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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글 (3085)
새벽에 깨서 잠 못 이루다

가끔 그러는데, 새벽 2, 3시쯤에 잠을 깨었다가, 다시 잠들지 못하는 일이 가끔 발생한다. 오늘이 그 경우인데, 덕분에 블로그에 글을 하나 남겨본다. 오늘은 새벽 2시 20분이 넘은 시간에 눈을 떴고, 잠을 청하려 해봤지만 멀뚱멀뚱하게 천정만 바라보다가 깨버렸다. 첨엔 누워서 바로 왼쪽에 둔 폰을 집어들었고, 블루라이트 차단 기능의 폰은 컴컴한 밤에 켜면 너무나 환하다. 눈이 시려울 정도. 이 시간엔 그냥 포털 뉴스뿐이다. 페북 한번 들어가보고, 그게 다다. 그리고 폰 내려두고, 다시 눈 감고 잠을 청해 보지만... 젠장 오늘은 글렀다. 시계를 보니 이미 3시가 넘은 시각. 정신은 평소 업무시간처럼 너무나 맑고(?) 별 잡생각들이 떠올랐다. 군대간 아들 생각, 생각만 해도 머리 아픈 업무 생각, 오늘 ..

일상 이야기 2021. 5. 29. 06:42
화장실 담배냄새 유입을 막는 환풍기 댐퍼 DIY (feat. 스멜스탑)

2016년 이전에 지어진 대부분 아파트의 배기설비는 공용 덕트를 통해 여러 가구가 함께 사용하고 있다. 주로 화장실과 주방에 기본적으로 환풍 배기설비가 되어 있는데, 이런 배기설비 구조로 인하여 발생하는 가장 큰 이웃 간 분쟁이 바로 악취와 담배냄새 문제다. 특히 담배냄새는 아파트내 실내 흡연을 금지하는 곳이 늘어나면서, 화장실에서 몰래 피우는 담배냄새의 층간 확산이 이웃 간 분쟁 소재로 자주 등장하고 있다. 실내 흡연이 사회 문제로까지 번지지 않았던 8,90년대 아파트와 달리 지금은 흡연이 일반화되었고, 특히 실내에서의 흡연을 금지하는 것은 공동주택의 기본이 되었다. 베란다에서조차 담배 피우는 것은 금지되어 있다. 2015년 3월 국토교통부는 공동주택(아파트)의 공용덕트를 이용한 배기설비로 인해 발생하..

일상 이야기 2021. 5. 23. 17:52
쉽게 할 수 있는 키스톤잭(벽부형 LAN포트) 바꾸기

아파트나 신축 빌라, 사무실 등에는 사진과 같이 정보통신 서비스를 위한 포트들을 볼 수 있다. 특히 2000년대 이후 건축된 대부분의 아파트는 기존 전화선포트 외에 LAN포트들도 함께 매립되어 있다. 통상 전화를 위한 RJ11(6P)라는 규격이 있지만, 이제는 8P짜리 RJ45를 공용으로 사용한다. 우리집(아파트)도 거실과 방마다 RJ45 2개와 동축케이블(CATV)포트가 한쌍으로 구성된 벽부형(벽에 부착하는 형태) 포트가 있다. 요즘은 IPTV가 대세여서 대부분 CATV포트는 잘 사용하지 않지만, RJ45 포트는 대부분 사용한다. 두 개의 RJ45포트 하나는 LAN(PC라고 쓰여있는 경우도 있다)포트와 전화(Tel이라고 쓰여있는 경우도 있다)포트로 구성되며, 이들은 모두 UTP케이블(CAT 5 또는 C..

