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torola의 분기실적 때문에 다시 Motorola가 침체에서 벗어나 본격 성장이 시작되었는지에 대해 많은 분석들이 나오고 있는데, 대부분 이에 대해 비관적이다. 2분기 실적이 발표되면서 LG전자와 Motorola의 순위가 바뀌지 않을까 하는 전망들이 많았는데, 예상과 달리 Motorola의 판매댓수가 LG전자를 앞섰다. 2,810만대로 2,770만대의 LG전자를 40만대 차이로 3위 자리를 차지했다. 그 뒤로 Sony Erricson이 2,440만대로 5위를 차지했다. 3위를 지킨 Motorola의 실적은 칭찬받을 정도는 아니다. 전반적인 실적은 개선이 있었다. 주로 가정용, 기업용 네트워크 시장에서의 선전이 휴대폰 실적을 가렸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4위 LG전자와의 매출을 비교하면 3위 지키..
이동통신사와 단말기(휴대폰) 제조사는 이동통신서비스 시장에서 각자 긴밀한 협조가 필요한 파트너이다. 이동통신사가 제공하는 각종 서비스는 단말기 제조사가 만드는 휴대폰을 통해 구현되고 실행되기 때문이다. 이제까지 이동통신서비스시장의 주도권은 단말기 제조사보다는 이동통신사가 쥐고 있었다. 우리나라의 예만 보더라도, SKT, KTF, LGT에서 제공하는 서비스에 맞춰서 삼성, LG, 팬택 등으로부터 단말기가 제조되었고, 이들 서비스사업자가 승인하지 않는 모델은 시장에서 판매할 수 없었다. 아무리 뛰어난 기술을 가진 단말기라 하더라도 이동통신사가 거절한다면 그 제품은 소비자에게 선조차 보일 수 없는 실정이다. 우리나라가 좀 더 폐쇄적이어서 그렇지, 다른 나라라고 해서 크게 다르지는 않다. 이동통신사업자가 망(N..
Nokia는 더이상 휴대폰 제조만 하는 회사가 아니라는 사실은 널리 알려져 있다. 각종 소프트웨어 기업을 인수하고 맵회사를 인수하고, 음악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폰제조 외에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물론 폰제조에서 출발한 회사가 다른 영역에서 반드시 성공한다는 보장은 없지만, 적어도 폰제조만으로는 회사를 더욱 키울 수 없다는 판단은 내렸을 것이다. 글로벌 1위를 지속하는 이면에는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마케팅이 따랐을 것은 분명하다. 하지만, 하드웨어 중심인 폰제조와 판매에서 거둘 수 있는 이익은 분명 제한적이다. Nokia는 휴대폰을 매개로 한 콘텐츠 사업에 많은 관심과 투자를 지속해 왔다. 그 중의 하나가 바로 음악 서비스인데, 모바일 단말기 분야에서 온라인 음악을 판매하기 위해서는..
3G iPhone을 기대했던 사람들은 오늘 새벽에 발표된 WWDC 행사를 주목했을 것이다. iPhone의 새로운 버전 발표와 함께 우리나라에서의 판매여부가 가장 큰 관심이었는데, 아쉽게도 판매예정 22개국에서 대한민국은 빠진 상태이다. 이번 3G iPhone을 한마디로 이야기하면 Apple의 초기화면의 덩그런 화면처럼 딱 세마디 뿐이다. '3G, 두 배 빠른 속도, 반값' 그리고 7월 11일 출시된다. 여려가지 특징 중, 두가지만 살펴보도록 하자. 3G 기존 이동통신 데이터 네트워크는 EDGE였다. 그러나, 이번 3G iPhone 부터 HSDPA를 지원한다. HSDPA는 UMTS 네트워크상의 다운링크 효율성을 높인 데이터 프로토콜이다. 대략적으로 HSDPA는 EDGE에 비해 데이터 다운로드 속도는 약 2..
(출처 : 정보사회진흥원 보고서-IDC 자료-) 지난 4월 24일 IT 시장조사업체인 IDC의 보고서에 따르면 2008년 1분기 동안 판매된 전세계 휴대폰은 총 2억 9천만대에 이르며,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성장율이 높으며, Motorola의 추락이 확연해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Nokia는 여전히 40%대의 높은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으며, 삼성전자가 16%대로 2위이며, 3위인 Motorola와 4위 LG전자의 격차가 많이 줄어서 올해안으로 3위와 4위 자리가 바뀔 가능성이 높아졌다. 5위인 Sony Ericsson은 전년 1분기와 크게 변화없이 출하량이 늘지 않았다. 전년 동기대비 14.3%의 성장이 있었지만, 대부분 신흥국가의 저가폰에 집중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역시 저가폰의 강세로 ..
