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내 Amazon의 첫 타블렛 Kindle Fire가 공개되었다. 예상대로 제품명에서 Kindle 브랜드는 그대로 유지했으며, 판매가격은 199 달러로 책정되어 상당한 파괴력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당초 예상되었던 250 달러보다 낮게 책정되었다. 9월 28일 뉴욕에서 열린 미디어 이벤트에서 Amazon CEO Jeff Bezos는 Amazon의 첫 타블렛 컴퓨터 Kindle Fire와 신형 Kindle 제품들을 선보였다. 새로이 소개된 제품 모두 물리적인 키보드는 없는 제품들이다. 소개된 제품은 모두 3 종류 4개의 제품이다. 가장 기본 제품은 Kindle로 79 달러에 판매되며, 상위 제품인 Kindle Touch는 99 달러와 3G 모델은 149 달러에 판매된다. 타블렛 제품인 Kindle Fi..
Amazon이 Android 타블렛을 만들고 있다는 소식은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불과 몇 개월 전에 나돌던 소문은 지금은 거의 기정 사실로 받아들이고 있다. 그리고 이번주 수요일(28일) 뉴욕에서 공개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지난 7월 중순 Wall Street Journal이 보도하면서 Amazon의 타블렛 개발이 기정 사실화되었다. WSJ에 따르면 Amazon 타블렛은 두가지 모델이 공개될 것이며, 구체적으로 Hollywood와 Coyote라는 개발 코드네임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고급형과 보급형 제품으로 구분되어 공개될 것이며, 기존의 타블렛과 달리 콘텐츠에 촛점을 맞춘 제품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기기의 성능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의 질과 양을 따지는 것이 아니라 콘텐츠에 집중했다는 것이다..
세계 최대의 리테일 업체인 Wal-Mart가 미국 현지 시각 7월 26일부터 작년 3월 인수한 기업 Vudu를 통해 온라인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를 시작했다. DVD 발매일과 같은 날에 스트리밍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2010/02/23 - Wal-Mart,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 기업 Vudu 인수 Walmart.com 사이트를 통해 제공되는 영화 스트리밍 서비스는 Netflix와 달리 가입제 방식이 아니다. 대여는 1 달러에서 5.99 달러까지, 구입은 4.99 달러 이상으로 제공되는 On Demand 서비스다. 서비스 요금과 방식은 Vudu가 하던 그대로다. 현재까지 약 2만 개의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Vudu의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받기 위해서는 별도의 장치가 필요한데,..
6월 30일로 끝난 Amazon의 2분기 실적이 공개되었다. 매출은 99억 1천만 달러로 전년의 65억 7천만 달러에 비해 무려 51%나 늘어났다. 하지만 순이익은 1억 9,100만 달러(주당 41 센트)로 전년의 2억 700만 달러(주당 45 센트)에 비해 8% 하락했다. 분기 매출 51% 증가는 지난 10년간 최고치라고 Amazon CFO는 밝히기도 했다. Amazon의 매출이 늘어난 것은 전자제품과 일반 상품 판매의 매출 증가에 따른 것이다. 이들 매출은 58억 9천만 달러로 69%나 증가했다. 책, CD, DVD 등의 미디어 제품은 27% 신장한 36억 6천만 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Amazon은 온라인 리테일 사업의 강화가 매출 확대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판단하에, 올해 안으로 주문을 받을 수..
[Amazon 타블렛, 터치지원 Kindle 10월 출시 소문] Amazon이 타블렛 컴퓨터를 만들 것이라는 소문이 계속 돌았지만, Wall Street Jounal(WSJ)이 이를 뒷받침하는 보도를 내면서 기정 사실화되고 있다. Amazon 타블렛을 만드는 제조사가 10월 전에 제품을 내놓을 것 같다고 보도했기 때문이다. WSJ에 따르면 현재 Amazone은 신형 타블렛과 함께 Kindle의 후속 버전 두 개의 모델도 개발하고 있는데, 새로운 버전은 터치스크린을 지원하며, 나머지 하나는 현재 버전의 개량된 모델로 더 저렴한 가격대 제품이라고 한다. 코드네임 Hollywood와 Coyote로 명명된 두 모델 모두 Nvidia Tegra 2 플랫폼으로 개발되며, 상위 모델인 Hollywood의 경우 Kal..
