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14일 SK텔레콤은 데이터무제한 요금제를 발표했다. 비록 올인원 55 이상의 요금제라는 단서가 붙었지만 상당히 파격적인 제안이었다. 데이터무제한 요금제는 스마트폰 전용 요금제이지만 테더링을 허용하여 무선 데이터의 기기 사용 제한을 사실상 없앴기 때문에 국내 이동통신시장에서 큰 이슈가 되었다. 그러나 발표 당일 QoS(Quality of Service) 제어 계획이 함께 소개되었고, 이는 데이터무제한 요금제에 대한 의구심으로 이어졌다. QoS 제어에 들어가면 올인원 55 요금제의 경우 일 70MB로 사용량에 있어 제한을 받는다는 내용이 들어가 있었기 때문이다. 데이터무제한 요금제 발표 당일 나 역시 이 부분이 있어 실질적인 무제한데이터 요금제가 아니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 QoS 제어라는 일..
SK텔레콤이 정만원 대표이사의 명의로 무선인터넷 활성화 마스터플랜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은 다음의 링크를 참조하면 되고, 포스팅에서는 중요 요점과 이에 대한 의견을 정리해 보았다. SK텔레콤 보도자료 : SK텔레콤, 무선인터넷 활성화 `마스터 플랜` 발표 (퍼머링크가 없어 PR센터-미디어센터-보도자료 1월 14일자로 찾아들어가야 함) SKT가 내놓은 마스터플랜의 골자는 다음과 같다. - 안드로이드 OS 중심의 멀티플랫폼 전략 추진 - 다양한 모바일 기기 지원 가능한 요금제 및 무선 인프라 구축 - 음원 DRM-free 단말 확대, PC Sync를 통한 사이드로딩 지원 - Wi-Fi망 투자 및 일반폰(10종) 포함 총 25종의 Wi-Fi폰 출시 - T스토어 활성화 및 개발자 지원 방안 마련, 에코시스템 구..
20년 가까운 지난 시절. 우리는 인터넷이라는 새로운 매체로 인해 많은 것이 변하는 것을 목격해 왔다. 개인용 컴퓨터(PC)의 보급과 이들을 서로 연결하는 통신기술의 발전으로 인터넷은 우리생활 곳곳에 파고 들었고, 편리함과 신속함 그리고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 냈다. 새로운 도로로 인해 일일 생활권이 확대된 것처럼, 인터넷으로 인해 세계는 더욱 가까워졌다. World Wide Web by Bull3t 지난 20여년간 인터넷의 역할을 손꼽아 보면 많은 것들이 있지만, 단연 World Wide Web(WWW)만큼 보편적인 기술도 없었을 것이다. TCP/IP라는 단순한 통신기술 기반위에서 사람들이 서로 연결되고 정보를 교류하는데 웹(web) 서비스만큼 큰 역할을 한 것도 없었을 것이다. 홈페이지, 브라우저, 포..
이제 곧 장마가 끝나면 본격 여름휴가철로 접어든다. 많은 사람들이 산과 바다, 그리고 자연을 찾아 떠날 것이다. 그리고 잠시동안 오프라인으로 지내야 한다. 요즘처럼 네트워크에 붙어있는 시간이 많은 적도 없었을 것이다. 아마도 그것은 예전에 비해 좋아진 네트워크 인프라와 각종 이동통신 서비스, 네트워크 지원 디바이스들의 증가, 그리고 무엇보다 공유기를 포함한 Wi-Fi AP(Access Point)의 증가도 큰 몫을 했다고 본다. 어떤 사람은 휴가지에서까지 넷북과 iPod Touch를 끼고 살아야 하는지 불만이 있을지 모르지만, 오히려 그때 그런 장비가 있다면 더욱 더 재밌을 것 같다는 생각은 해보지 않았을까? Tweeting from a jetty by PeterWood 해수욕장에서 일광욕을 즐기면서 찍..
미국 1위 케이블TV 기업인 Comcast가 약속대로 Portland 지역에서 WiMAX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유선전화, 유선 인터넷, 케이블TV, 무선인터넷의 본격적인 QPS(Quadruple Play Service)를 제공하게 되었다. 2009/03/16 - 미국 컴캐스트 TPS를 넘어 QPS로 간다 Comcast는 미국 현지시각으로 6월 29일 월요일 보도자료를 통해 화요일부터 Oregon주의 Portland에서 자사 고객을 대상으로 WiMAX 서비스인 'Comcast High-Speed 2go™'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연내에 Atlanta, Chicago, Philadelphia 등으로 확대 제공할 것도 약속했다. 이번에 제공되는 무선인터넷 서비스는 Clearwire가 제공하는 4G 이동통신인 Wi..
