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azon이 Android 스마트폰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이 나왔다. Bloomberg는 7월 7일 저녁 익명의 관계자 두 명으로부터 접한 Amazon 스마트폰 제조 소식을 전했다. Amazon의 스마트폰은 중국 Foxconn이 제작 중이며, 이는 철저히 보안을 요하는 사항이라고 전했다. 또한 스마트폰 사업에 진출했을 때 발생할 수 있는 특허 문제를 방어하기 위한 특허보강 작업도 벌이고 있다고 한다. Apple의 iPhone과 삼성전자를 비롯한 Android 스마트폰이 지배하고 있는 시장에 Amazon이 뛰어든다는 것이다. 두 회사는 1분기에만 4억대 가까운 스마트폰을 출시했다. 우선 Amazon은 Android OS를 기반으로 스마트폰을 제조할 것이라고 한다. 제 3의 OS가 아닌 Google 진영의..
iPad와 경쟁하는 Android 타블렛의 최강자는 누구일까? Android 운영체제로 동작하지만 Google Play(Android Market)를 탑재하지 않은 전자책 중심의 Amazon 타블렛 Kindle Fire가 그 주인공이다. 시장 분석 전문 기업인 comScore는 보도자료를 통해 지금까지 시판된 제품을 중심으로 Android Tablet 시장 분석을 내놨다. 2011년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시장 동향을 분석한 결과 Amazon의 Kindle Fire의 시장 점유율이 급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1년 11월에 시판된 Amazon의 Android Tablet인 Kindle Fire는 12월에 Android Tablet 시장에서 단숨에 29.4%의 점유율을 차지했고, 올해 1월과 2월을 ..
세계 최대 온라인 리테일러 Amazon의 2011년 4분기 실적이 발표되었다. 결과적으로 보면 점점 성장하고 있으며 긍정적이지만, 시장의 기대치는 충족시키지 못했다. 매출 174억 달러로 전년대비 35%나 올랐으나 FactSet 분석에 따르면 4분기 매출은 183억 달러 수준의 매출이 기대되었다. 약 10억 달러 가까이 차이를 보인 실적이었다. 순이익은 더 크게 떨어졌다. 1억 7,700만 달러(주당 38 센트)를 기록하여 전년의 4억 1,600만 달러에 비해 57%나 감소했다. 가장 큰 원인으로는 새로운 물류 센터에 대한 투자가 원인이었는데 이로인해 전년에 비해 인력만 67% 늘었기 때문이다. 실적이 공개되자 주가는 바로 9% 가까이 떨어졌다. 시간이 지나면서 실망 매도세가 진정되어 증기 마감 직전부..
Amazon의 전자책 리더 Kindle이 12월 들어 매주 1백만대 이상씩 판매되었다고 한다. 12월 누적 판매량만 4백만대를 넘었다는 소식이다. 올해 홀리데이 시즌에 Kindle과 Kindle Touch, Kindle Fire까지 Kindle 패밀리 판매량은 그 어느 해보다 높았다. 특히 Kindle Fire는 199 달러의 저렴한 가격에 나온 타블렛 타입의 제품으로, 기존 Kindle에는 없었던 컬러 디스플레이와 터치 기능을 제공하는 제품이다.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일반적인 타블렛의 기능에는 못미치지만 Amazon 콘텐츠를 이용하는데는 전혀 문제가 없는 제품이다. 특히 Kindle과 함께 전자책 판매도 급증했다고 하는데, 특이한 점은 저자와 출판사가 각각 독립적으로 전자책을 Amazon 전자책 시장..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BlackBerry 스마트폰 제조사 RIM이 Amazon을 포함한 다른 투자자들로부터 인수 제의를 받았으나 거절했다고 Reuter가 단독 보도했다. 특히 Amazon이 모바일 플랫폼과 스마트폰 제조사에 관심을 보였다는 점이 특기할만한 사안이다. Amazon은 지난 여름 RIM 인수를 검토하기 위해 투자 은행을 섭외했었지만, RIM에 공식적인 인수 제안을 하지는 못했다고 한다. Amazon과 RIM 사이에 인수 가격을 두고 논의가 오갔는지, RIM의 어느쪽과 접촉했는지는 명확하지 않다고 한다. BlackBerry 점유율 하락과 타블렛 PlayBook의 런칭 실패, 서비스 불통 등 최악의 시기를 보내고 있는 RIM은 이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기업의 매각 대신 신형 BlackBerr..
