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hone의 CDMA(CDMA2000/EVDO Rev. A) 지원설이 솔솔 나오고 있다. 현재 GSM/UMTS만 지원하는 iPhone이 CDMA를 지원하는 새로운 버전이 개발될 것이라는 루머다. 루머의 소스는 OTR Global이라는 곳이며, AppleInsider를 통해 알려졌다. 구체적으로 2010년 3분기중에 출시될 것이라고 하며, CDMA와 함께 기존 GSM 네트워크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메인 칩은 Qualcomm이 제공하며, 기기의 제조는 대만 Asustek의 자회사인 Pegatron이 맡을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iPhone은 대만의 혼하이 정밀이 제조하고 있다. CDMA를 지원하는 새로운 iPhone은 지금 제품보다 크기가 작아질 것이라고도 전하고 있는데, 현재 3.5인치인 디스플레이 ..
Motorola의 새로운 Android폰인 Droid(드로이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엔 혼자가 아니다. Android의 Google도, AT&T에 비해 네트워크 커버리지가 뛰어난 1위 이통사업자인 Verizon도 함께 손잡았다. Motorola는 그 어느때보다 좋은 기회를 맞았다. Apple iPhone의 반대세력, 그것도 핵심만 골라잡아 파트너를 삼았기 때문이다. Droid는 분명히 iPhone과 경쟁할 제품이라고 선을 그었다. iDon't have a real keyboard. iDon't run simultaneous apps. iDon't take 5-megapixel pictures. iDon't customize. iDon't run widgets. iDon't allow ope..
지난주 미국 1위 이동통신사인 Verizon Wireless가 4G 이동통신표준으로 주목받고 있는 LTE(Long Term Evolution)의 시연을 성공리에 마쳤다고 발표했다. 보스턴과 시애틀에서 각각 이루어진 이번 시연의 성공으로 LTE 상용화에 바짝 다가섰다. LTE는 WiMAX(우리나라는 Wibro)와 함께 4G 이동통신네트워크의 표준으로 All IP 기반의 초고속 이동통신 네트워크 기술이다. 비록 상용화는 우리나라의 Wibro와 미국 Sprint의 WiMAX보다 늦어지고 있지만, 전세계 이동통신 회사의 70%가 LTE를 지지하고 있기 때문에 집중적인 업계의 관심을 받고 있는 기술이다. 4G 이동통신은 현재의 3G(3.5G) 네트워크보다 월등히 빠른 속도를 제공하여 화상통화와 각종 비디오 스트리..
미국 최대의 이동통신사 Verizon의 2분기 실적이 발표되었는데, 매출은 거의 변함이 없었지만 이익은 21%나 떨어졌다. 또한 연말까지 계약직 및 정규직 직원 8천명을 감원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익하락의 요인은 경쟁이 치열한 무선부문(Verizon Wireless)과 유선사업의 비즈니스 고객부문에서 골고루 발생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감원은 대부분 무선부문에서 이루어질 것이라고 한다. 최근까지 유선부문 인력은 감축하고 무선부문은 고용을 늘여왔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Verizon의 무선부문인 Verizon Wireless는 영국의 Vodafone Group과 Joint Venture 형태를 취하고 있으며 Vodafone이 45%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매출집계는 Verizon으로 잡히지만 이익의 4..
iPhone 3GS 발표후 또 다시 Apple의 차기 제품에 눈길이 쏠린다. 거의 연중 내내 이슈메이커가 되어버린 Apple이 이번에는 Tablet PC를 만들 것이라는 소식이 구체적으로 나오고 있다. 이번엔 내부자의 소식통을 인용하여 Steve Jobs가 Tablet PC 개발을 승인했고, 빠르면 2010년 1분기에 발표할 것이라는 소식이 나왔다. 10인치 디스플레이에 3G(또는 4G) 이동통신을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구체적인 언급까지 나왔다. 2009/03/10 - 애플이 넷북을 만들까? 이미 이와 관련된 소문들은 올초부터 떠돌았다. 대만의 Wintek에서 터치패널을 공급받아 올해 3분기에 본격적으로 제품을 생산할 것이라는 소문이었는데, 이를 두고 개발할 제품이 넷북이다 아니다에 대한 소문이 있었다...