아이리버(iriver)가 Google eBooks를 직접 지원하는 첫번째 전자책리더를 이번 주 일요일인 17일 미국에서 Target을 통해 139.99 달러에 판매될 예정이라고 한다. 가격은 Amazon Kindle Wi-Fi, Barnes & Noble의 Nook Simple Touch와 동일한데, 직접 경쟁 제품이 Kindle과 Nook라는 뜻이기도 하다. 아이리버는 올해 초 CES 2011을 통해 iRiver Story HD를 소개했었다. 6인치 디스플레이에 768x1024(XGA)를 지원하며, E-Ink와 QWERTY 키보드가 장착된 모델이다. 투톤 컬러의 매끄러운 케이스 디자인이 인상적이다. 특히 XGA급 해상도를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어서 제품명에 HD를 붙였다. 일반적인 전자책리더는 600x..
매각설이 돌고 있는 Hulu의 2분기 실적이 자사 공식 블로그를 통해 공개되었다. 이례적으로 현재까지의 유료 서비스(Hulu Plus) 가입자 추이까지 공개하며 희망적인 메시지를 던지는 모습이다. 올해 3월 50만 명의 유료 가입자를 유치한 후 지난 6월 11일에는 875,000명 수준으로 증가했다. 특히 5월에서 6월로 넘어가는 한달동안 가입자 증가율이 높았다. 실제 외부에서 예상했던 1백만 유료 가입자보다는 적었다. 다만 여기에는 일주일간 무료 제공되는 임시 서비스 가입자는 빠져있다. 이들을 모두 합하면 현재 가입자는 1백만이 넘는다. 2010년 6월말부터 11월까지 베타기간이 끝나고 정식으로 서비스를 런칭한지 7개월 반만에 1백만에 가까운 유료 가입자를 모았다. 당초 내부적으로 예상했던 가입자 규..
온라인 비디오 스티리밍 서비스의 강자 Netflix가 캐나다에 이어 멕시코, 중남미로 서비스 범위를 넓힌다. Netflix는 올해말까지 최대 43개 국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Netflix의 Watch Instantly 온라인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 확대 계획은 생각보다 광범위하게 추진되고 있는 것 같다. 미국 바로 아래 위치한 멕시코와 중앙 아메리카 및 카리브해 지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하려는 것은 지역과 문화적인 영향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미국 남부와 서부 지역은 라틴계 주민과 문화가 성행하는 곳이며, 이들의 방송 콘텐츠에 대한 반응은 상당히 높은 편이다. 따라서 중남미 국가로의 서비스 확대는 놀라운 결정은 아니다. 다만, 서비스를 확대하려는 지역은 네트워크 인프..
온라인 비디오 시장의 강자인 Hulu가 매각설에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기존 주주 외에 제3의 그룹에서 Hulu 인수에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기존 주주들이 매각에 대해 호의적이라는 소식이다. Wall Street Jounal은 21일자 보도를 통해 Hulu가 매각 제안을 받고 이사회에서 이를 검토 중이라는 사실을 제일 먼저 알렸다. 인수 희망 주체가 누구인지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으나, LA Times는 Yahoo!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CNBC는 현재 매각 협상이 진행 중이며 2주 내로 매각 작업이 진행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Hulu는 미국 3대 방송사가 지분으로 참여하고 있는 조인트벤처다. GE에서 인수한 Comcast의 NBC Universal(32%), News Corps의 FOX..
미국 시장 진출이 예상되는 스웨덴의 스트리밍 음악 서비스 Spotify(스포티파이)가 Facebook과 협력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Forbes(포브스)가 보도했다. 아직 공식 발표는 없지만 Facebook은 부정은 하지 않고 있다. 2009/08/08 - 주목받고 있는 무료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Spotify Spotify는 유료와 무료 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하고 있는데 저작권 문제로 인하여 스웨덴, 노르웨이, 핀란드, 영국, 프랑스, 스페인 등 서유럽 지역에서만 제공되고 있다. 지난 3월까지 유료 가입자는 1백만 명이 있으며, 현재까지 무료 가입자는 7백만 명 정도된다. 2011/04/22 - 애플, 구글, 아마존의 스트리밍 음악 서비스 경쟁 최근들어 Amazon, Google, Apple 등은..