Amazon의 전자책리더 Kindle이 제조원가보다 싸게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IHS iSuppli는 e-Ink 버전의 Kindle이 79 달러에 판매되고 있지만 제조원가는 84.25 달러로 분석되었다고 밝혔다. iSuppli의 보고서에 따르면 Kindle의 제조원가는 부품값이 78.59 달러이며, 여기에 제조비용 5.66 달러를 합하여 총 84.25 달러에 생산된다고 분석했다. 부품값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e-Ink 디스플레이 가격만 30.50 달러에 이른다. 여기에는 Amazon의 기술력, 즉 개발비용이 금액으로 환산되어 포함되어 있지 않다. 디자인, 소프트웨어, 서비스 연결 등의 요소가 금액으로 포함되지 않은 금액이다. 따라서 79 달러 Kindle은 분명하게 금액적으로는 손해를 ..
Amazon의 신형 타블렛인 Kindle Fire는 Android 기반이지만 Android Market에 접속할 수 없다. 이는 Kindle Fire가 일반적인 타블렛과 용도가 다르기 때문이며, Amazon의 콘텐츠를 소비하기 위한 용도로만 개발되었기 때문이다. 2011/09/29 - Amazon Kindle Fire, iPad의 진정한 대항마 비록 9월 말에 공개되었지만 아직 예약 주문만 받고 있는 Kindle Fire는 다음주 화요일부터 매장 판매가 시작된다. 많은 소비자들은 Android 타블렛이지만 Android Market에 접근할 수 없는 점을 Kindle Fire의 최대 약점으로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너무 걱정할 필요없다. Amazon이 엄선한 수천 개의 앱들은 Kindle Fire를 통..
예상대로 Barnes & Noble이 Nook Tablet™을 발표했다. Nook Color와 똑같이 생겼지만 조금 더 성능이 좋으며 Hulu Plus와 Netflix를 지원하는 상위 버전인 Nook Tablet을 11월 7일 월요일 발표했다. 높이(H) 20.6cm, 폭(W) 12.7cm, 두께(D) 1.2cm로 Nook Color와 동일한 크기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무게는 400g으로 448g의 Nook Color에 비해 48g이나 가볍다. 디스플레이 역시 두 제품 모두 동일한 7인치 VividView™ 컬러 터치스크린의 IPS 패널을 채용하여 같다. 1024x600의 해상도를 지원하며, 외형과 디스플레이 모두 동일하다. 하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부품들은 성능의 차이가 존재한다. Nook Tabl..
Amazon의 3분기 실적이 발표되었다. 매출 108억 8천만 달러로 전년대비 44% 성장했지만, 순이익은 6천 3백만 달러(주당 0.14 달러)로 전년대비 73% 하락했다. 이는 Kindle Fire를 비롯한 새로운 기기 개발과 콘텐츠 인프라스트럭처 구축 관련 투자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3분기 실적은 월가의 예상치를 하회했다. 매출과 이익 모두 예상치 아래로 발표되었는데, 순이익이 예상보다 훨씬 더 낮았다. 홀리데이 시즌이 포함되어 있는 4분기 예상 매출은 164억 5천만 달러(전년대비 27%)에서 186억 5천만 달러(전년대비 44%)로 잡았다. 실적 발표와 함께 지난 9월 28일 예약판매에 들어간 새로운 Kindle 시리즈에 대한 언급도 있었다. Amazon은 새로운 타블렛 컴퓨터인 Kindle..
마침내 Amazon의 첫 타블렛 Kindle Fire가 공개되었다. 예상대로 제품명에서 Kindle 브랜드는 그대로 유지했으며, 판매가격은 199 달러로 책정되어 상당한 파괴력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당초 예상되었던 250 달러보다 낮게 책정되었다. 9월 28일 뉴욕에서 열린 미디어 이벤트에서 Amazon CEO Jeff Bezos는 Amazon의 첫 타블렛 컴퓨터 Kindle Fire와 신형 Kindle 제품들을 선보였다. 새로이 소개된 제품 모두 물리적인 키보드는 없는 제품들이다. 소개된 제품은 모두 3 종류 4개의 제품이다. 가장 기본 제품은 Kindle로 79 달러에 판매되며, 상위 제품인 Kindle Touch는 99 달러와 3G 모델은 149 달러에 판매된다. 타블렛 제품인 Kindle Fi..
