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전에 야후는 Buzz라는 digg.com과 거의 유사한 뉴스 추천 서비스를 런칭했었다. 2008/02/27 - [기술 & 트렌드] - 뉴스 추천 서비스 Yahoo Buzz 런칭 이제 갓 3주째인 Yahoo Buzz의 트래픽 몰이 효과가 대단한 모양이다. 리서치펌인 Hitwise에 따르면 이제 3주된 이 서비스의 트래픽이 digg.com보다 10% 정도가 낮은 정도로 Buzz를 통해 노출된 뉴스(또는 블로그)로의 트래픽 상승효과가 뚜렷히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salon.com은 Buzz 때문에 일일 1백만 방문자를 기록했으며, 정치 블로그인 huffingtonpost.com의 경우 80만 유니크 방문자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처럼 예상밖으로 Yahoo Buzz의 트래픽 유도가 반가운 곳은 뉴..
앞 포스팅에서 밝힌바와 같이 새로 마련한 노트북에 설치하는 무선랜 킷이 저녁때 도착했다. 우선 내가 이번에 획득한 Compaq Evo N620c 모델의 사진이다. 오른쪽 뚜껑 부분의 은색커버 부분이 멀티포트라고 하며, 이 부분에 무선랜이나 블루투스 모듈을 설치할 수 있다. 뚜껑을 연 모습이다. PCB 기판이 보이는 부분으로 모듈의 접촉이 가능하다. PC의 USB와 같은 부분이다. 실제 4개는 그라운드이고 2개는 전원, 2개는 데이터 라인이다. 택배로 도착한 W200의 제품 구성물이다. 비닐팩에 담겨온 W200 모듈은 케이스가 덮힌채로 구성되어 있다. 윗쪽에 버튼과 Wi-Fi 동작 LED가 붙어있다. 모듈과 함께 작은 나사 2개와 드라이버가 하나 동봉되어 있다. W200의 접촉부분이 보이는 PCB 면이다...
얼마전 회사 임직원들을 위해 중고 노트북 특판을 했다. Compaq Evo N620c라는 모델을 엄청나게 싼 가격에 구입했다. Pentium M 750 1.5GHz에 메모리 1GB, 60GB HDD, CD-ROM, 약 2시간 지속되는 배터리를 가진 중고제품인데, 2대를 구입했다. 지금 한대는 동생내외에게 선물하고 한대는 내가 직접 사용하고 있다. 이 제품은 Windows XP Professional이 기본 탑재되어 있으며, 1400x1050의 해상도를 지원하는 14인치 LCD를 가지고 있다. 웬만한 비즈니스급 모델의 조건을 다 갖추고 있는데, 단 한가지 흠이 있다면 기본사양에 무선랜을 지원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다만, LCD 패널 뒤쪽 케이스에 무선랜을 확장할 수 있는 준비만 되어 있다. 이 제품이 나오..
최근 나는 목감기로 고생하고 있다. 콧물도 나지 않고, 고열이 나는 것도 아니며 몸살처럼 통증이 있는 것도 아니다. 먹는 것도 잘 먹고 특별한 어려움이 없으나, 단 한가지 기침이 계속해서 멈추지 않는다. 기관지쪽이 아플정도로 기침이 깊은 곳에서 시작된다. 회사 동료는 혹시 폐병이 아니냐며 놀린다. 몇년전에도 기침만 한 두달 정도로 오래간 적이 있었는데, 놀라서 병원을 찾았더니, 기관지염이라고 했다. 아마도 이번에도 기관지염같은데, 이미 약을 두번에 걸쳐 6일씩이나 복용해도 소용이 없다. 기침이 날 때는 계속해서 난다. 마치, 무슨 위중한 병에라도 걸린 사람처럼 난다. 이렇게 연속해서 기침을 하고 나면 기관지쪽이 아프다. 호흡을 하다보면 기관지쪽이 간질거리는 느낌이 난다. 식구들도 몇주째 이렇게 기침하는 ..
12일 수요일(현지시각), 인터넷을 통해 미디어 자산(오디오, 비디오)을 배포할 수 있는 기술과 관련되어 Apple이 소송을 당했다. 이는 iTunes와 iPod의 콘텐츠 배포시스템이 특정 회사의 특허를 침해했다는 이유에서이다.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기업은 ZapMedia Services라는 회사로, 이 특허는 2000년 10월 5일자로 특허등록되었다. 특허번호 7,020,704로, 최초 특허발의가 1999년 10월이었다. 특허명은 'System and method for distributing media assets to user devices via a portal synchronized by said user device'이다. '포털을 통해 사용자의 디바이스로 미디어(오디오, 비디오)를 배포하는 ..