미국 현지시간으로 수요일 Motorola는 적자를 지속하던 휴대폰 사업을 연내에 분사시켜 내년부터 2개의 독자회사로 운영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전문가들은 최근 이사회에 강력한 압박을 해온 칼 아이칸(Carl Icahn) 때문이라고 보고 있다. Motorola의 경영권에 획득에 대해 관심을 보이고 있는 칼 아이칸이 강력하게 요청한 것이 바로 휴대폰 사업의 분리 매각이었다. Razar이후 히트작이 나오지 않으면서 휴대폰 사업은 Motorola 비즈니스의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었다. 셋탑박스와 무선 네트워크 사업에 악영향을 미치면서 주가부담까지 가중되어 Motorola의 휴대폰 사업 분사가 유일한 대안으로 떠 올랐지만, 경영진은 이를 거부하고 있었다. 그러나, 결국 칼 아이칸의 요구대로 내년을 목표로 휴대폰 ..
정보통신연구진흥원의 보고서에 따르면, 2007년 미국내 판매된 휴대폰은 총 1억 4천 6백만 대이며, 금액으로는 115억 달러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고 한다. NPD 그룹의 보고서를 기본으로 작성한 이 보고서에는 저가형 단말보다는 기능성의 고가 휴대폰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으며, 스마트폰의 판매량이 증가했다고 밝히고 있다. 또한, 브랜드별 판매 순위는 삼성전자의 도약이 눈에 띈다. 2006년 당시 전체 시장의 14%를 차지하여 Motorola, LG전자, Nokia 다음으로 4위 였으나, 이번 조사에서는 17%의 점유율로 2위를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 뒤로 LG전자가 16%로 3위, Nokia는 2006년 대비 5%나 점유율이 떨어져 시장점유 10%로 4위를 차지했다. 1위 Motorola는 1%..
1등 핸드셋 제조사와 1등 이동통신 사업자가 만나면 1등 서비스가 나올까? 세계 1위의 핸드셋 제조사인 Nokia가 매출 1위인 Carrier 사업자인 Vodafone과 콘텐츠 제공자와 콘텐츠 판매자의 관계로 다시 만났다. 8월 말에 발표한 Nokia의 Ovi 서비스에 Vodafone을 합류시켰다. 수요일인 7일 Vodafone은 Nokia와 콘텐츠 제공 계약을 맺었다. Nokia의 Ovi에서 제공되는 콘텐츠를 Vodafone 유저들에게 공급하는 것을 기본으로 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Vodafone 사용자들만을 위한 전용 콘텐츠까지 포함되어 있다. 즉, 다른 사업자에게는 제공되지 않는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도 포함되어 있다. 이미 지난달 스페인 최대의 이동통신사인 Telefonica와도 Ovi 서비스..
무게 : 226g 세로 길이 : 72mm 가로 길이 : 128mm 두께 : 14mm 프로세서 : TI OMAP 2420, 400MHz 디스플레이 : 4.3인치 WVGA해상도(800*480), 65K 컬러 메모리 : DDR RAM 128MB, Flash 256MB, 내장 스토리지 2GB 외부 메모리 슬롯 : miniSD, microSD 8GB 배터리 : 화면 작동, 무선랜 작동시 최대 4시간, 음악 10시간, 대기시간 14일 기타 : GPS, VGA급 카메라, 스테레오 스피커, 헤드폰 단자, QWERTY자판, USB2.0단자, 데스크 스탠드 Nokia가 미국 현지일 17일에 샌프란시스코 Web 2.0 Summit 2007에서 자사의 신형 인터넷 타블렛 N810을 발표했다. 우선 이 제품은 휴대폰이 아니다...
세계 최대의 핸드셋 제조사인 Nokia가 자신들의 핸드폰에 들어가는 3G칩 개발을 STMicro에 위탁한다고 수요일 로이터가 밝혔다. 이제까지 Nokia의 3G 칩 개발은 TI(Texas Instrument)에서 담당했었다. 이로서 TI에게는 타격이 될 전망이고, STMicro는 큰 고객을 얻게 되었다. 실제 양산은 2010년경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EDGE(GSM칩 기반의 빠른 데이터 서비스가 가능한 기술)칩은 Broadcom을 통해 개발하고 있는데, 실제 Broadcom의 칩을 탑재한 폰은 2008년 2분기에 판매될 예정이라고 한다. Nokia는 자사의 기술을 칩 제조사들에게 넘겨주고 본연의 업무에 주력할 것이라고 한다. 이번 Nokia와 STMicro와의 기술제휴로 인해 3G칩 시장의 선두주자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