한국인터넷진흥원(NIDA)는 매년 무선인터넷 이용실태조사를 실시하여 요약보고서를 인터넷을 통해 공개하고 있다. 올해도 조사보고서를 웹사이트에 올렸다. 오늘자로 공개하였다. 보고서는 다음의 링크를 통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인터넷진흥원 : 통계조사보고서 - 2008 무선인터넷이용실태조사 최종보고서 조사개요 조사대상 : 만 12-59세 인구 조사방법 : 가구방문 면접조사 표본크기 : 3,000명 최대허용 표본오차 : +- 1.79%p (95% 신뢰수준) 표본추출 : 다단층화 계통추출 조사기간 : 2008.9.1 - 9.30 (30일간) 무선인터넷 이용 현황 - 무선인터넷 인지도 : 이동전화 무선인터넷 (99.8%), 무선랜(69.0%), 초고속무선인터넷-와이브로, HSDPA(54.5%, 41.0%) 3항..
아시아 최고의 갑부 홍콩의 리카싱(Li Ka Shing)이 최대주주로 있는 홍콩의 거대재벌인 청콩그룹의 Hutchison Whampoa(허치슨 왐포아, 이하 허치슨)는 자회사를 통해 무선인터넷이 되는 휴대폰을 50달러 이하에 판매할 것이라고한다. 제조원가는 실제 50달러를 넘어 200달러 미만이 될 것이지만, 소비자가 구입할 수 있는 가격은 무료(보조금)에서부터 50달러 미만이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현재 홍콩에서 약정이 없는 3G iPhone이 약 800 달러대에 판매되고 있다. (INQ에서 내놓을 INQ1, 출처 : Businessweek) 허치슨은 이를 위해 INQ Mobile라는 자회사를 설립했고, 인터넷이 가능한 저렴한 휴대폰을 연말부터 판매한다고 알렸다. 참고로, 허치슨은 이제까지 단말기를..
간만에 출장길에 올랐다가 돌아가는 길이었다. 서울역 열차안에서 무심코 노트북을 켰고, 무선 인터넷이 잡히는지 알아보고 있었다. 몇개의 무선 AP가 잡혔고, 무심코 지나쳐 버렸다. 근데, 차가 달리고 있는데도 무선 AP가 계속 잡히는 것이 보였다. 처음엔 노트북에 문제가 있나 싶었지만, AP 이름들은 KTX로 시작하고 있었다. 혹시나 열차안에 설치된 AP인가 싶어서 연결해 보았다. 신호가 약하지만 연결 되었다. 설정된 IP를 살펴보았다. 192.168.x.x로 시작되는 사설IP였다. IP 라우터에서 DHCP로 IP를 배정하는 것 같았다. 내 IP가 2번이고 라우터 IP가 1번이므로 아마 내가 첫 배정을 받은거 같았다. 바로 웹브라우저를 작동시켜 보았다. 포털 주소를 입력하자 인증페이지가 나타났다. Kora..
전자신문 : 모바일인터넷, 아직은 ‘빛좋은 개살구’ 전자신문 지면에는 [모바일 인터넷 "아직은..."]이라고 다소 얌전하게 표현했지만, 모바일인터넷은 빛좋은 개살구 수준도 아니고, 소비자를 유혹하려면 아직 멀었다고 본다. 누차 강조하는 것이지만, 모바일인터넷(이동통신망을 이용한 무선인터넷)은 사업자가 한가지만 버리면 열릴 수 있는 시장이다. 그 한가지는 바로 '돈욕심'이다. 어떤 사업이든 이익을 바라지 않고 진행하는 사업은 없겠지만, 유독 이동통신사업은 예전에 돈 맛을 느껴봐서 그런지 도통 가격에 대해서는 막무가내다. 이용요금은 대부분 투자 대비 회수 비용을 따져봤을 때 책정되는 것이라고 이야기는 하지만, 그것도 서비스를 이용하는 손님이 있고, 상품이 팔릴 때 하는 얘기다. 세상이 모두 모바일로 간다고 ..
무선랜 공유 사업자인 FON과 영국 최대의 기간 통신업체인 BT(British Telecomunications)이 양사의 무선 인터넷 서비스를 공유하기로 합의했다고 폰(FON)측이 밝혔다. 이미 어제 오후 FON Blog와 inews24를 통해 이 소식을 국내에 전했다. inews24 : BT, 무선랜공유업체 폰닷컴과 제휴 FON Blog : 영국 어디서나 제공되는WiFi, BT FON 커뮤니티를 소개합니다 이로서 전세계 50만 포네로(FON 사용자)와 19만개의 공유 FON AP이 영국 BT의 무선 AP를 함께 사용할 수 있게 되었으며, BT 가입자 역시 FON 공유기에 접속하여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BT는 이미 3월에 FON에 투자를 했기 때문에 이번 무선랜 협력발표가 새삼스러운 일은 아..