영국 최대의 전화회사인 BT(British Telecom)이 미국의 홈오피스 VoIP 전문 서비스 회사인 RingCentral과 손잡았다. BT는 우리나라로 치면 KT와 같은 국영으로 설립된 통신회사이다. BT가 유선전화의 경쟁인 VoIP와 협력한다면 뭔가 이상하게 느껴질 것이다. 그러나, 양측의 협력은 상호 부족한 부분의 보완재역할을 한다는 것이 그 이유이다. 홈오피스 가입자는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인데, 통신회사에서 홈오피스 가입자를 위한 특별한 상품은 없는 것이 이번 협력의 핵심이다. 가정으로 들어가는 전화회선은 보통 1,2회선 뿐이고 업무용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PBX(회선 교환기)에서 제공하는 각종 기능, 즉 보이스 메일, 자동 응답, 콜 포워딩, 콜 스크리닝, 팩스 등의 다양한 기능이 제공되..
Sprint Nextel이 랩탑용 카드 형태로만 제공하던 EV-DO Rev. A 서비스를 1개 모델에 한하여 폰으로 제공한다고 월요일 밝혔다. 최초의 EV-DO Rev. A 서비스를 지원하는 폰은 대만 HTC의 Mogul이며, Windows Mobile 기반의 스마트폰이다. (HTC의 스마트폰 Mogul) 기존 동기식 EV-DO 네트워크에서는 다운로드 400 ~ 700 kbps, 업로드 50 ~ 70 kbps의 속도를 지원했으나, 3G 네트워크인 EV-DO Rev. A는 다운로드 600 ~ 1,400 kbps로 거의 두배, 업로드 350 ~ 500 kbps로 Rev. 0에 비해 거의 7배가 빠르다. Mogul은 작년 6월부터 2년 계약 조건으로 199,99 달러에 판매하고 있던 제품인데, 이번에 소프트웨..
한 여름의 상징처럼 불리는 해수욕장은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이다. 제주도를 제외하고는 여름이 가장 빨리 오는 도시는 부산이고, 해운대는 여름의 상징이기도 하다. 해운대해수욕장의 중심에 위치한 관광안내소는 왼쪽으로 미포 회단지, 오른쪽으로 웨스틴조선 호텔까지가 해수욕장의 폭이다. 이른 봄이어서인지 바닷가엔 사람들이 많지 않았다. 겨울이 가고 따뜻한 햇살이 비추고 있었지만, 바람은 아직도 겨울의 찬기운이 남아 있었기 때문이다. 갈매기와 그 보다 숫자가 적은 비둘기들은 사람들이 모여 있는 곳에 옹기종기 모여들었다. 바닷가를 찾는 사람들이 먹을 거리를 던져주기 때문에 이를 기다리는 것이다. 사람들이 좀 더 많이 모이면 주로 새우깡을 던져주는 일이 많고, 이를 재주넘기하듯 받아먹는 갈매기들이 많다. 녀석들은 먹이를 ..
CES, CeBIT, IFA 같은 대규모 IT, 정보통신, 가전관련 국제전시행사에서는 새로운 제품을 가지고 출품하는 업체들이 많다. 신제품을 소개하기에 이런 국제행사만큼 유용한 것이 없기 때문이며, 내수보다 수출에 관심이 있는 회사라면 국제행사 참가를 반드시 고려하게 된다. 국제 행사 중에서 독일에서 열리는 하노버의 CeBIT(3월), 베를린의 IFA(8월말) 행사는 IT 정보통신과 가전분야에서는 권위있는 세계 전시행사들이다. 그런데, 전시 참가사들에게 항상 전시 매뉴얼에 따라 나오는 것이 있는데, 바로 저작권이나 라이선스 침해에 대한 경고이다. 특히 전시목적으로 재생하는 음악, 음악동영상 등 멀티미디어 저작물이나, MP3, 유료 코덱 등의 라이선스가 있는 제품에 대한 엄격한 규정 준수를 요구한다. 특히..
어제 나온 기사의 한토막으로 런칭된지 며칠안된 SKT의 오픈마켓 서비스인 '11번가'(http://www.11st.co.kr)가 구조조정될 것이라는 내용으로 시끄러웠다. 이제 막 TV 광고를 시작했으며, 지난 2월말에 그랜드오픈(2008년 2월 27일 오픈)을 한 서비스가 폐쇄될 예정이라는 소식은 엄청난 파장을 몰고올 것으로 보였다. (진원지 아시아경제신문의 기사, 지금은 기사가 내려졌다) (해당 링크를 찾아들어가면 기사가 지워졌다는 표시가 나온다) 어제 그 기사를 내보낸 아시아경제신문(뉴스바)는 현재 기사를 내렸다. 포털의 어떤 곳에서도 검색해도 기사로서 나오지는 않는다. 그러나, 구글을 통해 찾아보니 링크가 살아있는 것도 있다. 아마도 관리를 위해 일시적으로 저장한 링크로 보이는데, 외부 링크를 막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