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8일부터Facebook 앱과 메신저 앱을 통해 우리나라에서도 무료통화 기능이 활성화 되었다. 지난 1월 16일 미국과 캐나다에서 처음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데 이어 지난 주말부터는 아르헨티나, 이번주에는 영국, 호주 등에 이어 우리나라까지 서비스 지역이 확대되었다. Android 스마트폰이나 iPhone용 Facebook 앱 또는 메신저 앱으로 통화가 가능하며, 친구로 등록된 사용자의 프로필 오른쪽 상단에 'i' 즉, 연락처 정보 버튼을 누르면 통화 가능 여부를 알 수 있다. '무료 통화' 버튼이 활성화 되어 있으면 바로 연결이 가능하다. 실제 외부에서 3G와 LTE 상태에서 전화 연결을 했을 때 음성통화가 가능했는데, 상대방은 Facebook 앱을 사용 중이거나 메신저 앱을 사용 중일 때 통화가 가..
공모가 38 달러로 시작해서 최대 45 달러까지 올랐던 Facebook 주가가 12일만에 30 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화요일 마감된 주가는 28.84 달러로 장출발 31.91 달러에 비해 3.07 달러 약 9.6% 하락했다. 공모가 대비 24% 하락한 상황이다. 18일 공모로 160억 달러를 목표로 했던 Facebook은 Amazon의 공모 기업가치 980억 달러를 넘어서는 1,040억 달러 수준으로 출발했다. 그야말로 업계 최대의 관심을 모으며 상장에 성공하는 듯 했다. 상장직후 주가는 공모가를 웃돌며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상장 주간사였던 Morgan Stanley가 기업공개 전 Facebook의 기업가치를 부풀렸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주가는 떨어지기 시작했고, 급기야 일부 투자자들은 소송을 제..
Facebook이 사진 공유 애플리케이션 및 서비스인 Instagram을 인수한다. 인수금액은 10억 달러로 Facebook 사상 가장 큰 인수 금액이 될 전망이다. 인수 대금은 현금과 Facebook 주식으로 지급하기로 했고 2분기 내에 인수가 완료될 것이라고 한다. Instagram은 사진 공유 애플리케이션으로 스마트폰에서 촬영한 사진에 대한 다양한 필터 적용이 특징이다. 카메라 기능에 다양한 필터를 그 자리에서 바로 적용 가능하기 때문에 인기를 끌고 있다. 여기에 Facebook, Twitter, Foursquare 등의 다양한 SNS로의 공유를 지원하여 많은 사용자를 모았다. Instagram의 필터 기법은 예전 Kodak의 인스타매틱이나 폴라로이드 느낌의 사진을 만들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마..
대만 타이페이에 거주하는 한 31세 여성이 모처에서 페이스북으로 친구들과 대화 중 숯불을 피워 질식하여 자살을 했는데, 대화 중이던 친구들 그 누구도 위급한 상황을 즉각 경찰에 알리지 않아 결과적으로 자살을 방치한 것 때문에 논란이 되고 있다. 3월 18일 자신의 31살 생일을 맞은 Clair Lin이라는 여성은 타이페이 모처에서 바베큐 숯불에 박제된 동물 등을 태워 연기를 내고 있는 사진을 휴대폰을 통해 페이스북에 올렸다. 또한 연기가 가득한 상태의 방모습도 같이 올렸다. 당시 Lin은 9명의 친구들과 페이스북을 통해 채팅 중이었고, 중간 중간에 자신이 서서히 연기에 질식되어 가는 과정을 휴대폰을 촬영하여 페이북에 업로드하고 있었다. 대화 중이던 친구 중 한명은 Lin에게 진정하고 숯불을 당장 끄고, ..
뉴욕에 사는 Justin Bassett(저스틴 바셋)은 구직을 위한 면접 자리에서 황당한 질문을 받았다. 면접관이 여러가지 질문을 한 뒤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과 패스워드를 물었기 때문이다. Bassett은 그 자리에서 면접관의 요청을 거부하고 면접을 포기했다. 지원자의 개인 사생활이 담긴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엿보고자 하는 기업에서는 일할 수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기업이 인재를 채용할 때 SNS를 통한 지원자의 성향 파악에 나서고 있다는 소식은 전혀 놀라운 일은 아니다. 특히 페이스북 사용이 생활화되어 있는 미국에서 지원자의 소셜 활동을 찾아보는 기업들은 많다. 지원자의 소셜 네트워크 활동이 활발할수록 성향을 판단하기 쉽기 때문에 SNS는 이력서 이상의 가치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LinkedI..
