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Voiceware Yumi(한국어 여자)버전을 이용해 바로 전 포스트를 MP3로 만들어 보았다. 앞서서 TTS를 이용한 Podcast에 대한 아이디어 를 설명한 적이 있었다. 이번엔 이것을 Enclose(첨부)하여 Podcast를 해보고자 테스트를 한 것이다. 들을 수 있는 방법은 iTunes를 설치한 사용자의 경우 내 블로그를 팟캐스트로 등록하면 된다. 등록 주소는 http://cusee.net/rss 이다.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별도로 파일 첨부를 하였다.
흔히 말하는 Web 2.0 이란 용어로 인한 긍정적인 면이 있다면, 그것은 어떤 식이든 행동을 가져오는 사람들이 생긴다는 것이다. Web 2.0의 개념이나 생각 자체가 잘못이란 것은 절대 아니다. 하지만 그것이 궁극의 목표가 되는 것은 반대한다. 'Web 2.0으로 가기 위해', '이것이 Web 2.0 이다' 라는 식을 반대한다는 뜻이다. 앞선 포스트에 대한 반감이 얼마든 있을 수 있다. 내 의견이 이렇듯이 누구라도 Web 2.0에 대한 자신의 의견이 있을 것이다. Web 2.0으로 인해 도움을 받았을 수도 있다. 하지만 내가 이야기 하는 글의 의도가 무엇인지 알 수 있다면 대체로 공감하리라 믿는다. 대다수의 행동가들은 그것이 Web 2.0이든 아니든 상관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Web 2.0이란 단어를..
사람들은 믿고 싶은 것만 보고싶어하며, 이런 현상은 비단 언론의 판교 보도에만 나오는게 아니다. 최근 이어지는 웹2.0류의 미사여구들도 결국은 뭔가 이곳에 새로운 세상…더 정확하게는 여기에 새로운 형태의 돈벌이가 창출될 것이라고 믿고 싶어하는 사람들의 기대에 풍선을 매달아주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링크를 타고 또 타고 들어가서 읽은 블로거 아거님의 포스트 내용이다. '믿고 싶어하는 사람들의 기대'라는 말이 현재 한국 사회에 대한 '웹 2.0'에 대한 정확한 진단이라고 나 역시 그렇게 말하고 싶다. 너무나도 쉽게 그리고 편하게 받아들이는 '웹 2.0', 시간이 지날수록 실체가 없고 실행이 없다는데 입을 모으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공유와 참여? 무엇을 그리고 누구를 위하여? 생각의 바탕은 좋으나 그 이상 뭐..
스팸메일에 대한 고민은 여러 곳에서 하고 있다. 스팸메일을 받지 않기 위해 기업들은 스팸차단 장치를 이용하거나 외부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대부분이 주소를 걸러내거나, 발송 IP에 따른 차단, 그리고 내용 기반의 필터링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그 중에서 내용 기반의 필터링은 메일 본문 내용을 분석하여 유해단어나 스팸 패턴에 가까운 문자들의 존재여부를 판단하여 메일을 걸러내는 방식이다. 스팸과 스팸필터링은 창과 방패에 비유를 하곤한다. 스팸이 창에 비유된다면 필터링은 방패에 비유된다. 하지만 최근엔 철을 기반으로 만든 창이 강철로 만든 방패를 뚫지 못하는 경향이 생기고 있다. 내용기반 필터링에 의해 걸러지는 경우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 스패머들도 대책을 세우기 시작했다. 그냥 철이 아닌 강철로 창..
이스트소프트와 HP의 홍보마케팅용 RC카의 조종기를 드디어 입수했다. 오전에 업무 관계로 이스트소프트를 방문했고, 업무를 다 본 후 마케팅용 RC카 조종기는 언제 보내주느냐는 질문에 담당자가 이미 모두 발송했는데 받지 못했냐고 되물었다. 어라, 그런데 왜 아직 내게는 도착하지 않았지? 하지만, 그 문제는 금방 해결 되었다. 내 것과 다른 한 분의 것의 발송이 되지 않은 것이었다. 담당자의 책상위에 있었다. 담당자는 아직 발송되지 않은 내 조종기를 건네주었고, 저녁에 드디어 시운전을 해보게 되었다. 선물용 답게 아이들 장난감 수준으로 차의 속도는 빠르지는 않았다. 하지만 가지고 놀기에는 충분한 장점이 있었다. 저녁을 먹고 둘째 아이와 아파트 주차장에 차를 가지고 나가서 운전을 해 보았다. 나름대로는 재밌게..
