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ple은 2월 15일 화요일, 신문, 잡지 등의 콘텐츠 판매에 정기 구독 결제를 지원하는 시스템을 발표했다. 따라서 앞으로 iPhone이나 iPad, iPod Touch 등에서 신문, 잡지의 주, 월, 연간 단위의 정기적인 발행물의 구독 서비스가 가능해진다. 신문, 잡지 발행 사업자는 App Store에서 주단위, 월단위, 연단위의 구독료 징수가 가능해졌다. 기존에는 개별 발행물에 대해 일일히 낱개 단위로 판매를 했다. 정기 구독 결제 시스템이 갖춰지면 콘텐츠 사업자와 구독자 모두 편리하게 간행물을 판매하고 구입할 수 있게 된다. App Store 내부에서 정기 간행물 구독을 하게 되면 구독자의 개인정보가 자동으로 발행자에게 넘어가지 않는다. 대신 구독자가 자신의 개인정보를 공유할 의사가 있다면 가..
HP에 인수된 Palm이 첫 Tablet 컴퓨터를 발표했다. webOS 기반의 Tablet의 이름은 TouchPad이며, Apple iPad처럼 9.7인치 디스플레이를 채용했다. Palm은 미국시각 2월 9일 수요일, 샌프란시스코에서 미디어 이벤트를 열고 자사의 첫 webOS 기반 Tablet 컴퓨터 TouchPad를 일반에 공개했다. 지난 1월 CES를 통해 소개될 것이라고 예상되었으나, MWC 2011을 며칠 앞두고 전격적으로 공개되었다. TouchPad의 사양은 다음과 같다. - CPU : Qualcomm Snapdragon Dual CPU APQ8060 1.2GHz - OS : webOS - Display : 9.7인치, 해상도 1024x768 - 메모리 : 16GB, 32GB - 카메라 : 영..
IDC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0년 4분기동안 전세계에 판매된 스마트폰이 PC 판매량을 앞질렀다고 한다. 집계에 따르면 지난 4분기에 판매된 스마트폰은 1억 90만 대였으며, 같은 기간 판매된 PC는 9,210만 대로 집계되어 사상 처음으로 분기 스마트폰 판매량이 PC 판매량을 넘어섰다고 한다. 2010년 4분기 스마트폰 판매량은 2009년 4분기 판매대수인 5,390만 대에 비해 비해 87.2%가 는 반면, PC는 3%의 증가만 있었다고 한다. 2010년 한해를 기준으로 보면 총 3억 260만 대가 판매되어 2009년의 1억 7,350만 대에 비해 74.4%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2010년 4분기 동안 판매된 스마트폰의 제조사 점유율은 여전히 Nokia가 1위를 차지했고, 2위는 RIM을 ..
올해 CES는 Tablet의 무대였다고 해도 과언은 아닐 정도로 다양한 제조사로부터 다양한 Tablet 제품이 선보였다. Apple iPad는 빠졌지만 대부분의 Tablet 제품은 iPad를 겨냥한 것이었고, 일부는 경쟁제품으로 부각되기도 했다. 스마트폰에 이어 모바일 OS 전쟁은 Tablet으로도 옮겨가고 있다. 역시 시작은 Apple iOS로 부터였고, Android OS가 뒤따르는 모습을 취하고 있다. 그러나 iPhone 때처럼 기술적인 간격이 크게 벌어진 상황은 아니다. CES에 출품된 다수의 제품은 Android기반과 Windows 기반이었지만, RIM의 BlackBerry OS를 탑재한 PlayBook와 Intel과 Nokia의 MeeGo 탑재 기기도 관심을 모았다. 그러나 신제품 출시 기대..
