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뉴스를 보는 이유 중의 하나가 속보성인데, 빠르게 기사를 송고하다보면 철자가 틀리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러나 가끔 어떤 온라인 뉴스 소스를 제공하는 몇몇 매체를 보면 원고를 쓰고 전혀 감수나 편집없이 포털로 보내는 것 같다. (기사 : 브라질 공격수 올리베이라, 누나가 무장 괴한에 납치) 포털에 송고하기 전에 1분만 자신의 뉴스를 읽어보면 오자나 탈자 등은 바로 고칠 수 있다. 독자들은 기사 내용을 보고 평가도 내리지만 오자 탈자를 보고 매체를 평가하기도 한다. 종종 이런 이유를 들어 '오자-탈자'에 대한 항의를 한다. '자라는 아이들이 보고 배울까 무섭다'
앞의 포스트에서 임의의 신호로 잡히는 아파트 무선랜을 사용하고 있다는 것에 대해 올렸는데, 공개된 AP(공유기)의 패스워드는 좀 걸어두었으면 하는 생각이다. 보통 무선 공유기를 사면 기본 설정과 패스워드를 바꾸지 않는다. 사실 귀찮기도 하고 패스워드를 분실했을 때의 낭패를 보지 않기 위해서라도 안바꾸는 편이다. 하지만 난 바꿔 버린다. 유선이라면 공유기 포트에 연결이 되지 않으면 공유기 설정 자체로 들어갈 수 없지만, 무선은 다르다. 무선으로는 쉽게 관리자 모드로 들어갈 수 있다. 그리고 일반적인 유명 공유기들의 기본 설정을 알고 있다면 접속방법과 기본 패스워드는 짐작을 할 수 있다. 아니나 다를까 내가 잠시 이용하는 공유기의 관리자 페이지로 접속해 보았다. 유명한 공유기인 ALTech의 RG-3000A..
대구 처가집에 도착했다. 이번 연휴가 길어서 먼저 처가집으로 왔다. 이사를 한지 일주일밖에 안되어서 궁금하기도 하던 차에 이틀간 머물기로 생각하고 먼저 왔다. 이 아파트엔 무선랜이 얼마나 잡힐까하는 생각으로 가져온 USB 무선랜 카드로 집안 구석구석에서 무선AP를 검색해 보았다. 몇몇 무선AP가 잡혔으나 연결까지는 힘들었다. 부엌이 있는 베란다 근처에 가서야 하나가 연결되었지만, 연결 유지가 힘들었다. 그래서 차에 있던 USB 연장 케이블을 가지고 와서 이번엔 베란다 쪽에서 무선 AP를 검색해 보았다. 오호라! 많이도 잡힌다. 아파트와 상가 일부에서 사용하는 무선공유기인거 같다. Nespot은 어딜가나 대부분 잡혔다. 공유기 기본값으로 설정한 곳이 많아 보였다. 내가 잡은 공유기는 IP가 DHCP의 초기..
국가를 당사자로 계약을 할 때 계약서, 유의서, 용역계약일반조건, 용역계약특수조건, 과업내용서, 산출내역서 등이 계약을 증명하는 계약문서이며 이 문서들이 계약의 효력을 지닌다. 특히 이 중에서 용역계약일반조건은 가장 보편적인 용역계약시의 일반조건들을 나열하여 국가와 계약상대자와의 관계를 정의하는 중요한 약속이 되고 있다. 특히 소프트웨어용역의 경우 이러한 용역계약일반조건으로 분류하여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흔히 공공기관 프로젝트는 용역계약이라고 보면 되기에 이 예규는 중요한 계약 대상 문건이 된다. 용역계약일반조건은 재정경제부의 회계예규 중의 하나로 지난 금요일인 2006년 9월 29일 개정되었는데, 이번 개정에는 IT 산업계에 종사하는 사람이면 관심을 가질만한 개정 내용을 담고 있다. 기존 48조로 구..
이고 진 저 늙은이 짐 풀어 나를 주오 나는 젊었거늘 돌이라 무거울까 늙기도 서럽거늘 짐 조차 지실까 송강 정철 훈민가 중에서 오늘은 노인의 날이다. 우리나라는 1997년부터 10월 2일을 노인의 날로 제정하여, 오늘의 우리가 있게한 노인들의 노고에 감사를 드리고, 이들을 위로하기 위한 날이다. 올해는 10주년이 되는 날이며, 법정기념일이다. 이미 우리나라 역시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고 있어서 노인 인구층은 급속히 늘어날 전망이다. 당장 내 부모님과 주변의 어른들만 봐도 이미 우리나라엔 나이 든 노령인구가 늘고 있는 상황이다. 이젠 60세의 환갑이 지나도 노인에 속하지 않는다. 자신이 노인이라는 소릴 들으면 싫어하실 분들이 아주 많다. 노인이라고 단정지을만한 근거도 사실 없지만, 보통 60을 넘으면 할아버..
