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Cloud Computing Service)가 대세다.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Cloud Computing)는 언제 어디서나 네트워크 접속을 통해 사용자에게 컴퓨팅 환경을 제공하는 IT 서비스를 말하는데, 클라우드(Cloud, 구름)는 네트워크 환경을 말한다. 인터넷을 표현할 때 흔히 구름으로 표시하는 것을 생각해 보면 이해가 쉬울 것이다.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는 우리가 이미 자주 사용하고 있다. '웹하드'라고 불리는 네트워크 스토리지 서비스가 바로 대표적인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라고 볼 수 있다. 스토리지 서비스 업체에 파일을 올리고 내려받을 수 있는 웹하드는 IaaS(Infrastructure as a Serve)라고 하는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의 한 형태이다. Goog..
NHN의 네이버메일도 새해를 기해 IMAP을 지원하기 시작했다. Google의 Gmail, Daum 한메일에 이어 대형포털 서비스중 NHN도 IMAP(아이맵) 서비스에 가세했다. IMAP에 대한 소개 : 2007/10/25 - POP3와 IMAP4 2009/06/17 - IMAP 서비스로 더욱 편리해진 한메일 모바일 서비스 IMAP은 디렉토리 서비스로 사용자가 메일서버로 직접 접속하지 않고서도 메일 클라이언트를 통해 실시간으로 이메일을 관리할 수 있다. POP와 달리 IMAP은 메일 전체를 다운로드 받는 방식이 아니라 메일 리스트를 다운받고, 필요시마다 이메일 본문을 다운로드 받는 방식이며, 메일서버와 바로 동기화되기 때문에 효과적이고 편리한 이메일 송수신 프로토콜이다. POP의 경우 새로운 메일 도착시..
NHN의 네이버 지도(Naver Map) iPhone용 App이 11월 3일자로 업데이트 되었다. 특히 이번엔 iPhone(iPod Touch)용 지도 서비스에 꼭 필요한 오프라인 지도 사용 기능, 즉, 지도 저장기능이 추가되어 더욱 유용해 졌다. 그 외에도 대중교통 검색 기능과 길찾기 기능, 사용자 주변정보 기능도 추가되어 상당히 편리한 기능도 함께 갖추게 되었다. 여기에 추천 검색어 업데이트 기능도 함께 추가 되었다고 소개하고 있다. 업그레이드를 하고 나서 느낀 가장 큰 차이점은 의외로 빠른 구동 속도였다. 기존의모바일 지도 서비스에 비해 월등히 빨라진 느낌이다. 이전 네이버 지도나 현재 Daum Maps에 비해 구동과 동작이 월등히 빠르게 느껴진다. 이번 업데이트의 가장 큰 변화는 바로 오프라인 지..
네이버 뉴스캐스트가 실시된지 이제 거의 한달이 다 되어 간다. 포털의 테두리 안에서 뉴스콘텐츠를 공급하고 제목 편집권을 포털에 맡겼다가 지금은 언론사가 직접 편집을 하고 트래픽도 언론사의 온라인 사이트로 유입되고 있다. 몇몇 준비 안된 언론닷컴들은 트래픽을 감당하지 못해 서비스가 불안한 곳도 나왔고, 일부는 잘 적응하는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언론사마다 다양한 대응과 반응을 보였다. 포털의 영향력을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정도의 트래픽이 몰리면서 언론사닷컴들도 이를 여러 방향에서 활용할지를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네이버 뉴스캐스트) 이런 와중에 댓글로 인한 문제가 계속 터지고 있다. 바로 스팸 및 광고 댓글의 창궐이다. 기존 포털에서는 스팸댓글과 광고댓글을 모니터링하고 기술적으로 막고, 제어하기..
