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T가 월 30 달러의 무제한 무선데이터 서비스 요금제를 없앤다. iPhone이 출시되던 때부터 실시되었던 AT&T만의 파격적인 무선데이터 서비스 요금제가 월 2GB의 정액제로 바뀔 예정이다. 바뀔 요금제는 두가지로 출시되는데, 월 25 달러와 15 달러 요금제로 개편된다. 정액체 최고 요금제에 해당하는 것은 2GB 용량에 25 달러로 무제한 요금제에 비해 5 달러 내린다. 2GB를 초과하는 과금에 대해서는 추가 1GB당 10 달러로 책정한다. 월 15 달러 요금제는 200MB 제공에 추가할 경우 15 달러 단위로 200MB를 추가 구매하면 된다. AT&T는 월 25 달러 2GB 요금제의 경우 스마트폰 고객의 약 98%가 만족할만한 충분한 용량이며, 200MB 요금제는 65% 정도가 만족할만한 용량..
Social Network Service가 유행하면서 상대적으로 위축된 서비스는 무엇이 있을까? SNS의 특성을 이해한다면 그것은 대부분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제공하는 서비스일 것이다. 대표적으로 이메일과 메신저를 들 수 있다. SNS가 널리 유행하면서 실시간 커뮤니케이션 도구로서의 기능이 빛을 발하면서 메신저나 이메일 사용빈도가 줄어들고 있다는 이야기를 종종 듣게된다. 특히 메신저는 인터넷 유저들에게 친구를 이어주는 전화라인 같은 존재다. 채팅은 물론 파일을 주고받고, 사진과 음악을 공유할 수 있다. 사무직 직장인이라면 업무를 위한 도구로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 하지만 메신저는 실시간의 성격이 강하다. 채널 연결이 필요한 그 시점 외에는 그냥 늘 대기상태로만 있기 때문이다. 반면 SNS는 실시간성과 함..
대만의 대표적인 컴퓨터 제조업체인 AsusTek(아수스텍)이 Windows 운영체제 기반의 Tablet PC를 내놓는다. ASUS는 Eee PC라는 브랜드로 전세계적인 넷북 바람을 일으킨 장본인이다. ASUS는 대만 최대의 IT 전시회인 Computex Taipei 2010 행사를 통해 자사의 Tablet PC를 전격 발표했다. 넷북 성공신화를 의식했는지 이번 Tablet PC의 이름은 'Eee Pad'다. 정식 모델명은 EP101TC와 EP121이다. Eee Pad는 10인치와 12인치 두가지 모델이 나올 것이며, 시판은 2011년 1분기내에 이루어질 것이라고 한다. 가격은 10인치 기준으로 399 달러에서 499 달러 사이에 결정될 것이라고 하는데, 이 가격은 Apple iPad 가격을 염두에 둔..
스마트폰 보급이 눈에 띌 정도로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 요즘이다. IT 뉴스에는 새로운 스마트폰 출시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이야기로 넘쳐나고 있다. 여기에 우리나라도 글로벌 플랫폼 대결 구도에 참여하게 되면서 스마트폰붐이 계속 번져가고 있다. 합병 1년을 맞은 KT는 5월 31일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유무선이 통합된 KT의 지난 1년간 합병에 대한 성과와 설명이 있었고, 이어 Google폰으로 불리는 대표적인 Android폰인 Nexus One의 국내 출시를 선언했다. 지난주 코엑스에서 열린 WIS 2010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스마트폰이 출시되었고, 주류는 바로 Android와 iPhone이었다. 국내 출시중이거나 출시예정작들은 iPhone, HTC의 HD2(Windows Mobile 6.5..
5월 30일자로 1.3.0에서 2.0.0으로 업데이트 된 Skype iPhone 버전이 드디어 3G 상에서의 VoIP를 지원하기 시작했다. 본격적인 mVoIP (Mobile VoIP)의 시대가 열린 것이다. VoIP over 3G는 이제까지 이동통신사의 반대로 불가능했지만, 작년 10월 AT&T가 Apple, Google 사이의 App 등록 분쟁으로 FCC의 조사를 받을 때 VoIP over 3G를 허용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2009/10/07 - AT&T, VoIP over 3G 허용 전격 선언 이 발표 후 AT&T에서 바로 후속조치는 없었지만, 올해 2월엔 미국 1위 이동통신 사업자인 Verizon도 mVoIP를 허용하겠다는 발표가 나오면서 VoIP over 3G의 제공은 기정사실처럼 굳어졌다. 20..
