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문화진흥원에서 만든 웹 접근성 자동평가 프로그램이 무료 배포 중에 있다. 다운로드 : http://www.kado.or.kr/files/ko/pds/kado_wah.zip 이 프로그램은 웹사이트의 접근성을 평가하는 프로그램으로 윈도우 애플리케이션이다. .NET Framework 1.1 이 설치되어야 사용이 가능하며, 설치되어 있지 않다면 자동으로 설치를 한다. 참고로, 정보통신부를 테스트해 보았다. 많은 항목이 수동 검사가 필요하다는 결과가 나오긴 했지만, 여러 가지 항목의 다양항 테스트가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자신이 만들고 있거나 컨설팅, 기획하는 사이트라면 한번쯤 테스트를 해보면 좋을 것 같다. 웹 접근성(Web Accessibility) 관련 전자신문 기사 국내 주요 포털 웹접근성 美 절반..
지난 9월 5일 미국 버지니아 항소법원이 스패머인 제레미 제인스를 안티스팸법(VCCA)에 의거하여 징역 9년의 실형을 선고했다. 미국인으로서는 처음으로 스팸메일로 인해 징역형을 사는 사람이 되었다. 제레미 제인스는 2004년 11월 발송지를 속인 스팸메일을 발송한 혐의와 AOL의 도난당한 8,400만 명의 주소가 담긴 파일을 소지한 혐의로 기소되었다. 이에 항소를 하였고 최종 항소법원에서 지난 5일 징역 9년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스팸메일로 인해 9년이라는 중형을 선고받은 전례가 없기에 이번 판결이 중요한 의미를 가지는데, 앞으로 스팸메일을 보내는 사람들은 유의해야할 것이다. 이번 재판이 여러가지 의미가 있지만, 스패머가 발송한 위치에 있는 법원의 판결을 받는 것이 아니라 최종적으로 피해를 본 지역의 법..
미국 회사 iLOR은 검색결과 이퀄라이저(Social Search Equalizer)라는 독특한 개념의 검색엔진 서비스를 선보였다. 우선 첫 화면은 검색창과 검색단어 클라우드가 있고 바로 아래 이 회사의 CEO인 Steven Mansfield의 캐릭터가 나타난다. 이 캐릭터의 눈은 마우스를 따라 다닌다. 심심해서 이리 저리 굴려 보았다. 근데 정면을 바라보면 왠지 기분 나쁘다. 호감가는 얼굴은 아니다. 이 검색엔진의 사용법과 특징 등을 직접 음성으로 들려주는 역할을 한다. 개인화 검색을 지원하기에 이퀄라이저를 사용하기 위해선 사용자 등록을 해야한다. 이 검색엔진의 특징은 이미 많은 이용자의 검색성향을 확보하여 이를 기반으로 검색 결과를 보여준다는 것이며, 이를 이퀄라이저라는 특이한 기능으로 결과를 조작(..
1999년 5월에 서비스를 시작한 오르지오 웹메일 서비스는 2006년 9월 20일에 폐쇄될 예정이다. 오늘12일자로 오르지오 웹메일 전체 사용자에게 긴급 공지 메일을 발송했다. 내용은 이미 언론에 알려진 것처럼 9월 20일자로 서비스가 폐쇄된다는 내용의 메일이었다. 얼마나 급했으면, 오자까지 수정하지 않고 메일을 보냈을까 하는 측은한 느낌마저 든다. 이미 오르지오 서비스는 개발사인 넥센에서 필리핀 업체인 Cleverlearn Korea라는 회사로 바뀐지 오래되었다. 오르지오하면 '수신확인 특허'를 가장 먼저 떠올리게 된다. 또한 한때 웹메일 솔루션 사업으로도 국내 순위권에 들 정도로 실력도 인정받은 회사였다. 그러나 수신확인은 이미 해외에서 'Confirmed Mail'이라는 개념으로 제공되고 있었고, ..
등록대행자홈페이지비고(주)가비아http://www.gabia.com코스닥상장법인,데이콤입주(주)그린네트웍스http://www.mynet.co.kr마이넷(주)닉세븐http://www.nic7.com(주)닷네임코리아http://www.dotname.co.kr하나로입주리눅스웨어(주)http://www.mailplug.com메일플러그,호스트웨이입주(주)마이미디어디DShttp://www.mymediads.com(주)바다넷http://domain.badanet.co.kr하나로입주(주)블루웹http://domain.blueweb.co.kr하나로입주삼정데이타서비스(주)http://www.direct.co.kr호스트웨이입주(주)아레오네트웍스http://www.arreonetworks.co.kr(주)아사달http://ww..
