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보면 얼마나 촌스러운지 남들보다 본인이 먼저 인정하는 그때의 모습이다. 어울리지 않는 치마에 썬그라스 그리고 작은 키. 당시 승려로 활동하던 아버지의 눈을 피해 가요제에 출전한 탓에 급하게 현장에서 빌린 치마를 입고 변장(?)을 한 채 노래를 불렀었고, 입상은 꿈도 꾸지 않았던 차에 대상을 수상했다는 그녀. 원래 목표는 그해 있을 MBC 대학가요제였단다. 1984년 7월 29일 강원도 춘천의 남이섬에서 열린 제 5회 MBC 강변가요제의 대상 수상자 '4막5장 이선희, 임성균', 대상 수상곡 'J에게' 84년 여름이 지나도록 온나라를 뒤덮었던 노래와 이선희... 제 5회 MBC 강변가요제는 이선희와 J에게 때문에 경쟁사인 KBS에서 조차 신인가수인 이선희를 연말 가요제 시상자로 선정할 정도로 그 해의 ..
한편 미국 언론들은 어린이들이 디즈니의 만화 캐릭터인 ‘플루토’와 같은 이름을 가진 명왕성의 이름을 잊어야 한다는 사실을 아쉬워 하고 있다고 전했다. 월트디즈니의 대변인 리사 하인즈는 “플루토라는 이름은 명왕성과 무관하게 지어진 것”이라며 “명왕성의 행성 지위 상실이 미키마우스의 개에게는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고 밝혔다. (출처 : 경향신문 NASA “이미 떠난 탐사선은 어쩌라고”) 명왕성이 행성의 자격을 박탈당했다는 소식에 미국언론이 억울함을 호소하며 미키마우스의 개인 '플루토'를 들먹이자, 월트디즈니에서 한마디 했다. '개이름과 명왕성은 상관없거든~~~'
미국의 Newsland가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러시아 등의 7개국을 대상으로 한 PDA 및 스마트폰 사용실태를 조사하여 발표하였다. 모두 7만명을 대상으로 조사하였다. (미국 2만명, 러시아 2만5천명, 나머지 국가 각각 5천명) 이번 조사에서 밝혀진 중요한 것은 남성 사용자가 여성 사용자에 비대 대부분 많았다는 점이다. 미국, 영국, 프랑스가 남녀 비율이 격차가 비교적 적은 반면, 러시아는 남성 이용자가 절대적으로 많았다. 연령별로 조사해 봤더니 미국이나 유럽은 30대에서 50대가 가장 많이 사용 중이었으나 러시아는 20대와 30대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러시아는 19세 미만 사용자가 다른 나라에 비해 다섯배나 높아 젊은층의 정보단말기 사용율이 미국이..
우리나라에서 저작권의 보호 기간은 저작자 사망후 50년간이다. 저작권 보호 기간이 존재하는 것은 개인 저작자의 이익을 충분히 만족시킨 후 이를 다시 공공을 위해 사용하도록 하겠다는 뜻에서 만들어졌다. 통상 저작자 사망 후 50년 이라는 기간은 국제협약의 틀 안에서 규정된 기간이다. 미국은 1998년 법안을 통해 '저작권 보호기간 연장법'을 통과시켰다. 이는 기존 50년의 보호기간을 20년 더 연장하는 법안인데, 이는 문화 수출국의 지위에 있는 미국의 이익을 위한 조치였다. 미국은 전세계 문화콘텐츠 산업의 40%의 막강한 점유율을 자랑하는 국가이다. 전세계로부터 연간 벌어들이는 문화콘텐츠 매출이 엄청나다는 것이다. 특히 캐릭터분야의 경우, 대표적인 '미키마우스'는 연간 58억달러 우리 돈으로 6조에 가까운..
어쩌다 블로그를 6개월째 운영하게 되었는데, 내게 몇 가지 생활의 변화가 왔다. 이름하여, 블로그 증후군! 1. 즐겨찾기를 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찾아가는 곳이 생겼다. 내 블로그... - 가끔 로그를 살펴보다가 까무러칠 때가 있다. 소스는 바로~~~ 나.... -.- 2. 댓글과 트랙백에 대한 갈망 - 누군가 내 포스팅에 대한 반응은 날 들뜨게 한다. - 그런 이유로 가끔 낚시질을 하기 시작한다. 지양해야할 사항! 3. 뭔가 새로운 것을 보면 꼼꼼히 기록하거나 기억해 둔다. - 그래야 쓸 거리가 생기니까... - 때로는 내가 마치 기자인듯 착각을... 4. 조사를 하게 되었다. - 조사하면 다 나와! 이거 열혈 블로거들을 위한 구호다. 조사하면 대부분 다 나온다. - 가끔 조사하다 보면 이 짓을 왜 하는..
2000년과 2001년 업무관계로 인도네시아를 간 적이 몇번 있었다. 인도네시아는 적도 바로 아래로 좌우로 긴 땅덩어리를 가진 나라이며, 큰 섬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그 중 가장 큰 섬인 자바섬(말이 섬이지 우리나라보다 훨씬 크다)에 수도인 자카르타가 있다. 그때 처음 인도네시아로 가던 국적항공사 가루다(Garuda) 비행기안에서 만난 인도네시아 맥주 빈땅(Bintang) 우리 말로 표현하면 별(star)란 뜻이다. 빨간 별모양의 문양을 가진 맥주인데, 그 맛이 진하고 쓴 맛에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 맥주이다. 가격도 아주 싸서 우리돈 1천원 정도면 큰 병을 사서 마실 수 있었다. 이렇게 더운 날에는 인도네시아 맥주 빈땅이 생각난다. 근데, 세계 맥주를 파는 곳에도 빈땅은 잘 보이지 않는다.
SBS는 이미 얼마전부터 S회원이라는 유료SBSi회원을 대상으로 제공하던 NeTV서비스를 SBSi전체 회원으로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NeTV는 SBS가 저작권을 가진 드라마, 방송 등의 콘텐츠를 제공된 편집기를 히용해서 새로운 UCC를 만드는 것을 지원하는 서비스이다. 즉 1차 저작물인 방송을 토대로 2차 저작물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것인데, 이는 새로운 콘텐츠의 생산이며, 또한 이를 사용하여 다시 방송에 재활용하거나 유통한다면 방송사의 새로운 수익원이 될 것이다. 이에 관련된 글은 앞에서 포스팅한 것을 참고하자. 네티즌들이 볼 수 있는 화면은 다음과 같다. SBS웹사이트 회원으로 가입하면(무료) NeTV beta 서비스를 사용하여, 제공된 동영상을 이용하여 편집할 수 있는 도구를 제공해 준다. ..
서핑을 하다가 이런 메시지를 만나게 된다면 적잖이 곤란하다. 특히, 유료 서비스를 제공 중인 뉴스사이트라면, 즐겨 찾기 10위안에 드는 사이트라면 말이다. inews24.com은 종종 DB 연결 제한수를 넘었다는 표시나 접속 속도가 느릴 때가 있다. ping을 날려보니 서버는 살아있다. 그렇다면 Web Server나 DB 연결이 원활치 못해서 생기는 일일 수 있다. 기사가 지면을 통해 나가지 않고 오로지 온라인으로만 제공되는 뉴스서비스라면, 뉴스 서버의 유고는 서비스의 신뢰의 문제에 봉착하게 된다. 유료 가입자가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서비스 모니터링을 꾸준히 했다면, 서버의 증설이나 개선은 항상 고려해 두어야 하는 것이다. 어서 살아나길 바란다. PS. domaintools로 잠시 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