일상 이야기 2021. 4. 14. 15:55
불청객 비둘기를 막아라 - 실외기 그물망 설치기

봄이 와서 날이 따뜻해 지면서 아파트 비둘기들의 활동이 전에 비해 왕성해졌다. 비둘기 습성상 무리생활을 하면서 이리 저리 돌아다니면서 먹이를 찾는 모습은 요즘 아파트들의 흔한 모습이다. 또 심심치 않게 중간층(5~10층)으로는 베란다 안전망이나 실외기에 자주 날아들어 쉬어가곤한다. 그냥 이렇게 잠시 쉬어가는 것이야 뭐라고 하지 않지만, 문제는 이 아이들의 배설물이 문제다. 뒷처리는 오로지 사람의 몫이 되다보니 귀엽고 사랑스런 이웃이 아니라 싸지르고 도망가는 미운털 박힌 조류가 되었다. 가끔 확장된 베란다에서 바로 눈앞에서 서로 신경전 벌이는 일까지 있을 정도로 이 녀석들은 사람들을 그렇게 두려워 하지 않는다. 아파트 중에는 에어컨 실외기가 건물 외벽쪽으로 설계된 곳들이 많을 것이다. 오래된 아파트들은 베..

일상 이야기 2021. 3. 13. 17:05
클럽하우스 열풍(Clubhouse fever)

국내에서는 1월말에서 2월초, 지금까지, IT업계를 중심으로 클럽하우스(Clubhouse) 열풍이 불고 있다. 아이폰(iOS)만 지원되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서비스이고 초대 기반의 서비스여서 제한적인 면이 있지만, 그 이상의 열풍을 몰고 있다. 주류 미디어까지 클럽하우스에 대해 소개하고 사람들이 열광하는 모습을 알렸다. 클럽하우스는 Alpha Exploration이라는 기업이 2020년 3월 런칭한(https://www.joinclubhouse.com/welcoming-more-voices) 소셜 네트워킹 채팅 서비스다. 2020년 5월 실리콘밸리 VC 안드레센 호로위츠로부터 1천만 달러 시리즈A 투자를 받으면서 조명받기 시작했고, 2020년 12월까지 조용하게 60만명의 사용자를 모았다. 초대를 기반으..

기술 이야기 2021. 2. 14. 17:46
고속충전기를 어쩌다 이렇게 많이 샀지? (부제: UM2 고속충전기 수집)

다이소의 싸구려 충전케이블을 너무나 믿고 있었던 것 같다. 나는 iPhone과 iPad 그리고 노트5, 노트북까지 모바일 기기를 여러대 가지고 있다. 노트북은 전용 충전기가 있으니 그렇다 치고, 나머지 기기들은 Apple의 라이트닝(lightning)케이블과 USB 충전케이블로 충전을 해야한다. 다이소에서 저렴한 충전 케이블들을 판매하기 전에는 라이트닝 케이블은 최소 몇천원 이상이었다. MFi라는 Apple만의 고집스런 집착으로 충전케이블에도 인증칩을 넣었기에 중국산 짝퉁들이 그나마 국내로 흘러들어와 1만원대 이상이던 케이블 가격을 진정시켰다. 안드로이폰용 microUSB(흔히 5핀 케이블이라 불림)는 다이소에서 1천원에 판매되었고, 아이폰용 라이트닝(8핀 케이블로 불림)은 2천원이 보편적이었다. 근데 ..

리뷰 이야기 2020. 12. 6. 13:06
업그레이드로 남은 M.2 SSD를 SATA 디스크로 바꾸는 케이스

딸아이 노트북은 2017년형 삼성 노트북9 시리즈 제품인데, 3년 동안 사용하더니 디스크용량이 부족하다고 해서 이번에 SSD를 512GB로 바꿔줬다. 요즘 노트북용 디스크는 슬림한 카드타입의 M.2 인터페이스의 SSD다. * M.2는 '엠닷투'라고 읽는다. '엠점이'라고 읽지 않는다. :) 256GB SSD 모델은 삼성전자에서 만든 MZ-NTY2560이다. 위 사진에 보듯이 슬롯타입은 노치가 양쪽으로 나있는 B&M Key타입(m.SATA)이다. 최근에 나오는 고용량 제품들은 오른쪽 노치의 M타입(NVME)이 많다. M.2는 다양한 크기로 나오는데, 기기의 폭과 길이로 구분한다. 폭은 12mm, 16mm, 22mm, 30mm로 구분되고, 길이는 16mm, 26mm, 30mm, 42mm, 60mm, 80mm..

