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kia는 2월 11일 금요일 발표를 통해 주력 스마트폰 플랫폼을 Microsoft의 Windows Phone으로 교체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런던에서 신임 Nokia CEO이자 전직 Microsoft 임원이었던 Stephen Elop과 Steve Ballmer Microsoft CEO는 양사의 전략적 파트너쉽 관계를 선언했다. 양사는 각자의 핵심 사업에 집중하면서 고객과 개발자들을 위해 양사의 강점을 결합시켜 함께 시장에 대응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즉, Nokia의 모바일 디바이스(하드웨어) 부문과 Microsoft의 모바일 OS 및 서비스(소프트웨어)를 상호 협력하는데 합의했다. 이에 따른 구체적인 조치로, Nokia는 Microsoft의 Windows Phone OS를 기업의 최우선 스마트폰 ..
IDC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0년 4분기동안 전세계에 판매된 스마트폰이 PC 판매량을 앞질렀다고 한다. 집계에 따르면 지난 4분기에 판매된 스마트폰은 1억 90만 대였으며, 같은 기간 판매된 PC는 9,210만 대로 집계되어 사상 처음으로 분기 스마트폰 판매량이 PC 판매량을 넘어섰다고 한다. 2010년 4분기 스마트폰 판매량은 2009년 4분기 판매대수인 5,390만 대에 비해 비해 87.2%가 는 반면, PC는 3%의 증가만 있었다고 한다. 2010년 한해를 기준으로 보면 총 3억 260만 대가 판매되어 2009년의 1억 7,350만 대에 비해 74.4%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2010년 4분기 동안 판매된 스마트폰의 제조사 점유율은 여전히 Nokia가 1위를 차지했고, 2위는 RIM을 ..
Nokia가 대대적인 임원 물갈이에 나섰다는 소식이다. 독일 경제주간지 Wirtschaftswoche(비르츠샤프츠보케)에 따르면 Nokia의 주요 임원들의 교체가 임박했다고 보도했다. 처음으로 외국인 CEO를 영입한 Nokia는 지금 최악의 시련을 겪고 있다. 내부 변화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Nokia 이사회는 작년 9월 Microsoft 출신 Stephen Elop(스티븐 엘롭)을 영입했다. 2010/09/11 - 선장을 바꾸는 Nokia, 큰 폭의 전략 변화가 예상된다 재무전문가 CEO에서 소프트웨어 및 전략 전문가를 CEO로 교체하면서 Nokia의 전략에 큰 변화가 올 것이라는 분석을 했었다. 오랫동안 유지되어온 체제를 한순간에 바꾸는 일은 쉽지 않지만, 가장 시급하고 중요한 일은 회사의 전략을 ..
시장조사업체인 Canalys는 2010년 4분기 세계 스마트폰 시장 분석 자료를 통해 Google Android OS가 Nokia Symbian OS를 제치고 시장 점유율 1위가 되었다고 밝혔다. 이 자료에 따르면 2009년 4분기에 비해 전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은 1년 만에 거의 두 배로 늘었다. 1억 120만 대 출하, 성장률 88.6%로 2010년엔 스마트폰의 해였다고 할만큼 세계적으로 스마트폰 열풍이 불었다. 스마트폰 OS(플랫폼) 시장 부동의 1위를 지키던 Nokia가 드디어 Google에게 그 자리를 내주었다. Google Android OS는 1년전에 비해 무려 615 .1%라는 경이적인 성장률을 보이며 Nokia의 Symbian OS를 앞질렀다. 총 3,330만 대 Android폰의 시장 출..
Appcelerator와 IDC가 공동으로 모바일 개발자 2,235명을 대상으로 모바일 OS와 플랫폼에 대한 선호도와 개발 계획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공개했다. 설문조사는 CES 2011이 바로 끝난 직후여서 Tablet에 대한 관심이 대폭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iPad와 Android Tablet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높아져서 이번 CES가 향후 Tablet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나타났다. 관심있는 모바일 플랫폼은 iOS와 Android OS 그리고 Tablet 2010년 9월 같은 내용으로 조사한 보고서와 비교했을 때 iPad 애플리케이션 개발과 Android Tablet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대한 관심이 각각 높아졌다. 특히 Android 3.0 Honeyco..