설연휴를 딱 일주일을 앞두고 드디어 Daum이 50cm급 전국 항공사진 기반의 스카이뷰와 로드뷰 서비스를 정식 오픈했다. 일요일 새벽(자정을 기점으로 제공)에 조용히 오픈했는데, 기존의 경쟁사 지도서비스에서 볼 수 없었던 우리나라 전역에 걸친 50cm급의 항공사진 스카이뷰와 구글의 스트리트뷰에 비견되는 로드뷰 서비스를 함께 공개했다. Daum지도 : http://local.daum.net 자세한 내용은 'Daum 지도 블로그' 를 참조하면 좋겠다. (서울월드컵경기장) 일단 기존 야후코리아와 네이버의 지도서비스에 사용된 실사사진은 위성이라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야후코리아와 네이버는 위성에서 찍은 우리나라 주요도시의 정밀사진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에 공개된 다음의 지도서비스에 사용된 정밀사진은 항공사진이..
(네이버의 50cm급 위성사진으로 본 서울월드컵경기장) 오늘 네이버가 50cm급 항공사진 및 위성사진을 전격적으로 발표했다. 그야말로 전격적이었다. 12월 4일 야후코리아가 서울과 경기 일부 지역의 위성사진 영상을 국내 최초로 60cm급으로 공급한다는 보도가 나온지 한달하고 이틀만이다. 2008/12/04 - [기술 & 트렌드] - 별 감흥 없는 야후코리아의 국내 최초 60cm 해상도 위성지도 다음은 야후코리아 60cm급 위성사진 발표에 곧 자사의 지도서비스가 위성사진이 아닌 항공사진으로 야후코리아보다 나은 50cm급으로 나올 것이라는 것을 발표하며 자신감을 보였었다. (야후코리아의 60cm급 위성사진으로 본 서울월드컵경기장) 다음은 국내 포털 중에서는 처음 선보이는 로드뷰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혀..
언젠가부터 기성언론으로 대변되는 주류가 아닌, 비주류, 개인이나 중소 인터넷 뉴스공급사들의 뉴스가 그날 그날의 핫이슈로 자주 등장하고 있다. 여전히 주류 언론사들의 굵직한 기사가 중심이 되는 경우도 많지만, 전에 비해서 훨씬 많아진 뉴스 소스 덕분에 다양한 곳에서 다양하게 나오는 뉴스가 하루 하루의 이슈를 만들어 내고 있다. 하나의 사건이나 소재가 공론화되면 다양한 곳의 목소리들이 올라온다. 소재의 제공처는 단일화되어 있지만, 그 소재를 이용한 다양한 의견이나 또 다른 이야기들이 계속해서 나온다. 예전 같았으면 그런 목소리가 일반 사람들에게 퍼질 방법이 없었지만, 지금은 인터넷이라는 거대한 커뮤니케이션 채널, 특히 포털이라는 창구를 통해 양산되고 있다. 어쩌면 지금은 우리가 이제까지 알고 있었던 언론의 ..
어제 나온 기사의 한토막으로 런칭된지 며칠안된 SKT의 오픈마켓 서비스인 '11번가'(http://www.11st.co.kr)가 구조조정될 것이라는 내용으로 시끄러웠다. 이제 막 TV 광고를 시작했으며, 지난 2월말에 그랜드오픈(2008년 2월 27일 오픈)을 한 서비스가 폐쇄될 예정이라는 소식은 엄청난 파장을 몰고올 것으로 보였다. (진원지 아시아경제신문의 기사, 지금은 기사가 내려졌다) (해당 링크를 찾아들어가면 기사가 지워졌다는 표시가 나온다) 어제 그 기사를 내보낸 아시아경제신문(뉴스바)는 현재 기사를 내렸다. 포털의 어떤 곳에서도 검색해도 기사로서 나오지는 않는다. 그러나, 구글을 통해 찾아보니 링크가 살아있는 것도 있다. 아마도 관리를 위해 일시적으로 저장한 링크로 보이는데, 외부 링크를 막지..