서울이나 대도시 어디를 가도 웬만한 곳에서는 무선 AP(Access Point)가 잡힌다. 더 정확하게는 무선 AP라기 보다는 무선 공유기가 대부분이다. 건물이 있거나, 아파트가 있으면 대부분 신호들은 잡힌다. 유료와 무료, 그리고 보안이 된 AP와 그렇지 않은 공유기가 노트북 무선랜 검색에 잡힌다. 위 사진은 오늘 오후 일산 KINTEX에 방문하여 잠시 메일과 블로그를 확인하면서 잡은 AP이다. 아마도 무선랜을 제공하고 있는 AP는 가까운 사무실이나 가정의 무선 공유기로 보인다. 허락을 받지 않은 무단 사용이 찝찝하긴 하지만, 특별히 해를 끼칠 의도는 없어서 잠시 사용했다. 잠깐의 메일 확인과 서핑 정도라면 큰 트래픽을 유발시키지는 않을 터이니... 전시회에 예상보다 볼 거리가 별로 없어서 일찍 다음 ..
ARPU란 'Average Revenue Per User'의 약자로 '가입자당 평균매출'이라는 의미로 통신업계에서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용어이다. 가입자당 한달에 얼마의 이동통신 요금을 내느냐를 말하는 것이다. ETRI에서 발간한 전자통신동향분석 제22권 2호에 '이동전화 무선인터넷 소비자의 전환행동과 특성전망'이라는 보고서가 있다. 이 보고서에 있는 자료를 소개하고자 한다. 2006년 9월말 기준으로 작성된 자료인데, 여기에 국내 이동통신 3사의 ARPU와 지불한 비용 대비 무선인터넷비용이 차지하는 ARPU를 공개했다. 기본적으로 가입자당 매출을 '기본료+음성'과 '무선인터넷'으로 구분하여 분석하였으며, 국내 이동통신 가입자의 무선인터넷 ARPU 비율은 평균 19.9%로 나왔다. 즉, 국내 이동통신 가입..
우리가 흔히 말하는 무선통신사업자(Carrier)들은 무선 인터넷의 성장을 두려워하고 있다. 이미 앞선 포스트에서도 밝힌바 있지만, 늘어나는 무선 인터넷 서비스는 무선통신사업자들을 가장 크게 위협하게 될 것이다. 무선통신사업자들의 가장 큰 수입원은 아직까지 음성통화이다. 점점 무선 데이터 비중을 높이려 하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음성통화 수익이 더 큰 편이다. 무선인터넷이 성장하면서 무선통신사업자를 위협하는 것은 바로 VoIP 사업자들이다. 이들은 자신들의 독자망이 아니더라도 기존 무선통신사업자의 음성망과 같은 역할을 수행할 수 있기 때문에 통신사업자들이 가장 경계하는 서비스 대상 1호이다. 만일 정액제 무선인터넷서비스가 나온다면, 가장 활성화될 서비스는 아마도 VoIP가 될 것이다. 음성통화를 거의 정액..
(그림 출처 : SK Tworld 홈페이지) 우선 위 그림은 SK Telecom의 HSDPA나 EV-DO망을 이용한 무선 인터넷 데이터 서비스 T Login 서비스를 설명하는 홈페이지 내용 중 일부이다. 한달에 1GB와 2GB 데이터량을 제공하고 정액을 받고, 추가되는 데이터는 종량제를 적용하는 변형된 정액제도가 있다. T Login 레귤러, T Login 프리미엄 이라고 명명되어 있으며, 현재 3GB, 4GB 무료 제공 프로모션을 하고 있다. 1GB는 얼마쯤 될까? 위 그림을 참고 하면 쉽게 이해가 되겠다. 카트라이더 22시간, 음악스트리밍 170곡에 해당한다고 하면, '뭐 그렇게 용량이 작진 않군'하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1GB 데이터는 노트북에서 얼마 안되는 사이즈다. 위의 예시들은 컴퓨터가 ..
2월 25일자 PEW Internet & American Life Project(이하 PEW/Internet)이 발표한 무선인터넷 접속에 대한 보고서에는 미국 인터넷 사용자의 34%는 집, 사무실, 그 외의 장소에서 무선을 통해 인터넷 접속을 하는 것으로 보고 되었다. 같은 조사의 결과로 2004년 2월에는 22%, 2006년 3월에 30%에 비하면 무선인터넷 접속자는 증가추세에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특히, 이들 사용자의 72%는 이메일 체크와 뉴스 확인에 무선인터넷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특히 무선인터넷을 이용하는 사용자의 46%는 매일 이메일을 체크하며, 이는 전체 인터넷 유저의 54%, 브로드밴드를 이용하는 가정에서의 63%와 비교될 정도로 이메일 체크에 무선인터넷이 적극 활용되는 양..
