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시찬... 어릴적 그 또래 우리들의 영웅... '전우'는 70년대말에서 80년대초까지 방송되었던 KBS 반공드라마였다. 주인공인 '나시찬'이 방송을 끝까지 못하고 지병으로 숨지는 일까지 있었다.(전우가 종영된 1978년에 쓰러져 1981년 사망했다) 여러 소문이 있었다. 간첩에게 살해됐다는 설도 있었으나 지병으로 숨졌다는 것이 정확한 것 같다. 그후 탤런트 강민호씨가 소대장을 맡았는데, 이 분은 전쟁드라마에 아주 자주 나오는 분이었다. 이 분이 원래 소대장이라고 믿고 있는 분도 많을 것이다. 나시찬이란 이름을 기억할 사람은 아마도 내 또래 이상이 아닐까? ^^ * 최근 유튜브 채널에 'KBS같이삽시다' 채널에서 오래전 전우 시리즈를 조금씩 업로드하고 있으며, 여기서 나시찬, 강민호씨를 비롯 이젠 TV에..
오늘 오후 성남에 있는 MP3 플레이어 제조사인 미디언을 다녀왔다. 미디언은 Mcody라는 브랜드로 내수 및 수출용 MP3 Player(MP3P, Semi PMP, 네비게이션 등)를 제조 판매하는 회사이며, 이 회사 제품의 특징은 내장된 메모리 방식이 아닌 착탈식 메모리(특히 SD) 방식을 지원해 메모리 용량 한계를 살짝 피해가는 방식의 제품이다. 현재 대표이사로 계신 분이 대학 써클 선배인 관계로 이것 저것 궁금했던 내게 많은 이야기를 들려 주었다. 앞의 글들에서도 마찬가지지만 난 MP3 Player나 Media Player Device를 RSS와 TTS 등을 엮는 전혀 새롭지(?) 않은 기술들로 엮는 것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긴 얘기들의 주 요지는 '콘텐츠의 유통의 새로운 채널'이라는 것이 전부다...
기상청에서 시범 서비스중인 디지털예보가 현재 베타서비스중이다. 2005년 10월 31일 시험서비스가 개시되었다. 홈페이지에 실린 FAQ중 '디지털예보란 무엇인가요?', '기존의 예보와 디지털예보의 차이점은 무엇인가요?'에 대한 답변이다.디지털예보는 한반도와 그에 따른 해상을 중심으로 생산한 예보를 디지털화하여 제공하는 서비스로 시공간적으로 구체적인 숫자, 문자, 그래픽, 음성 형태, 로 ‘ 언제, 어디에 얼마나'와 같이 다양하고 상세한 예보정보를 제공하는 새로운 개념의 일기예보체계입니다. 기존의 예보는 시, 도, 군 단위의 예보구역별로 생산되던 것을 디지털예보는 읍, 면, 동의 행정구역별로 3시간간격의 상세예보로 정량화하여 제공되는 것으로써 기상예보 이용에 편의를 도모한 것입니다. 이렇게 제공되는 상세한..
GanttProject 라는 소프트웨어가 있다. Gantt(간트 라고 읽는다) Chart를 이용해서 프로젝트를 계획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이다. 흔히 Gantt Chart(간트차트)는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PM(프로젝트 매니저)에겐 아주 일반적인 명사이다. MS Windows에는 MS Project라는 프로그램이 있다. 간트차트는 미국인 간트(Henry Laurence Gantt)가 만든 일종의 작업진도표이다. 아래의 그림을 보면 이해가 쉽겠다. 업무(Task)를 만들고 여러개의 업무를 시간의 흐름과 인적자원(Human Resource)을 가지고 일을 계획하는 것이다. 즉 하나의 프로젝트를 큰 덩어리의 몇 개읠 업무로 구분하고 다시 이를 작은 세부 업무로 구분하여 가용한 인력을 배분하여 업무 전체에 대한 관..
