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6일부터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렸던 CES 2011이 현지시각 9일 일요일 오후 4시에 막을 내렸다. 올해 자체 예상 방문객수 12만 6천명은 넘겼지만, 2008년의 141,150명에는 못미쳤다고 한다. 2010년 CES는 디지털전환에 따른 디지털 TV 제품이 주력이었던 반면 올해는 Tablet 컴퓨터와 스마트 TV, 4G 이동통신(주로 LTE) 관련, 차세대 CPU 경쟁, 3D 영상 가전 등 품목과 기술이 다양하게 소개되었다는 평가다. 특히 정보통신분야에서 4G 스마트폰 및 Google의 Android 3.0 Honeycomb Tablet 컴퓨터의 등장이 눈길을 끌었다. 곧이어 한달 뒤인 2월 14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릴 MWC에서는 CES에서 선보인 Tablet과 4G 이동통신이 중심이 될..
작년 연말부터 Microsoft가 ARM 아키텍처에서 동작하는 새로운 Windows를 공개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았다. 그 시점이 CES일 것이라고 예상하는 분위기였다. 2011년 1월 5일 CES를 하루 앞두고 Microsoft Windows 및 Windows Live 부문 수장인 Steve Sinofsky(스티브 시노프스키)는 기자 간담회를 통해 차기 Windows 버전은 기존 Intel과 AMD의 x86 기반 프로세서 외에 ARM 아키텍처 기반의 프로세서도 지원할 것이라고 공식적인 입장을 밝혔다. 이 자리에서 Microsoft는 ARM 기반의 프로세서를 탑재한 차기 Windows 동작 모습을 시연했다. Microsoft Office, 미디어 플레이, 하드웨어 가속 기능을 추가한 최신 버전 IE, U..
ARM(ARM Holdings)이 2012년말 출시를 목표로 새로운 ARM 아키텍쳐 기반의 Cortex-A15 MPCore 프로세서를 발표했다. 현재 상용화되어 칩으로 생산되는 ARM 아키텍처 프로세서가 Cortex-A8이며, Cortex-A9은 발표는 되었지만 아직 상용화되지 못한 상태다. Cortex-A9이 멀티코어 지원과 2GHz대의 클럭 주파수를 지원할 것이라며 올해 초에 제품의 성능을 데모했는데, 1년이 지나지 않아 또 다시 새로운 프로세서가 공개되었다. Cortex-A15는 기존의 Cortex 프로세서와 같은 ARMv7-A Cortex 아키텍처 기반이다. Cortex-A15 MPCore는 2.5GHz 클럭 주파수를 가지며, 이름(MPCore)에서 알 수 있듯이 2way, 4way, 8way, ..
Intel이 이번엔 독일 반도체업체인 Infineon의 무선사업부를 인수한다. 2006년 PXA 사업부를 Marvell에 매각한지 만 4년만에 다시 모바일칩 분야에 재진출하게 되었다. Intel은 8월 30일 월요일 독일 반도체 제조사 Infineon Technologies AG의 무선 사업부(WLS)를 현금 14억 달러에 인수하며, 인수완료는 2011년 1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Infineon의 WLS는 3G와 4G 무선 통신관련된 칩 등을 연구 개발 및 제조 판매하는데, Intel이 인수함으로서 모바일 프로세서 시장 및 4G 시장, 특히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4G LTE 시장을 정조준한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시장에서 4G 표준기술로 인정받는 WiMAX 기술을 가지고 있는 Intel이지..
모바일 OS인 MeeGo 공동 개발로 뭉친 Intel과 Nokia가 핀란드 Oulu(오울루) 대학에 공동 연구 센터를 설립했다. Intel은 23일 월요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은 소식을 전했다. 이미 Nokia와 Intel 양사는 2009년 6월 전사적인 차원에서 협력을 선언했고, 먼저 모바일 OS 개발로 공동협력하고 있다. Nokia가 개발하던 Tablet OS였던 Maemo(마에모)와 Intel이 개발하던 모바일 기기용 OS인 Moblin(모블린)을 하나의 모바일 OS로 합친 MeeGo(미고)를 공동개발하고 있으며, 이미 이를 적용한 제품이 나오고 있다. 양사는 MeeGo에 이어 이번에는 모바일 기기의 사용자 경험(UX, User Experience)을 기반으로 한 연구에 돌입하기로 합의하고 핀..