경쟁은 좋은 것이다. 단일 제품이나 브랜드의 일방적인 독주는 시장을 왜곡시킬 뿐더러 기술과 서비스 발전의 속도를 더디게 한다. 반면 건전한 경쟁은 서로의 기술과 서비스를 업그레이드 시키는 중요한 이유가 된다. 미국시각으로 24일 화요일 같은 날, Amazon과 Barnes & Noble은 각자의 대표 전자책 리더기의 새로운 버전을 발표했다. 각각 Kindle 3G 스페셜 버전과 Nook Simple Touch 버전을 각각 발표했다. 두 제품은 흑백의 E-ink를 사용한 6인치 제품이며, Nook는 터치 스크린을 지원하는 제품이다. 얼마전 Wi-Fi 스페셜 버전(광고 지원) 제품을 114 달러에 내놔서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은 Amazon이 이번엔 3G 지원 버전에 광고를 넣은 Kindle 3G Spe..
Apple이 클라우드 기반의 스트리밍 음악 서비스를 선보일 날이 멀지 않은 것 같다. Reuter는 내부 관계자의 정보를 통해 4대 주요 음반사와의 클라우드(Cloud) 기반의 스트리밍 서비스 라이선스 계약이 막바지 단계라고 전했다. 최소 약 2주 이전에 Warner Music Group(WMG)와 계약이 체결되었고, EMI Group과 Sony Music Entertainment(SME)와 계약도 최근에 이루어졌다고 한다. 남은 것은 최대 음반사인 Vivendi의 Universal Music Group(UMG)뿐인데 계약이 임박했다고 한다. 만일 4대 주요 음반사와 스트리밍 음악 서비스 라이선스 체결이 완료되면 iTunes를 통해 음악을 구입하고 Apple이 제공하는 클라우드 공간에 저장이 가능하며 ..
소문만 무성했던 Apple의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가 머지않아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Reuter의 단독 보도에 따르면 Apple이 Google에 앞서 클라우드 기반의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할 것 같다고 한다. Apple은 2009년 12월 스트리밍 음악 서비스업체인 Lala를 인수했다. 세계 최대의 디지털 음원 판매 서비스인 iTunes를 가진 Apple이 스트리밍 음악 서비스 기업을 인수한다고 발표해서 세간의 관심을 모았다. 결국 iTunes와 함께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를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Lala는 Apple에 인수된 후 2010년 5월 31일 신규가입을 중단시키고 서비스를 중단했다. 이때 Apple이 본격적인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들이 나왔지만 스트리밍 서비스..
생각보다 더 빠르게 전자책이 종이책 판매량을 앞질렀다. 지금 Amazon.com에서는 전자책이 종이책보다 더 많이 팔리고 있다. Amazon은 지난 1월 27일 분기 실적 보고 자리에서 이같은 사실을 공개했다. Amazon에 따르면 지난 1월 1일부터 Kindle에서의 전자책과 종이책(Paperback Book)의 판매량이 115대 100 비율로 전자책이 더 많이 팔리기 시작했다고 한다. 세계 최대의 온라인 서점에서 일어난 일로 출판업계에 의미있는 기록이 될 것 같다. 이미 Kindle 전자책은 양장본(Hardcover Book) 판매량은 넘어선 상태다. 올 초를 기준으로 전자책은 양장본 판매량의 세 배를 넘겼다고 한다. 그러나 이제 일반 종이책(양장본에 비해 싼 가격으로 판매)이라고 할 수 있는 페이퍼..
미국 최대 서점인 Barnes & Noble이 컬러터치스크린 전자책 리더기 Nookcolor를 내놨다. 2009년 10월 E-Ink 기반의 첫 전자책 리더기인 Nook 발표 만 1년만에 컬러 디스플레이 제품을 내놨다. Nook가 6인치였던데 반해 Nookcolor는 1,600만 컬러를 지원하는 7인치 IPS 패널을 채용하여 178도의 넓은 시야각을 제공한다. 1024 x 600 해상도를 지원한다. 가격은 249 달러로 컬러 디스플레이 제품으로서는 저렴한 편이다. 가로 12.7cm, 세로 20.6cm, 두께 1.2cm이며, 무게는 448g으로 상당히 가벼운 편이다. 8GB의 내장메모리를 기본 장착하였으며, 최대 32GB microSD타입의 외장 메모리를 지원한다. 3.5mm 스테레오 헤드폰잭을 지원하며, ..
