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2월 29일로 끝난 Apple의 2013년 1분기 실적이 발표되었다. 매출 545억 달러, 순이익 131억(130.8억) 달러, 주당 13.81 달러를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463억 달러에 비해 18% 증가 했으며, 순이익은 전년 131억(130.6억) 달러로 비슷했지만 주당 순이익은 떨어졌다. 미국외 매출은 전체 매출의 61%를 차지했다. 매출대비 총이익률을 나타내는 그로스 마진(Gross margin)은 전년의 44.7%에서 38.6%로 떨어졌다. 작년보다 올해는 매출을 더 올렸으나 이익은 줄어들었다는 뜻인데, 기록적인 순이익과 그로스 마진을 자랑하던 Apple의 성장세가 멈췄다는데 주목할 필요가 있다. Apple Store | Hysan Place by dawvon 실적 기간 동안 i..
미국시각으로 9월 5일 뉴욕에서 Nokia와 Motorola는 각각 Windows Phone 8과 Android OS를 탑재한 자사의 새로운 스마트폰을 공개했다. Nokia는 Microsoft와 긴밀한 공조 끝에 만들어낸 자사의 첫 Windows Phone 8 기반의 플래그쉽 모델인 Lumia 920을 선보였으며, Motorola는 옛 영광을 재현하려는 듯 Droid Razr(레이저) 패밀리 후속작을 선보였다. 다급함이 묻어나는 Nokia Lumia 920 발표 이젠 종이호랑이 신세로 전락한 Nokia는 Lumia 920 출시 전부터 Android의 대표주자인 삼성전자를 겨냥하며 선전포고를 했었다. 당장 Windows Phone 8 탑재 제품은 Android폰과 경쟁을 해야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며칠 전..
1년을 넘기면서 계속된 Apple의 삼성전자 제소 배심원 평결이 마침내 나왔다. 미국 연방법원 캘리포니아 북부 지방법원 산호세 법정에서 나온 배심원 평결은 Apple의 승리였다. 가정주부, 전기기사 등 9명(남성 7명, 여성 2명)으로 구성된 배심원단은 22시간만에 평결을 내놨고, Apple의 손을 들어줬다. 2011년 4월 15일 Apple이 삼성전자를 자사의 특허를 침해한 혐의로 제소했고, 6월 30일 삼성전자 역시 Apple에 대해 반소를 하면서 시작된 이번 소송은 세계 모바일 플랫폼 강자인 Android와 iOS의 대표 제조사의 대결이라는 점에서도 큰 관심이 몰렸던 송사다. 배심원단은 삼성전자가 Apple에게 10억 5천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1조 2천억원을 배상하라고 평결했다. Apple이 ..
시장조사 전문기업 Strategy Analytics에 따르면 미국의 스마트폰 시장에서 Android OS의 점유율이 전년에 비해 약 4% 가량 떨어진 것으로 조사되었다. 반면 iOS는 10%의 점유율 상승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소폭의 점유율 하락에도 불구하고 Android OS는 여전히 미국 내에서 가장 높은 점유율을 차지한 모바일 플랫폼으로 남아 있게 되었다. 스마트폰은 전년의 2분기에 비해 약 5% 정도 하락한 2,400만대가 출하되었다. 출하량 감소의 원인은 불안정한 미국 경기 때문인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한편 BlackBerry OS의 경우 전년의 10.5%에서 올해 2분기에는 6.5%로 4% 가량 점유율이 하락했으며 지속적으로 점유율 하락이 예상되고 있다. BlackBerry 단말기 판매..
WWDC 2012 행사는 Apple팬 뿐만 아니라 전체 IT 업계의 관심이 몰린 행사였다. 특히 첫 날의 CEO 키노트는 그 어느 때보다 많은 관심을 불러 모았다. 결과적으로 성사되지 않았지만 차세대 iPhone이나 Apple TV(셋탑박스가 아닌 TV 세트)의 발표를 기대하기도 했었다. 그러나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새로운 iOS 기기의 발표는 없었다. 그리고 크게 세 가지 주제의 발표가 있었다. Retina 디스플레이(2880 x 1800) 를 장착한 MacBook Pro의 발표와 새로운 Mac OS X 버전인 Mountain Lion, 그리고 iOS 6 공개였다. 그 중에서 iPhone 5 (차세대 iPhone)와 함께 제공될 iOS 6에 대해 발표 내용을 정리하였다. iOS 6는 iPhone 출시..