Intel이 2010년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 115억 달러로 전년동기 106억 달러에서 8% 올랐으며, 순이익은 33억 9천만 달러로 2009년 4분기 22억 8천만 달러로 48.6% 성장했다. 순이익 규모를 보면 전년에 비해 월등하게 성장한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 작년 4분기에는 AMD에 소송취하 합의금으로 12억 5천만 달러를 지급했기 때문에 전년과 비교한 이번 4분기 순이익의 급격한 증가는 큰 의미가 없다. 물론 지난 4분기에도 주력 제품인 CPU판매는 늘었다. 그러나 예전만큼 개인용 CPU 시장이 성장하고 있지는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개인용 CPU보다는 기업용, 즉 서버 CPU 매출이 좋았고, 상대적으로 마진률이 높기 때문에 순이익도 높았다. 서버칩 부문의 운영이익은 전년에 비해 47..
1월 6일부터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렸던 CES 2011이 현지시각 9일 일요일 오후 4시에 막을 내렸다. 올해 자체 예상 방문객수 12만 6천명은 넘겼지만, 2008년의 141,150명에는 못미쳤다고 한다. 2010년 CES는 디지털전환에 따른 디지털 TV 제품이 주력이었던 반면 올해는 Tablet 컴퓨터와 스마트 TV, 4G 이동통신(주로 LTE) 관련, 차세대 CPU 경쟁, 3D 영상 가전 등 품목과 기술이 다양하게 소개되었다는 평가다. 특히 정보통신분야에서 4G 스마트폰 및 Google의 Android 3.0 Honeycomb Tablet 컴퓨터의 등장이 눈길을 끌었다. 곧이어 한달 뒤인 2월 14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릴 MWC에서는 CES에서 선보인 Tablet과 4G 이동통신이 중심이 될..
Motorola Mobility Inc.와 Verizon Wireless가 미국시각으로 2011년 1월 5일, CES가 열리는 라스베거스에서 Android 3.0 Honeycomb(허니컴)을 탑재한 첫 Tablet 컴퓨터 XOOM(줌)을 발표했다. XOOM은 Motorola의 첫 Tablet 제품이자, Google Android 3.0 Honeycomb을 탑재한 최초의 Tablet 컴퓨터다. 그동안 베일에 싸여있던 Google의 Tablet 플랫폼인 Honeycomb의 실체가 공개된 것이다. 발표후 바로 T-Mobile 기자 간담회에는 LG전자의 Honeycomb 탑재 G-Slate가 발표되었다. 8.9인치의 NVIDIA 1GHz 듀얼코어 AP를 탑재한 Tablet으로 T-Mobile의 HSPA+를 지원..
작년 연말부터 Microsoft가 ARM 아키텍처에서 동작하는 새로운 Windows를 공개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았다. 그 시점이 CES일 것이라고 예상하는 분위기였다. 2011년 1월 5일 CES를 하루 앞두고 Microsoft Windows 및 Windows Live 부문 수장인 Steve Sinofsky(스티브 시노프스키)는 기자 간담회를 통해 차기 Windows 버전은 기존 Intel과 AMD의 x86 기반 프로세서 외에 ARM 아키텍처 기반의 프로세서도 지원할 것이라고 공식적인 입장을 밝혔다. 이 자리에서 Microsoft는 ARM 기반의 프로세서를 탑재한 차기 Windows 동작 모습을 시연했다. Microsoft Office, 미디어 플레이, 하드웨어 가속 기능을 추가한 최신 버전 IE, U..
2011년 새해를 여는 주요 IT쇼는 단연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CES 2011이다. 이번 CES 2011은 1월 6일부터 9일까지 나흘간 열리게 된다. 다른 해와 달리 내년 CES에 몰린 이목은 스마트폰과 Tablet 컴퓨터가 될 것으로 보인다. CES가 끝나면 바로 이어 2월 14일부터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World Mobile Congress가 열린다. CES는 IT 전반에 대한 전시회지만 WMC는 휴대폰 등 이동통신 전문 전시회의 성격을 띄고 있어 두 전시회는 구분되어 왔다. 하지만 올해부터 두 전시회는 스마트폰과 모바일 컴퓨팅 기기이 부각되면서 관심의 대상이 비슷해졌다. CES가 스마트폰 격전지인 북미지역의 관심사를 잘 표현하기 때문에 WMC와는 다른 분위기에서 치러진다. 특히 세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