지난 4월 빌 게이츠는 판 카이 베트남 총리의 초청으로 베트남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빌 게이츠가 한 발언을 미디어가 이렇게 보도했다. (사진 출처 : 이데일리) 게이츠는 수백명의 IT 학생들 앞에서 기술 교육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그는 소프트웨어 이웃소싱, 콜 센터, 백 오피스 등 틈새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는 베트남 젊은이들의 높은 잠재력을 강조했고, 그의 말이 끝날 때마다 학생들은 큰 박수갈채를 보냈다. 미국의 IT 아웃소싱 시장은 전세계적인 규모이다. 기존 미국의 아웃소싱 대상은 인도였다. 하지만, 인도 역시 물가가 상승하고 그로 인해 인건비 상승으로 인해 더이상 저가의 고급인력 공급이 불가능하게 되었다. 미국이 제2의 인도로 보고 있는 나라가 바로 베트남이다. 다른 나라에 비해 월등히 저렴한 ..
월치는, “비디오 팟캐스트보다 오디오 팟캐스트가 훨씬 더 많다”며, “그 후로 새로운 비디오 팟캐스트 과잉 현상은 보지 못했다. 팟캐스트 오디오 대 비디오의 비율은 10대 1 정도다. 비디오보다는 오디오를 만들기가 훨씬 쉬울 뿐 아니라 사람들은 하루 동안 시청보다는 청취에 더 많은 시간을 보낸다. 청취는 운전을 하면서도 가능하다. 그러나 운전을 하면서 시청을 해야 한다면 청취자들은 빠른 속도로 떨어져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와이어드 뉴스 코리아의 '아이튠 이후의 팟캐스팅' 이라는 기사의 내용 중에 일부를 발췌한 내용이다. 비디오 팟캐스트(비디오 블로그)도 상당히 가능성이 높은 서비스이긴 하지만 아직도, 비디오에 비해 음성을 이용한 팟캐스팅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 인간의 습성을 쉽게 바꿀 수 있는 것이 ..
모바일 디지털 기기(Mobile Digital Device)는 모두 컨버전스(Convergence)되고 있다. 가장 흔한 모바일 디지털 기기는 역시 휴대폰이다. 모바일 디지털 기기는 휴대폰과 휴대폰이 아닌 것으로 크게 구분할 수 있다. 모든 기능이 MP3P, PMP, GPS(네비게이션), PDA, 전자사전, 카메라 등으로 집중되고 있다. 휴대폰과 아닌 기기의 구분도 좀 있으면 사라질 전망이다. 통합되는 기기 이름이 무엇이 될지는 모르지만, 음성을 전송하는 기능 역시 하나의 컴포넌트로 제공될 것이다. CDMA 방식이나 WiFi방식으로 제공될 것이다. 주 사용 용도에 따라 기기의 이름이 결정될 것이다. 지금 휴대폰은 음성 통화가 주 기능이어서 휴대폰일 뿐이다. 컨버전스화 되어가는 가장 큰 이유는 소비자에게 ..
이 블로그가 tistory.com으로 이사를 갑니다. 지금 도메인 변경 중에 있습니다. 기존 http://cusee.net/blog에서 http://cusee.net 으로 변경이 됩니다. RSS 역시 http://cusee.net/blog/rss에서 http://cusee.net/rss로 변경이 됩니다. 몇몇 플러그인이 작동하지 않아서 각 포스트의 조회수 기능이 없어집니다. 대신 좋아지는 점도 있는데, 공간과 트래픽의 제약이 없어지기에 맘 편하게 파일들을 올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공간과 트래픽 문제로 화려한(? ^^) 사진을 올리지 못했는데, 한번 기회 닿는대로 열심히 올려 볼랍니다. 갑작스레 이사를 하게 되어 이렇게 긴급하게 포스팅 합니다. 아마도 내일 아침이면 DNS 전파가 다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오늘자 주요 뉴스들은 비트토런트의 영화사제휴를 일제히 올렸다. P2P업체 비트토런트, 또 4개 영화사와 제휴기사는 이미 워너브러더스와 영화 다운로드 판매계획을 발표한바 있는 '비트토런트'사가 이번엔 4개 독립영화사와 영화다운로드 판매에 대한 제휴를 맺었다는 소식을 싣고 있다. 방금 Cnet.com에 올라온 뉴스에 따르면 YouTube같은 비디오 공유 사이트인 Guba.com도 소니픽쳐스와 손잡고 100개의 장편영화를 제공하기로 했고, 금주 수요일부터 판매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신작은 19.99달러, 구작은 9.99달러부터 판매할 예정이라고 한다. 모든 상품은 다운로드가 가능하고 Windows Media를 통해 볼 수 있으며, 일부 영화는 대여(1일)형식으로 싸게 판매한다고 한다. 이미 워너브러더스와는 ..