케이블TV에서 제공하는 초고속인터넷은 몇가지 점에서 매니아층을 자극하지 못하고 있는데, 그 중에서 가장 큰 문제 중의 하나는 유즈넷 뉴스그룹 미지원에 있다고 본다. 케이블TV 초고속인터넷은 저렴한 비용(대부분의 지역에서 17,000원 부가세 별도)으로 인기를 끌고 있긴 하지만, 뭔가 찝찝하게 문제를 삼는 사안이 있다면 바로 속도와 유즈넷 지원 문제이다. 속도는 기존의 한계가 10Mbps였으나, 신형 케이블 모뎀(DOCSIS 3.0 규격)으로 교체할 경우 100Mbps까지 지원 가능하다. 케이블모뎀의 전송 규격이 업그레이드 되어 망종단(케이블TV 사업자와 시청자)에 100Mbps를 지원하는 모뎀을 연결하면 속도가 업그레이드 된다. (관련 기사 : 전자신문 SO, 초고속 인터넷 시장 속도경쟁 채비) 그런데,..
앞서 포스팅을 한 내용에서도 WiFi가 무선 이동통신 시장에서 어떤 식으로든 영향을 줄 것이라는 의견을 남겼다. 오늘 전자신문 기사를 읽고, 이런 일이 이미 벌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VoIP업체로부터 시장지키자=이동통신업체들이 기존 매출구조를 위협할 수 있는 VoIP에 관심을 갖는 배경은 의외로 간단하다. 스카이프 같은 VoIP회사에 고객을 뺏기느니 차라리 VoIP를 이통서비스로 포용하는 편이 낫다는 전략적 판단 때문이다. 또 와이파이 접속이 가능한 듀얼폰이 확산되면 동영상, 게임전송을 위해 3G네트워크에 투자할 필요성이 줄어드는 경비절감효과도 발생한다. T모바일의 경우 선두 싱귤러, 스프린트에 비해 서비스영역이 좁지만 VoIP를 통해 전국적인 커버리지를 확보하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전문가들..
정보통신부는 7월에 '2007 통신재난관리기본계획'을 발표했는데, 이는 유선과 무선통신망이 안정적이고 원활하게 운영이 가능하도록 미리 사전 사고 예방의 목적과 실제 재난사태 발생시 이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다. 한마디로 통신재난과 관련된 유사시 대비 계획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통신재난관리기본계획 문서의 말미에 첨부된 내용중에 좀 특이한 것이 있는데, 이름하여 '통화량 급증 예상 일정'이라는 표이다. 바로 아래 표는 유선전화의 경우이다. 거의 매월 월요일 또는 화요일에 주목해서 보자. '골프장 예약 집중일'이라는 글이 보일 것이다. 일명 '부킹 데이' 골프장은 주말 예약(부킹)을 화요일에 모아서 받는다. 안그런 곳도 있지만, 편의상 화요일에 예약을 받는 곳이 많다. 골프장 ..
망이용대가는 말그대로 망을 사용하는 대가를 말한다. 망을 이용하여 생기는 이익에 대한 보상을 말하는 것인데, 국내에서 말하는 망이용대가는 인터넷전화 사업자와 망을 가진 기간통신사업자 사이의 대가를 말한다. 지난 2005년 7월 정보통신부가 포트당 1,500원으로 고시를 통해 별정통신사업자(인터넷전화사업자)와 기간통신사업자(KT, 하나로통신) 사이에 중재안을 강제로 제시했다. 1년이 넘은 최근까지도 별정통신사업자들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포트당 1,500원이라는 것은 전화번호(070) 할당과 인터넷전화가 유선 전화망에 접속하는 포트의 비용에 대해 1,500원의 사용료를 내라는 것이다. 동시에 유선전화망으로 접속이 가능한 접속포트 이용대가를 받겠다는 것이다. 망이용대가는 고스란히 사용자의 인..
용산전자상가는 몇 개의 상가로 이루어져 있는데, 한강쪽에서 보면 복합영화관과 옥상 주차장이 있는 전자랜드, 맞은 편에 원효전자상가가 있으며 다음으로 휴대폰 매장이 있는 나진상가 10동, 사거리를 지나면 국민은행이 있는 전자타운이 있으며, 고가도로 가기전까지 양쪽으로 2열로 들어서 있는 건물이 나진상가 17, 18동이다. 나진상가는 전자랜드부터 고가도로까지 양옆으로 길게 늘어서 있는 상가이다. 신용산 방향의 나진상가 뒤에 세모모양으로 지어진 건물이 선인상가이며, 지하철과 연결된 건물이 터미널상가이다. 선인상가는 옛날 농수산물유통센터 자리였다. 그래서 특이한 모양을 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조세일보) 비교적 새 건물인 전자랜드와 터미널상가는 현대식 건물로 임대료 역시 다른 상가에 비해 비싸다. 그 중 터..
