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을 먹고 들어왔더니, 책상에 선물이 도착해 있었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티스토리의 크리스털 책도장이었다. 검은 박스에 깔끔하게 포장되어 도착해 있었다. 책도장을 받는 블로거들이 주소가 모두 다르기 때문에 박스 겉에는 번호와 블로그 주소가 적혀 있었다. 사진으로 보던 것과는 달리 생각보다 아주 작았다. 책도장이라면, 책의 머리 부분에 찍는 것을 말하는 것이겠지? 아니면 책 표지에 찍는 것인가?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보면 위에 'xx 도서관'이런식으로 푸른색 스탬프가 찍혀있는 것을 보고 책도장이라고 하는 것으로 안다. 선물이라는 것은 받을때마다 즐겁다.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앞두고 좋은 선물을 받은거 같아서 매우 기쁘다. 고마워요. 티스토리!
FTC는 지난 4월 Google이 31억 달러에 매입한 온라인 광고 전문 기업 DoubleClick 인수를 현지시각으로 20일 목요일, 표결위원 찬성 4 반대 1로 승인했다. Google에게 앞으로 남은 것은 EU에서의 반독점 심판만 통과하면 된다. 지난달 EU는 심판과 관련한 조사에 착수했고 내년 4월에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따라서 Google 입장에서는 큰 장벽을 하나 넘었고, EU의 장벽만 넘으면 인수는 성공적으로 마무리 된다. 이번 FTC의 인수승인이 EU의 반독점 심판에도 일부 영향을 미칠것으로 판단된다. 이미 널리 알려진대로 Google, MS, Yahoo 등은 온라인 광고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인수합병을 꾸준히 진행해 왔었고, Google의 DoubleClick 인수로 촉발된 온라인 광고..
( iPhone vs Em-one, 출처 : Flickr) 로이터에 따르면 Apple은 일본의 1위 이동통신 사업자인 NTT DoCoMo와 3위 사업자인 Softbank Mobile과 일본내 iPhone 판매를 위해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NTT DoCoMo의 마사오 나카무라 사장이 이달초 샌프란시스코에서 스티브 잡스를 만났으며, 이 자리에서 iPhone의 일본 판매와 관련된 많은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2006년 Vodafone Japan을 인수한 Softbank 역시 iPhone의 독점판매 사업자로 강하게 희망하고 있는 상태여서 일본에서의 iPhone 도입은 초읽기에 들어갔다고 볼 수 있다. Apple이 미국에서 출발하여 유럽 주요국가에 차례로 입성했기 때문에 다음은 아시아..
서울에서 대구로 이사오면서 3년 동안 소유하고 있던 집을 처분하고 대구엔 전세로 입주를 했다. 서울에 살던 집도 원해서 매입을 한 것이 아니라, 주인이 전세 준지 1년만에 경제적인 사정으로 급매를 선택하는 바람에 구입한 집이었다. 얼떨결에 세입자에서 내집을 가진 소유자로 바뀌어서 3년동안 그 지위(재산세 내는 것 뿐이었지만...)를 누리다가 다시 전세 세입자로 돌아섰다. 대신 24평에서 32평으로, 1동짜리에서 대단위 주택단지가 들어선 곳이며, 1층에서 19층으로 이사를 하게 되었다. 빚쟁이(모기지론으로 대출을 했었다)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기쁨이 무척이나 컸지만, 소유하고 있던 집이 아니라 남의 집에서 산다는 생각을 하면 잠시 우울해 지기도 했다. 주거안정은 사람이 살아가는데 있어서 무척이나 중요한 사..
2006년 시애틀에서 설립된 온라인 디스플레이 광고 제작 서비스 신생 기업인 AdReady 가 월요일인 17일, DoubleClick에 투자한 Bain Capital Ventures로부터 1천만 달러(약 90억원)를 투자 받았다. 직원 28명의 신생기업인 AdReady는 마케터(광고주)가 쉽게 온라인 광고물을 만들 수 있도록 툴을 제공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AdReady의 다양한 광고 템플릿을 통해 간단하고 쉽게 온라인 광고물을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고 이를 온라인 사이트에 게재하는 것까지 지원해 주는 서비스이다. 광고를 만들고 싶은 사람은 광고에 들어가는 복잡한 기술적인 지식이 없어도 AdReady에서 제공하는 수많은 광고 템플릿을 통해 자신이 원하는 광고를 만들어 낼 수 있다. 현재 AdR..