The Most popular browsers on the web (2006.07)Microsoft IE83.05 %Mozilla Firefox12.93 %Apple Safari1.84 %Opera1.00 %Netscape0.16 %(출처 : onestat.com) 웹브라우저 FireFox의 점유율이 계속해서 올라가고 있다. IE에 비해 불편하지 않고, IE가 가지지 못한 다양한 기능과 빠른 속도, 그리고 보안에 대해 강한 부분이 있기에 FireFox의 보급율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지금 운영중인 내 블로그의 Google Analytics에서 분석한 방문자의 브라우저 버전별 분석을 봐도 비슷하다. 오히려 내 블로그 방문의 경우 FireFox가 18% 정도의 비율로 조사치보다 높게 나타났다. * 얼마 방문..
영국 BBC방송사가 'MyBBCRadio'라고 불리는 차세대 라디오 방송 서비스를 할 예정이다. 그리고 BBC는 더더욱 많은 Podcast를 만들어 낼 것이며, 이를 청취자들이 만들어 낼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으며, 이를 다시 방송에 재활용하겠다는 발표를 했다. 마크 톰슨 BBC 이사장(사진출처 : BBC 웹사이트)이 소식은 지난주 캠브리지에서 열렸던 라디오 페스티발에 참석한 BBC '마크 톰슨'이사장으로부터 나온 이야기였다. MyBBCRadio는 팟캐스트나 BBC 라디오 플레이어같은 것을 이용하여 개인(청취자)이 만는 방송을 '방송'하는 서비스이다. 청취자들이 만드는 이 방송은 다시 온디멘드 BBC TV 를 통해 일주일 내내 방송될 예정이며, 무료라고 한다. MyBBCRado는 P2P를 이용하여 수백만명..
대학을 졸업한 사람들이면, 가끔 학교 총동문(창)회라고 연락이 올 것이다. 올해 동문회 명부가 나왔으니 얼마를 입금하면 보내준다는 전화를 받아본 적 있을 것이다. 만일 동문회에 자신의 직장 정보와 직위 정보가 전달되었고, 직위가 상대적으로 높으면 후원금을 달라는 전화까지 받을 것이다. 난 이제까지 이런 연락을 오면 정중하게 거절을 했다. 동문과 모교에 대한 사랑이 부족한 탓인지 모르겠으나, 일반 텔레마케터와 다름없는 '자기 하고싶은 말만 열심히 하는'상대방과 전화 통화를 하면 어느새 모교에 대한 사랑과 동문에 대한 애정이 식어 버린다. 우리가 대학을 졸업하면 졸업자의 개인정보(이름, 학과, 주소, 직장 등)의 정보가 동문회로 넘어간다. 동문회는 이런 개인 정보를 이용한 각종 사업을 기획한다. 동문들을 위..
이미 지난주말에 보도 자료를 통해 10일(오늘)부터 월정액 3천원에 무제한 다운로드 유료방식과 곡당 500원의 기존 방식으로 유료화될 것임을 밝혔다. 지금 이 포스팅을 하는 17시 30분 현재, 소리바다5는 어딜봐도 월정액 유료화의 흔적은 보이지 않고 있다. 즉, 지금도 무료로 음악을 다운받을 수 있다는 이야기이다. 만일 월 3,000원에 무제한 다운로드를 허용한다면, 누가 소유하고 있는 음악을 다운로드 한다는 것인지가 명확하지 않다. P2P는 사용자와 사용자간의 교환이 기본 개념이다. 일반 유저가 가진 음원을 다른 유저가 소리바다를 통해 다운로드 받아가는 댓가가 월 3,000원이란 뜻인가? 그냥 소리바다라는 장터만 열어놓고 음원권리자들의 음악을 누군가에게서 누군가에게로 넘겨주고 받는 중간에 소리바다가 ..