방금 inew24 헤드라인은 LG CNS의 론스타 외환은행 헐갑매입 의혹 사건과 관련하여 6일 외환은행 IT사업본부와 장비와 서비스 일체를 납품한 LG CNS를 전격 압수수색했다는 뉴스가 올라와 있다. inews24 기사 : LG CNS 검찰 조사 파장 어디까지 IT쪽에 있는 사람들은 많이들 알고 있는 공공연한 비밀이지만, 금융분야의 IT는 비자금의 고리가 되고 있는 것은 알려져 있어서 더이상 새로운 뉴스는 아니다. 전산장비나 서비스는 일반인들이 판단하기 쉽지 않은 항목으로 전문성이 없으면 쉽게 판단을 할 수가 없는 분야이다. 특히나 금융쪽은 IT의 의존도가 상당히 크기에 금액이나 규모에 있어서 일반 기업의 IT 사업과는 규모나 금액면에서 상당한 차이를 보인다. 솔루션이나 제품을 금융쪽에 납품한다는 것은..
지하철에서 어느 할아버지와 그 친구분의 대화를 우연히 듣게 되었다. 할아버지 1 : '허허, 뭘 그런걸 가지고 고민하나, 그냥 인터넷 들어가서 물건 보고 거기 설명 보고, 가격만 맞으면 사는거야' 할아버지 2 : '... 인터넷... 그래, 그거 하려면 어떻게 하면 되나?' 할아버지 3 : '손주놈한테 한번 물어봐. 인터넷 그거 재밌어, 아주, 자넨 아직 안하나?' 이 할아버지들은 70은 족히 되어 보이시는 분들이었다. 마치 인터넷 선전하듯이 나누는 할아버지들의 대화는 순간 아버지를 생각나게 만들었다. 얼마전 아버지께서 전화를 주셨는데, 이번 추석때 PC한대 장만해 달라는 이야기를 하셨다. 평소 PC에 관심이 없던 아버지께서 갑자기 PC를 마련해 달라는 말씀을 듣고는 이유를 묻자... '친구들 보면, 집..
앞의 포스트에서 '2006 불법 청소년 유해정보 실태조사'자료에 나온 내용 중에 인상적인 것을 이야기 하려 한다. 인터넷 이용용도 부분인데, 작년과 올해 비교 내용이다. 전반적인 순위는 큰 변화는 없었지만, 작년에 비해 '메일/카드 보내기'가 많이 줄었으며, 메신저/채팅, 동호회 활동 등의 대인 관계 서비스들의 이용이 줄었다는 점이다. 물론 메일 역시 대인 관계로 본다면 전반적으로 인터넷을 통한 직접적인 대인관계 활동이 줄었다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대신 게임이나 온라인 쇼핑, 개인홈페이지나 미니홈피, 블로그 등의 개인적인 성향의 이용이 증가 했다는 점이다. 웹서핑은 연령대가 높을수록 이용율이 높았으며, 50대 이상의 네티즌은 게임에도 상당한 관심과 사용이 있다는 것이다. 장년층의 게임 이용은 독특한 결..
정보통신윤리위원회가 동서리서치에 의뢰하여 지난 5월 8일에서 26일까지 19일간 전국의 13세 이상 인터넷 이용자 1000명을 면접 조사한 결과 자료를 '2006 불법 청소년 유해정보 실태조사'라는 제목으로 발표하였다. 자료 다운로드 : 정보통신윤리위원회 - 종합정보관 - 자료마당 - 학술자료 65번 게시물 조사자료의 제작목적은 인터넷을 이용한 정보이용실태파악과 불법.유해정보 이용과 사이버폭력 실태에 파악 조사에 있다. 응답자의 특성을 성별, 연령, 지역으로 구분한 표이다. 1일 인터넷 이용시간은 1~3시간미만이 가장 많았다. 인터넷을 주로 이용하는 곳은 '집'으로 밝혀졌으며, 주 이용용도는 '웹서핑', 인터넷 관련기관 인지도는 '사이버명예훼손 성폭력상담센터'가 가장 높았고, 인터넷의 순기능으로는 '다양..