지난 금요일(14일), ITU는 우리나라가 제시한 T-DMB(Terrestrial Digital Multimedia Broadcast, 지상파 DMB)와 DVB-H, ISDB-T, MediaFLO를 모바일TV 국제표준으로 공표했다. 전자신문 : 지상파DMB, ITU 표준 채택 T-DMB(일반적으로 국내에서는 DMB라고 부른다)는 디지털(Digital) 방송으로 방송신호자체가 디지털이다. 그러나, 기존 공중파 디지털방송과 달리 DMB는 모바일(Handheld)용 디지털방송이다. 모바일TV인 DMB는 1080i의 디지털방송(DTV)과 달리 320x240의 QVGA 해상도로 송출되어 화면이 작은 모바일 기기에 적합한 방송이다. 해외에서는 Mobile DTV(Digital TV)라고 부르기도 한다. 모바일용이므..
우리나라 어느 길거리에서나 쉽게 볼 수 있는 박스형태의 부스로 존재하는 공중전화, 현재 요금이 한 통화(3분)에 70원이라는 것을 오늘에야 알게 되었다. 그만큼 공중전화를 이용한 적이 근래 들어 없었다. 공중전화에 대한 기억은 아주 오래전이다. 휴대폰을 처음 가진 것이 1996년이었으니, 사용 해본적은 이미 10년도 더 된 오래된 기억일 뿐이다. 가끔 공중전화 부스앞을 지날때마다, '아직도 저 전화부스에서 전화를 거는 사람이 있을까?'하는 생각뿐이었다. 대부분 국내에 들어온 동남아시아 근로자들만이 사용하는 것을 봤을 뿐, 나같은 일반인이 공중전화 부스에 들어가서 전화를 거는 모습은 거의 보지 못했다. 갑자기 비가 내리거나 추운 날에 바람을 잠시 피할 공간으로서 공중전화 부스를 이용하는 것 외에 특별히 전..
세계 모바일 TV 표준 중의 하나인 DVB-H는 현재 유럽을 중심으로 세를 확장하고 있다. 특히 이탈리아는 DVB-H의 시험무대로 상용화를 시작하여 DVB-H 서비스의 대표국가이다. DVB-H는 UHF 채널을 활용한 모바일 TV방송 표준으로 채널의 숫자나 휴대폰과의 연동 등에서 유리한 면이 있지만, 네트워크 구축 비용이 많이 들어가는 최대의 단점을 안고 있다. 이러한 지상파 DVB-H의 단점을 커버하고 비용을 비교적 적게 투입하여 DVB-H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변형한 기술이 DVB-SH라는 기술인데(S는 Satellite의 약자로 위성을 뜻한다) 위성과 지상파 송신을 연계하여 DVB-H 서비스의 커버리지를 효율적으로 높이는 방법이다. 그림에서와 같이 방송 및 콘텐츠 전송을 위성과 지상중계소 양측으로 모두..
차를 가진 운전자라면 과속이나 신호위반 카메라에 대해서는 민감하다. 고속도로 및 주요 도로에는 날이 갈수록 단속 카메라가 늘어나고 있는데, 실제 이들 카메라의 단속 기준이 어떻게 되는지는 일반인들이 잘 모른다. 그 중에 과속단속 카메라는 오래전부터 단속기준이 별도로 존재한다는 이야기들이 많았다. 즉, 60Km/h나 100Km/h 등의 과속기준이 있고, 별도로 과태료나 벌점 등을 결정하는 단속기준이 따로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오늘 올라온 뉴스는 이에 대한 궁금증을 살짝 풀어주었다. 60Km/h의 제한속도구간은 15Km/h부터 단속이 된다는 것이다. 모두 동일하게 적용되는 것인지는 몰라도 제한속도의 최소 10Km/h 이상 과속을 해도 단속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단속안되는 것이 아니라 단속되어도 벌금을 부..
2003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시에서 사업을 시작한 RSS Feed Solution 및 서비스 전문 기업인 NewsGator가 Vista Ventures로부터 1,200만 달러의 펀딩을 받았다. 홈페이지 : http://www.newsgator.com 이 자금으로 유럽 및 동남아시아, 일본 등으로의 서비스 확대를 위한 마케팅 비용으로 사용할 것이라고 NewsGator측은 밝혔다. NewsGator는 개인이나 기업에 RSS를 통한 정보 제공을 위한 솔루션을 개발하고 제공하는 비즈니스를 하고 있는 기업이다. 현재 인터넷에는 많은 정보들, 뉴스나 각종 이벤트, 블로그 포스팅 등 다양한 텍스트, 멀티미디어 정보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또한 이런 정보들을 전달하기 위한 배급(Syndication) 수단으로 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