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d Touch에서의 음성통화가 가능한 메신저 어플리케이션 fring에 대해 계속 포스팅하고 있는데, 몇몇 분들이 3.5mm 이어마이크에 대한 문의를 했었고 우리나라에서 공식적으로 구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고민했었다. 2008/11/17 - [iPod Touch] - iPod Touch 2세대로 fring을 통해 음성통화 시도 곧 판매될 것이라는 단서가 붙었던 Apple의 이어마이크는 언제 나올지 아직도 소식이 없다. iPhone용 이어마이크를 사용하면 통화는 가능한데, 공식적으로 우리나라에서 구할 수는 없다. 2008/11/07 - [기술 & 트렌드] - Apple Earphones with Remote and Mic가 어서 판매되길 바라며 인터넷을 뒤져보고, 또 댓글 달아주신 분 중에 한분이 ..
Lycos이름을 사용하지만 Lycos Inc(Daum 소유의 포털)와는 별개의 Lycos Europe이 청산절차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Lycos Europe은 스페인의 통신회사인 Telefonica의 인터넷 자회사인 Terra Networks(32%)와 독일 미디어 그룹인 Bertelsmann(베텔스만, 20%)의 조인트벤처로 탄생한 회사이다. 1999년 첫 서비스를 시작할 때부터 Lycos의 브랜드 네임만 빌려서 사업을 시작했을 뿐 독자적인 경영을 해왔었다. 예전 우리나라의 Lycos Korea(미래산업과 Lycos의 합작법인), Lycos Asia, Lycos Canada 등 40여개 국가의 조인트벤처 형태로 태어난 Lycos 브랜드 포털 중 가장 큰 조인트벤처가 바로 Lycos Europe이다...
fring이 업데이트 되었다. iPod Touch의 펌웨어 2.2 업데이트 이후 접속이 되지 않았던 fring 서비스가 오늘 오전부터 기존 버전으로 접속이 가능했다. 그래서 클라이언트의 문제가 아닌 서버차원의 수정이 있었던 것으로 예상했는데, 오후에 보니 새로운 버전이 App Store에 업데이트 되었다. App Store의 업데이트 아이콘에 표시와 함께 1.0.2.4 버전이 나왔음을 알리고 있었다. 업그레이드 된 내용은 위와 같다. iPod Touch 2.2 펌웨어 업그레이드 후 접속이 불가한 것을 고쳤고, 버그 픽스가 일부 있었으며, 프랑스어 현지화 작업이 추가되었나고 나온다. 업데이트는 기존 fring 아이콘에 표시되며 바로 업데이트 되었다. 업데이트 후 접속하니 예전보다 훨씬 빠르게 fring 서..
DVR 업체 TiVo가 어제(25일 화요일) 휴대폰으로 집에 있는 DVR을 조정하여 방송 프로그램을 녹화할 수 있는 모바일 웹 사이트를 선보였다. 사이트명은 m.tivo.com이다. 이 사이트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개발사인 Mobui에 의해 만들어졌다고 보도자료에서 밝히고 있다. 프로그램 검색(제목, 감독, 배우 등), 그날의 프로그램 소개, 가장 인기있는 프로그램, 원격 DVR 셋팅 등의 메뉴로 구성되어 있다. 좀 더 다양한 기능은 계속해서 조금씩 선보일 것이라고 한다. 이번에 제공하는 모바일 사이트는 휴대폰으로 집에 있는 DVR을 작동시킬 수 있는 서비스이다. 밖에 있더라도 네트워크를 통해 집에 설치된 TiVo DVR에게 스케쥴링 해서 원하는 프로그램을 저장해둘 수 있고, 오늘 방영하는 각종 프로그램..
세상엔 정말 많은 마케터들이 존재합니다. 마케터가 어떤 사람입니까? 마케팅 하는 사람 아니겠습니까? 그럼 마케팅은 무엇입니까? 마켓(Market)에서 행동하는(ing)하는 사람입니다. 물건을 파는 사람도 그 물건을 사는 사람도 마케팅을 하는 사람입니다. 하지만 우린 마케팅 하는 사람(마케터) 즉 물건을 파는 사람에 좀 더 촛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사는 사람 즉 소비자는 마케팅 대상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일 중요한 마케터는 그 대상인 소비자라는 점입니다. 재래시장에서 좌판을 벌이고 '골라 골라'를 외치는 사람이나, 사무실에서 지역별 판매량이나 시장분석 하는 화이트 칼라 직종의 영업사원도 똑같은 마케터입니다. 그들의 공통점은 소비자에게 자신이 권하는 상품(물건)을 팔려고 한다는 점이죠. 그들이 소비자..