Nokia가 Symbian OS에 대해 입을 열었다. 재단에서 다시 Nokia가 관리하는 형태로 전환된지 얼마 지나지 않아서 공식석상을 통해 Symbian OS의 향후 계획에 대해 밝혔다. Nokia는 14일 화요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2010 International Mobile Internet Conference에서 Symbian OS의 업그레이드 계획을 밝혔다. 이 자리를 통해 Nokia는 Symbian OS의 대대적인 변화보다는 점진적인 업그레이드 방식을 취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으로 12개월에서 15개월동안 진행될 단계별 업그레이드는 약 4~5회에 걸쳐 진행될 것이라고 한다. 우선 내년 1분기 동안 업그레이드 내용에 대해서는 UI의 개편과 OS와 분리된 HTML5 호환 독자 브라우저 등을 포..
Nokia는 11월 8일 월요일, Symbian OS의 라이선스 관리 부문만을 제외한 모든 운영권을 Symbian 재단으로부터 넘겨받는다고 발표했다. 또한 Symbian에 대한 지원은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Symbian Foundation은 2008년 6월 Nokia가 Symbian으로부터 모든 지분을 사들여(3억 6천 5백만 달러) OS를 오픈소스화 하면서 설립한 비영리 재단이다. 당시 Google이 Android를 오픈소스화 하여 협력사를 늘여가던 시점이었다. Nokia는 Symbian 재단을 통해 점점 영향력이 떨어지는 Symbian OS를 지키고, Android로 넘어가는 제조사들을 자신의 품으로 끌어들이기 위한 목적이 있었다. 출범 당시 삼성전자, LG전자, Sony Ericsson, M..
IDC는 미국 현지 시각으로 10월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Apple이 3분기 세계 휴대폰 단말기 시장 4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스마트폰만 생산하는 제조사로서는 BlackBerry의 RIM을 제치고 1위에 오른 것이다. 2010년 3분기 세계 휴대폰 시장은 전년도 대비 14.6% 성장한 3억 4,050만 대로 집계되었다. 2009년 3분기에는 2억 9,710만 대를 출하했는데, 두 자리 수 이상 성장한 것이다. 3분기 동안 Apple은 1,410만 대를 출하하여 1,240만 대를 출하한 RIM을 앞질렀다. 전년 동기에 740만 대의 iPhone을 출하했기에 1년만에 약 90.5%라는 놀라운 증가율을 기록했다. 물량면에서 LG전자 출하량의 거의 절반 수준으로 올랐다. RIM도 1,240만 대로 저년 850..
지난 9월말 Sony Ericsson은 앞으로 더이상 Symbian OS를 탑재한 단말기를 만들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Sony Ericsson은 Nokia를 제외하고 Symbian 단말기를 만들던 유일한 Symbian 재단 소속 제조사였다. 그리고 바로 뒤를 이어 삼성전자가 Symbian에 대한 개발 지원을 중단한다는 방침을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향후 Symbian OS 탑재 단말기를 제조할 계획이 없으며, 올해 12월 31일까지 Symbian OS 상에서 지원하는 개발 관련 콘텐츠를 제거하고, Samsung Apps Store에서 Symbian 애플리케이션들을 삭제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와 Sony Ericsson의 Symbian OS 단말기 제조 중단으로 사실상 Nokia만이 Symbian을 이끌..
Symbian^3 OS를 채용한 Nokia의 새로운 스마트폰인 N8이 출시되었다. N8은 Nokia가 출시한 최상위 기종의 스마트폰이며, 향후 Nokia의 스마트폰 전략을 엿볼 수 있는 전략폰이다. N8은 업그레이드된 Nokia의 모바일 OS인 Symbian^3를 탑재했으며, Carl Zeiss(칼 짜이즈) 렌즈와 Zenon(제논) 플래시를 탑재한 1,200만 화소 카메라폰이다. Symbian^3는 Symbian의 오픈소스 선언 후 첫 버전이다. HDMI를 지원하고, 2D/3D 그래픽 지원, 싱글탭 메뉴 방식과 3개의 홈스크린 지원, 기존 UI의 개선, 멀티터치와 제스처 동작 지원이 그 특징이다. N8은 정전식 방식으로는 X6에 이어 두번째 제품이며, 멀티터치 방식 지원으로는 첫 제품이다. N8은 Sym..