영국의 공익방송 채널인 Channel 4 Television Corporation(http://www.channel4.com)의 라디오 방송인 4Radio는 런던의 무선 인터넷 사업자인 The Cloud를 통해 무선으로 자사의 방송프로그램을 Podcast 형태로 제공하여 사용자들에 무료로 다운로드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4Radio의 아침 뉴스와 음악방송 SlashMusic, Celebrity Big Brother 등의 라디오 프로그램을 소니 PSP를 비롯한 다양한 모바일 기기로의 Podcast를 두달간 무료로 시범 서비스 한다고 밝혔다. 이는 Cloud의 7,500개에 달하는 런던시내의 무선 AP를 통해 접속하여 무료 다운로드가 가능한 형태로 제공된다. 공항, 지하철역, 술집, 커피숍 ..
왜? 요금 때문이다. 시장조사 업체 IDC가 최근 10대와 20대 이후 성인 남녀 250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72.5%가 올 3분기 동안 휴대폰 단문메시지서비스(SMS)를 제외하면 어떤 데이터 서비스도 이용해 본 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이유로는 “비싸서 안쓴다”는 응답이 주를 이뤘다. IDC에 따르면 미국 소비자의 한 달 평균 모바일 데이터 서비스 지출은 3.7달러이며 젊은 연령층이 가장 많이 이용하고 있다. 그러나 18∼24세 젊은 소비자들 중에도 절반에 가까운 47%는 요금이 비싸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기사 : 전자신문 ["미국 휴대폰사용자 72.5%는 데이터서비스 관심없어"] 미국이나 우리나라나 이동통신사의 데이터 서비스 사용은 저조한 상황이다. ..
(그림 : 사무실 근처에서는 많은 무선 AP가 잡힌다) 무선공유기가 폭발적으로 공급되다 보니 곳곳에 무선 AP(Access Point)가 발견된다. 최근 나오는 공유기는 유선 전용보다 유무선 공유기가 훨씬 많다. 그리고 사용할때만 켜는 방식이 아니라 계속 켜 놓는 경우가 일반적이어서 켜져 있는 무선공유기를 찾는 일은 아주 쉽다. 서울같은 도심에서 무선이 되는 노트북이나 PDA를 들고 무선 AP를 찾는 일은 아주 쉽다. 그리고 그 중 70% 가까이 되는 AP들은 무선 설정을 하지 않은 것들이다. 즉, 누구나 접속해서 해당 회선을 사용할 수 있는 상태가 되는 것이다. 남의 소유물이 시설을 공짜로 이용하는 것을 Freeload라고 한다. 즉, 남의 인터넷 회선을 임의로 사용하는 것을 '무선 Freeloadin..
핸드폰이 하루가 다르게 진화하는 것을 목격하노라면 놀랍기도 하지만 한편 뭐가 두려워서 저러지? 라는 생각을 한다. 휴대폰이 가지고 다니는 시계가 된지 오래됐고, 가지고 다니는 주소록에, 게임기, 카메라, MP3까지 담았다. 캠코더 기능을 넣은 것, 음주 측정을 하는 것, DMB를 장착시키는 등의 다양한 컨버전스가 있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미래에는 휴대폰으로 모든 것이 통합될 것이다 라는 상상을 하게 된다. 그러나, 핸드폰 역시 고민이 많은 것이 현실인데, 가장 큰 고민은 바로 Wi-Fi의 역습이다. 핸드폰 제조사보다는 이동통신사의 고민인데, 그들의 고유 영역 지키기에 대한 고민이다. 현재는 제한된 주파수 대역에서 PCS와 셀룰라로 나뉘어 서비스 제공이 되고 있는 상황인데, Wi-Fi가 가장 큰 경쟁..
그것은 바로 '요금'때문이다. 비싸기 때문이다. 너무나 단순한 시장 논리이다. 이동통신 CP(Content Provider)의 수익이 줄어들고 경영위기에 와 있다는 기사를 자주 접한다. 전자신문 : 무선인터넷 성장을 위한 특단의 대책을 세워라비용을 지불하고 핸드폰을 통해 CP 서비스를 받아본 기억을 적어보자. SMS, 벨소리, 통화연결음, 게임, 모바일 화보 등 이 중에서 SMS는 콘텐츠라고 보기엔 다소 무리가 있다. SMS를 제외한 서비스를 한번도 이용해보지 않은 사용자도 많을 것이다. 나 역시 벨소리 다운로드와 게임다운로드 이외에 사용해 본적이 없다. 게임을 예로들어 왜 비싼지 한번 보자. 게임을 구매하면 몇 천원 정도의 비용을 CP에 지불해야 한다. 그리고 그 게임을 다운로드 받으려면 데이터 요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