국회의원 선거를 줄여 '국선'이라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줄여 부르고 있다. 네이버에 올라와 있는 배너를 보니 오늘이 4월 9일 국회의원 선거일까지 42일이 남았다고 나온다. (얼마 남지 않았구나) 국선이라고 하길래 신라시대 화랑을 얘기하는 줄 알았는데, 國選 나라 '국'자에 가릴 '선'을 이르는 말이었고, 일반명사로 '나라에서 뽑음'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하기야, 국회의원도 국민이 뽑으니, 나라가 뽑는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국선 당선작', '국선 변호사' 등이 이럴 때 사용되는 용어이리라. 근데, 국회의원 선거 홍보가 반드시 네이버와 함께해야만하는 이유가 있을 것일까? 비용의 문제? 갑자기 그런 의문이 생긴다. 그냥 그렇다는 것이다.... 투표가 끝나면 한동안 몰린 정치에 관심이 식을 것이다..
이 블로그의 접속통계는 구글의 Analytics 서비스와 다음의 Web Inside서비스를 통해 이루어지고 있다. 그냥 재미삼아 해보는 것인데, 요즘 통관심을 보이지 않다가 오늘 들어가 보았다. 검색엔진 유입율이 궁금하여 다음의 웹인사이드로 로그인해 보았는데, 다소 의외의 결과가 나왔다. 전엔 구글과 다음, 야후로부터 유입되는 것이 많았는데, 최근엔 네이버로부터의 유입이 전체 검색유입의 절반을 넘었다. 운영하고 있는 이 블로그만의 통계이므로 평균적임을 논하기에는 부족함이 많으나, 실제 네이버의 검색 점유율을 느낄 수 있는 지표가 아닌가 싶다. 국내 검색과 관련한 비즈니스는 네이버가 장악하고 있다는 사실은 언론을 통해 여러번 보도되었다. 그런 보도의 사실성 여부를 내 블로그를 통해서도 알 수 있었다. 사실..
티스토리를 이용하면서 가장 의아해 했던 것이 검색엔진 네이버였다. 네이버는 자사의 블로그 서비스를 보호하기 위한 측면으로 검색결과에 타사의 블로그 서비스를 보여주지 않았다. 또한 로봇 역시 타사의 블로그는 크롤링을 하지 않았다. 근데, 아무런 소리소문 없이 오늘아침부터 네이버 검색의 리퍼러가 잡혔다. 이를 확인하기 위해 네이버 검색을 사용해 보니 티스토리를 비롯한 다양한 결과를 보여줬다. 다시 다음의 웹인사이드 서비스를 통해 검색엔진 유입을 확인해 보았다. 분명 얼마전까지 없었던 네이버 검색을 통한 리퍼러 유입이 발생했다. 오히려 예전부터 크롤링하던 엠파스 보다 훨씬 많았다. 상대적으로 다음과 야후 구글에 비해서는 적었지만 많은 블로그 검색 결과가 나오다 보니 그런 것으로 보인다. (내 블로그 리퍼러 순..
2년 전 IBM에 시스템 운영을 완전 위탁했던 NHN이 소프트웨어와 기본 하드웨어의 자체 개발을 검토하고 있는 것은 IBM에 위탁했던 시스템 운영이 잦은 장애를 일으키고 있는 것과 더불어 그 사이 더욱 복잡해진 시스템 환경을 꼽을 수 있다. IBM의 시스템 운영 능력에 대한 신뢰가 땅에 떨어진 데다 현재 6000대로 추산되는 NHN의 전체 서버 대수가 내년에는 최대 1만 대까지 늘어날 전망이어서 시스템 정리 및 라이선스를 비롯한 시스템 유지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이 절실한 시점이라는 것이 NHN 내부의 공감대다. NHN에서 가장 비중이 큰 운영체제는 레드햇 리눅스 ES 버전으로, NHN은 레드햇과 3년 계약을 맺어 당장 내년 중반부터는 새 라이선스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 상황. 급증하고 있는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