세계 최대 칩메이커 Intel이 인터넷 보안 솔루션업체 McAfee를 76억 8천만 달러(한화 약 9조 원)에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인수대금 전액 현금이며 Intel 역사상 가장 대규모의 인수다. 칩제조사 역사상 가장 큰 돈을 들여 인수한 기업이 보안솔루션을 공급사라는 것은 선뜻 이해하기가 힘든 부분이 있다. 보안의 중요성이 날로 높아지는 것은 맞지만, McAfee가 Intel에게 그만한 가치가 있는지는 의문스럽다. Intel은 McAfee의 수요일 종가인 29.93 달러에 60% 프리미엄을 얹은 48 달러의 가치로 인정하여 인수가를 책정했다. 프리미엄으로만 본다면 McAFee에게 최고의 대우를 해준 것이다. Intel은 PC시장에서 CPU 점유율 80%를 자랑하는 기업이다. PC시장에서 백신을 포함한 ..
미국 WiMAX 사업자인 Clearwire의 2분기 실적이 나왔다. 매출 1억 2,250만 달러로 전년의 6,360만 달러보다 두배 가까이 올랐지만, 손실은 1억 2,600만 달러, 주당 61 센트를 기록했다. 매출 증가만큼 손실폭도 커졌는데, 전년에는 7,300만 달러의 손실을 기록했었다. Sprint Nextel이 대주주인 Clearwire는 미국 전국규모의 WiMAX 네트워크를 구축중이며, 현재 미국 주요도시 27개 지역에 구축되어 있으며, 연말까지 뉴욕, LA, 샌프란시스코 등 대도시 몇 곳이 추가될 예정이다. 하지만, 대규모 손실이 계속된다면 어떤 식으로든 구축 계획이 차질이 생길 전망이다. 현재까지 Clearwire의 고객은 170만명 수준으로 2분기에 72만 2천명을 모집했다. 2분기에 이같..
6월 26일로 끝난 Intel의 2분기 실적 발표가 있었다. 매출 107억 7천만 달러, 순이익 28억 9천만 달러(EPS-주당 51 센트)의 실적을 올렸다. 특히 순이익은 지난 2000년 닷컴활황시대에 올린 25억 달러를 넘어 근래 10년간 가장 높은 실적이었으며, 창사이래로도 가장 높은 분기 이익을 기록했다. 이번 실적은 전년동기 대비 34%의 증가를 기록했는데, 전년 2분기에는 IT 경기 회복세에 있었고, EU로부터 부과받은 14억 5천만 달러 때문에 손실을 기록한 바 있다. 이번 분기 실적은 지난 1분기 순이익보다 4억 4,500만 달러나 더 높았다. 이번 실적은 세계 IT 경기의 지표라 할 수 있는 Intel의 분기 실적이어서 더욱 관심을 모았는데, 당초 예상되었던 전문가들의 분석을 뛰어넘는 결..
Apple이 Chip Design 기업(팹리스)을 인수했다는 소식이다. Intrinsity라는 저전력의 고성능 프로세서 디자인 기업을 인수했다는 것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이번 인수는 Apple 스스로 밝힌 것이 아니라, SNS 서비스를 통해 먼저 단서가 잡혔다. Texas Austin에 소재한 Intrinsity는 약 10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이들은 Fast14라는 칩 디자인 솔루션을 보유하고 이를 칩 디자인에 적용하는 것이 주요 사업 내용이다. 고객은 ARM 계열의 모바일 CPU가 주대상이다. 그리고 iPad에 채용된 A4칩의 개발에도 관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달초부터 Intrinsity 직원들의 LinkedIn 계정에서 직위 등의 정보를 Apple로 대거 바꾸면서 이를 눈치챈 미디..
IT 경기가 완전히 회복되었다는 신호가 Intel을 통해 나왔다. Intel의 1분기 실적 발표가 그 증거인데, 매출 103억 달러, 순이익 24억 달러, 주당 43 센트 이익의 실적을 올렸다. Intel의 실적은 IT 업계에 있어서 중요하다. IT의 기반이 되는 컴퓨터의 핵심 부품인 CPU가 얼마나 판매되었는지는 IT 경기의 실물지표와 같기 때문이다. 따라서 Intel의 실적은 결국 IT 경기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가 된다. 이미 작년 하반기부터 세계 IT 경기는 회복세에 접어들었다고 평가를 받고 있었지만, 작년 1분기는 회복조짐만을 보이고 있던 상태였다. 그런 상태에서 만 1년이 지난 2010년 1분기 실적은 전년 하반기 실적이 일시적이었는지 아닌지를 가늠하는 잣대가 된다. 실적상승의 ..