요즘 IT 기술의 대세는 융합이다. 기술과 실생활의 결합이 중요하고 실용력이 없는 IT 기술은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 예전에 IT와는 거리가 먼 생활속의 여러 가지가 IT 기술을 만나 새로운 분야로 탄생하는 경우가 많은데 건강 분야 '헬스케어'도 최근 융합의 중요한 대상이 되고 있다. 의학은 IT와 많은 관련이 있고, 실제 병원의 시스템은 IT 기술로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으며, 학문 연구 자체가 IT 기술을 활용해야만 가능할 정도로 밀접하다. 그러나 일반인들에게는 그저 생소할 뿐이고 전문적으로만 여겨진다. U-Health Care라는 말은 몇 년 전부터 회자되기 시작했다. 흔히 융합의 대명사처럼 사용하는 U는 Ubiquitous(유비쿼터스)를 말하는 것으로 U-Health Care는 시간 공간의 제약..
취직을 앞둔 젊은이들이 입사지원서를 내면 기업 인사 담당자가 검색엔진을 통해 그 사람의 행적을 찾아보는 것이 흔해졌다는 소식이 들려온다. 인사 담당자가 인재의 평판 평가요소로서 SNS와 검색엔진을 활용한다는 점은 분명한 변화라고 할 수 있다. Social-Media-Campaign by Gary Hayes 비록 미국의 상황이긴 하지만 SNS와 검색엔진은 개인에 대한 많은 정보들을 노출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 근래에 들어 Facebook이나 MySpace, LinkedIn, Twitter 등 유명 SNS 서비스를 비롯한 대형 온라인 서비스를 이용하는 네티즌이 늘면서 개인의 프라이버시와 관련된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기업이 취업을 앞두고 있는 입사지원자의 평판 조사에서 SNS가 중요한 수단으로 ..
화석연료 대신 전기를 이용한 전기자동차는 이미 상용화 되어 판매되고 있다. 완전한 전기로 동작하는 자동차는 산업계에서도 사용중이다. 골프카나 놀이공원의 유틸리티카, 산업용 지게차 등이 실제 전기로만 작동되는 차량들이다. 일반인들이 다목적용으로 사용하는 전기자동차는 가격과 제조사, 정책 등의 문제로 그렇게 일반화되어 있지는 않다. 미국과 일본을 비롯한 선진국들은 공해가 없는 전기자동차 상용화에 많이 앞서 있고, 실제 전기와 화석연료를 함께 사용하는 하이브리드카는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전기자동차가 많이 늘어나면 필수적으로 필요한 것은 전기충전소일 것이다. 휘발유, 경유를 주입하는 주유소처럼 전기자동차도 연료에 해당하는 전기를 충전하는 시설이 많이 갖춰져 있어야 할 것이다. WIS 2010과 함께 열리..
25일 화요일부터 28일 금요일까지 코엑스에서는 국내 최대 IT 전시회인 World IT Show (WIS) 2010이 열린다. WIS는 올해로 3회째를 맞는 행사로 한국 소프트웨어 전시회(SEK)와 국제 컴퓨터 소프트웨어 통신전시회(KIECO, IT-KOREA), 국제 정보통신 및 이동통신 전시회(EXPO COMM KOREA) 등의 4개 전시회가 통합된 전시회다. 올해는 'Feel It, See The Next'라는 주제로 열리고 있는데, 국내 최대의 IT 행사인만큼 상반기 주요 IT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중요한 행사다. 특히 최근 IT 업계의 주요 이슈인 스마트폰과 3D 영상에 대한 기술들이 대거 전시되어 볼거리가 풍부한 행사다. 행사는 1층과 3층의 3개 홀에서 진행되는데, 관심사인 스마트폰..
Verizon에 이어 AT&T도 조기 해지 위약금(ETF)을 대폭 인상시킨다. 2년 약정의 스마트폰을 계약한 뒤 중도에 해지할 경우 최대 325 달러의 위약금을 낼 수도 있다. 이제까지는 최대 175 달러만 내면 됐다. 이번 조치는 AT&T에서 판매하는 스마트폰에만 적용된다. 피처폰의 해지 위약금은 오히려 소폭 인하시킨다. 바뀌기 전 스마트폰과 피처폰 모두 동일하게 최대 175 달러의 위약금을 냈지만, 피처폰은 150 달러, 스마트폰은 325 달러까지 위약금이 달라진다. 2009/12/22 - 지금 미국은 이동통신 위약금에 대해 논쟁중 미국 1위 이동통신사인 Verizon의 경우 작년 11월 15일부터 스마트폰 가입자에 대한 위약금을 150 달러에서 350 달러로 인상했고, FCC 조사까지 받았다. 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