종이처럼 휘는 Plastic Display 핵심기술을 보유한 Plastic Logic이 Amazon의 Kindle처럼 이통사 네트워크를 사용하는 전자책 단말기를 선보일 것이라고 한다. Kindle이 Sprint 망을 사용하는 것과 달리 Plastic Logic은 AT&T의 네트워크를 이용할 것이라고 AP가 보도했다. AT&T와 Plastic Logic은 내년초부터 Amazon의 Kindle처럼 3G 네트워크를 통해 책을 구입할 수 있는 전자책 단말기 판매에 나선다. 미국의 대표 서점 체인인 Barnes & Noble이 Plastic Logic에 전자책 콘텐츠를 공급할 것이라는 월요일 보도에 이어, 이 단말기에 지원되는 이동통신 네트워크 사업자가 AT&T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AT&T와 Plastic Lo..
가입자 해지율이 떨어지고 있다는 소식에 미국 3위 이동통신사업자 Sprint Nextel의 주식이 조금 올랐다. 연초에 2.5 달러대였던 주식이 Palm Pre 출시후 5 달러대를 넘어섰다가 최근들어 다시 떨어지고 있었다. Verizon과 AT&T가 각각 전략폰인 BlackBerry와 iPhone으로 가입자를 끌어모으고 있는 상황에서 가장 많은 가입자를 빼앗기고 있는 통신사가 Sprint다. Sprint는 가입자 이탈을 막기위해 여러가지 방안들을 내놓고 있이지만 전략폰의 부재가 상당한 타격을 주고 있었다. 5월과 6월의 주가가 올라간 것은 모두 Palm Pre에 대한 기대심리때문이었다. 그러나 이내 iPhone 3GS가 발표되고 실적면에서 뒤지면서 기대심리는 다시 실망으로 바뀌고 있었다. Pre의 공급량..
Apple이 iPhone으로 세몰이를 할 때 Microsoft는 그저 속앓이만 했다. iPhone을 만들어 핸드셋 시장을 온통 스마트폰 열풍을 불러일으켰을 때도 Microsoft는 그저 '우린 핸드폰 안만든다'라는 무덤덤한 답변만 했다. iPhone이 히트를 치자 눈치 빠른 사람들은 Zune Phone이 나올 것이라는 섣부른 예상도 했었지만 Microsoft는 그때마다 자신들은 휴대폰은 만들지 않는다고 공언했었다. 그저 자사의 스마트폰 OS인 Windows Mobile 플랫폼만 시장에 공급하겠다고 했다. iPhone이 세상에 나오기전까지 스마트폰 OS하면 Windows Mobile과 Nokia의 S60, BlackBerry 정도가 주류였다. 그러나, 웬만한 컴퓨팅 능력을 다 갖추고도 혁신적인 UI를 탑재..
Amazon의 전자책 리더기인 Kindle 2가 올해 초에 세간의 관심을 받으면서, 전자책(e-book) 및 리더기 시장에 대한 재조명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이미 오래전에 시장에 선을 보였던 전자책 리더기가 새삼스럽게 관심을 받는 이유는 새로운 모바일 기기 및 기술의 등장, 책뿐만 아니라 뉴스 등 다양하게 늘어나고 있는 디지털 콘텐츠, 그리고 이통통신의 접목이라는 여러가지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다. 단순한 전자책 리더기능만으로 보급에 어려움이 많았던 시장에 전자책과 더불어 뉴스, 블로그 등 풍부한 온라인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받아볼 수 있는 통신 기능이 접목되면서 서서히 사람들에게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런 관심에 주된 동기를 부여한 것은 Amazon에서 만든 Kindle이라고 해도 무방..
어디든 경쟁이 있으면 광고전도 치열하다. 특히 초고속인터넷 서비스는 속도와 가격을 두고 경쟁하는 경우가 흔하다. 같은 요금이라면 더 빠른 속도의 서비스가 나아보이고, 동일한 속도라면 더 낮은 요금의 서비스가 끌리기 때문이다. 미국의 초고속인터넷 서비스 판촉전도 광고때문에 뜨겁다. 케이블 TV업체와 통신업체의 경쟁은 이제 일상적인 것이 되었다. 케이블 TV 업체가 전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통신업체가 TV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TPS(전화, 인터넷, TV)를 가지고 경쟁하는 케이블 TV와 통신업체는 경쟁사의 고객을 끌어들이기 위한 방법으로 광고를 내세운다. 동부 뉴욕의 경우 대표 케이블 TV업체인 Cablevision Systems와 미국 2위의 유선통신 사업자인 Verizon의 경쟁이 치열한 곳이다...