간만에 노트북에 OS를 새로 설치했다. Windows를 사용하면 1년에 한두 번은 이런 갈아엎기를 해야만 컴퓨터를 제대로 사용할 수 있다. 알 수 없는 에러와 느려짐 등등 최근들어 노트북이 점점 문제가 자주 발생하여 일요일인 어제 하루 종일 OS를 비롯하여 어플리케이션 설치, 데이터 정리를 했다. 늘 이럴때마다 메일관리를 하게 되는데, 주로 사용하는 Gmail을 아웃룩 2003(MS Office 2003 사용 중)으로 설정하여 사용 중이다. 작년부터 IMAP를 지원하긴 했지만 여전히 그냥 POP3로 사용 중이었다. 2007/10/25 - [기술 & 트렌드] - POP3와 IMAP4 IMAP4와 POP3는 다른 프로토콜이지만, IMAP이 훨씬 편리하다. 다만 서버의 부담때문에 다수의 메일 서비스 프로바이더..
자신의 포스팅에 동조를 표하거나, 칭찬을 하거나, 알려줘서 고맙다고 답변을 달아주는 댓글을 쉽게 지울 사람은 잘 없을 것이다. 근데 요즘 댓글 스팸들이 갈수록 교묘해져서 댓글인지 스팸인지 구분이 안갈 때가 많다는 것이다. 내용상으로는 분명 댓글 같은데, 글쓴이의 링크를 보면 광고 스팸 같다는 느낌을 받는 댓글들이 종종 올라온다. 섯불리 지웠다가 정말 진심으로 댓글을 단 것일 수도 있다는 생각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경우가 종종 생긴다. 전에 없던 현상인데, 이런 수법의 스팸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 같다. 이런 스팸 댓글들의 특징은 무턱대고 좋은 정보라고 감사한다는 뜬금없는 글들이다. 블로거 입장에서는 자신의 포스팅에 대해 좋은 정보라고 답을 해주면 기분 나쁘지는 않기 때문에 큰 의심을 하지 않는다. 그..
지난 금요일 iPod Touch의 펌웨어가 2.2로 업그레이드 되면서 fring 서비스의 연결이 안되고 있다. 혹시나 내 계정에 문제가 있는지 알아보았지만 별 문제가 없었는데, 방금 댓글을 하나 보고 확인해 보았는데, 역시 지난 금요일 iPod Touch의 펌웨어 업그레이드 이후 접속이 되지 않는 것을 확인했다. fring의 forum에도 이 문제를 호소하는 사용자들의 의견이 올라왔고, fring 측도 이 문제에 대해 알아보겠다는 짧은 답변을 올렸다. 요 며칠간 fring을 써 본 느낌은 아주 좋았다. 음성통화도 이 정도면 수준급이고, 메신저를 통한 채팅도 대화를 주고받기에는 무리가 없었다. 인터넷 연결만 가능한 곳이라면 언제든 메신저 연결이 가능해서 채팅이 가능하다. 특히 Google Talk이나 MS..
Apple의 차기작은 iPhone을 만든 경험으로 포터블 게임기일 것이라고 일부 분석가들은 믿고 있나보다. (iPod Touch용 게임, Canon Challenge) 지난 9월 신제품을 발표하던 Let's Rock 행사장에서 Steve Jobs가 한 말에 근거를 두고 이런 생각을 하는 모양인데, 여러가지 설(設)들이 계속 나오고 있다. "Now you can make a pretty good argument that it [the iPhone] is the best portable device for playing games on (iPhone이 게임이 가능한 가장 최고의 포터블 디바이스라는 것을 이야기 하게 될 것이다)"라는 표현이 그 근거라고 한다. 즉, iPhone 다음으로 Apple이 뛰어들 시..
음식 배달서비스를 시키면 가장 우려되는 것은 배달시간과 배달에 따른 맛의 변화이다. 오랜 배달시간은 음식으로 인해 즐거울 분위기를 망치는 주범이고, 제 맛이 나지 않는다면 배달을 시키는 이유가 없어진다. 자장면, 짬뽕같은 면류는 오랜 배달시간으로 인해 면이 불면 맛이 없어지는 대표적인 배달음식이다. 식사종류를 시켜도 마찬가지다. 탕이나 찌개류를 시켰는데 식어서 도착한다면 맛은 반감된다. 많은 분들이 즐겨먹는 피자 역시 배달이 늦거나 식어서 도착한다면 배달시켜 먹을 이유가 없을 것이다. 대부분이 피자업체들이 주문후 30분내 배달을 원칙으로 하는 것도 기다림과 맛의 변화를 최소화하겠다는 나름대로의 의지표현이다. 어제는 회사동료들에게 피자를 쐈다. 블로그를 통해 얻은 일부 수익금에 대한 한 턱(좀 약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