리뷰 이야기 2020. 1. 11. 17:37
인생의 쓴맛일까, 편의점 세계맥주 Goose Island IPA

나이가 들면 쓴 맛에 익숙해지고, 쓴 맛을 안다는 것은 곧 그 사람의 나이테를 짐작케 하는 척도일 수도 있다. 소주가 그렇고 맥주가 그렇다. 쓰다. 저 쓴 것을 왜 마시는지 누구나 몰랐던 때가 있었다. 아니, 반대로 술이 달다는 사람도 있는데, 정말 맛이 달아서 달 수도 있지만, 입에 딱 붙는다는 그 표현으로 술이 달다는 사람도 있다. 어쨋거나 술 중에는 당분이 들어 있어서 달기도 하다. 순전히 쓰기만 하다면 그게 술일까? 맥주에는 홉(hop)이라는 원료가 들어 있어서 쓴 맛을 낸다. 물과 맥아(malt), 홉 그리고 효모로 맥주를 만든다. 독일 맥주순수령에 따르면 물과 홉, 맥아만 들어간 것만 맥주로 정의하기도 한다. 쓴 맥주는 홉의 비율이 높다고 보면 된다. 맥아가 단맛을 내는 역할이라면, 홉은 쓴맛..

일상 이야기 2019. 10. 18. 20:56
[감상평]군산, 거위를 노래하다 - 인간에 대한 예의

영화의 시작이었지만, 스토리의 시작은 아니었다. 영화의 첫 장면은 주인공 윤영(박해일)과 송현(문소리)이 군산 관광안내도 앞에 서있는 씬이다. 영화 '군산, 거위를 노래하다'의 첫 장면은 이렇게 시작한다. 영화 '경주'의 감독 장률의 새로운 작품이다. 나는 장률 감독이 만든 작품이전에 '군산'이라는 지명에 먼저 주목했다. 작년 겨울 처음으로 가 본 도시. 일제강점기의 흔적이 많이 남아 있는 최근 주목받고 있는 뜨는 도시였기에. 물론 이런 감성적인 접근말고 GM 군산공장 폐쇄 문제로 사회적인 이슈도 커진 도시이기도 하다. 감독 인터뷰를 보니 군산이라는 제목을 붙인 건 영화사란다. '이리', '경주'라는 국내 지명을 타이틀로 제작한 영화가 있어서인지 '군산'도 괜찮은 영화제목 작명이었다는 이야기. 제목은 영..

일상 이야기 2019. 1. 1. 15:28
[교토] 그냥 찾아간 선술집, 타카라야 하치조구치(Takaraya Hachijoguchi)점

니조성 관람까지 마치고 난 저녁 시간. 이제 내일 아침이면 떠나야 한다. 아쉬움을 달래고자 우리 부부는 호텔 근처 선술집(이자카야)을 찾았다. 아내가 술을 못 마시지만, 그래도 맛있는 거라도 먹자고 알아봤다. 먹을거리야 교토역사만 뒤져도 많이 나온다. 동양정이나 스시노무사시, 이세탄백화점 10층 교토라멘코지(라멘거리), 지하의 Porta, Avanti 백화점 지하에도 있고, Asty Road에도 있다. 그렇지만, 정말 일본인들이 가는 이자카야를 한번 찾아보자. 그리고 교토역에서 멀지 않고 번화하지 않은 곳으로 찾아가보자. 여행객들로 붐비는 그런 곳 말고, 그냥 수수하고 정말 일본 직장인들이 회사 마치고 간단히 한잔하고 돌아가는 그런 곳을 말이다. 방법은 역시나 Google Map이었고, 호텔근처 반경 3..

여행과 맛집 2018. 12. 24.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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