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유튜브 시청이 정해진 하루 일과 마감 정례 코스다. 한동안 영화소개, 과학 다큐멘터리, 옛날 방송, 미스터리 등을 다루는 채널을 자주 찾았지만, 최근에는 PC 관련한 채널을 자주 찾는다. 주로 신제품 리뷰를 많이 보지만, 부품의 가격동향, 요즘 사람들이 많은 관심을 갖는 분야를 한 번에 볼 수 있기 때문에 거의 매일 찾아보고 있다. 최근 들어 가장 많이 찾는 채널은 컴퓨터 조립하는 남자 신성조, 컴퓨터 가게 일상을 보여주는 허수아비, 가끔 정말 허튼짓처럼 보이지만 재미있는 리뷰를 하는 뻘짓연구소, 지금은 잘 보진 않지만 그래도 가끔 들어가는 눈쟁전자, 관심 있는 제품 리뷰만 있으면 보러 가는, PC보다는 전자제품 리뷰가 많은 ITSUB잇섭 등이 있다. 이상하게 신성조, 허수아비, 잇섭은 설명하기 좀..
열(heat)이 에너지의 다른 형태라는 것은 모두가 아는 사실이다. 그리고 전자제품에서 열은 그 자체가 사용 목적인 난방용 기기 외에 대부분은 부정적인 작용을 한다. 전기를 사용하면 열이 나지 않을 수 없는데, 이는 전기 에너지가 사용되면서 일부는 열로 손실이 일어나기 때문이다. 사용해야 할 에너지 일부가 열로 빼앗긴다. 컴퓨터(PC) 역시 마찬가지다. 특히 그 중에서 CPU는 컴퓨터의 가장 중요한 부품이며, 운영체제를 동작시키는 핵심 부품으로 열은 피할 수 없는 숙명과도 같은 존재다. 사람도 달리거나 열심히 일을 하면 머리를 비롯하여 몸에 열이 나듯, 컴퓨터 동작을 시키면 가장 열이 많이 나는 부품이 CPU다. 그래서 CPU를 장착하면 쿨러(Cooler)라는 것을 같이 장착해야 사용할 수 있다. 예전에..
요즘 세계 3위 PC 제조사 Dell Inc.(이하 Dell)가 시끄럽다. 창업주 Michael Dell이 NASDAQ에 상장된 Dell의 주식을 매입하여 유한회사(Private Company)로 만드려는 시도가 쉽게 풀리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창업주이자 회장겸 CEO인 Michael Dell의 지분은 15.72%로 최대 주주 자격을 유지하고 있지만, 주요 주주들이 지분을 합치게 되면 언제든 회사 경영권은 위협받을 수 있는 수준이다. Michael Dell은 작년말 Dell을 상장폐지시켜 사기업으로 전환시키는 것을 추진해 왔다. Michael Dell은 이른바 Leverage Buyout (LOB) 방식으로 Dell의 주식을 사들이려고 준비했다. 지난 2월 5일 사모펀드 Silver Lake Pa..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는 요즘 젊은 세대. 일어나서부터 잠이 들 때까지 그들의 손에 쥐어진 것은 스마트폰이다. 기상을 알리는 알람이 자명종 시계에서 휴대폰으로 바뀐 것은 이미 오래전이다. 이제는 스마트폰이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다. 잠자리에 드는 순간까지 친구과 모바일 메신저를 통해 수다를 떨거나 모바일 게임을 하거나, 또는 트위터, 페이스북을 뒤지는 것이 일상화되어 버렸다. 아니면 음악을 듣거나 작은 화면에서 영화를, YouTube를 즐기면서 잠자리에 드는 것이 어색하지 않게 된 지금. 베이비붐 세대의 부모를 둔 18세에서 30세 사이의 젊은 층을 Y세대라 부른다. 전후세대인 부모님은 경제적인 풍요와 안정적인 삶을 살아왔고, 그들의 자식으로 태어난 Y세대는 어려서부터 컴퓨터와 TV 등 첨단 미디어를 접하..
현재 진행형이지만 PC 시장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PC 수요가 모바일 기기 시장의 급성장으로 점점 줄어드는 것이 가장 큰 원인이다. PC용 CPU 세계 최대 제조사인 Intel의 3분기 실적전망은 말 그대로 PC 시장의 현황을 그대로 보여줬다. Intel의 3분기 실적전망치는 132억 달러로 전년 3분기의 142억 달러에 비해 10억 달러, 약 7% 가량 줄어들 전망이다. 이는 2분기 실적발표 자리에서 예상했던 3분기 138억 달러에서 148억 달러의 범위 조차도 맞추지 못하는 실적이다. Intel은 실적저조의 원인을 신규 PC 수요의 감소를 가장 큰 원인으로 꼽았다. 또한 불안한 유럽경제에 대한 것도 하나의 원인으로 진단했는데, 실질적으로 신규 PC 수요의 감소는 스마트폰과 타블렛 등 개인 모바일 ..
