경전을 벌이던 Google은 결국 월요일 Google 검색의 중국본토 철수를 결정했다. 2006년 1월에 진출하였으니 만 4년만의 일이다. 하지만 google.cn은 google.com.hk의 홍콩 사이트로 리다이렉트하게 만들어 두었고, 광고 영업과 연구 개발 조직은 여전히 베이징에 남겨두어 완전히 철수 했다고 볼 수는 없다. 하지만 홍콩 사이트는 본토에서 필터링이 적용되기 때문에 중국인들에게 Google은 반쪽짜리 서비스가 되었다. 비록 본토에서 홍콩으로 사이트를 리다이렉트 시켜놓긴 했지만, 중국정부의 결정에 따라 서비스는 얼마든 제한받을 수 있다. 홍콩 역시 중국 영토라는 점을 생각한다..
Microsoft도 Google의 Street View처럼 자사의 지도서비스에서 거리사진을 보여준다. 현지시각으로 수요일 Microsoft는 Bing Maps(구 Virtual Earth) Beta 서비스를 통해 거리사진 제공서비스인 'Streetside'(스트리트사이드)를 공개했다. 현재는 베타 서비스 기간중이어서 Google과 비교해서 해외나 미국내 다양한 지역까지는 실사사진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고 있다. 미국의 주요도시의 다운타운 중심으로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 거리사진 서비스는 Google의 Street View가 먼저 선보였고, 거리사진 서비스의 대명사처럼 여겨지고 있다. Microsoft도 2007년부터 거리사진 서비스를 준비해왔다. Google에 비해 제공시점이 늦은 감이 있지만, 그동안 ..
설연휴를 딱 일주일을 앞두고 드디어 Daum이 50cm급 전국 항공사진 기반의 스카이뷰와 로드뷰 서비스를 정식 오픈했다. 일요일 새벽(자정을 기점으로 제공)에 조용히 오픈했는데, 기존의 경쟁사 지도서비스에서 볼 수 없었던 우리나라 전역에 걸친 50cm급의 항공사진 스카이뷰와 구글의 스트리트뷰에 비견되는 로드뷰 서비스를 함께 공개했다. Daum지도 : http://local.daum.net 자세한 내용은 'Daum 지도 블로그' 를 참조하면 좋겠다. (서울월드컵경기장) 일단 기존 야후코리아와 네이버의 지도서비스에 사용된 실사사진은 위성이라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야후코리아와 네이버는 위성에서 찍은 우리나라 주요도시의 정밀사진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에 공개된 다음의 지도서비스에 사용된 정밀사진은 항공사진이..
이 블로그의 접속통계는 구글의 Analytics 서비스와 다음의 Web Inside서비스를 통해 이루어지고 있다. 그냥 재미삼아 해보는 것인데, 요즘 통관심을 보이지 않다가 오늘 들어가 보았다. 검색엔진 유입율이 궁금하여 다음의 웹인사이드로 로그인해 보았는데, 다소 의외의 결과가 나왔다. 전엔 구글과 다음, 야후로부터 유입되는 것이 많았는데, 최근엔 네이버로부터의 유입이 전체 검색유입의 절반을 넘었다. 운영하고 있는 이 블로그만의 통계이므로 평균적임을 논하기에는 부족함이 많으나, 실제 네이버의 검색 점유율을 느낄 수 있는 지표가 아닌가 싶다. 국내 검색과 관련한 비즈니스는 네이버가 장악하고 있다는 사실은 언론을 통해 여러번 보도되었다. 그런 보도의 사실성 여부를 내 블로그를 통해서도 알 수 있었다. 사실..
방금전 한RSS 공지를 보니, 수집해둔 포스팅들의 본문 검색을 지원한다는 소식이 올라와 있다. 공지사항 내용에는 '검색파트너인 오픈마루'라고 되어 있어서, 오픈마루에서 검색 기술을 제공한 것으로 보인다. 오픈마루스튜디오 블로그에도 관련된 포스팅이 올라왔다. 메타블로그인 올블로그 역시 작년 하반기 부터 포스팅 본문 검색을 지원했었다. 요즘은 뭔가를 찾을 때, 포털의 검색을 이용하기 전에 메타블로그의 검색을 먼저 이용하는 습관이 생겼다. 포털들의 검색은 블로그 검색을 자사 위주로 먼저 보여주고 있고, 어떤 곳은 아예 인덱싱 조차 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기에 메타블로그나 Agrregator의 검색은 그 가치가 있어 보인다. 검색엔진이 단순한 기술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넘볼 수 없는 대단한 기술은 아니다. 수집을..
티스토리를 이용하면서 가장 의아해 했던 것이 검색엔진 네이버였다. 네이버는 자사의 블로그 서비스를 보호하기 위한 측면으로 검색결과에 타사의 블로그 서비스를 보여주지 않았다. 또한 로봇 역시 타사의 블로그는 크롤링을 하지 않았다. 근데, 아무런 소리소문 없이 오늘아침부터 네이버 검색의 리퍼러가 잡혔다. 이를 확인하기 위해 네이버 검색을 사용해 보니 티스토리를 비롯한 다양한 결과를 보여줬다. 다시 다음의 웹인사이드 서비스를 통해 검색엔진 유입을 확인해 보았다. 분명 얼마전까지 없었던 네이버 검색을 통한 리퍼러 유입이 발생했다. 오히려 예전부터 크롤링하던 엠파스 보다 훨씬 많았다. 상대적으로 다음과 야후 구글에 비해서는 적었지만 많은 블로그 검색 결과가 나오다 보니 그런 것으로 보인다. (내 블로그 리퍼러 순..
내 블로그는 2006년 2월 14일부터 글이 시작되었다. 2개월하고 보름이 지나는 시점이다. 내 블로그를 가장 많이 찾는 방법은 직접적인 방문이며, 다음은 검색엔진을 통한 방문이다. 그 중에 검색엔진을 통한 방문에 대한 의견을 남기고자 이 글을 쓴다. 검색엔진에 대한 내 생각이다. 구글 : 그대를 가장 노력하는 검색엔진으로 인정하노라... 정말 열심히 찾아오고, 너무 너무 열정적이다. 그래서 남들도 인정하는 구글이다. 1만 5천대... 다음 : 구글'다음'이 다음 검색이다. 그래도, 국내 검색엔진 중에는 제일 블로그 검색을 많이 하는 것 같다. 네이트 : 정말 속상해... 네이트는 정말 거의 찾아오지 않는다. 그러다 보니 특정한 검색어에만 결과를 보여준다. 한번 찾아본 검색어에 대한 집착이 강한 검색어 ..
구글의 Gmail은 기본적으로 메일을 하나의 아카이브(archive)로 보고 필요없는 메일 자료를 지우고 다운로드 받는 관리적인 것이 아니라 보관과 검색을 한다는 컨셉으로 서비스를 하고 있다. 2GB라는 큰 용량을 주면서 말이다. 그들이 내세운 가장 큰 이슈는 바로 수많은 자신의 메일 자료의 검색이다. 편지 검색을 하는 과정이나 본문 내용을 기반으로 하는 검색 광고를 하여 수익을 올린다는 기본적인 비지니스 로직을 가지고 있다. 이를두고 사생활 침해라는 논란이 있으나 나는 편리함을 제공하는 댓가라면 그리 비싼 것은 아니라는 생각이다. 회사 메일이나 포털들의 메일을 사용하다보면 구글메일처럼 저장을 해 두고 다시 찾아봐야할 일들이 잦다. 대부분의 메일들이 본문 검색이나 첨부파일 검색을 지원하지 않기에(KTH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