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와의 인수 공방으로 시끄러웠던 야후가 Digg.com과 같은 뉴스 추천 서비스를 발표했다. 현재 약 100여가 넘는 웹서비스들과 제휴하여 Buzz up라는 추천 단추를 달아 서비스 하기로 했다고 한다. Yahoo Buzz : http://buzz.yahoo.com 제리 양이 관심을 가지고 새로이 런칭하는 서비스라고 알려져서 MS의 인수제안 이후 이 서비스의 성공여부에 벌써부터 많은 관심이 몰려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서비스 발표 이후 Digg.com과 다를 바 없는 아류작 서비스라고 혹평을 하고 있다. 사용자들이 추천에 참여하는 서비스는 이미 많이 나와 있으며, 전혀 새로울 것이 없다는 것이 이번 서비스 런칭의 가장 큰 문제점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Digg.com의 CEO인 Jay Adelson도 야..
국회의원 선거를 줄여 '국선'이라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줄여 부르고 있다. 네이버에 올라와 있는 배너를 보니 오늘이 4월 9일 국회의원 선거일까지 42일이 남았다고 나온다. (얼마 남지 않았구나) 국선이라고 하길래 신라시대 화랑을 얘기하는 줄 알았는데, 國選 나라 '국'자에 가릴 '선'을 이르는 말이었고, 일반명사로 '나라에서 뽑음'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하기야, 국회의원도 국민이 뽑으니, 나라가 뽑는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국선 당선작', '국선 변호사' 등이 이럴 때 사용되는 용어이리라. 근데, 국회의원 선거 홍보가 반드시 네이버와 함께해야만하는 이유가 있을 것일까? 비용의 문제? 갑자기 그런 의문이 생긴다. 그냥 그렇다는 것이다.... 투표가 끝나면 한동안 몰린 정치에 관심이 식을 것이다..
(요금청구서 내의 신용정보 공동망 등록예고 문구) 몇년전에 지인의 부탁으로 시외전화 사전선택제로 데이콤(지금의 LG데이콤)가입부탁을 받고 시외전화를 데이콤으로 사용하고 있었다. 얼마전에도 알려졌지만, 그룹사 직원들을 동원하여 서비스 가입자를 늘이던 방법은 이미 데이콤에서도 활용되고 있었다. 가격이 KT 전화보다 쌌기 때문에 부탁이긴 했지만, 사용하는데는 별로 불편함을 느끼지 못했었다. 서울에 살면서 고향에 전화할 일이 많았으니 시외전화도 통신비 중에 일정 부분을 차지하고 있었다. 아무런 불편없이 사용하다가 LG데이콤으로 사명이 바뀌고 나서는 사용요금 조회차 홈페이지에 자주 접속했었다. 그러나, LG데이콤 지외전화 고객지원센터 홈페이지는 문제가 많았다. 정상적인 로그인을 해도 로그인이 안되었다는 에러 메시..
세계 1위의 게임 제작 유통사인 캐나다의 EA(Electronic Arts)가 GTA(Grand Theft Auto)로 유명한 Take-Two Interactive Software에 20억 달러의 인수금액을 제시하며 제의했지만, 제의 시기의 문제와 인수금액이 낮다는 이유로 거절 당했다. GTA 4가 4월 30일 발매예정에 있는 Take-Two는 이번 EA의 인수 제의로 주가가 상승하여 EA가 제안한 주당 가격(26 달러)까지 올랐다. 반면 인수제의한 EA의 주가는 떨어졌다. 어디서 많이 본 모습 아니던가? (MS의 Yahoo 인수제안) 그러나, Take-Two의 경우 인수제안 자체에 대한 거절은 하지 않았다. 다만, 거절 이유로 내세운 것은 새로운 GTA 버전의 발표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인수 제의가 ..
가끔 살다 보면 조선일보가 조선일보답지 않은 사설을 낼 때도 있다. 조선일보 : [사설] 한나라당이 10년간 쫓아낸 총리후보·장관 8명 혹자는 이를 두고 한나라당 길들이기라는 표현도 하지만, 조선일보가 가끔은 저런 사설로 '신문의 역할'을 할 때도 있나 보다. 인사가 만사라는 말을 실감하게 하는 일들을 겪어왔었던 우리로서는 새정부의 장관의 면모에 관심이 가지 않을 수 없다. 더군다나, 새정부의 첫 인사 아닌가? 중앙일보도 오늘자 사설에서 장관인사에 대한 비판에 가세했다. 사실상 한나라당의 편에 선 중앙일보마저도 이번 인사의 문제가 있음을 지적하고 있다. 우스갯소리로 '고소영'이나 '강부자'니 하는 조소섞인 말이 중앙일보 말대로 '무신경한' 불도저 정신 아래로 밟히는 일은 없어야 할 것이다. 조선일보, 중..