미국에서 무제한 국내통화(시내, 장거리 포함), 무제한 문제메시지(MMS포함), 무제한 웹서핑, 무전기 기능까지 제공하면서 월요금을 50달러만 내는 선불제 무선이동통신 요금제가 나왔다. (Boost Mobile의 월 50달러 무제한 이동통신 서비스 안내) 미국 3위 이동통신사인 Sprint의 자회사이며 선불제 이동통신 서비스사인 Boost Mobile이 지난달 15일 발표한 저가 정액제 이동통신 서비스가 주목받고 있다. 기존 미국 4대 이동통신사의 정액제 요금은 99달러(Sprint는 89달러)가 일반적이므로 50달러라면 딱 절반의 요금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파격적인 요금제이다. 더군다나 1년 또는 2년의 장기 계약 조건도 필요없고 어떤 식의 가입비나 추가 요금이 필요없는 서비스이다. 미국의 선불제 이동..
미국 1위 이동통신사 Verizon이 지난 금요일 가정용 VoIP 전용 단말기 Verizon Hub를 발표했다. Verizon은 미국내에서 유선전화, 이동통신, 인터넷 등을 가정과 사무실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신회사이다. (Verizon Hub, 출처 : linuxdevices.com) Verizon은 OpenPeak사의 OpenFrame제품의 디자인을 그대로 차용한 신개념의 VoIP 단말기를 선보였다. 이름은 'Verizon Hub'다. OpenPeak는 2008년 CES에서 주목받으며 등장한 기업으로 VoIP와 텔레포니 기술을 접목하여, 인터넷, 메시징, 멀티미디어에 특화된 컨버전스 가전제품을 만드는 기업이다. (OpenPeak사의 제품들) 이번에 선보인 Verizon Hub는 8인치의 디스플레이..
Verizon Wireless가 구글이냐 마이크로소프트냐를 두고 고민하던 모바일 검색 파트너를 결국 마이크로소프트로 결정한 모양이다. 현재 미국 2위의 이동통신사업자인 Verizon Wireless(Alltel과의 합병이 끝나면 미국 1위 이동통신사업자)의 최대주주인 Verizon의 CEO인 Ivan Seidenberg(이반 사이덴버그)는 아리조나주 피닉스에서 열린 컨퍼런스에서 자사의 무선이동통신서비스의 검색사업자로 마이크로소프트가 내정되었음을 밝혔다. 사이덴버그는 공식적인 제휴사실은 미국현지 7일 저녁 CES 키노트에서 마이크로소프트의 CEO인 Steve Ballmer가 밝힐 것이라고만 언급했다. Verizon이 서둘러 발표해서 축제분위기를 깨지 않겠다는 뜻을 함께 밝혔다. 알려져있다시피 Verizon..
2006년 6월 AT&T는 All IP기반의 IPTV 서비스를 오픈했다. 이름은 U-verse(유버스)이다. 경쟁사인 Verizon이 2005년 9월 FiOS(파이오스)라는 IPTV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미국에도 본격적인 IPTV 및 멀티미디어 유선통신 경쟁이 시작되었다. 초기 IPTV 서비스로 시작되었다가 초고속인터넷, VoIP 서비스 등의 상품이 합쳐지면서 TPS(Triple Play Service) 형태로 발전하였다. 여기에 무선이동전화 서비스 상품까지 묶어 현재는 QPS(Quardrable Play Service)로 확대된 상황이다. U-verse는 하나의 회선으로 전화, 방송, 통신을 묶은 TPS의 개념으로 보는 것이 일반적인 시각이다. 별도의 이동통신망을 가진 AT&T Wireless와는 조금 ..
미국의 1,2위 이동통신사인 AT&T와 Verizon이 지난 화요일 월 99.99 달러에 무제한 통화 요금제를 발표했다. 한화로 약 9만 5천원 수준에서 무제한 음성 통화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T-Mobile USA는 한술 더 떠서 SMS까지 무제한 제공하기로 했다. 1,2위에 이어 4위 사업자까지 무제한 요금제도의 도입(사실상 요금 인하)을 발표하자 자연스레 3위 사업자인 Sprint Nextel에게로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데, 전문가들은 99.99 달러보다 낮은 요금제를 들고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 예상되는 요금은 월 무제한 통화에 60 달러에서 80 달러 선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만일 이 금액이 출시될 경우 또 다시 기존 요금 인하 통신사들의 추가 요금 인하안이 발표되어 요금 인하 전쟁에..
