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는 이숙희이라고 해서 보내더니, 오늘은 이진숙이네... 첨엔 그냥 웃어 넘겼는데, 그런 메일 받으면 즐거울거 같니? 어제 다행히도 스팸메일을 손쉽게 신고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배포한다는 소식에 처음으로 너를 신고했구나... 뭐, 스팸캅이 정말 뛰어난지 아니면 네가 얼마나 뻔뻔한지 좀 궁금해, 진숙아... ^^ P.S 더이상 욕보지 않으려면, 이런거 보내지마. 나 이런 메일 좋아하지 않거든? 너에게 보내 달라고 한 일도 없는데, 이젠 보내지 말라고 내가 수고해야겠니?
블로그에서는 많은 논쟁이 일어난다. 블로그 원래의 특성이라고 생각한다. 글에도 감정이 있을 수 있고, 말과 마찬가지고 글에도 싫고, 좋고, 나쁨이 나타날 수 있다. 트랙백이나 댓글 또는 링크를 통해 논쟁이 일어나는 경우가 많다. 트랙백과 링크는 표현 방법에 있어서 차이가 있지만, 근본적으로 트랙백은 어떤 글에 대한 공식적인 자신의 입장이라고 말할 수 있다. 하지만 링크를 이용한 링크글에 대한 생각은 소극적이며, 또 글쓴이에게 굳이 알리고 싶지 않은 뜻이 있다고 볼 수 있다. 또, 어떤 논쟁은 개인대 개인, 단체와 개인으로 일어나다가 블로그나 기타 매체를 통해 크게 알려지는 경우가 생긴다. 오늘 서핑을 하다가 발견한 한 블로그에 올라온 글을 관심있게 지켜보았다. 논쟁이 벌어지고 있었다. 논쟁의 발단은 링크..
방금 자주 방문하는 블로그에 ‘우리가 초딩 욕하는 이유’라는 블로그에 대한 이야기가 나와서 글을 읽었고 연결된 글을 실었던 사람의 블로그를 찾았고 그 원문이 신문기사(이것도 신문 기사인지, 쓰레기인지 모르겠지만…)도 읽었고, 글을 올린 블로거의 멘트도 읽었다. 신문 내용의 전문이다.전국의 초딩들에게 [스포츠한국 2004-09-11 08:51] 적어도 우리는 초딩시절 없었냐고 늘 물어보는데 나역시 국민학교 나왔고 어린이 시절 보냈다. 우리가 초딩들을 비난 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적어도 우리는 어른들한테 개기지는 않았고, 적어도 우리는 어른들한테 욕설을 퍼붓지는 않았고, 적어도 우리는 한글을 열심히 연마했고, 적어도 우리는 담배연기 쳐마시며 겜방에 틀어박혀있지 않았고, 적어도 우리는 친구들하고 함께 노는 즐..
당신이 IT 비지니스를 한다면 누군가 당신에게 이렇게 질문할 수 있다. '당신은 솔루션 프로바이더(Solution Provider)입니까 서비스 프로바이더(Service Provider)입니까?' 일반적인 IT솔루션은 정형화된 틀을 가진 상품으로 존재한다. 대신 IT서비스는 솔루션을 기반으로 하여 ASP(Application Service Provider)라는 형태로 제공되거나 아니면 독자적인 아이템(또는 기술)을 기반으로 사용자를 확보하여 수익을 내는 사업을 말한다. 솔루션은 영업을 통하여 제품 판매에 따라 수식의 발생을 기대하기에 여러가지 요인이 사업의 흥망성쇠에 작용을 하게 되며 일정한 주기를 가지게 된다. 예를들면 제품이 시장의 요구가 발생하기 시작하는 도입기, 어느정도 시장에서의 자리를 잡은 성..