Apple은 6월 11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연례행사인 세계개발자회의 WWDC 2012를 앞두고 있는데, 새로운 iOS 6 버전이 공개될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Google 역시 6월 27일에서 29일까지 샌프란시스코에서 개발자들을 위한 Google I/O 행사를 갖는다. 이제 누가 뭐라해도 세계 모바일 단말기 시장은 Apple iOS와 Google Android OS의 플랫폼 경쟁으로 굳어졌다고 할 수 있다. 양대 플랫폼은 각각 Apple과 삼성전자의 제조사 경쟁 구도의 스마트폰과 타블렛 단말기 경쟁으로 나타나고 있다. 양대 모바일 플랫폼 경쟁은 개발자 중심의 생태계 경쟁으로도 나타나고 있다. 더 많은 개발자들이 참여하여 다양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만들어내는 구도는 플랫폼 경쟁에서 아주 중요한 포인..
iOS 6에서는 기본 탑재 지도가 Google Map에서 Apple 자제 맵으로 바뀔 것이라고 9to5 Mac의 Mark Gurman이 주장했다. 새롭게 선보일 Apple 자체 지도는 기존과 달리 상당히 우수한 3D 형태로 제공될 것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iOS(iPhone OS)가 iPhone의 첫 시리즈와 함께 발표되었던 2007년부터 Apple은 Google Map을 제공했으며, 이제까지의 iOS 앱들은 모두 Google Map을 기반으로 제작되었다. 가장 큰 이유는 Apple이 자체 지도를 보유하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Apple은 2009년부터 지도 관련한 업체들을 인수하기 시작했다. 2009년 7월 7일 Pushpin이라는 Map API를 제공하는 Placebase 인수를 시작으로 201..
Wall Street Journal에 따르면 Google이 현재 가정용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을 개발 중이라고 보도했다. Google 내부 소식통을 근거로 하여 Google 자체 브랜드를 입힌 무선 음악 전송 기능 등을 제공하는 기기를 내놓을 것이라고 한다. Google이 소비자 가전 제품을 자사의 브랜드로 시장에 내놓는다면 업계에 또 다른 파장이 번질 전망이다. 이제까지 소프트웨어와 서비스 중심의 비즈니스에서 제조(하드웨어) 영역으로도 확대된다는 의미를 가지기 때문이다. 현재 Google은 Android OS를 중심으로 스마트폰과 타블렛 그리고 스마트TV 분야로 진출해 있다. 직접적인 하드웨어 생산은 하지 않고 협력사들에게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협력을 지원하고 있다. Google이 직접적으로 하드웨어 제..
HP가 12억 달러를 들여 매입한 Palm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모바일 OS인 webOS에 대한 운명이 결정되었다. HP는 webOS를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로 공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Apple 출신의 Jon Rubinstein이 주도하여 개발한 코드명 Nova의 webOS는 2009년 1월 CES를 통해 치열한 모바일 OS 시장에 뛰어들었다. 그리고 15개월 뒤 2010년 4월 Palm이 HP에 매각되면서 새로운 운명을 맞게 되었다. Apple iOS와 Google Android가 Nokia의 Symbian을 따돌리고 스마트폰 플랫폼 시장의 주류로 부상하던 중요한 시기에 세상에 나온 webOS는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았다. PDA 제품으로 한 시대를 풍미했던 Palm이 내놓은 모바일 OS는 iOS..
ComScore MobiLens 리포트(8월~10월)가 나왔다. 미국의 스마트폰 단말기 시장의 현황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이번 리포트는 13세 이상 미국 휴대폰 보유자 3만명 이상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정리한 것이다. 10월말 현재 미국 13세 이상 휴대폰 보유자는 2억 3,400만 명 수준으로 나타났으며, 이 중 스마트폰 사용자는 9천만 명으로 지난 분기 조사 때보다 약 10% 늘었다. 5월에서 7월 분기 역시 전분기 대비 10% 정도 늘었는데, 계속해서 늘어나는 추세다. 5월에서 7월 분기와 비교해서 8월에서 10월까지 사용자 단말기를 분류한 것인데, 삼성전자는 점유율 25.5%를 그대로 유지했는데, 판매량은 다소 늘었다는 뜻이다. 삼성전자는 피처폰 외에도 Android폰의 대표 주자로 미..
