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 전만 하더라도 노트북은 아무나 가질 수 있는 것이 아니었다. 그러나 요즘은 가격이 하락하고, 1인 1PC의 시대로 접어들면서 노트북의 수요가 많아졌다. 노트북을 가진 사람들은 주변에서 쉽게 만날 수 있다. 노트북을 사용하다보면 교체해야하는 두가지 소모품이 있는데, 하나는 배터리이고 하나는 어댑터이다. 배터리나 어댑터는 자주 교체하는 품목은 아니지만 노트북을 구동시키는데 있어서는 중요한 부품이다. 그리고 어댑터는 파손도 문제지만 분실도 잦은 품목이다. 자주 이동하면서 뺏다가 꽂았다가 하는 어댑터의 경우 배터리에 비해 수명이 짧다. 어댑터는 일반 교류 전기를 직류 전기로 변환해주는 직류교환장치이다. 그리고 국내 대부분의 노트북 어댑터는 19V의 출력을 제공한다. 또한 노트북의 크기나 전력 소모에 따라 ..
iAudio의 코원이 미국 podcastready.com과 제휴하여 팟캐스트 자료를 자동으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코원 홈페이지에 따르면 9월 1일부터 iAudio 사용자들은 미국 podcastready사의 myPodder 프로그램을 통해 podcastready.com의 팟캐스트 콘텐츠를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드디어 국내 MP3 제조사에서도 Podcast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었다. myPodder라는 프로그램은 iPod의 iTunes같은 팟캐스팅 관리 소프트웨어이다. 구독을 신청한 팟캐스트 콘텐츠를 다운로드 받고 이를 MP3P에 자동으로 옮겨주는 역할을 한다. MP3에 또 하나의 생명을 불어 넣은 iAudio! 많은 Podcaster 들이 배출되고 그들의 멋진 콘텐츠를..
헤드헌터라고 소개하면서 전화를 받으면 기분이 어떠하십니까? 난 가까이에 헤드헌터 친구를 둔 덕분에 헤드헌터를 상대하는 다양한 사람들의 반응에 대해 종종 이야기를 듣는다. 전직장에 근무할 때 나는 헤드헌터 전화를 마치 텔레마케터들의 전화처럼 받곤했다. 즉, 무시하거나 이직에 대한 제의나 내 정보에 대한 제공을 거부했었다. 그리고 헤드헌터가 직업인 친구를 만나 여러 가지 이야기를 듣고나서부터는 조금씩 생각이 바뀌었다. IT업계에서는 헤드헌터의 활약이 유난히 많은 분야이다. DB를 기반으로 한 기술자나 영업자의 정보가 헤드헌터의 손에 쥐어져 있고, 이들은 수시로 인력들을 관리를 한다. 여러가지 경로를 통해 정보를 수집하지만 우리가 생각하듯 개인정보를 주고 파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의 이력을 주고 파는 일을 하..
KT가 올 초부터 불을 지피던 인터넷 종량제 논의가 사라졌다. 국내 인터넷 종량제 논의는 전세계적으로 망 중립성 논의와 함께 중대한 사안으로 떠오를 것이라는 전망이었으나, 결국 암초를 만났다. 그 원인은 다름아닌 바로 IPTV 때문. IPTV는 전파가 아닌 패킷 단위로 전송이 되는 것이기에 인터넷 종량제는 곧 방송 종량제나 다름없다. 이런 자가당착에 이른 KT는 현재 어떤 종량제 논의도 하지 않고 있다고 한다. 공유기 허용 문제와 종량제 논의는 네티즌들의 지탄을 받아왔었다. 허용된 트래픽에 대해 여러대의 단말기(PC)를 이용할 수 있는 IP 공유기는 홈네트워크나 IPTV 등에서는 필수품이다. 종량제 논의의 대의는 언뜻보면 그럴듯해 보인다. 쓴만큼낸다는 것이 종량제가 아닌가? 하지만 정보에 있어서의 종량제..