이 글은 작년에 어떤 곳에 연재를 해보려고 쓴 글이다. 연재를 하게 되지 않아 그냥 놔뒀던 글인데, 혹 도움이 되실 분이 있을지 몰라 올려 본다. 인터넷을 접하면서 홈페이지라는 말 이외에 가장 많이 듣는 말이 이메일(e-mail)이다. "너 이메일 주소가 어떻게 되? 내가 메일 보낼께, 메일 주소 알려 주시면 견적서 보내 드릴께요" 등등 이메일은 인터넷을 사용하면서 생기는 나만의 편지함이다.이메일. 한글로 굳이 풀어쓴다면 '전자우편(Electronic Mail)' 줄여서 e-mail이라고 한다. 우편인데 전자적인 방법으로 주고 받을 수 있다는 뜻으로 해석이 가능하겠다.나는 이메일을 자주 전화에 비유하곤 한다. 전화는 음성을 주로하는 통신 수단이다. 이메일은 텍스트, 이미지 등을 주 수단으로 이용하는 통신..
知彼知己 百戰不殆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번 싸워도 위태롭지 않다.'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번 싸워도 이긴다'도 아니고, '백번 싸워도 지지 않는다'가 아니다. '백번 싸워도 위태롭지(위험하지)않다'가 맞다. 손자병법 모공편에 나오는 이 문구는 사람들이 흔히 잘못 알고 있는 문구이다. 흔히 '백전백승', '백전불퇴'로 알고 있는 이들이 많다. 적을 알고 나를 안다고 해서 반드시 싸움에서 이기는 것은 아니다. 언제나 빈틈은 있기 마련이다. 지지는 않았지만 승리하지는 못했다. 그만큼 정보가 중요하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겠다. 하지만 아무리 완벽한 정보라 할지라도, 반드시 승리를 가져다 주지는 않는다. 오늘 그 진리를 깊이 깨달았다.
SBC(Sever Based Computing)은 서버 기반 컴퓨팅으로 해석이 된다. 서버의 Resource를 이용하여 컴퓨팅을 한다는 뜻으로 서버와 클라이언트의 네트워크 구조로서 컴퓨터를 사용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예전 80년대 이전의 컴퓨팅 환경이 지금 바라보건데 SBC 환경이었다고 볼 수 있다. 중앙에 슈퍼컴퓨터나 대형 컴퓨터를 두고 네트워크로 연결된 단말기(Client 또는 Dummy Terminal)로 연결해서 작업을 하는 환경이었다. 컴퓨터(서버)의 성능이 뛰어나지 못했고, 비용이 비쌌으며, 활용도가 극히 제한(학술, 대형 기간계 업무 등)되어 있어서 서버 클라이언트의 환경이 필요했기 때문이었다. 또한 PC(Personal Computer)가 뒤늦게 보급이 되었기에 서버-클라이언트 구조로..
무선 인터넷은 CDMA망을 이용한 핸드폰 무선 인터넷과 IP망을 그대로 이용하는 무선 인터넷 서비스로 구분이 가능하다. 그 중 IP망을 그대로 이용하는 무선 인터넷의 사용자 측면의 활성화와 공유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최근 출시된 노트북 사양에서 무선랜 규격인 802.11 b/g 의 사양이 대부분 기본으로 장착이 되어 판매가 되고 있다. 그만큼 무선 인터넷(무선 LAN)은 일반화되어 있으며, 시장에 판매되는 공유기중 유선만 지원되는 것보다 유무선 공유가 가능한 공유기 판매가 훨씬 더 많아 지고 있다. 가정의 경우 주 사용중인 PC 및 노트북 외에 sub-PC(Second PC라고도 한다.)의 보급이 늘어나면서 유선과 무선의 수요가 동시에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노트북의 가격이 많이 떨어지고 무선 ..
선거철을 앞두고 있다. 온라인 정치는 이제 보편화된 정치술의 한 방법이다. 홈페이지를 만들고, 유권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는 것은 이제 흔한 일이 되었다. 40대에서 70대의 의원까지도 이제는 온라인 정치에 관심을 가진다. 하지만 어떤 정치인의 골수팬이 아니고서야 정치인의 홈페이지를 찾아가서 그의 업적과 말과 행동을 체크하거나 관심을 보이는 일은 그렇게 많지 않다. 왜냐하면, 나와 동떨어진 사람이라는 인식과 정치인이라는 별로 달갑지 않은 인물에 대해 관심을 표명하는 것은 시간낭비일 뿐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선거철이 다가오니 정치인들의 자기 알리기에 한창인 요즘, 뜬금없이 Podcast와 연관을 지어 생각 보았다. 난 정치인이 궁금하기 보다는 그가 대표로 있는 지역의 발전에 관심이 더 있다. 예를들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