지난주 iTunes가 버전 5에서 버전 6으로 업그레이 되었다. 다운로드는 여기에서 가능하다. 버전 5에서 6으로 업그레이드 되면서 바뀐 점은 아래 박스글에 소개되어 있다. 특히 아웃룩의 주소록과 캘린더를 iPod에 연동시켜 iPod에서도 사용 가능하다는 점이 재밌다.(버전 5부터 지웠했다고 나와있다. iPod가 없으니원...) 이러면 iPod가 PIMS까지 지원한다는 말 아닌가? 또한 iTunes를 이동전화와 연동하여 음악관리를 같이 해준다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 iPod 뿐 아니라 이동전화도 iTunes의 영향아래로 두기를 원하는 것으로 보인다. iTunes는 궁극적으로 미디어 통합 관리 플랫폼이 되길 바라는 것 같다. 새로운 디자인 합리적인 디자인과 새로운 기능으로 iTunes 이용이 보다 쉬워졌습..
odeo.com (오데오닷컴)은 2004년 12월 'Audblog' 서비스를 제공하던 'Noah Glass'와 2003년 구글이 인수한 'Blogger.com'의 공동 설립자인 'Evan Williams'가 만든 Media Sharing Service 회사이다. 홈페이지에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베이브리지 근처에 위치하고 있는 작은 회사라고 소개하고 있다. (회사의 크기는 작을지 몰라도 그 서비스의 파워는 아주 크다.) 오데오는 팟캐스트 서비스의 장애물이라고 할 수 있는 트래픽의 걱정없이 음성을 제공할 수 있다는 커다란 매력을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앞서 국내에서 Podcast가 활성화되지 않은 이유에 대한 글에서도 언급했듯이 팟캐스트 트래픽은 공급자에게 비용의 부담을 안겨준다. 그런 트래픽과 공간의 부담없이..
생각을 문서로 옮기는 효과적인 방법은? 1. 무엇을 이야기 할 것인지 결론을 미리 적어둔다. 2. 설명을 위한 예제(객관적인 자료)를 수집한다. - 경험 (직간접 경험) - 뉴스 - 문서 자료 3. 작성 시나리오를 짠다. - 문제 -> 해결 - 현상 -> 예측 - 발견 -> 활용 - 설명, 해설 ... 등등등 - 연역법, 귀납법을 적용한다. 4. 문서를 작성한다. - 중요한 문구를 강조한다. - 동일한 용어를 유지한다. - 예제는 연상이 가능해야 한다. - 가능하면 6하원칙을 적용한다. - 반드시 이야기 하고자 하는 결론을 적는다. - 철자법에 유의한다. 5. 문서를 읽는 사람이 질문할 내용에 대한 답을 준비한다.
많은 네티즌들이 UCC를 만들어 내고 있고, UCC에 대한 비즈니스 이야기가 풍성해 지고 있다. 많은 UCC 콘텐츠 만큼이나 중요한 것은 생산자에 대한 댓가이다. 콘텐츠 제작자는 어떤 요건이 필요한 것이 아니기에 콘텐츠 제작자에 따른 차별이 있어서는 안된다. 말하자면, 어떤 곡을 작곡하는 작곡가나, 인터넷 상에 재밌는 만화를 만들어 내어 가치를 창출하는 아마추어 만화가나 콘텐츠 제작에 있어서는 아래 위가 없는 동등한 권리자일뿐이다. 하지만, 작곡같은 틀이 갖추어진 콘텐츠 마켓플레이스 시스템은 콘텐츠의 댓가에 대한 부분이 명확하다. 하지만, 이제 갓 가치를 발견한 콘텐츠 제작자의 경우는 댓가라는 것은 고작 명성뿐이다. 예술가도 명성이 따르면 그의 작품의 가격이 올라가듯 콘텐츠 제작자 역시 평가를 받고 댓가..
현재 개인이 별도 구매한 MP3파일의 경우 이동통신사와 MP3P 제조사, 온라인 음원 판매 사업자 등의 상호 호환이 되지 않는 DRM(Digital Rights Management)때문에 소비자만 골탕을 먹고 있다. 즉, 이동통신사를 통해 구매한 음악은 MP3P로 전송해서 들을 수 없고, 역으로 온라인으로 구매한 음악파일을 이동통신단말기에서 들을 수 없는 상태에 있는데, 이는 음원을 보호하기 위한 DRM의 상호 연동이 되지 않기 때문에 발생하는 일이다. 급기야 얼마전 맥스MP3가 폐쇄적인 DRM 정책을 펼치고 있는 대표적인 업체인 SK텔레콤을 상대로 공정위에 제소를 하는 상태까지 이르렀다. 국내 온라인 음원판매는 이동통신사를 통한 판매가 시장을 이끌고 있기 때문에, 이동통신사의 협조없이 시장을 키우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