Linux 기반의 대표적인 두 개의 오픈소스 모바일 운영체제 개발 프로젝트인 LiMo와 MeeGo가 통합 프로젝트로 거듭난다. 통합 프로젝트명은 Tizen(타이젠)이다. Intel의 오픈소스 프로젝트인 MeeGo 개발을 주도하고 있는 Linux Foundation이 삼성전자와 일본의 NEC, Access, NTT Docomo, SK Telecom 등 제조사와 이통사 주도의 LiMo Foundation과 힘을 합쳐 공동 모바일 OS 개발에 나서기로 했다. http://www.tizen.org Tizen 프로젝트는 Linux Foundation이 주도하기로 했고, 크로스 디바이스, 크로스 아키텍처 플랫폼으로 표준 웹기반 기술을 바탕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이렇게 개발된 운영체제는 스마트폰, 타블렛, 스마트 ..
Intel이 Google과 협력하여 Android 플랫폼에서 동작하는 저전력 Atom 프로세서를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Android 플랫폼도 ARM 아키텍처 일변도에서 벗어날 수 있게된 것이다. Intel CEO Paul Otellini(폴 오텔리니)는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컨퍼런스에서 Intel이 Google Android 플랫폼을 지원하는 Atom 프로세서를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1/01/06 - 차기 Windows는 ARM 아키텍처 기반 프로세서를 지원한다 Intel의 발표에 앞서 오랫동안 친밀한 관계를 유지했던 Microsoft가 올해초 차기 Windows는 Intel뿐만 아니라 ARM 프로세서도 지원할 것을 천명했고, 마침내 9월 12일 컨퍼런스에서 Windows 8을 공개했다. ..
북미시장 휴대폰 시장 동향을 살펴본 ComScore의 MobiLens 리포트가 나왔다. 지난 5월부터 7월말까지 13세 이상 미국인 3만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삼성전자의 단말기 점유율이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참고 : 2011/06/06 - 미국 스마트폰 플랫폼 시장에서 안드로이드 강세 지속 지난번 조사와 비교했을 때 순위변동은 없었다. 하지만 삼성전자는 Apple과 함께 소폭 점유율 상승이 있었다. 지난번 조사에서는 0.4%의 점유율 하락이 있었지만 이번에는 1% 늘어났다. Apple 역시 1.2%의 점유율이 늘어났다. Motorola와 RIM의 점유율 하락 기조는 그대로 유지되었다. 특히 Motorola는 지난번 조사에서 0.9%의 하락이 있었는데, 이번엔 1.5% 하락으로 Top 5 중..
Nielsen이 미국의 스마트폰 시장 조사결과를 내놨다. 플랫폼별로는 Android OS가 39%로 가장 높고, 그 뒤를 iOS 28%, BlackBerry OS 20% 로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Nielsen은 지난달 미국 후불형 이동통신 가입자 20,202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이같은 결과를 도출해 냈으며, 플랫폼은 Android OS가 점유율을 대폭 확대했으며, iOS는 유지, BlackBerry OS는 대폭 감소되었다. 2011/03/04 - 미국 스마트폰 시장을 잘 보여주는 Nielsen의 인포그래픽 올해 초 Nielsen에서 조사 발표된 자료와 비교하면 각 플랫폼별 등락을 쉽게 파악할 수 있는데,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역시 Android의 점유율 확대와 BlackBerry의 점..
올해들어 미국인들의 스마트폰 보급율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시장 조사 전문기업인 Nielsen에 따르면 현재 휴대폰 보유 미국인들의 38%가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월 11일부터 5월 11일까지 3개월간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신규로 휴대폰을 구입하는 미국인들의 55%가 스마트폰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1년 전 조사에서는 피처폰과 스마트폰 구입비율이 각각 66%와 34%였다. 1년 사이에 역전된 것이다. 판매된 스마트폰의 플랫폼별 점유율에서는 Google의 Android가 38%로 1위를 차지했고, 27%의 Apple iOS가 2위, RIM의 BlackBerry는 21%를 차지했다. Android 플랫폼이 여전히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iPhone의 성장율이 ..