대구광역시 달성군 유가면 용리 산 10번지. 대구 달성군 현풍면에서 가까운 비슬산자연휴양림의 주소이다. 비슬산자연유양림 홈페이지 : http://www.dalseong.daegu.kr/bisulsan 자연휴양림이라 하면 말그대로 숲과 맑은 공기, 깨끗한 물 등의 자연에서 휴식을 위한 목적으로 최소한의 생활시설을 제공하는 휴양공간을 말한다. 비슬산은 높이 1083.6미터의 대견봉을 최고봉으로 하여 그 아래로 월광봉, 조화봉의 몇 개의 봉우리로 구성된 산이다. 특히 기암괴석과 참꽃군락지로 유명한데, 대구 분지의 남쪽에서 가장 높은 산이기도 하다. 비슬산자연휴양림은 겨울 1월 2월 동안 얼음동산을 운영하고 있어서, 주말에 아이들과 함께 놀러갈 수 있는 좋은 장소이기도 하다. 차를 가지고 현풍 IC를 빠져나와서..
벌써 일주일이 지났다. 지난 주말에 바르셀로나에서 돌아왔는데, 한 주가 금방 또 지나가 버렸다. 벌써부터 따뜻한 바르셀로나 날씨가 그립다. 이번 출장에서는 다른 해외 출장과 달리 먹는 문제에서 비교적 편했고, 풍성했으며, 또한 저렴했다. 그리고 어쩌면 해외출장에서 이런 방법(직접 요리해서 먹기)도 괜찮겠구나 하는 생각마저 가지게 되었다. 해외에 업무차 출장(특히 전시회 참가)때면, 으례 호텔에서 지내고 호텔식 식사에 가끔 한국식당을 찾고, 그 지역의 요리를 한 두가지 맛보는 것이 일반적인 일이겠으나, 이번엔 일정도 빡빡하고(오전 9시부터 7시까지 전시) 심적, 물적 여유도 없는 출장이어서 미리 준비해간 한국 음식과 현지에서 조달한 몇가지로 준비했더니 먹는 문제는 거의 완벽하게 해결되었다. 바르셀로나만 두..
난 피자라는 음식을 별로 즐기지 않는다. 우선, 느끼해서 싫고 또 배달하는 인스턴트 음식가격치고는 비싼 가격때문에 싫어한다. 특히 오두막 피자의 가격은 아주 혐오스럽게 생각한다. 그러나, 이 피자라는 음식이 요즘 아이들은 아주 환장하는 음식이 아니던가. 한조각만 먹어도 한끼가 해결될만큼 피자는 그냥 일상음식으로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 큰 아이가 얼마전에 사준 코스트코 피자 조각을 먹어보더니 또 사달라고 했다. 그래서, 오늘은 아예 한판을 샀다. 조각으로 팔 땐 2,500원인데, 코스트코 피자는 한판에 12,500원으로 일반 피자에 비해 가격은 아주 싸다. 반면 그 크기는... 실로 엄청나다. 먹는 음식에 줄자를 갖다댈만큼 그 크기가 무척이나 궁금했던 나는 그냥 있을 수 없었다. 지름이 무려 45cm.....
Say goodbye to goodbye (굿바이에게 굿바이 하라) 안녕에게 이별을 고하라! 한달에 10 달러의 요금으로 마음껏 통화하라! 미국의 4위 이동통신업체 T-Mobile USA가 유선 전화 시장에 선전포고 했다. 현지시각으로 목요일 T-Mobile은 월 10 달러 정액 요금으로 무제한 통화 유선 전화 서비스를 달라스와 시애틀에서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Home Talk Forever Home Phone라고 이름 붙여진 이 서비스는 VoIP 서비스이다. T-Mobile에서 제공하는 무선 라우터(공유기)에 기존 집전화를 연결하면 미국내 시내외 통화를 무제한 사용하고 월 10 달러를 내면 된다. 현재 달라스와 시애틀에 시험 서비스를 제공하고 성공 여부에 따라 미국 전역으로 확대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
미국의 1,2위 이동통신사인 AT&T와 Verizon이 지난 화요일 월 99.99 달러에 무제한 통화 요금제를 발표했다. 한화로 약 9만 5천원 수준에서 무제한 음성 통화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T-Mobile USA는 한술 더 떠서 SMS까지 무제한 제공하기로 했다. 1,2위에 이어 4위 사업자까지 무제한 요금제도의 도입(사실상 요금 인하)을 발표하자 자연스레 3위 사업자인 Sprint Nextel에게로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데, 전문가들은 99.99 달러보다 낮은 요금제를 들고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 예상되는 요금은 월 무제한 통화에 60 달러에서 80 달러 선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만일 이 금액이 출시될 경우 또 다시 기존 요금 인하 통신사들의 추가 요금 인하안이 발표되어 요금 인하 전쟁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