HP의 감원 소문은 사실이었다. HP는 미국 시각으로 5월 23일 수요일 2만 7천 명의 직원을 조기 퇴직 프로그램 형태로 감원하기로 했다. 전세계에 흩어져 있는 HP 전체 직원 35만 명의 약 8%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HP는 수요일 2분기 실적 발표를 했다. 4월 30일자로 끝난 HP의 2분기 실적은 매출 307억 달러로 전년동기의 316억 달러에 비해 3% 감소했다. 주당 이익(GAAP 기준)도 0.80 달러를 기록하여 전년의 1.05 달러에 비해 24% 감소했다. 하지만 매출액은 당초 월가의 예상치를 넘어선 것이다. 실적 발표 자리에서 CEO Meg Whitman은 현재 HP는 고객과 임직원, 주주들에게, 간결하며 효율적이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다년간 노력해 오고 있다며, 이번 실적은 예상을 넘..
2012년 1분기 세계 PC 시장은 대체제인 타블렛과 스마트폰의 급성장에도 불구하고 1.9%의 성장률을 이뤘다고 Gartner가 밝혔다. 당초 1.2%의 감소를 예상했던 것을 넘어서 오히려 성장한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1분기 PC 출하량은 8,900만대 수준으로 2011년 1분기 8,730만대에 비해 1.9%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PC 출하량은 주로 EMEA(유럽, 중동, 아프리카)지역에서 6.7%의 증가가 큰 역할을 했으며, 상대적으로 인도, 중국 등 PC 수요 둔화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증가율은 둔화되었다. 작년 태국 홍수 사태로 인한 하드디스크 생산 차질도 PC 출하량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SSD를 채용한 랩톱 PC 공급이 늘었고, 가격에 민감한 저가형 PC 시장에만..
HP가 7년만에 다시 PC 사업부(PSG)와 이미지 프린터 사업부(IPG)를 하나의 사업부로 통합시켰다. 2005년 1월 Carly Fiorina가 분리되어 있던 두 사업부를 통합했었고, 후임 CEO Mark Hurd가 다시 그해 6월 두 그룹을 분리했었다. 당시 PSG와 IPG의 사업부 분리를 두고 사업부 매각의 신호가 아니냐는 분석이 있었지만, 그 뒤로 두 사업부는 HP의 핵심 비즈니스 역할을 수행했다. 통합부서에서 다시 분리되면서 영입된 Todd Bradley는 지금까지 PSG의 수장으로 HP의 PC 사업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IPG는 HP 내부 승진을 통해 Vyomesh Joshi가 맡았다. 수요일(21일) 단행된 조직개편에서 CEO Megg Whitman은 IPG를 PSG 사업부로 귀속시켰다...
컴퓨터(개인 PC)에 문제가 생기면 바로 해결할 수 있는 사람이 있지만 그렇지 못한 사람들이 훨씬 많다. PC를 조립할 줄 아는 사람 수준이라면 하드웨어 문제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알고 있지만, 미묘한 문제를 잡아내는 것은 전문가 아니면 어려운 일이다. 며칠 전 오래된 컴퓨터를 새로운 컴퓨터로 교체하는 일이 있었다. 이미 작년에 구입한 케이스와 파워, 하드디스크를 그대로 사용하기 위해 CPU와 메인보드, 메모리, 그래픽카드만 구입해서 교체하는 작업을 했다. 학창시절부터 컴퓨터 조립을 해봤었고, 웬만한 것은 직접 구입해서 설치할 줄 알기 때문에 부품만 구입하여 조립하는 것은 쉬운 일이다. 부품의 초기 불량만 없다면 금방 끝나는 일이 컴퓨터 조립이다. 남은 부품은 예전에 사용하던 케이스와 CPU, 메인보드..
칩메이커 AMD에 새로운 CEO가 선임되었다. Rory P. Read(로리 리드) 전 Lenovo COO가 AMD의 새로운 CEO가 되었으며, 그동안 CEO와 CFO를 겸직하던 Thomas Seifert(토마스 세이퍼트)는 CFO직에 전념하게 되었다. 2008년부터 CEO로 재직해온 Dirk Meyer(더크 메이어)의 경질은 시장 전망을 잘못한 책임을 물은 문책성 인사였다. AMD 이사회는 올 1월 Dirk Meyer를 갑작스럽게 경질하고 Thomas Seifert(CFO)에게 임시 CEO직을 맡겼다. Dirk Meyer의 경질에는 몇 가지 이유가 있었지만, 가장 중요한 이유는 넷북과 모바일 시장에 대한 잘못된 판단과 대응이었다. 모바일용 프로세서 시장을 너무나 과소평가한 나머지 시장을 놓쳤다는 것이..