가트너그룹은 지난 1분기에 이어 2분기 PDA 시장동향 자료를 발표했다. 지난 1분기는 365만대가 시장에 출시되었으며, 이번 2분기에는 370만대가 출시되었다. 그리고 이번 분기부터는 스마트폰을 PDA에서 제외시켜 발표하였다. 전년도 동기에 비해 2.7% 증가했다. 가장 증가율이 높은 벤더는 대만의 Mio Technology(2002년 설립)이며, 이 회사 제품은 네비게이션 시장에서 우위를 보였다. 특히 Mio는 유럽지역에서 최대의 PDA 벤더이다. 국내에도 PDA형 네이게이션은 Mio의 제품이 많이 팔렸고, 지금도 인기제품에 속한다. 또한 Wireless LAN이나 블루투스 등 모바일 통신 기능의 강화로 인해 특수 영역에서의 수요가 늘어, 원래 점점 수요가 줄 것으로 예상되었던 것을 깨고 조금씩 출하..
디지털 사진, 캠코더 동영상, 핸드폰 영상, 다운로드 받은 음악, 영화 이처럼 개인이 관리하거나 보관해야 하는 디지털 자산(Digital Asset)이 늘고 있다. 시간이 흐를수록 더 많은 디지털 파일들이 생성되고 있으며, 이제 서서히 그 자료를 보관 관리에 관심을 두어야할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 2000대 초부터 불어닥친 디지털기기의 증가와 사회 문화가 디지털기반으로 변모함에 따라 많은 디지털 데이터(디지털 자산)들이 생겨나고 있다. 가장 대중적인 디지털 사진에서부터 유료로 다운로드 받은 음악이나 영화에 이르기 까지 다양한 형태의 데이터가 늘고 있다. (이런 CD로 언제까지 보관이 가능할까?) 이들 디지털 자산들의 경우 대부분 CD 등의 보관 매체로 저장을 하고 있거나 개인 PC의 하드디스크에 보관하고..
신생기업인 SpiralFrog.com은 올해 12월부터 음반시장 세계1위 기업인 Universal Music Group의 음반들을 자사의 사이트를 통해 무료 다운로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29일 밝혔다. 이는 광고를 기반으로 하는 서비스이며, 사용자는 어떤 비용도 지불하지 않아도 된다고 한다. 이 서비스는 미국과 캐나다에서만 제공될 것이며, 추후 비디오(뮤직 비디오 같은 음악관련)도 서비스할 것이라고 한다. 제공되는 파일은 윈도우미디어 형식의 파일이 될 것이며, 사용자들은 SpiralFrog.com에 로그인해야만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U2나 그웬 스테파니 같은 가수의 음악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다운로드 받은 PC와 1개의 모바일 기기에서만 동작이 되며 CD로 변환은 불가능하게 DRM을 장착할 ..
[POWER] IBM POWER CPU는 초기 IBM 801 칩과 MIPS 아키텍처의 기반으로 탄생한 IBM의 대표적인 RISC CPU이다. POWER는 Performance Optimization With Enhanced RISC의 약자이다. POWER CPU는 IBM 801 CPU를 개선시켜 시장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범용 CPU를 만들 계획하에 탄생한 CPU이다. 801은 CISC CPU로 한 클럭에 한개의 명령어를 처리했으며, 슈퍼스칼라 아키텍처를 채용하지 않은 느린 CPU였다. 이 두가지를 개선하여 만들어진 IBM 최초의 RISC CPU가 바로 POWER CPU이다. 최초의 POWER CPU는 POWER1이다. 이 CPU는 브랜치, 정수와 부동소수 처리 부분의 3개로 구현되었다. POWER1을..
CISC (Complex Instruction Set Computer) 명령어의 길이가 가변적이고 복잡하고 순차적으로 처리되는 방식으로 여러 개의 명령어가 존재하여 최대한 명령어의 길이를 줄여서(명령어 개수가 많으므로) 최소 메모리를 사용하도록 만들어 효율을 높인 방법이다. 이런 방식은 단일 프로세서의 순차적인 처리일 때 가장 높은 효율을 보이며, 처리 속도인 클럭 주파수를 높이면 빠르게 처리되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다양한 명령어를 가지고 있기에 하위 호환성이 뛰어나서 지속적으로 개발하더라도 클럭수만 높아질뿐 호환성이 뛰어난 성질을 지니고 있다. 또한 RISC CPU에서 사용하던 Superscalar 방식을 채용한 변형적인 CISC CPU도 나왔는데, 이는 한 클럭에 하나의 명령어만 처리할 수 있었던 ..