연일 이명박 서울시장의 테니스 게이트 (내가 임의로 붙인 명칭이다.)로 떠들석 하다. 이 일은 이해찬 총리의 3.1절 골프와 비교를 하여 더욱 논란을 가열시키고 있다. 호사가들은 아주 좋아하겠다. 총리와 서울시장, 골프와 테니스의 대결이니까... 우선 이 논란의 명제를 살펴 보자. (3월 23일 10시 까지의 뉴스 기록이다.) 1. 옛 안기부 체육관이었던 남산 실내 테니스장(경기장은 1개 면뿐)이 95년 서울시로 소유권이 넘어왔고 서울시민 누구라도 사용할 수있는 시설로 변경이 되었으나 실상을 알아보니 특정인사들의 전유물이었다. 2. 서울시 테니스협회장 선씨는 테니스장 위탁운영업체인 한국체육진흥회와 2003년 4월에서 2004년 8월까지 토요일 전일 일요일 오후를 사용하는 구두계약을 하였다. 그리고 서울시..
블로그를 자주 찾는 사람들 중에 트랙백의 기능을 모르는 사람이 의외로 많다. 자신이 블로그를 운영하는 경우는 알고 있는 사람이 많지만, 읽기만 하는 독자의 경우라면 모르는 경우가 상당수 있다. 트랙백 (Trackback) 은 단어의 뜻을 풀어보면 Track (흔적, 궤도)와 Back (뒷면, 뒤)의 뜻을 붙여 만든 신조어이다. '뒤로(역으로) 흔적을 남기다' 정도로 해석이 된다. 트랙백의 이해는 바로 댓글과 덧글로부터 출발한다. 댓글과 덧글을 잠시 구분한다면, 댓글은 reply라는 뜻으로 응답이라는 뜻으로 해석하면 된다. 덧글(덧붙임 글)은 comment라고 해석하면 되겠다. 게시판의 글은 어떤 내용의 게시물이 올라오면, 게시물의 아래에 간단히 덧글(comment)을 달 수 있도록 되어 있거나, 그 게시..
미니 홈피 : 폐쇄적이다. 블로그 : 개방적이다. 가장 큰 차이점이다. 미니홈피의 대명사인 싸이월드와 블로그의 대표 서비스 이글루스의 경우를 보면 쉽게 차이를 발견할 수 있다. 폐쇄성과 개방성을 논하는 가장 중요한 단서는 바로 '트랙백(Trackback) 기능이다. 싸이월드의 어떤 사용자의 글을 읽고 그 글에 대한 댓글이나 덧글은 싸이월드 안에서만 가능하다. 하지만 이글루스 사용자 글에는 트랙백이라는 기능을 통해 관련된 글의 링크를 지정할 수 있다. 소위 '트랙백 핑'과 '트랙백'으로 가능하다. 이 차이가 폐쇄성과 개방성의 가장 큰 차이라고 볼 수 있다. 트랙백은 '관련글 쓰고 알리기'라고 보면 된다. 싸이월드는 폐쇄적인 블로그라고 봐도 무방하다.
RSS는 누가 말하는 것처럼 그렇게 대단한 신기술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RSS는 하나의 프로토콜(Protocol)일뿐이다. 즉, 일종의 규격이나 약속이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유명한 프로토콜중에는 http(Hyper Text Transfer Protocol)가 있다. 흔히 웹 프로토콜로 많이 알려져 있다. 하지만 누구도 http를 이용한 비즈니스라고 이야기 하지 않는다. http는 차라리 인터넷 비즈니스 인프라에 가까운 기술일 수도 있다. RSS 역시 http처럼 그 개념이 정의되고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호기심과 기대를 가지고 바라보고 있다. 혹자는 대단한 신기술이라 이야기 하기도 하고, 혹자는 별 것 아닌 기술이라고 하기도 한다. 중요한 것은 RSS의 기본적인 기능에 대한 이해와 자신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