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nch Media라는 회사가 내놓은 Apple App Store에서 판매된 어플의 사용행태 조사 자료가 나왔다. 보고서의 이름은 'Apple App Store의 비밀'인데, 한마디로 말하면 App Store에서 구입한 (유.무료) 어플리케이션은 오래 사용하지 않는다라는 것이다. (무료 어플리케이션의 실행횟수는 시간이 갈수록 급격히 줄어든다) 지난달 기사에 따르면 App Store는 5억번의 다운로드 기록과 함께 1만 5천개의 어플리케이션이 리스트에 올라가 있다고 전하며 작년 7월 App Store를 개장한 이후 상당히 빠른 속도로 어플리케이션과 다운로드가 늘고 있다고 소개했다. 현재는 약 2만개의 어플리케이션이 등록되었다고 하는 이야기도 나온다. 하지만, 다운로드 받은 어플의 사용행태에 대해서는 알려..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App Store에서 검색을 했더니 daum maps가 올라와 있어서 반가운 마음에 클릭해 보았지만 아직 어플리케이션이 올라오지는 않았다. App List에서 검색이 될 정도라면 이제 곧 출시가 된다고 믿어도 될 것이다. 사실 일요일인 어제는 검색했을때 올라와 있지 않았었다. iPod Touch용 다음지도에 관심이 있는 분들은 조금만 기다리면 Daum Maps를 만나실 수 있을듯! 참고 : http://daummobile.tistory.com/62
로이터에 따르면 Yahoo가 빠르면 이번주에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로이터는 월스트리트저널과 관계된 AllThingsDigital이라는 블로그에 올라온 포스팅을 근거로 이같이 밝혔다. AllThingsDigital : Yahoo Media Unit to Get a Reorg Too! Carol Bartz 신임 CEO가 주축이 되어 기존 조직을 쇄신하는 차원에서 빠르면 이번주 수요일이나 1~2주 안에 개편 발표를 할 것이라고 전하고 있다. 지난 금요일에 Bartz는 내부 직원들에게 공지를 통해 주말간 충분한 휴식을 취하라고 전하며, 다음주(금주)에는 큰 일들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되어 Yahoo 조직 내부적으로는 이미 개편과 관련된 여러가지 소문들이 돌고 ..
지난 19일 목요일 4일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렸던 Mobile World Congress 2009가 끝났다. INQ Mobile의 INQ1은 세계 휴대폰 올림픽으로 불리는 Mobile World Congress 2009에서 올해 최고의 모바일 단말기상을 받았다. ( INQ의 INQ1 휴대폰, 출처 : guardian) INQ1은 Nokia의 E71, T-Mobile의 G1(HTC), RIM의 BlackBerry Storm, LG전자의 KS360 등의 쟁쟁한 경쟁제품들을 제치고 당당하게 최고의 모바일 단말기상을 거머쥐었다. INQ1을 만든 INQ Mobile은 허치슨 왐포아의 자회사인데, 일반인들에게는 많이 알려져 있지 않은 신생 단말기 제조사인데, 이 회사는 허치슨의 이동통신 서비스에만 단말기를 공..
우리나라 사람들이 보편적으로 반일감정을 가지고 있듯이 유럽인들에게는 독일 나찌에 대한 반감이 심하다. 2차 세계대전을 겪으면서 나찌라는 단어를 언급하는 것 자체를 싫어한다. eBay 프랑스는 자사의 판매자 등급중 가장 낮은 등급인 Yellow Star(노란별)라는 용어를 프랑스에서는 사용하지 않도록 바꾸었다고 한다. 전세계 공용으로 사용하는 노란별 대신 'premiere etoile'라고 하여 우리말로 '첫번째 스타(별)'로 이름을 바꾸었다. 이는 이달초 한 프랑스인이 eBay 프랑스로 이의를 제기하면서 바꾸게 된 것이라는데, 2차 세계대전 당시 나찌가 유대인들을 구분하기 위해 옷에 노란별을 표시했기 때문에, 노란별은 반대유대인을 표시하는 대표심볼이라는 주장때문이었다. (유대인을 상징하는 노란별 배지, ..