사행성 게임장과 달리 사행성 PC방도 점점 늘고 있다. 민주당 손봉숙 의원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3천여개의 사행성 PC방이 있다고 한다. 이번 사행성 게임장 사태와 관련하여 후폭풍을 맞고 있는 곳 중에서 IT 업계와 관련이 있는 곳은 두군데이다. 사행성 게임장과 사행성 PC방에서 쏟아져나온 PC가 중고 PC 시장에 흘러들어 시장질서를 흐트리고 있고, 사행성 게임장 및 PC방의 전용선을 공급하던 ISP들의 대규모 고객이탈(전용회선 공급중지)이 있다. 물론 여기에 게임회사의 서버를 공급하던 서버(X86 서버)업체들에게도 영향은 있겠지만 이들은 이미 재미를 볼대로 본 상황이어서, 후폭풍을 맞는 곳은 중고 PC 시장과 ISP들이다. 특히 ISP들은 경찰측의 사행성 PC 방의 전용선 공급을 중지시켜달라는 요청까지 ..
9월부터 CBS가 자사의 다섯개의 유명 방송 프로그램을 블루투스(Bluetooth)를 이용해서 일반인들에게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밝혔다. 앞서 CBS가 9월부터 CSI 시리즈 등을 인터넷으로 무료 다운로드 서비스를 할 것이라는 발표가 있었다. 이번 월스트리트 저널의 소식은 더 나아가 특정 지역에서 다른 방식의 다운로드 서비스가 있을 것임을 알렸는데, 그 방식이 무선 블루투스로 제공한다는 점이 특이하다. 제공되는 장소는 뉴욕의 중앙역이며 광고판형태의 블루투스 기기를 통해 제공될 것이라고 한다. 다운로드를 받을 사용자는 블루투스가 지원되는 PDA나 핸드폰을 가지고 광고판 주변 36 피트(약 11미터)안에 있으면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블루투스 통신사용료는 비용을 지불하지 않으므로 사용자..
TrackBack의 이해원본 : http://www.sixapart.com/pronet/docs/trackback_spec번역 : 킬크(keunpark@gmail.com) TrackBack의 기술적 정의 이 문서는 TrackBack에 대한 것을 설명한 것이며, TrackBack은 웹사이트 사이의 P2P 통신과 이를 알리는 프레임웍이다. TrackBack의 원리는 ‘TrackBack Ping’이라는 요청의 원리에 출발한다. 즉, 어떤 자원 A는 다른 자원 B에 연관되거나 연결되어 있다고 알리는 것이다. TrackBack이라는 것은 표준 URI인 ‘TrackBack Ping URL’에 의해 표현되는 자원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TrackBack을 이용하면, 웹사이트들은 서로 연관된 자원끼리 통신이 가능하다...
가격이 아주 비싼 상품과 싼 상품, 중간 가격의 상품을 함께 진열하여 중간 가격의 상품을 선택하게 유도하는 판촉기법을 골디락스 가격(goldilocks pricing)이라고 한다. 사람의 본능이 극단적 선택보다는 평균값에 가까운 것을 선택하는 경향을 이용한 판매방법이다. (출처 : 네이버 백과사전) 우린 일상 생활에서 흔하게 골디락스 프라이싱 마케팅을 접할 수 있다. 이런 예를 한번 들어 보자. 애인과 함께 멋진 저녁식사를 하기 위해서 레스토랑을 찾았다. 레스토랑의 정식코스를 생각하고 용돈을 아껴서 맛있는 식사를 애인에게 대접하고 싶었다. 지배인이 가져온 메뉴를 보고 어떤 식사 코스를 고를지 보고 있다. A코스는 10만원 좀 부담스럽다. B코스는 6만원, C코스는 3만원. 이렇게 3가지 코스가 준비되어 ..
미국의 Newsland가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러시아 등의 7개국을 대상으로 한 PDA 및 스마트폰 사용실태를 조사하여 발표하였다. 모두 7만명을 대상으로 조사하였다. (미국 2만명, 러시아 2만5천명, 나머지 국가 각각 5천명) 이번 조사에서 밝혀진 중요한 것은 남성 사용자가 여성 사용자에 비대 대부분 많았다는 점이다. 미국, 영국, 프랑스가 남녀 비율이 격차가 비교적 적은 반면, 러시아는 남성 이용자가 절대적으로 많았다. 연령별로 조사해 봤더니 미국이나 유럽은 30대에서 50대가 가장 많이 사용 중이었으나 러시아는 20대와 30대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러시아는 19세 미만 사용자가 다른 나라에 비해 다섯배나 높아 젊은층의 정보단말기 사용율이 미국이..