세계 PC 시장 1위인 HP가 돌연 PC 사업부를 분사 또는 매각할 것이라고 밝혔다. 작년에 18억 달러에 사들인 Palm의 대표적인 제품인 webOS 기반 스마트폰과 타블렛 컴퓨터의 생산 역시 접을 전망이다. HP는 미국시각으로 8월 18일 목요일 PC 사업이 주력인 PSG(Personal Systems Group)의 분사 혹은 매각 방침을 공식화하였다. HP 회계상 2010년 매출만 410억 달러로 PSG는 HP의 주력 사업부문인데, 매출 비중은 가장 높지만 이익은 제일 낮은 사업부였다. HP CEO Leo Apotheker(레오 아포테커)는 이번 결정은 주주 가치를 높이고, 회사의 전략과 재정적인 목표에 더욱 집중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한마디로 PC 사업은 HP에 있어서 사양산업이라고 선언한 것이..
IDC가 2분기 전세계 PC 시장 보고서를 냈다. 자체 예상한 2.9% 성장에 조금 못미치는 2.6%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PC 시장의 정체는 작년부터 스마트폰과 타블렛 컴퓨터의 등장으로 예고되었었다. 미국과 서유럽에서의 PC 수요가 주춤한 대신 아시아(일본 제외) 환태평양 지역과 라틴 아메리카 지역에서의 수요가 늘어나면서 그나마 약간의 성장이 가능했다. 2분기 미국 PC 시장은 계속해서 정체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는데, 넷북과 미니 노트북으로 불리는 서브 노트북 출하의 감소, 작년 2분기의 12% 성장에 따른 자연스런 성장률 추격 부담, 클라우드와 가상화 시장에 눈을 돌리는 기업 구매자 등으로 인해 큰 폭의 성장을 이루지 못했다. 여기에 타블렛 컴퓨터 같은 소비자들의 뉴미디어 디바이스에 대한 관심으..
Apple이 HP를 제치고 세계 최대의 반도체 칩 구매(buyer) 기업이 되었다고 IHS iSuppli가 발표했다. iSuppli에 따르면 작년에 Apple이 구매한 반도체 칩(부품)은 175억 달러로 이제까지 최대의 칩 구매 기업이었던 HP를 넘어섰다고 한다. HP는 2010년 151억 달러치의 반도체 칩을 구매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iSuppli는 Apple의 칩 구매는 1년 전(97억 달러 규모)에 비해 무려 80%나 증가했다며, 이는 Apple 제품의 판매가 급격하게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iPhone과 iPad의 판매량 증가에 가장 큰 이유가 있었다고 한다. iPhone 한 대에만 하더라도 약 80 달러치의 칩이 들어 있는데, AP(Application Processor)를 ..
집에서 사용 중인 데스크톱 PC가 약 1년 전부터 문제를 일으키기 시작했다. 메모리 에러를 내면서 아예 POST가 안되는 경우가 자주 발생했고, 가끔은 전혀 문제없이 부팅이 되어 정확한 원인을 찾을 수 없었다. 메모리 인식이 안되는 문제에서 출발했기 때문에 메모리 슬롯의 위치를 바꾸어 보았다. 바꾸면 인식이 되는 경우도 있어서 메모리 슬롯과 메모리의 접촉부를 청소했는데,지우개로 메모리의 슬롯 접촉부를 깨끗히 청소를 하고, 슬롯의 경우 에어 컴프레셔로 청소도 했다. 그 후 한동안 문제가 없었는데, 대대적으로 청소한 후 몇개월만에 또 다시 문제를 일으켰다. 메모리 에러가 계속 나면서 아예 부팅이 되지 않았다. 메모리 두개 중 하나만으로도 부팅시켜보고 슬롯도 모두 번갈아 해봤지만 소용없었다. 메모리는 다른 ..
Intel이 2010년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 115억 달러로 전년동기 106억 달러에서 8% 올랐으며, 순이익은 33억 9천만 달러로 2009년 4분기 22억 8천만 달러로 48.6% 성장했다. 순이익 규모를 보면 전년에 비해 월등하게 성장한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 작년 4분기에는 AMD에 소송취하 합의금으로 12억 5천만 달러를 지급했기 때문에 전년과 비교한 이번 4분기 순이익의 급격한 증가는 큰 의미가 없다. 물론 지난 4분기에도 주력 제품인 CPU판매는 늘었다. 그러나 예전만큼 개인용 CPU 시장이 성장하고 있지는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개인용 CPU보다는 기업용, 즉 서버 CPU 매출이 좋았고, 상대적으로 마진률이 높기 때문에 순이익도 높았다. 서버칩 부문의 운영이익은 전년에 비해 47..