회사 선물용으로 만든 1GB USB 메모리를 하나 받았다. 사진에서 아래 것은 Sarotech의 64MB 메모리이고 위에 작은 USB 메모리가 새로받은 1GB 메모리이다. 기존에 가지고 다니던 USB 메모리는 64MB였다. 64MB짜리를 가지고 있기 전에 메모리는 공인인증서를 보관하기 위해서 8MB짜리를 사용했었다. 크기도 커서 자동차 열쇠 고리에 달고 다니기 불편했는데, 1GB는 크기도 작아서 고리에 달고 다닌다. 드디어 내 개인적인 USB 메모리도 GB시대로 접어들었다. 우리 직원이 1GB 메모리를 보더니 대뜸 이렇게 이야기 한다. '2GB면 좋겠는데, 그럼 700MB짜리 영화 파일 2개로 영화 한개는 넣고 다니겠는데...' 모두들 그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 개인적으로 가지고 다니는 메모리 디스크는 ..
어제 무료백신인 체코 Avast를 소개했다. 최근 백신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추석 때 가지고 갈 아버지 컴퓨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야 내 PC는 내가 감당할 수 있지만, 아버지 PC는 그렇지 못할 것 같아서 백신을 고려했었다. 그래서 Avast같은 무료를 사용하느냐, 상용 백신을 사용하느냐 하는 고민을 했었다. 안철수 연구소의 V3의 경우 예전에는 많이 사용했었고, 회사에서는 거의 기본으로 설치하는 백신이어서 많은 사용 경험이 있는데, 날이 갈수록 바이러스를 검출해내는 데에 대한 신뢰가 떨어졌다. 또한 안철수연구소에 대한 개인적으로는 실망한 점도 있어서 제품에 까지 영향을 미치는 것같다. 남의 회사가 좋다 나쁘다고 쉽게 판단하는 것은 무리지만, 어떤 제품을 가지고 안철수연구소의 분들과의 업무 처..
백신 프로그램이나 안티 스파이웨어 제품은 개인 PC에서 필수적이라고 할 만큼 반드시 갖춰야될 애플리케이션이다. 그리고 최근 경향은 보안 제품으로 포장되어 백신과 안티스파이웨어 방화벽의 기능이 통합된 제품의 등장이다. 흔히 우리나라에서는 백신하면 안철수연구소의 V3를 많이 떠 올리고, 후발주자이지만 V3만큼 유명한 하우리 바이로봇이 있다. 그 외에도 몇 개가 있지만 개당 2~3만원하는 이런 백신 제품을 쉽게 구매하지는 않는 경향이 있다. 백신은 바이러스가 걸려 심하게 고생하면 그 고마움을 느끼고 구매를 하거나 하는 경향이 있는 제품이다. 바이러스는 감염된 PC만 피해가 있는 것이 아니라 인터넷이 연결되면 자동으로 다른 PC를 공격하는 것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요즘이기에 예방 관리는 아주 중요하다. 개인이..
기다리고 기다리던 Lost Season3가 드디어 추석 연휴에 미국에서 방영된다. 10월 4일, 한국에선 한창 추석연휴가 시작되는 기간에 방영된다. 이번 Season3는 먼저 만들어진 6편이 매주 수요일 ABC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며 7편은 내년 2월이 되어서야 방송될 예정이라고 한다. 6편 이후 편이 만들어지는 동안 다른 드라마를 방영한다고 한다. 첫 에피소드는 케이트가 주인공이라는 이야기까지 나왔다. 김윤진이 주인공인 에피소드는 3편이라고 한다. 해치 이야기는 다소 줄어들 예정이어서 박진감 넘치는 전개가 예상된다. 그리고 The Others와의 관계 등 궁금한 내용들이 많이 밝혀질 예정이어서 더욱 궁금해 진다. 아마도 첫 영상은 10월 5일 목요일 오후면 한국에서 볼 수 있지 않을까 예상된다. 자막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