기업공개를 앞두고 있는 Facebook이 IBM으로부터 약 750개에 달하는 특허를 매입했다고 Bloomberg가 보도했다. 특허매입은 지난 주 Yahoo!가 제기한 특허소송에 대응하기 위한 목적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 3월 12일 Yahoo!가 Facebook을 상대로 자사의 특허 10개를 침해했다며, 캘리포니아 산호세 연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는 뉴스가 나왔다. Yahoo!는 광고, 개인정보 설정, 정보공유 방법 등 자사의 관련 특허를 Facebook이 침해했다고 주장했다. 기업공개(IPO)를 앞둔 Facebook 입장에서는 상당히 큰 악재라고 할 수 있는데, 취약한 부분인 특허 포트폴리오 강화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을 것이다. 현재 Facebook의 미국내 특허는 56개로 Yaho..
Foursquare와 경쟁하는 대표적인 위치 기반 체크인 서비스로 2009년 12월 출발한 Gowalla가 Facebook에 인수된다고 한다. 인수 소식은 12월 2일에 전해졌고, 인수 금액과 다른 제반 사항은 공개되지 않았다. Gowalla의 2010년말 사용자수는 60만 명 수준이었다. 그러나 12월 5일 Facebook의 Gowalla 인수는 서비스 인수가 아니라 순수한 인력 흡수 수준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Gowalla 서비스는 내년 1월말 중단된다는 소식이 올라왔기 때문이다. http://blog.gowalla.com/post/13782997303/gowalla-going-to-facebook 창업자 Josh Williams는 Gowalla 블로그를 통해 이 같은 소식을 전했는데, 몇달 전 F..
Google이 콘텐츠 추천을 내세운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시작한다. Google+ Project(구글 플러스 프로젝트)로 명명된 서비스를 통해 사용자의 평판을 수집하며, 이를 Google 검색에 반영한다. Facebook의 Like와 비슷한 개념이다. 하지만 그 이상의 서비스들이 숨어 있다. Google+가 전혀 새로운 개념의 서비스는 아니지만 사용자들의 평가를 반영하여 검색 결과를 나타낸다는 것에 있어서는 신선한 시도라고 할 수 있다. 이제까지 검색 결과는 사용자가 아닌 검색 엔진, 검색 시스템이 결정하는 것이었고, 사용자는 단순히 결과를 열람할 수만 있었다. +를 많이 받은 콘텐츠(검색 결과)가 상위로 나타난다는 것은 사용자들로부터 직접적인 평판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뜻이다. 사용자의 참여가 많으면..
SNS가 우리 생활에서 한 자리를 잡으면서 부작용도 나타나고 있다. 그 대표적인 예가 바로 'SNS 중독'이다. 언제든, 어딜가든 자신의 타임라인이나 뉴스피드를 살펴봐야 직성이 풀리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지하철 안에서도, 화장실에서도, 식당에서 주문한 메뉴를 기다리면서도 스마트폰을 꺼내든다. Facebook, Twitter, 카카오톡, We Rule 등 할 것은 많다. 하지만 업무중에도 SNS에 대한 유혹은 뿌리치기 쉽지 않다. Push를 통해 알려오는 새소식에 어느순간 스마트폰 잠금해제를 시키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사무실 책상 앞에 앉아서도 SNS의 유혹은 뿌리치기 쉽지 않다. 화면 웹브라우저엔 회사의 그룹웨어와 업무용 애플리케이션을 띄워 놓았지만, 포털 웹사이트 화면과 SN..
미국 시장 진출이 예상되는 스웨덴의 스트리밍 음악 서비스 Spotify(스포티파이)가 Facebook과 협력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Forbes(포브스)가 보도했다. 아직 공식 발표는 없지만 Facebook은 부정은 하지 않고 있다. 2009/08/08 - 주목받고 있는 무료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Spotify Spotify는 유료와 무료 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하고 있는데 저작권 문제로 인하여 스웨덴, 노르웨이, 핀란드, 영국, 프랑스, 스페인 등 서유럽 지역에서만 제공되고 있다. 지난 3월까지 유료 가입자는 1백만 명이 있으며, 현재까지 무료 가입자는 7백만 명 정도된다. 2011/04/22 - 애플, 구글, 아마존의 스트리밍 음악 서비스 경쟁 최근들어 Amazon, Google, Apple 등은..
IPO를 준비하던 Skype를 두고 때아닌 인수전 소문이 돌고 있다. 세계 최대 VoIP 서비스 업체인 Skype를 두고 Facebook과 Google이 인수전을 벌이고 있다는 소문이다. Reuter에 따르면 Facebook CEO Mark Zuckerberg가 Skype 인수에 관심을 보이며 내부적인 논의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인수 혹은 조인트벤처 형태로 Skype 서비스를 Facebook에 엮을 계획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Skype 인수에 대한 관심은 Facebook보다 Google이 먼저였다. Google은 Skype 초기부터 인수에 관심이 많았고, eBay가 Skype를 인수할 때만 해도 Yahoo!와 함께 인수전을 벌였던 당사자다. Facebook과 Google이 Skype에 관심을 두고..