미디어들이 온통 CES 2011에 주목하고 있는 시점에 Apple은 계획되었던 Mac PC판 애플리케이션 마켓인 Mac App Store를 런칭시켰다. Mac OS X(Snow Leopard)를 사용하는 사용자라면 간단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바로 이용이 가능해졌다. 업데이트가 끝나면 바로 하단 Dock에 Mac App Store 아이콘이 뜬다. 현재 약 1천여개의 애플리케이션이 등록되어 있는데, 유료와 무료 애플리케이션이 섞여있다. iTunes 계정으로 로그인하면 App Store에서처럼 쉽게 Mac용 애플리케이션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Apple이 Mac App Store를 런칭한 것은 App Store의 성공에서 비롯한 것이다. iPhone과 iPod Touch, iPad로 이어지는 모바일 ..
작년에 비해 PC 출하량은 늘었고, 내년 역시 올해 보다 늘어날 것으로 보이지만, 당초 출하량 예상치보다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현상의 원인은 Tablet PC의 영향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시장 조사 업체인 Gartner는 올해 전세계에 출하되는 PC는 총 3억 5,240만대 가량으로 전년에 비해 14.3%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당초 지난 9월 발표한 예상치는 17.9%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었는데, 3.6% 가량 전망치가 줄었다. 내년 출하량 역시 다시 조정되었는데, 당초 올해보다 18.1%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지만 다시 수정한 전망치는 15.9% 늘어나는 것에 그쳐, PC 출하량이 예상만큼 크게 늘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같이 약 3개월만에 전망치가 줄어든 것은 iPad 같은 ..
청소년기 학창시절 내게 컴퓨터라는 용어는 아주 낯설었다. 80년대 초반 초등학생(당시 국민학교) 때에는 컴퓨터라는 것은 연구소 같은 곳에만 있으며 크기도 크고 아주 비싸다는 이야기만 들었다. 만화영화속에 나오는 컴퓨터는 거대한 화면과 비행기 조종실에 있는 버튼같은 것들이 나열되어 있으며, 조종간 같은 것이 달려있는 그런 장치라고 생각했다. 실제 컴퓨터를 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상상속에서만 그려지던 모습이 전부였다. 사실 컴퓨터에 대한 관심이 없었던 시절이었다. 기억하기론 당시엔 '컴퓨터'라고 하지도 않고, '콤퓨타'라고 불렀던 것 같다. 지금 생각하면 참 촌스러운 이름이었지만, 어쨋든 컴퓨터는 빠른 계산을 위해 사용한다는 정도로만 인지되어 있었다. 고등학생이 되던 해에 동네 친구 한 명이 집에 컴퓨터 게..
중국정부가 7월 1일부터 시장에 판매되는 PC에 유해물 차단 소프트웨어라고 주장하는 'Green Dam Youth Escort(이하 Green Dam)' 이라는 소프트웨어 설치를 의무화하면서 미국과 유럽 등 서방국가로부터의 무역분쟁 조짐까지 보였다. 결국 시행 하루전인 6월 30일 중국정부 이 정책 주관부서인 산업정보부(Ministry of Industry and Information)는 제조업체의 준비부족으로 무기한 연기를 발표했었다. 이를 두고 일시적인 후퇴라는 해석과 사실상의 사업 철회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었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시행시기의 문제일뿐 사업은 진행할 것으로 보는 관측이 좀 더 설득력을 얻고 있다. 그러한 근거의 바탕에는 뿌리깊은 중국정부의 인터넷 감시와 정보 통제력 장악 노력을 알고 ..
(우리나라 애플스토어의 Mac 가격) Apple이 데스크탑 제품의 신제품을 라인업했다. Mac mini와 iMac, Mac Pro 세가지 대표적인 Apple의 데스크탑 라인의 신제품을 선보였다. 이번 라인업의 특징은 성능은 높이고, 가격은 묶어두었다는 것인데, 우리나라에서는 환율로 인해 가격이 대폭 인상되었다. 미국 현지에서는 구형 모델과 동일한 가격에 성능이 업그레이드된 제품을 내놓았다. iMac의 경우 새롭게 24인치 제품이 출시되었으며, 메모리 4GB, 하드디스크는 기존 320GB에서 640GB로 두배씩 업그레이드 되었다. 그렇지만, 가격은 예전과 동일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사실상의 가격인하조치나 다름없다. (미국 애플스토어의 Mac 가격) Mac mini의 가격도 그대로 599달러부터 출시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