Verizon과 Vodafone의 조인트 벤처인 Verizon Wireless가 현지시각으로 27일 화요일, 자사의 무선망 개방을 전격 선언했다. 가입자 6,370만명의 미국 제2위 이동통신회사인 Verizon Wireless는 2008년 말까지 자사의 이동통신망을 개별 사업자들과 무선 단말기 제조업체에 개방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내년 초에 망에 접속할 수 있는 기술 표준과 인터페이스 등을 공개할 것이며, 이를 지원하기 위한 조직을 신설할 예정이라고 한다. 자사의 인터페이스와 기술규격을 갖춘 어떤 기기도 자사의 네트워크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며, 2천만 달러 규모의 테스팅랩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내년초에 이루어질 700MHz 무선주파수경매를 염두해둔 발표라고 알려지고 있는데, 주파수경매를 담당..
미국 시간으로 화요일 Viacom 그룹의 MTV Networks는 작년말 Microsoft와 공동 개발하여 서비스하던 Urge(http://www.urge.com) 서비스를 RealNetworks의 Rhapsody 서비스와 제휴한다고 밝혔다. (Urge 홈페이지 초기 화면에 뜬 공지) 외견상으로는 Urge 서비스가 Rhapsody에 흡수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기존 Urge 고객은 Rhapsody 가입자로 변경이 가능하고 신규 가입자는 Rhapsody로 가입이 된다. 알다시피 Microsoft와 RealNetworks는 엔터테인먼트 미디어 분야의 경쟁자 관계이다. Microsoft와 공동으로 Urge를 개발한 MTV Networks가 RealNetworks와 제휴한다는 것은 사실상 Microsoft와 ..
미 연방 항소법원은 5월 3일 목요일 미국의 대표적인 VoIP 기업 Vonage의 Verizon의 특허침해 재심청구를 기각했다. 그렇지만 Vonage 측의 항소는 계속될 것으로 알려졌다. 특허침해가 명백하게 인정이 되면 Vonage는 Verizon에 5천 8백만 달러(약 580억)의 손배배상과 향후 Vonage 매출의 5.5%를 로열티로 지급해야 한다. 이렇게 나간다면 Vonage는 파산하고 말 것이라는 관측이다. 항소는 계속 진행될 것이지만, Vonage의 앞날은 그리 밝아 보이지 않는다. 비단 Vonage 뿐만 아니라, VoIP 서비스 업체들 전체의 앞날이 어두워지는 모습이다. 특허라는 의외의 복병을 만난 VoIP 서비스는 향후 Skype 등 전문적인 서비스 업체들까지 특허송사에 뛰어들게 할 것 같다..
지난 3월 13일 미국 통신업체 Verizon의 Vonage에 대한 VoIP 특허 기술 침해에 대한 판결이 났다. Vonage는 Verizon의 특허에서 3건의 기술특허를 침해했으며, 이에 대한 배상으로 Vonage의 매출에 5.5%에 대당하는 58만달러를 배상하라는 판결을 받았다. Verizon, VoIP 특허 침해 소송에서 승소 더군다나 연방법원은 4월 6일 금요일 Vonage에 특허침해 대안이 없는 한 신규가입자 모집을 중단하라는 명령을 받았다. 미국에서 VoIP는 하나의 큰 투자처로 인식되어 지금까지 20억 달러에 달하는 벤처캐피털의 투자를 받았다. 그러나 이번 Vonage의 배상판결로 VoIP 기업으로의 투자가 급격하게 냉각될 전망이 제기 되었다. 특허침해 피해자임을 자청하는 Verizon은 V..
VoIP 특허소송 중인 Verizon과 Vonage의 연방 법원 판결이 났다. 이번 소송은 Verizon이 특허를 침해했다고 자사의 7건의 특허를 근거로 미국 최대의 VoIP 서비스 업자인 Vonage를 법원에 고소하면서 시작되었다. 지난 목요일 법원은 7건의 특허 중에서 3건을 인정하여 Vonage가 Verizon에게 5,800만 달러의 손해배상금을 지불하라는 판결을 내렸다. 또한 지속적으로 이익의 일정 부분을 손해배상금으로 지급하라는 명령까지 덧붙여졌다. Vonage 가입자는 220만명으로 추산되고 있으며, 이 회선에서 발생하는 매출의 5.5%인 5,800만 달러를 지급하라고 판결이 났다. 당초 Verizon이 요구한 배상금액은 1억 9,700만 달러였다. 이 기준을 적용하여 역으로 환산해보면 V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