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협상 시즌과 함께 IT 업체들의 직원들의 이직이 많아 지고 있는 요즘이다. 연봉제라는 것이 보편화되기 시작한지 채 10년이 되지 않았지만, 특히나 IT업체들은 대부분이 연봉제가 기본적인 피고용자와의 계약 조건이다. 연봉협상은 작년 한해의 실적을 따져보고 성과와 과오를 따지는 냉정한 시간이기도 하다. 피고용자는 자신의 업적을 자세히 알리고 싶어하고, 고용자 역시 피고용자의 업적과 개선 시킬 점 등을 연봉과 함께 제사하는 일년중 가장 중요한 과정이기도 하다. 이직에 대한 생각은 직장인 누구라도 항상 가슴에 품고 있는 명제이다. 예전 아버지 세대 때처럼 평생 직장이라는게 없어진게 이 IT 바닥이다. 길어도 10년을 다닐 수 없는 구조가 IT 업계의 일반적인 모습이다. 그러므로 연봉시즌과 맞물려 이직이 있..
많은 사람을 만나는 직종에 있는 나로서는, 사람을 만나면 상대방을 첫눈에 나름대로 판단을 한다. 절대적으로 나의 기준으로 판단한다. 이 사람은 나에게 우호적인가 아닌가, 나의 말을 존중하는가 자신의 의견을 더 내세우는가 하는 등의 나름대로의 판단 기준이 있다. 나의 경우 그런 판단기준으로 시간을 두고 나중에 되돌아 보면 한 70% 이상은 처음 판단이 옳았음을 느낀다. 물론 나머지 30%는 알게되면서 판단이 틀렸음을 느끼거나 아니면 판단이 서지 않는 사람이다. 당연히 우호적이며 나의 말을 존중하는 사람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며 자주 만나기를 바란다. 이제까지 사람을 만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것 중 하나는 바로 그 사람에 대한 인정(認定)이다. 분명 '그 사람은 그 분야에 대해 식견이 있으며, 나름대로 나..
우선 '내 나름대로 생각하기엔...' 이라는 다소 비겁한 변명부터 해야할 것 같다. Podcast는 이미 앞에서 언급한대로 개인이 스스로 만든 음성(영상) 등의 콘텐츠를 배포매체(특히 블로그)를 통해 방송처럼 내보내고 받아서 듣는(보는) 과정 전체를 말한다.'1. 어떤 콘텐츠를 mp3로 만드는 것, 2. 적절한 방법으로 구독자에게 배포하는 것, 3. RSS나 기타의 방법으로 mp3를 받는 것, 4. 그 mp3를 player에 데이터 sync 시키는 것, 5. play'의 과정으로 설명이 가능하겠다. 1. 콘텐츠 생산의 측면 일단 우리나라의 경우 들을만한(음성 위주로만 언급하겠다.) 콘텐츠가 많지 않다. 정확하게 말하면 괜찮은 콘텐츠를 저장과 배포하는 것에 대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려 하지 않는다. 해외, ..
mash 1 짓이겨서 걸쭉하게 만든 것[상태];곤죽처럼 된 것 2a (곡식·밀기울 등을 섞어 삶은) 사료 3 매시, 엿기름 물 《위스키·맥주의 원료》 4 《영·구어》 매시트포테이토;《영·속어》 홍차 1 짓찧다, 짓이기다 요즘 매쉬업이라는 단어를 자주 듣게 된다. mash는 위의 뜻처럼 '짓이기다'라는 뜻과 이렇게 만든 죽 또는 사료를 지칭하는 단어이다. 여기에 up이라는 단어가 결합되어 만들어진 신조어이다. 단어의 뜻만 가지고 조합해서 만들어 보면 '뭔가 두가지 이상을 짓이겨서(mash) 효과를 나타내는(up) 그 무엇' 라고 정의가 될 것 같다. 좀 더 세련되게 IT에 맞게 재해석해서 말하자면 '두가지 이상의 기술을 가지고 새로운 서비스를 창조해 내는 것' 예를들면, 구글지도서비스인 '구글맵'(Map ..
