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오랫동안 소위 IT 벤처기업에 다녔다. (10년이면 오랫동안이라고 표현해도 될 것이라 생각한다.) 벤처라는 말이 뭔지 모르는 시절에 회사를 같이 시작했다. 광풍(狂風)과 묻지마 투자가 유행일때 벤처라는 말이 절정에 다다랐고, 어느 순간부터 벤처라는 타이틀을 가진 직장은 왠지 힘들고, 불안한 직장의 대명사가 되어 버렸다. 벤처기업에 직원을 뽑을땐 으례 회사의 비전(Vision)과 그 직원(채용된다면)의 역할에 대한 많은 당부를 하곤 했었고, 누가 봐도 당연한 서로간(고용자와 피고용자)의 동의를 거치면서 채용이 이루어졌다. 요즘 그런 지난 채용과정(난 채용을 하는 고용주 입장이었다.)을 돌이켜 보면, 원래의 취지가 많이 변했음을 느낀다. 요즘은 비전과 역할을 강조해서 채용에 이득을 볼 수 없다. 비전이라..
피곤한 일이 있거나, 신경쓸 일이 있으면 입안에 항상 뭐가 난다. 주로 혀에 나거나 입천정 등에 나는데, 오늘 이 증세가 보였다. 월요일이라 피곤한 것도 있고, 신경을 쓸 일이 있어서 그런거 같다. 어깨가 무겁고, 그런 기분이 들 때, 입안에 뭐가 나고 말을 하려면 뭔가 부자연스럽고... 하루만 지나면 입안에 표시가 난다. 하얗게 궤양이 생겨 그 부분의 세포가 죽은게 보인다. 따갑기도 하고, 감각도 없다. 알보칠이 어디에 쓰는지 아는 사람은 안다. 그 고통을...
일본의 끈기와 실력이 앞섰다. 기회를 살릴줄 아는 것이 진정한 프로다. 일본 잘 했다. 아쉽지만, 일본이 잘 한건 사실이다. 경기 초반부터 우리의 호수비에 막혀 점수를 내지는 못했지만 곧 점수를 낼 것 같다는 느낌을 계속 받아왔고, 실제 기회가 오자 바로 이를 점수로 이어갔다. 한국이 이번 WBC에서 얻은게 있다면 몇가지가 있다. 첫째, 한국야구의 실력을 전 세계, 특히 미국과 일본에 알린 것. 둘째, 경기를 통해 또 다시 국민들에게 희망과 용기와 살아가는 재미를 만들어 준 것. 셋째, 국내와 해외파를 아울러 함께한 한국야구를 보여준 것. 이런 분위기가 월드컵을 앞둔 한국 프로야구에 큰 힘이 되어 주길 바란다. 잘 싸웠고, 그리고 멋진 경기 보여 주었다. 좋은 경기였지만 감정은 어쩔 수 없나보다. 오후 ..
16일, WBC 일본전에서 승리를 하자 한국 선수들이 마운드로 뛰어 나왔고, 그중에 서재응이 깃대가 있는 태극기를 마운드에 꽂는 장면이 나왔다. 이를 두고 일본측 언론과 네티즌, 그리고 국내 일부 사람들이 문제를 제기했다고 들었다. 나 역시 처음엔 그 장면을 보지 못했으나 오마이뉴스 기사를 읽고 처음 알게 되었다. 그리고 오늘 TV에 이를 두고 보도를 한 방송을 보았다. 오늘 SBS 뉴스는 일본의 시기어린 질투라고 표시했고, MBC는 적절치 못한 행동이 아니었나 라는 식의 보도를 했다. 난 개인적으로는 문제될 것이 없다는 생각이다. 우선 문제가 있다고 표현한 측은 스포츠맨쉽에 대해 이야기 했다. 경기는 경기일뿐 그럴 필요가 없었다는 것이다. 맞다, 경기는 경기일뿐이다. 하지만 내 생각은 이렇다. 지금 하..
저자는 Rok Hrastnik란 분이며, Unleash the Marketing & Publishing Power of RSS(자신의 책에서 인용을한 리포트이다)를 기본으로 해서 만든 자료라고 밝히고 있다. 이 파일의 주 내용은 RSS에 대해 설명하였으며 주로 마케팅 관점에서의 RSS 활용에 대한 언급이 대부분이다. 한번쯤 읽어두면 좋을 거 같다. 앞부분은 이메일 마케팅과 대비한 설명이 주를 이룬다. 그리고 살짝이 Podcasting과 Videcasting에 대한 언급이 되어 있다. 그에 관한 정보는 다음과 같이 기술되어 있다. Rok Hrastnik is the author of the Unleash the Marketing & Publishing Power of RSS report, criticall..
A podcast is an audio recording that can be played on a personal computer or downloaded to an iPod or other portable MP3 player. Podcast는 개인 컴퓨터나 iPod, 휴대용 MP3 플레이어 등에 다운로드 가능한 오디오 녹음을 말한다. LA Times에서 발췌(http://www.latimes.com/broadband/la-podcasting,0,3459559.htmlstory)
봄이 오는 것을 보다가 감기가 먼저 온 날... 에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