우리나라에서 저작권의 보호 기간은 저작자 사망후 50년간이다. 저작권 보호 기간이 존재하는 것은 개인 저작자의 이익을 충분히 만족시킨 후 이를 다시 공공을 위해 사용하도록 하겠다는 뜻에서 만들어졌다. 통상 저작자 사망 후 50년 이라는 기간은 국제협약의 틀 안에서 규정된 기간이다. 미국은 1998년 법안을 통해 '저작권 보호기간 연장법'을 통과시켰다. 이는 기존 50년의 보호기간을 20년 더 연장하는 법안인데, 이는 문화 수출국의 지위에 있는 미국의 이익을 위한 조치였다. 미국은 전세계 문화콘텐츠 산업의 40%의 막강한 점유율을 자랑하는 국가이다. 전세계로부터 연간 벌어들이는 문화콘텐츠 매출이 엄청나다는 것이다. 특히 캐릭터분야의 경우, 대표적인 '미키마우스'는 연간 58억달러 우리 돈으로 6조에 가까운..
SBS는 이미 얼마전부터 S회원이라는 유료SBSi회원을 대상으로 제공하던 NeTV서비스를 SBSi전체 회원으로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NeTV는 SBS가 저작권을 가진 드라마, 방송 등의 콘텐츠를 제공된 편집기를 히용해서 새로운 UCC를 만드는 것을 지원하는 서비스이다. 즉 1차 저작물인 방송을 토대로 2차 저작물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것인데, 이는 새로운 콘텐츠의 생산이며, 또한 이를 사용하여 다시 방송에 재활용하거나 유통한다면 방송사의 새로운 수익원이 될 것이다. 이에 관련된 글은 앞에서 포스팅한 것을 참고하자. 네티즌들이 볼 수 있는 화면은 다음과 같다. SBS웹사이트 회원으로 가입하면(무료) NeTV beta 서비스를 사용하여, 제공된 동영상을 이용하여 편집할 수 있는 도구를 제공해 준다. ..
서핑을 하다가 이런 메시지를 만나게 된다면 적잖이 곤란하다. 특히, 유료 서비스를 제공 중인 뉴스사이트라면, 즐겨 찾기 10위안에 드는 사이트라면 말이다. inews24.com은 종종 DB 연결 제한수를 넘었다는 표시나 접속 속도가 느릴 때가 있다. ping을 날려보니 서버는 살아있다. 그렇다면 Web Server나 DB 연결이 원활치 못해서 생기는 일일 수 있다. 기사가 지면을 통해 나가지 않고 오로지 온라인으로만 제공되는 뉴스서비스라면, 뉴스 서버의 유고는 서비스의 신뢰의 문제에 봉착하게 된다. 유료 가입자가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서비스 모니터링을 꾸준히 했다면, 서버의 증설이나 개선은 항상 고려해 두어야 하는 것이다. 어서 살아나길 바란다. PS. domaintools로 잠시 inews24.com..
CDN은 콘텐츠 분산 전송 기술이다. 인터넷은 네트워크의 네트워크이다. 즉, 여러 네트워크의 조합이 인터넷이다. 쉽게 말해, 우리나라 초고속망 인터넷을 보더라도, KT, 하나로 텔레콤, 데이콤, LG 파워콤 포함, 엔터프라이즈 네트웍스, 드림라인, 온세통신, SK네트웍스 등의 ISP(Ineternet Service Provider)업체들이 각각 제공하는 서비스들을 이용하는 것이다. 이들 네트워크는 IX(Internet eXchange)라는 데이터 교환센터를 통해 상호 접속을 하게 된다. 그리고 별도로 각각의 ISP 들 상호간에 전용망을 구축하여 서로 접속을 지원한다. CDN은 사용자의 콘텐츠 요구에 가장 빠르게 연결이 가능한 네트워크를 중계해 주고 콘텐츠를 전송해 주는 서비스이다. 이해를 돕기 위해 그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