LG전자를 이끌던 남용 부회장이 자진 사퇴했다. 3분기 실적이 2분기보다 더 안좋아졌다는 발표가 나온지 며칠되지 않은 시점이다. LG전자의 실적하락은 휴대폰이 주력인 MC사업본부의 실적하락에 따른 것이다. LG전자의 휴대폰 사업이 삐걱이기 시작한 것은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휴대폰 출하 물량으로 세계 3위의 자리를 지키는 것에는 문제가 없었지만, 많이 팔아도 남는 것이 없는 장사를 한 것이다. 지금도 LG전자 휴대폰은 세계 각지에서 여전히 잘 팔리고 있다. 실적 부진의 원인으로 모두들 스마트폰 전략의 부재를 꼽는데는 주저함이 없다. 경쟁사 삼성전자가 늦었지만 특유의 민첩함으로 스마트폰 시장에 올인하는 모습을 보이는 동안 LG전자는 망설이는 모습을 계속 보였다. 쟁쟁한 경쟁사들이 하나같이 스마트폰을 전략폰..
바뀐 Twitter 곧 만날 수 있다 Twitter는 현재의 UI를 수정한 새로운 디자인으로 바뀐 서비스를 조만간 제공한다고 밝혔다. 왼쪽 타임라인과 오른쪽 프로파일, 리트윗정보, 리스트, 검색 배치의 방식에서 관심있는 정보를 오른쪽에 배치하는 방식으로 바뀐다고 한다. 이렇게 되면 현재 멘션과 리트윗정보, 리스트, 검색은 타임라인 아래로 배치되며, 오른쪽 화면은 팔로워와 팔로잉 유저와 관련된 멘션들이 보이게 되며, 타임라인과의 화면 비율도 비슷해지게 된다. 또한 비디오나 이미지 등 현재는 별도 창으로 열리던 각종 미디어 처리를 Twitter 화면에서 바로 볼 수 있도록 바뀌는 것도 큰 변화다. YouTube나 Flickr, Justin.TV, USTREAM, TwitPic, Vimeo, Yfrog 등과 ..
Nokia는 9월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21일부터 지난 4년간 CEO로 재임한 Olli-Pekka Kallasvuo(올리 페카 칼라스부오) 후임으로 Microsoft 출신 Stephen Elop(스티븐 엘롭)이 Nokia의 CEO를 맡을 것이라고 밝혔다. Nokia는 처음으로 핀란드인이 아닌 외국인(신임 CEO는 캐나다 국적)에게 회사의 CEO 자리를 맡겼다. Olli-Pekka는 자회사인 Nokia Siemens Networks의 회장직함은 계속 유지하며, Nokia에서는 손을 떼게 되었다. Olli-Pekka의 퇴임은 경질로 볼 수 있다. Nokia는 최근 몇 년간 휴대폰 단말기 시장에서 주도권을 상실했고, 스마트폰 전략이 시장을 따라가지 못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시장의 흐름을 주도..
모바일 OS인 MeeGo 공동 개발로 뭉친 Intel과 Nokia가 핀란드 Oulu(오울루) 대학에 공동 연구 센터를 설립했다. Intel은 23일 월요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은 소식을 전했다. 이미 Nokia와 Intel 양사는 2009년 6월 전사적인 차원에서 협력을 선언했고, 먼저 모바일 OS 개발로 공동협력하고 있다. Nokia가 개발하던 Tablet OS였던 Maemo(마에모)와 Intel이 개발하던 모바일 기기용 OS인 Moblin(모블린)을 하나의 모바일 OS로 합친 MeeGo(미고)를 공동개발하고 있으며, 이미 이를 적용한 제품이 나오고 있다. 양사는 MeeGo에 이어 이번에는 모바일 기기의 사용자 경험(UX, User Experience)을 기반으로 한 연구에 돌입하기로 합의하고 핀..
IDC가 8월 5일자로 발표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2분기 전세계 스마트폰 시장은 연간성장률(YoY)이 무려 50.4%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처럼 큰 폭의 성장은 Android폰을 판매한 HTC와 삼성전자가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IDC가 8월 5일 발간한 Worldwide Quarterly Mobile Phone Tracker의 자료에 따르면, 2분기 동안 6,300만대의 스마트폰이 출시되었는데, 전년동기 4,190만대에 비해 50%나 늘었다. 2010년 누적 출시량은 1억 1,830만대로 전년동기 7,680만대 대비 54% 늘어난 수치다. 2분기 스마트폰 Top 5는 전년대비 2.2% 하락한 38.1% 점유율의 Nokia가 1위를 차지했으며, BlackBerry의 RIM이 전년대비 1.3% ..