Amazon이 Android 타블렛을 만들고 있다는 소식은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불과 몇 개월 전에 나돌던 소문은 지금은 거의 기정 사실로 받아들이고 있다. 그리고 이번주 수요일(28일) 뉴욕에서 공개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지난 7월 중순 Wall Street Journal이 보도하면서 Amazon의 타블렛 개발이 기정 사실화되었다. WSJ에 따르면 Amazon 타블렛은 두가지 모델이 공개될 것이며, 구체적으로 Hollywood와 Coyote라는 개발 코드네임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고급형과 보급형 제품으로 구분되어 공개될 것이며, 기존의 타블렛과 달리 콘텐츠에 촛점을 맞춘 제품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기기의 성능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의 질과 양을 따지는 것이 아니라 콘텐츠에 집중했다는 것이다..
6월 30일로 끝난 Amazon의 2분기 실적이 공개되었다. 매출은 99억 1천만 달러로 전년의 65억 7천만 달러에 비해 무려 51%나 늘어났다. 하지만 순이익은 1억 9,100만 달러(주당 41 센트)로 전년의 2억 700만 달러(주당 45 센트)에 비해 8% 하락했다. 분기 매출 51% 증가는 지난 10년간 최고치라고 Amazon CFO는 밝히기도 했다. Amazon의 매출이 늘어난 것은 전자제품과 일반 상품 판매의 매출 증가에 따른 것이다. 이들 매출은 58억 9천만 달러로 69%나 증가했다. 책, CD, DVD 등의 미디어 제품은 27% 신장한 36억 6천만 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Amazon은 온라인 리테일 사업의 강화가 매출 확대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판단하에, 올해 안으로 주문을 받을 수..
경쟁은 좋은 것이다. 단일 제품이나 브랜드의 일방적인 독주는 시장을 왜곡시킬 뿐더러 기술과 서비스 발전의 속도를 더디게 한다. 반면 건전한 경쟁은 서로의 기술과 서비스를 업그레이드 시키는 중요한 이유가 된다. 미국시각으로 24일 화요일 같은 날, Amazon과 Barnes & Noble은 각자의 대표 전자책 리더기의 새로운 버전을 발표했다. 각각 Kindle 3G 스페셜 버전과 Nook Simple Touch 버전을 각각 발표했다. 두 제품은 흑백의 E-ink를 사용한 6인치 제품이며, Nook는 터치 스크린을 지원하는 제품이다. 얼마전 Wi-Fi 스페셜 버전(광고 지원) 제품을 114 달러에 내놔서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은 Amazon이 이번엔 3G 지원 버전에 광고를 넣은 Kindle 3G Spe..
Amazon이 클라우드(Cloud) 음악 서비스를 선보였다. 사용자가 언제 어디서든 Amazon의 클라우드 스토리지에 저장된 음악을 들을 수 있도록, Cloud Drive와 Cloud Player 서비스를 사용자들에게 공개했다. Amazon의 Cloud 음악 서비스는 미국 사용자만을 대상으로 제공되며, 서비스 사용 약관 동의를 거치면 5GB의 무료 공간이 제공된다. 만일 Amazon에서 MP3 앨범을 구입하면 최대 20GB까지 무료 제공되며, 추가 용량 구입은 20GB에 연 20 달러의 비용을 받는다. 구입으로 인한 용량추가는 무료 5GB에 포함되지 않고 별도 추가된다. Cloud Drive라고 명명된 저장공간에는 MP3 음악뿐만 아니라, 비디오, 문서 파일 등도 저장이 가능하다. 다양한 개인 디지털 ..
생각보다 더 빠르게 전자책이 종이책 판매량을 앞질렀다. 지금 Amazon.com에서는 전자책이 종이책보다 더 많이 팔리고 있다. Amazon은 지난 1월 27일 분기 실적 보고 자리에서 이같은 사실을 공개했다. Amazon에 따르면 지난 1월 1일부터 Kindle에서의 전자책과 종이책(Paperback Book)의 판매량이 115대 100 비율로 전자책이 더 많이 팔리기 시작했다고 한다. 세계 최대의 온라인 서점에서 일어난 일로 출판업계에 의미있는 기록이 될 것 같다. 이미 Kindle 전자책은 양장본(Hardcover Book) 판매량은 넘어선 상태다. 올 초를 기준으로 전자책은 양장본 판매량의 세 배를 넘겼다고 한다. 그러나 이제 일반 종이책(양장본에 비해 싼 가격으로 판매)이라고 할 수 있는 페이퍼..