'유즈넷(Usenet)'은 전세계를 아우르는 막강한 뉴스 네트워크이다. 그냥 '뉴스그룹'이라고도 한다. '유스넷'이라고 부르는 경우도 있다. 유즈넷을 정의하는 문서에는 이렇게 정의하고 있다. 유즈넷(Usenet)은 전세계에 걸친 분산환경의 토론 시스템이다. 유즈넷은 각 주제별 계층적으로 분류된 일련의 ``뉴스그룹(newsgroup)''으로 구성된다. 유즈넷 글은 일정 컴퓨터 소프트웨어를 이용하여 뉴스그룹에 투고(posting)되며, 이들은 각종 네트워크을 통하여 연결된 컴퓨터에 전파된다. 뉴스그룹 중 일부는 투고에 앞서 뉴스그룹 관리자의 승인을 받아야만 하는 것도 있다. 유즈넷 기사의 전파 매체는 아주 다양하나 대부분은 인터넷과 UUCP이다. 유즈넷은 인터넷 웹의 시대가 오기전에 이미 존재하면서(1980..
지난 여름, KBS를 통해 정말 재밌는 드라마를 보게되었었다. 일요일 밤 12시를 훌쩍 넘긴 시간이었지만, 정말 열중해서 보게된 드라마. ABC가 사실 드라마를 잘 못만드는 방송으로 악명이 높았는데, Lost와 더불어 대박을 터트린 드라마가 위기의 주부들이다. 시즌 2가 오늘 저녁부터 방송이 된다. 물론 미국에선 이미 18편까지 방송이 된 상태이다. 미국 대통령의 영부인까지 열렬 팬이라고 한 드라마. 4명의 주부가 벌이는 블랙 코메디인데, 정말이지 이 드라마 작가는 천재인거 같다. 시작부터 끝까지 흥미롭다. 근데, 이제 어떡하나, 보고 자, 말아야 되? 거참 괴롭네... 어떤 드라마인지 궁금하다면... 여기를 누르시길...
총원 260, 찬성 149, 반대 84, 기권10, 무효 17 참, 영감님들도... 149, 반대를 위한 반대라고 이해하겠다. 누군지 알겠지? X권 10, X효 17 그래, 갸륵하다! 니네 84! 뭐냐, 도대체? 의리냐? 국민 무시, 여자 무시냐? 니네들도 엄마가 있냐? 니네들도 부인이 있고 남편이 있냐? 아니... 애인이라도 있겠지? 에라이~~~ 로~~~또 260:0이 정상이다. 그러므로 너희들은 아직도 욕먹고 사는 기생충이다. 5월 31일이 기생충 박멸일이었으면 좋겠는데, 그날은 아깝게도 노는 날이었다. 그나마 다행이다. 안노는 날이었으면 살짝 짜증날뻔 했다.
inews24.com 기사를 읽다가 '기자의 눈' 이라는 코너를 읽게 되었다. 근데 눈에 확 들어오는 얼굴의 사진이 있었다. '훔... 이뿌군...' 맘 속으로 이렇게 생각하며 글을 읽고 있었다. 박정은 기자 (우리집 큰 아이 이름과 같다. -.-) 우리 큰 아이도 이렇게 자라(?)주면 좋을텐데... 라며 다소 엉뚱한 상상을 했더랬다... 그리고 쭈욱~~~ 읽어 내려갔다. 하하하하하하... 사람들 눈, 아니 남자들의 눈에는 여자를 바라보는 뭔가의 공통점이 있나보다. 사실 '기자의 눈' 코너의 얼짱은 또 있다. 박 연미 기자... 훔... 무슨 예쁜 기자만 '기자의 눈'이 있단 말인가? ^^ 그냥, 남자들은 비슷하다는 생각을 해본다. 예쁘게 보이는 걸 어쩌라구! P.S inews24 기사는 참 신뢰가 가는..
일반적으로 IT회사 등에서의 보도자료라는 것은 회사의 큰 일을 신문 등의 매체에 알리기 위한 하나의 방법으로서 존재한다. 새로운 제품을 내 놓거나, 납품건을 알리거나, 인수합병, 행사를 알리는 등의 다양한 목적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어느 정도 회사가 규모와 체계가 있는 경우는 언론을 담당하는 홍보담당이 있기 마련이다. 홍보담당의 역할 중 하나가 바로 기자(관련 업종이나 담당 기자)와 친하게 지내기다. 자주 접촉을 가지고 때로는 업계의 정보도 알려주고, 업계 이야기도 서로 나눌 수 있을 정도로 친분을 쌓으면 자신 회사의 홍보 업무를 쉽게 맡길 수 있기 때문이다. 기자를 허브로 하여 경쟁사의 상황도 모니터링 할 수 있으므로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할 수도 있다. 근데, 가끔 홍보담당자의 능력(?)이 너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