신제품 예약판매 하루만에 주문폭주로 들어오는 주문을 마다하는 Apple이 있지만, 세계 1위 휴대폰 제조사인 Nokia는 자사의 2분기 실적 악화를 예고했다. Nokia는 스스로 하이엔드 마켓으로 부르는 스마트폰 시장에서 Nokia의 이익이 떨어져서 전반적인 실적악화로 이어질 것 같다고 발표했다. 결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자사의 제품이 밀리고 있다는 것을 공식적으로 인정한 것이다. 2분기 매출은 당초 예상했던 82억~88억 달러의 매출을 밑돌것으로 내다봤는데, 운영이익 역시 당초 예상했던 9~12% 아래로 떨어질 것 같다고 했다. 이런 결과가 스마트폰 매출 부진의 영향이라는 것이다. 물량면에서 Nokia는 여전히 스마트폰 시장에서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지만, 경쟁사에 비해 낮은 이익과 점점 떨어지고 있는..
전문 분석기관인 Gartner에 따르면 올 1분기 휴대폰 단말기 판매가 3억 1,470만 대로 전년동기 대비 17% 증가했으며, 특히 스마트폰은 5,400만 대 판매로 전년동기 대비 48.7%나 증가했다고 밝혔다. Gartner는 2010년 1분기 휴대폰 시장분석 자료를 통해 몇가지 특징을 설명했는데, 처음으로 스마트폰 제조만으로 Top 5에 오른 RIM (BlackBerry), 전년에 비해 1.2%의 점유율을 높여 전세계 시장 2.7%의 마켓을 차지한 Apple, 북미를 중심으로 크게 성장하고 있는 Android폰을 이번 1분기의 가장 큰 특징으로 봤다. [제조사별 휴대폰 판매량 및 점유율] 견고한 판매량을 보이고 있는 Nokia는 전년에 비해 다소 점유율이 하락했지만 여전히 부동의 1위 자리를 지키..
컨설팅 및 조사기관인 IDC는 올해 1분기 휴대폰 출하량이 전년대비 21.7% 증가하여 회복세에 있다고 보도자료를 내놨다. 이는 스마트폰에 대한 수요증가와 세계 경제가 회복기에 접어든 것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IDC는 자료에서 올 1분기 동안 출하된 전체 휴대폰은 2억 9,490만 대로 전년 1분기의 2억 4,240만 대에 비해 21.7% 늘어났다고 분석했다. 이처럼 대폭적인 출하량 증가는 2009년 1분기 실적이 최악의 상황이었기 때문이며, 따라서 올해 1분기의 급격한 출하량 증가는 상대적인 결과라고 볼 수 있다. 이번 1분기 실적에서 눈에 띄는 점은 스마트폰 제조사들의 약진과 기존 Top 5의 전반적인 실적 저조라는 기조다. 우선 순위에 변화가 생겼다. Nokia, 삼성전자, LG전자의 Big 3는..
Palm이 회사 매각을 준비하고 있다고 Bloomberg(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내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하여 Palm이 Goldman Sachs(골드만 삭스), Catalyst Partners(카탈리스트 파트너스)와 함께 Palm 인수자를 찾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Palm은 이 보도에 대해 공식적으로 언급을 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예상보다 저조한 3분기 실적발표가 있었고, 3분기 단말기 판매량도 1백만대에 못미치는 75만대로 그쳐 위기설이 떠 올랐다. 2010/02/26 - 또 다시 위기감이 높아지고 있는 Palm Sprint에 이어 Verizon에 납품했지만 예상보다 낮은 관심과 낮은 판매량으로 고전을 했다. 저가형 스마트폰이라는 개념으로 출시한 Pixi Plus의 경우도 청소년층을 비롯한 젊..
Intel과 Nokia가 작년 6월 전격적으로 협력을 선언하면서 휴대폰 단말기 제조사 1위와 PC용 CPU 1위 제조사의 협력에 어떤 결과가 나올 것인지 궁금해 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결국 거의 8개월만에 두 거대기업의 협력 결과물이 하나 공개되었다. 2009/06/24 - 인텔과 노키아의 협력 선언이 의미하는 것은 바르셀로나에서 열리고 있는 MWC 2010에서 두 기업은 공동개발한 모바일 OS 프로젝트 'MeeGo'를 공개했다. MeeGo는 리눅스를 기반으로 한 오픈소스 프로젝트에 의해 탄생한 모바일 OS다. 이미 Nokia는 Tablet PC용으로 개발한 모바일 OS인 Maemo를 가지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한 첫 스마트폰 제품인 N900도 시장에 내놨다. Maemo는 Debian Linux를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