미국 최대 서점인 Barnes & Noble이 컬러터치스크린 전자책 리더기 Nookcolor를 내놨다. 2009년 10월 E-Ink 기반의 첫 전자책 리더기인 Nook 발표 만 1년만에 컬러 디스플레이 제품을 내놨다. Nook가 6인치였던데 반해 Nookcolor는 1,600만 컬러를 지원하는 7인치 IPS 패널을 채용하여 178도의 넓은 시야각을 제공한다. 1024 x 600 해상도를 지원한다. 가격은 249 달러로 컬러 디스플레이 제품으로서는 저렴한 편이다. 가로 12.7cm, 세로 20.6cm, 두께 1.2cm이며, 무게는 448g으로 상당히 가벼운 편이다. 8GB의 내장메모리를 기본 장착하였으며, 최대 32GB microSD타입의 외장 메모리를 지원한다. 3.5mm 스테레오 헤드폰잭을 지원하며, ..
Amazon의 1분기 실적은 좋은 편이었다. 매출은 71.3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6%나 증가한 수치다. 이익은 2.99억 달러 주당 66 센트를 기록하여 전년 동기 1.77억 달러 주당 44 센트 대비 69%나 증가했다. Amazon의 실적증가는 여러 경기 지표 중 소매경기를 파악할 수 있는 것으로 일반 소비자들이 좀 더 지출에 긍정적으로 바뀌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나 투자자들이 바라보는 Amazon의 미래는 그리 긍정적이지 않아 보인다. 실적이 발표되고 장이 마감되기 전까지는 3.66 달러가 오른 150 달러까지 주가가 올랐지만, 마감 뒤 9.09 달러가 떨어져 141 달러에 거래가 이루어졌다. 현재 실적 자체는 좋은 편이지만 미래는 불투명하다는 뜻이 반영되었다. 주력인 서적, CD, ..
Apple의 신제품 타블렛PC인 iPad의 미국내 판매일정이 확정되었다. 4월 3일 토요일부터 Apple Store를 통해 일반에게 판매된다. iPad 판매일 확정에 주가도 최고치인 219.70 달러까지 올랐다. 4월 3일 미국 판매에 이어 4월말에는 미국 외 9개국에서 판매된다. 캐나다, 영국, 프랑스, 독일, 스페인, 이탈리아, 스위스, 호주, 일본에서 판매될 예정인데, 주로 서유럽 지역에 집중되어 있으며, 아시아 지역에서는 유일하게 일본이 포함되었다. Apple에 따르면 미국과 9개국을 제외한 다른 나라에서는 연말쯤에 판매가 될 것이라고 한다. 따라서 국내에서도 연말이 되어야 시장에서 공식 판매될 것으로 보인다. 당초 1월말 iPad 런칭 행사 때에 미국내 판매는 3월말부터 시작하고, 3G 버전은 ..
올 2월에 선보인 Kindle 2(통상 Kindle이라고 부름)의 런칭 가격은 359 달러였다. 5월엔 9.7인치의 Kindle DX를 489 달러에 내놨다. DX 발표 두 달 뒤인 7월엔 다시 Kindle의 가격을 299 달러로 인하했다. 그리고 수요일인 7일 Kindle 가격을 또 다시 259 달러로 40 달러를 내렸다. 2007년 최초 출시때(Kindle 1) 가격이 399 달러였으니 2년 사이에 140 달러나 가격을 내린 것이다. 이렇게 Kindle 가격을 내릴 수 있게 된 배경은 다량 생산에 따른 원가절감 차원이라고 Amazon CEO Jeff Bezos는 밝혔다. 그러나, 그런 이유보다는 경쟁업체들의 신제품 발표에 대응하고 시장에서의 경쟁우위를 차지하기 위한 전략으로 보인다. 특히 Sony의 ..
2007년 11월 Amazon이 Kindle을 발표하고, 올해 다시 새로운 버전의 Kindle 2가 발표되면서 전자책 리더기(e-book reader)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Kindle 이전에도 전자책 리더기는 존재했었다. 하지만, 당시 제품들은 시장진입 시기도 빨랐고 무엇보다 네트워크와의 연동이 빠진 제품들이어서 시장에서 크게 주목받지 못했다. Kindle이 주목받은 이유는 바로 대형 온라인 리테일러가 만든 제품이라는 점과 네트워크를 연동시킨 전자책 리더기라는 점이었다. Amazon이 전세계 모든 책을 구입할 수 있는 온라인 서점에서 출발했기 때문에 Kindle을 만들었다는 것은 전혀 이상하지 않다. 오히려 Amazon의 경우 인쇄출판물의 미래를 더 빠르게 예측할 수 있는 자리에 있기에 그들이 K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