노키아, 삼성전자, LG전자, 모토로라 등 세계 1위부터 4위 휴대폰 제조사가 각기 다른 자사의 휴대폰 충전단자를 마이크로 USB 타입으로 통일시키기로 했다는 소식이 MWC2009를 통해 알려졌다. 합의에 의해 실제 제품에 적용되는 시기는 2012년. 앞으로 약 3년의 시간이 남았다. 이번에 합의한 것은 국내에는 적용될지 또는 안될지는 모르는 상황이다. 우선적으로 해외, 유럽과 북미지역 등의 해외시장에서 판매되는 제품에 한하여 적용될 것이기 때문이다. (마이크로 USB 단자) 2000년대 초부터 우리나라에서 휴대폰 충전단자에 대한 표준은 논란의 대상이 되어왔다. 각기 다른 휴대폰 제조사의 충전 및 데이터통신핀 배열 정책으로 인해 낭비되는 자원이 많다는 지적에 따라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에 의해 20..
미국의 휴대전화 요금 전쟁이 확전될 기미를 보이고 있다. 미국의 4위 이동통신사인 T-Mobile USA가 장기고객을 대상으로 월 50달러에 무제한 통화 요금제를 내놓을 것이라고 한다. 우선 서비스가 제공되는 지역은 샌프란시스코로 한정되어 있는데, 전문가들은 전국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22개월 이상의 장기 가입자에게만 해당되는 이 요금제는 3위 사업자인 Sprint Nextel의 자회사인 Boost Mobile의 선불제 50달러 무제한 서비스에 자극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2009/02/09 - [기술 & 트렌드] - Sprint 자회사 Boost Mobile, 월 50달러 정액요금제로 가입자 몰이 우선 T-Mobile은 선불제 사업자 Boost Mobile의 공격적인 요금제로 가장 큰 피..
미국의 아날로그 방송 송출 중단을 6월 12일로, 원래 계획에서 4개월 가량 늦춰졌지만, 원래 예정대로 2월 16일 자정을 기점으로 아날로그 방송을 중단한 방송국들이 많았다. 처음엔 예정대로 송출 중단을 하는 업체들이 얼마되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들이 나왔었지만, 실제 송출 중단된 방송국은 전체의 1/4가량 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들 송출 중단된 지역 거주민들의 아날로그 TV 수상기엔 흰색 바탕의 검은색 점들이 춤추는 영상만 나올뿐이다. 아날로그 방송전파는 더이상 수신되지 않고 있다. 아날로그 송출이 중단되자, 방송을 볼 수 없는 시청자들이 방송국 콜센터로 전화가 이어지고 있다고 하는데, 대부분의 질문들은 어떻게 하면 디지털 수신 컨버터(셋탑박스) 쿠폰을 받을 수 있는지, 다른 방법은 없는지를 문의..
중국의 PC 메이커 Lenovo가 캐나다의 RIM과 공동으로 2년동안 개발한 BlackBerry 이메일 송수신용 노트북 ExpressCard를 공개했다. 이름하여 'Lenovo Constant Connect' 카드이다. (이하 LCC로 표기) 54mm 크기의 이 제품은 BlackBerry 이메일과 이 카드를 장착한 ThinkPad 노트북과 동기화를 시켜주는 역할을 하는데, 재밌는 사실은 노트북이 꺼져 있어도 BlackBerry로 받은 이메일을 노트북으로 보낼 수 있다는 점이다. LCC는 BlackBerry와 블루투스로 통신을 하는데, 자체에 500MB 크기의 플래시 메모리를 내장하고 있으며, 노트북이 꺼져 있어도 노트북의 배터리를 이용하여 동작상태에 있게 된다. 따라서, BlackBerry로 이메일이 도..