2008년 CES를 통해 화려하게 등장한 멀티미디어 포터블 기기 전문 제조사 OpenPeak가 MWC 2010에서 타블렛 스타일의 제품을 선보였다. OpenTablet ™ 7(OT7)이라고 명명된 7인치의 포터블 타블렛 기기를 공개했다. OpenPeak는 전자액자 스타일의 포터블 디바이스와 텔레포니를 결합킨 컨버전스 제품을 만드는 기업이다. 작년 2월에 유선 VoIP 제품인 Verizon Hub를 OEM 납품한 것으로도 많이 알려진 기업이다. 2009/01/26 - 유선전화기를 대신할 신개념 가정용 VoIP 컨버전스 단말기, Verizon Hub 2월에 출시하여 9월에 납품을 중단하긴 했지만, OpenPeak의 제품은 나름대로 기대를 받았던 제품이다. 전자액자 스타일의 디자인에 각종 위젯을 통해 통신사의..
Intel과 Nokia가 작년 6월 전격적으로 협력을 선언하면서 휴대폰 단말기 제조사 1위와 PC용 CPU 1위 제조사의 협력에 어떤 결과가 나올 것인지 궁금해 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결국 거의 8개월만에 두 거대기업의 협력 결과물이 하나 공개되었다. 2009/06/24 - 인텔과 노키아의 협력 선언이 의미하는 것은 바르셀로나에서 열리고 있는 MWC 2010에서 두 기업은 공동개발한 모바일 OS 프로젝트 'MeeGo'를 공개했다. MeeGo는 리눅스를 기반으로 한 오픈소스 프로젝트에 의해 탄생한 모바일 OS다. 이미 Nokia는 Tablet PC용으로 개발한 모바일 OS인 Maemo를 가지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한 첫 스마트폰 제품인 N900도 시장에 내놨다. Maemo는 Debian Linux를 기..
2주동안 체험한 인텔 Core i5 PC를 테스트할 다음 체험자에게 보냈다. 2009/11/12 - 코어 i5 PC 생생체험 (1) 개발용으로는 어떨까? 체험기간 대부분의 시간을 회사 개발팀에게 맡기고 가혹한 테스트를 부탁했는데, 테스트를 끝낸 개발자가 Core i5 PC가 정말 맘에 든다고 개발용으로 사달라고 조르고 있어, 내가 마치 바람을 넣어버린듯한 약간 뻘쭘한 상황이 벌어졌다. 일단 요청은 재무팀으로 패스시켰다. (난 구매에 대한 권한이 없다 -,.- ) 체험이 끝나기전 지난 주말동안 Core i5 750 CPU가 장착된 PC를 집으로 가져가서 테스트 해봤다. 개인적으로 PC게임을 그렇게 즐기지 않는 편이어서, 게임을 통한 비교는 힘들 것 같았다. 그래서 어떤 테스트가 유용할까 또 고민했다. 체험..
10월초 PlayPC에서 인텔 코어 i5 체험단 이벤트를 했고, 지나간 PC에 대한 추억을 담은 포스팅 하나를 트랙백으로 걸었는데, 생각지도 않게 당첨되어 지난주초에 인텔 코어 i5 CPU가 장착된 PC를 2주간 임대받았다. PlayPC : 인텔 코어 i5 체험단에 참여하세요~ 2주가 채 안되는 짧은 기간동안 코어 i5를 체험할 수 있다는 얘기를 들었을 때는 어떤 방식으로 테스트를 해 볼 것인가 고민을 했었다. 일반적으로 개인이 할 수 있는 코어 i5 테스트는 동영상 처리나 고사양의 시스템을 요구하는 3D 게임 등을 통해 경험을 하지만, 나는 동영상 처리나 게임을 하는 경우는 드물어서 한참 고민을 했다. 근무하는 회사는 휴대폰 소프트웨어를 개발한다. 임베디드 소프트웨어를 개발이 주력이며, 다양한 휴대폰 ..
최근 로우엔드 랩탑 시장에서 프로세서 싸움이 벌어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 Intel의 Atom과 ARM Core 기반의 프로세서들이 주축이 된 저가의 저전력 랩탑들이 시장에 쏟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모바일과 데스크탑의 서로 다른 영역에 머물던 두 회사가 점점 영역을 겹쳐 경쟁하게 된 상황을 살펴보고, 향후 이들의 경쟁구도와 전망을 예상해 보고자 한다. 프로세서 아키텍처의 강자, Intel과 ARM ARM과 Intel은 각자의 영역에서 프로세서라는 같은 아이템으로 자리를 잡은 기업들이다. ARM은 주로 PDA, 휴대폰 같은 저전력 소용량 데이터 처리용 마이크로 프로세서를 디자인했고, Intel은 x86과 같은 개인용 컴퓨터와 서버용 프로세서를 만들어 왔다. Intel은 처음부터 컴퓨터용 프로세서를 만들던 ..