시장조사기관 ComScore의 최근 MobiLens 조사 서비스 데이터가 공개되었다. 지난 2월부터 4월까지의 미국 휴대폰 시장 분석 자료를 담고 있는데, Android OS와 iOS의 점유율이 높아졌고, 제조사 점유율에서는 Apple과 LG를 제외한 나머지 주요 벤더들의 점유율이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13세 이상 미국인 3만 명 이상을 대상으로한 조사를 통해 이같은 결과를 발표했는데, 여전히 단말기를 기준으로 1위는 삼성전자가 차지했으나 점유율은 소폭 하락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삼성전자는 작년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점유율 24.9%에 비해 0.4% 떨어진 24.5%로 집계되었으며, LG전자는 20.8%에서 20.9%로 0.1% 늘었다. Motorola는 0.9% 하락한 15.6%로 3위를 차지..
Apple에 WWDC가 있다면 Google엔 Google I/O가 있다. 미국시각 5월 10일과 11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센터에서 열리는 Google 개발자 회의에서는 Android와 Google 서비스에 대한 다양한 뉴스가 한꺼번에 쏟아졌다. Google은 발표를 통해, 지금까지 1억 대의 Android 기기가 활성화(사용 가능하도록 등록)되었고, 매일 40만 대의 Android 기기가 활성화되고 있으며, Android Market에 20만 개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 등록되어 있으며, 45억 개의 애플리케이션이 Android 기기에 설치되었다고 한다. I/O에서 발표될 것이라고 예상되었던 Google의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인 Google Music이 공개되었고, Android Market을 통..
시장 조사 기관인 NPD Group의 Mobile Phone Track에 따르면 2011년 1분기 동안 미국 시장에서 판매된 휴대폰 단말기 중에서 Apple이 점유율 14%를 차지하며 삼성전자와 LG전자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고 한다. 삼성전자가 23%, LG전자가 18%를 차지하면서 1,2위 자리를 지켰고, Apple은 HTC, RIM, Motorola를 제치고 판매량 3위에 올랐다. 이는 지난 2월부터 Verizon에 CDMA iPhone 4를 공급하면서 판매량 순위가 바뀌게 되었다는 분석이다. 지난 1분기 동안 가장 많이 판매된 스마트폰은 iPhone 4, iPhone 3GS, Motorola Droid X, HTC EVO 4G, HTC Droid Incredible 순으로 집계되었으며, 1분기 ..
Gartner는 4월 7일 발표한 세계 통신용 모바일 OS 시장 점유율 예측 보도자료를 통해 Android OS가 올해를 기점으로 점유율면에서 Nokia의 Symbian을 누르고 1위로 오를 것으로 예상했으며, 2012년엔 시장의 약 절반을 차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2010년 점유율을 기반하여 향후 5년간의 모바일 OS 시장 점유율 예측에서 Symbian OS의 급락, Android OS의 급성장, Windows Phone의 성장, iOS와 BlackBerry OS의 정체를 점쳤다. 2015년에는 Android OS의 부동의 1위, WP7과 iOS의 2위 그룹, BlackBerry OS의 4위를 예상했는데, iOS의 시장 정체와 Microsoft의 WP7의 대폭 성장이 눈에 띈다. Gartner는 분석..
InformationWeek(IW)에 따르면 Motorola Mobility(MMI)가 웹기반의 모바일 OS 개발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현재 Motorola는 Android를 주력 모바일 OS로 삼아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소식에 따르면 Motorola는 전직 Apple과 Adobe 출신의 엔지니어를 고용하여 웹기반의 OS 개발에 나섰으며, 이는 Android OS의 대안 마련에 목적이 있다고 보도했는데, 이 문제와 직접 관련된 내부 소식통의 정보를 인용하여 보도했다. 이와 관련하여 IW는 Motorola에 공식 확인을 요청했지만, Motorola 대변인은 이에 대해 부정하지는 않았고, 현재 Motorola는 Android를 운영체제로 사용하고 있다는 원론적인 답변만 돌아왔다고 한다. IW는 샌프란시스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