Facebook이 자체 메일 서비스를 소개했다. 앞으로 몇 개월 안에 사용자들에게 @facebook.com 같은 이메일이 주어질 것이라고 한다. 현재 서비스 초대 신청을 받고 있다. Facebook이 새로이 소개한 이메일 서비스는 기존 서비스와 크게 다르지 않다. 기술적으로는 변화가 없지만 활용법에서는 기존의 이메일 서비스와는 조금 다른 모습으로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발표한 Facebook Mail 서비스는 한마디로 Social Mail 서비스라고 부를 수 있을 것 같다. 지인들과 대화하는 채널로써 이메일을 추가했기 때문이다. 인터넷 범용 기술인 이메일 서비스를 Facebook 지인들과 소통하기 위해 제공하려 하기 때문이다. 이를테면, 기존 사용자들은 짧은 단문과 개인간의 쪽지, 채팅, 휴대..
현재 Facebook 가입자는 약 5억명인 것으로 알려져 있고, 약 2억명은 모바일에서 Facebook을 사용중이라고 한다. 세계 최대의 SNS Facebook은 Google을 비롯한 대형 인터넷 서비스 업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으며, 현재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인터넷 서비스기업이다. 미국 시간으로 수요일 오전 10시 30분 Facebook은 기자회견을 가졌다. CEO Mark Zuckerberg가 직접 나와서 Facebook 서비스의 새로운 소식을 알렸다. 이번 기자회견 내용의 핵심은 Deals라는 서비스였다. Deals는 Facebook을 매개하여 사용자와 상인(가게)들을 연결하는 플랫폼을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Facebook은 단순히 서비스만 제공하고 소비자(사용자)와 가게가 직접 나서서..
Google이 미국시각으로 2월 9일 화요일 자사의 이메일서비스인 Gmail에서 새로운 기능을 하나 더 선을 보였다. Google Buzz(구글 버즈)라고 명명된 이 서비스는 Google의 Gmail 계정과 Google Profile을 이용한 Socical Network Service, SNS다. 이미 Google은 Gmail을 통해 이메일 뿐만 아니라, 채팅과 비디오 채팅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 Gmail 주소록에 등록된 지인들과 사진, 뉴스, 블로그, 트위터 등의 정보를 바탕으로 서로 의견을 나눌 수 있는 Buzz 서비스를 추가했다. Gmail 계정이 1억 7천 6백만이나 된다는 점에서 성공 가능성이 높아보이는 서비스라고 할 수 있다. Google은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는 Gmail을 중심으로..
지금 미국엔 본격적인 홀리데이 시즌 연휴로 떠들석하다. 지난주 목요일 추수감사절부터 시작하여 블랙 프라이데이와 주말을 지나면서 쇼핑의 절정에 이르고 있는데, 이 기간동안 많은 사람들이 쇼핑에 나선다. 2009/11/27 - 홀리데이 시즌, 추수감사절, 블랙 프라이데이, 크리스마스 시즌 일요일이 지나 월요일이 되면 출근한 직장인들이 회사에서 인터넷을 통해, 연휴기간 못했던 쇼핑을 즐기는 사이버 먼데이(Cyber Monday)가 남아 있다. 실질적으로 금요일부터 월요일까지 4일동안 유통업계의 세일 경쟁은 치열하게 전개된다. 각종 언론보도에 따르면 올해 블랙 프라이데이 성적은 기대에는 못미치고 있다고 분석했다. 매출은 전년에 비해 소폭 증가하는데 머물렀다는 기사들이 대부분이다. 이렇게된 원인은 경기침체 여파에..
마이크로소프트는 어제(수요일) 대표적인 SNS(Social Network Service)서비스인 페이스북(Facebook)에 2억 4천만 달러(약 한화 2천 2백억)를 들여 Facebook 지분 1.6%를 가져가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는 구글과의 페이스북 광고 플랫폼 경쟁에서 나온 결과이다. 1.6%에 2억 4천만 달러이므로 실제 페이스북의 가치를 150억 달러로 계산했다는 것인데, 우리돈으로 약 13조 7천억 정도된다. 참고로, 올해 우리나라 총 지출예산이 238조 5천억이므로 페이스북의 가치가 우리나라 2007년 지출예산의 약 17% 정도를 차지한다고 볼 수 있다. 어쨋거나, 이번 마이크로소프트의 투자는 구글을 견제하기 위한 것이라고 알려졌다. 특히, 4천9백만명이나 되는 페이스북 회원을 상대로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