세계 최대의 칩메이커 Intel과 세계 최대의 휴대폰 제조사인 Nokia가 협력관계를 선언했다. 화요일 양사는 미래 모바일 컴퓨팅 기기를 개발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제휴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휴대폰 단말기 1위 제조사와 PC용 CPU 1위 제조사의 전략적 제휴라면 관심을 끌 수 밖에 없다. Nokia가 Intel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반대로 Intel은 이번 제휴로 어떤 것을 얻게될 것인가? 잠시 이 두 회사의 제품과 시장에서의 포지셔닝을 살펴보자. Nokia는 최근들어 세계 경기 침체와 더불어 이익이 줄어들고 단말기 판매량도 줄어들었다. 또한 이제까지 스마트폰 시장의 강자로 군림해 왔지만, iPhone과 BlackBerry, Pre, G1 등의 거센 도전에 직면해 있다...
Intel은 현지시각으로 6월 4일 목요일 현금 8억 8천 4백만 달러에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인 Wind River를 인수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나스닥에 상장된 Wind River의 수요일 주식 종가(8 달러)의 44%의 프리미엄을 얹어 주당 11.5 달러에 회사의 우선주 모두를 매입하기로 했다. Wind River는 작년에 우리나라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개발사인 미지리서치를 인수하면서 우리에게도 알려진 글로벌 기업이다. 전세계 15개국에 약 1,600여명의 종업원을 두고 임베디드 분야에서 소프트웨어를 개발 공급하는 Wind River는 독자적인 리눅스 OS를 가진 임베디드 솔루션 전문 기업이다. 2008/09/01 - [기술 & 트렌드] - Wind River의 미지리서치 인수, 모바일 폰OS ..
Qualcomm이 Intel ATOM 프로세서가 장악하고 있는 넷북 프로세서 시장에 본격 도전한다. Qualcomm은 자사의 Snapdragon(스냅드래곤) 프로세서를 장착한 '스마트북(Smartbook)' 제품을 ASUS의 Eee PC 이름으로 내놓는다. 이 제품은 6월 2일부터 대만에서 열리는 컴퓨텍스 타이페이 2009에서 일반에 공개될 예정이다. Snapdragon 칩셋을 사용한 첫 제품은 올 2월 MWC에서 Toshiba TG01 이라는 스마트폰이었다. Qualcomm은 ARM Core 기반에 DSP 칩을 통합하고, 이동통신 칩셋을 결합한 Snapdragon 플랫폼을 제공하여 스마트폰과 스마트북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Intel ATOM 기반의 미니 노트북을 넷북이라고 부른다면, Qua..
WWDC가 임박해지자 Apple의 신제품에 대한 기대가 계속 올라가고 있다. 더군다나 다음달말이면 Steve Jobs가 병가를 마치고 회사로 복귀하기 때문에 다음달은 Apple의 일거수 일투족이 모두 관심거리가 될 것 같다. 계속해서 Apple이 내놓게 될 새로운 제품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넷북이다, 아니다를 가지고도 말이 많으며, 그래도 신빙성이 높은 것은 기존의 iPod Touch와 Macbook 사이의 제품군이 탄생할 것 같다는 이야기다. 현재 시장에서 넷북제품 프로세서는 단연 ATOM 프로세서의 Intel이 장악하고 있으며, AMD와 VIA 등이 시장을 추격하고 있으나, 시장에서 넷북프로세서는 Intel이라는 공식이 성립하고 있다. Intel 내부적으로는 ATOM 프로세서가 계륵이라는 이..
EU가 불공정 경쟁을 이유로 Intel에 사상 최고 금액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10억 6천만 유로의 과징금을 부과했으며, 미화로 14억 5천만 달러, 한화로 1조 8천억원이다. 3개월 안에 과징금 모두 납부하라는 명령도 함께 내려졌다. EU의 불공정 경쟁 과징금은 통상 매출액의 10% 정도를 부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과징금 금액은 상징적으로 두가지 비교가 되는데, 하나는 지난 Intel 매출의 4%나 차지하는 엄청난 금액이며, 2004년 EU가 Microsoft에 부과한 과징금의 두배가 넘는 금액이다. 어마어마한 과징금 부과 뒤에는 AMD의 제소 때문이었다. 지난 5년간 AMD는 경쟁사 Intel이 시장에서 자사 CPU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PC 메이커들에게 특혜와 압력을 행사했다는 주장을 줄기차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