NPD Group의 발표 자료에 따르면 2006년 상반기 미국내에서 판매된 휴대폰 단말기 판매 매출액은 총 44억 달러이며 판매대수 기준으로는 6,700만대가 판매되었다. 이 수치는 전년 2005년 하반기에 비해 2% 정도 떨어진 매출액이나 성장성에는 의심이 없다는 진단을 내렸다. 매출액 순위로 따지면 1위 Motorola, 2위 Nokia 3위 LG전자, 4위 삼성전자 순서이며, 이는 GSM과 CDMA 모두를 합산한 결과이다. GSM 단말기는 Motorola 42%, Nokia 23%, 삼성전자 13% CDMA 단말기는 LG전자 36%, 삼성전자 18%, Motorola 14% 판매된 단말기의 기능적 특징으로, 블루투스 장착폰과 뮤직폰 판매가 늘었다는 점이다. 전반적으로 Motorola의 약진을 이야기..
inews24.com의 뉴스 기사를 읽고 '.홈'이라는 괴상한 형태의 한글 주소 서비스라고 주장하는 서비스를 알게 되었다. 우선 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은 데이콤멀티미디어인터넷(Dacom MI)라는 데이콤의 자회사이다. 천리안과 심파일을 운영하는 회사이다. 뒤에 '.홈'이라고 붙인 이유는 기존의 넷피아 한글 주소와의 충돌의 여지를 아예 없애려는 의도로 보인다. 자체 개발 서비스가 아니라 하우앤와이라는 회사와의 제휴를 이야기하고 있다. 또한 홍보의 방향 역시 블로거나 소호를 위한 주소 서비스라고 강조하고 있다. 또한 도메인 포워딩의 넷피아와는 다르다는 점을 내세우고 있다. 한국 사람에게 한글로 서비스 한다는 것에 이의는 없다. 다만, 기존의 규칙을 흔들 수 있는 부분이라면 신중해야 한다는 생각이며, 사람들..
오늘 뉴스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는 바로 '웨딩비디오도 음악 사용료 내세요' 라는 기사였다. 주된 내용은 웨딩비디오에 들어간 음악에 대한 사용요금을 받겠다는 것이며, 이 요금은 웨딩비디오 판매가의 10.5%를 받겠다는 것이다. 웨딩비디오에 포함되는 음악 사용료는 원래부터 부가되는 금액이며, 이번에 징수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이다. 국내 음악저작권신탁관리업체는 세군데이다. 각각 작사/작곡가, 음반제작자, 공연자(가수, 연주자)등의 권리를 위임한 단체인데, 한국음악저작권협회(음저협), 한국음원제작자협회(음제협), 한국예술실연자단체연합회(예단연)이다. 또한 이들은 저작권자(작사/작곡자)와 저작인접권자(음반제작자, 가수, 연주자)로 구분이 된다. 음제협의 사용료 징수 개정안은 아직 공고가 되지 않아서 얼마를 받..
핸드폰이 하루가 다르게 진화하는 것을 목격하노라면 놀랍기도 하지만 한편 뭐가 두려워서 저러지? 라는 생각을 한다. 휴대폰이 가지고 다니는 시계가 된지 오래됐고, 가지고 다니는 주소록에, 게임기, 카메라, MP3까지 담았다. 캠코더 기능을 넣은 것, 음주 측정을 하는 것, DMB를 장착시키는 등의 다양한 컨버전스가 있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미래에는 휴대폰으로 모든 것이 통합될 것이다 라는 상상을 하게 된다. 그러나, 핸드폰 역시 고민이 많은 것이 현실인데, 가장 큰 고민은 바로 Wi-Fi의 역습이다. 핸드폰 제조사보다는 이동통신사의 고민인데, 그들의 고유 영역 지키기에 대한 고민이다. 현재는 제한된 주파수 대역에서 PCS와 셀룰라로 나뉘어 서비스 제공이 되고 있는 상황인데, Wi-Fi가 가장 큰 경쟁..
구로공단, 구로디지털단지, 구로디지털밸리... 서울지역산업단지를 이렇게들 부른다. 서울지역산업단지의 또 다른 이름인 '서울디지털산업단지'는 국가산업단지에 속한다. 서울에는 산업단지가 두곳이 있는데, 한곳은 구로동과 가산동 일대의 한국수출산업국가산업단지와 구로구 온수동에 있는 서울온수지방산업단지이다. 현재 서울디지털산업단지는 1,2,3단지가 있다. 1단지는 구로구 구로3동 일대에 있으며, 2,3단지는 금천구 가산동 일대에 위치해 있다. 주로 입주한 업체들은 첨단산업 업종이나 지식산업, 정보통신관련업종 등의 도시형업종만 허용이 된다. 즉, 아무 업종이나 들어올 수 없는 지역이다. 1960년대 이미 최초의 국가산업단지로서 지정되어 오랫동안 국가 경제 발전을 이끌어 온 곳이기도한 이곳은, 1980년대까지 봉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