iPad 출시 80일만인 21일 월요일 판매 300만대를 돌파했다고 Apple이 공식 발표했다. Apple은 보도자료를 통해 iPad의 누적 판매대수가 월요일을 기점으로 300만대가 넘었다고 발표했다. 출시 28일만에 100만대를 넘겼다는 보도자료를 낸지 약 한달 보름만에 다시 300만대 판매를 기록한 것이다. 2010/05/04 - iPad 출시 28일만에 1백만 대 판매 보도자료를 통해 Steve Jobs Apple CEO는 iPad는 생활의 일부로서 사랑받고 있다며, 제품 판매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다음달이면 9개국으로 판매가 확대될 예정이어서 더 많은 세계인들이 iPad를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iPad의 인기를 뒷받침 해주는 것은 역시 다양한 App들이다...
Amazon의 1분기 실적은 좋은 편이었다. 매출은 71.3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6%나 증가한 수치다. 이익은 2.99억 달러 주당 66 센트를 기록하여 전년 동기 1.77억 달러 주당 44 센트 대비 69%나 증가했다. Amazon의 실적증가는 여러 경기 지표 중 소매경기를 파악할 수 있는 것으로 일반 소비자들이 좀 더 지출에 긍정적으로 바뀌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나 투자자들이 바라보는 Amazon의 미래는 그리 긍정적이지 않아 보인다. 실적이 발표되고 장이 마감되기 전까지는 3.66 달러가 오른 150 달러까지 주가가 올랐지만, 마감 뒤 9.09 달러가 떨어져 141 달러에 거래가 이루어졌다. 현재 실적 자체는 좋은 편이지만 미래는 불투명하다는 뜻이 반영되었다. 주력인 서적, CD, ..
Amazon이 Kindle for PC에 이어 Kindle for Mac을 출시했다. 현재 약 45만권의 전자책(e-book)을 보유하고 있는 Kindle Store는 iPhone, iPod Touch, BlackBerry에서도 구입한 전자책을 읽을 수 있다. Kindle for Mac은 Kindle에서 사용하는 Whispersync 기술을 이용하여 Kindle 외에 PC나 iPhone, BlackBerry, Mac에서도 현재 읽고 있는 책을 기기가 바뀌어도 계속해서 읽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마지막 읽은 페이지 저장이나 북마크 등을 Whispersync 기술로 서버에 저장해 두었다가 바뀐 기기에서 설정을 다시 불러들이기 때문에 가능하다. Kindle for Mac은 몇가지 특징이 있는데, Kindle에..
Apple의 신제품 타블렛PC인 iPad의 미국내 판매일정이 확정되었다. 4월 3일 토요일부터 Apple Store를 통해 일반에게 판매된다. iPad 판매일 확정에 주가도 최고치인 219.70 달러까지 올랐다. 4월 3일 미국 판매에 이어 4월말에는 미국 외 9개국에서 판매된다. 캐나다, 영국, 프랑스, 독일, 스페인, 이탈리아, 스위스, 호주, 일본에서 판매될 예정인데, 주로 서유럽 지역에 집중되어 있으며, 아시아 지역에서는 유일하게 일본이 포함되었다. Apple에 따르면 미국과 9개국을 제외한 다른 나라에서는 연말쯤에 판매가 될 것이라고 한다. 따라서 국내에서도 연말이 되어야 시장에서 공식 판매될 것으로 보인다. 당초 1월말 iPad 런칭 행사 때에 미국내 판매는 3월말부터 시작하고, 3G 버전은 ..
Wal-Mart가 온라인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Vudu를 인수한다. 인수대금은 밝혀지지 않았고 완전히 인수를 종료하기까지는 앞으로 몇 주가 소요될 것으로 알려졌다. 유통분야의 전문기업이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 기업을 인수하는 배경에는 최근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는 DVD 유통 시장과 온라인 영화 전송 시장, Hulu.com이나 TV.com 등 미디어 유통시장의 급격한 성장에 따른 것이다. Vudu는 VUDU box라고 불리는 셋탑박스를 통해 영화를 전송받아 가정의 TV에서 볼 수 있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Best Buy에서 판매되는 VUDU box는 150 달러에 구입이 가능하며, Netflix처럼 월정액 방식이 아니라 온라인 비디오를 렌탈하거나 구입할 때 별도 비용을 지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