안그래도 북적북적한 스페인의 관광도시 바르셀로나가 Mobile World Congress로 시끌벅적하다. 현지시각으로 2월 16일 월요일부터 19일 목요일까지 4일간 열리는 이 행사는 한해의 모바일 동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한다. 우리나라의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각각 세계 2위, 3위 휴대폰 제조사이기 때문에 우리나라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행사이기도 하다. 행사가 열리는 스페인 까탈루냐 국립 미술 박물관 일대(Fira de Barcelona)는 4일동안 그야말로 총성없는 전쟁이 벌어진다. 올해는 터치 UI를 기본 장착한 스마트폰이 주종목이 될 것으로 보고 있는데, 역시나 우리나라의 삼성전자와 LG전자는 행사장 곳곳에 자사의 대표제품을 내걸었다. 'Get in touch with Sa..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Mobile World Congress 2009가 열리고 있다. 사진을 통해 본 바르셀로나는 흐린 날씨다. 몬주익 언덕 아래 까탈루냐 국립 미술 박물관 일대(Fira de Barcelona)에서 열리고 있다. 외신들은 Apple을 제외한 스마트폰의 경연장으로 변할 것 같다는 분위기를 전한 바 있다. 아마도 내일 아침이면 풍성한 뉴스들이 인터넷을 장식할 것 같다. 삼성전자와 LG전자도 각각 울트라터치와 아레나로 스마트폰 경쟁에서 자웅을 겨룰 것으로 예상되는데, 역시나 Hall 간판에 아레나를 내세웠다. 언듯봐도 iPhone과 너무 닮아보인다. 간발의 차이로 세계 3위 휴대폰 제조사가 된것을 자랑이라도 하듯 LG전자는 이번 행사의 Platinum Sponsor로 나섰다. 작년 8%가 조..
'당장 수도권 지하철에서 DMB 수신이 되지 않는다면, DMB 방송을 어디서 본단 말인가?' 이런 질문이 바로 우리나라 DMB 비즈니스의 현주소를 말해주고 있다. DMB 단말기를 살펴보면, 다수가 휴대폰 컨버전스형이거나 PMP같은 포터블 멀티미디어기기 내장 또는 차량 네비게이션용으로 출시되어 나온다. 그리고 네이게이션용을 제외하고는 보통 출퇴근시간 지하철이나 버스(흔들림이 많아서 시청이 힘들다) 또는 사람을 기다리는 정지된 장소 등에서 시청 하고 있다. 교통수단 중에서는 지하철이 가장 대중적인 DMB 시청 장소이며, 이것도 수도권에서만 가능하며 지방의 지하철에서는 아예 신호도 잡히지 않는 실정이다.(중계기 설치없이 시청 불가능) 신설되는 서울지하철 9호선에도 중계기가 설치가 되지 않아 시청이 불가능하다...
지난주에 둘째 녀석이 갑자기 게가 먹고 싶다고 했다. 그날 저녁에 TV에 소개된 영덕대게를 보더니 게가 먹고 싶다고 난리였다. 마침 대게철이기도 해서 금요일 영덕대게를 주문하고 토요일 아침에 받았다. (참고로 여긴 대구) (살아있는 대게, 움직이지 말라고 눕혀서 배달된다) 영덕대게는 보통 정월대보름을 전후로 살이 가장 많이 오른다고 하며, 찜이나 다른 요리용으로 대게를 잡는 것은 12월 이후라고 한다. 늦봄부터 가을까지는 포획금지기간이다. 대게는 2월에 어획량이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1월과 3월에 비슷하며, 5월을 마지막으로 10월까지는 금어기간이다. 즉, 지금이 영덕대게의 제철이라고 보면된다. 흔히 영덕대게를 큰 게라는 뜻의 大게로 잘못 알고 있는데, 대게는 10개의 다리와 마디가 대나무처럼 곧고 단..
시장조사기관인 IDC에 따르면, 현재의 PC용 마이크로프로세서(CPU) 시장이 조사를 시작한 1996년 이후로 분기당 출하량 감소율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PC용 CPU를 공급하는 대표적인 업체인 Intel과 AMD의 실적이 그만큼 나빠졌다는 것인데, 정황상으로도 라이벌인 두 회사의 굵직굵직한 뉴스들을 접하노라면 CPU 시장의 악화가 전혀 딴 이야기는 아니다. 2009/01/22 - [기술 & 트렌드] - 인텔도 반도체 공장 5곳 폐쇄하기로 결정 2009/01/21 - [기술 & 트렌드] - Qualcomm, AMD의 모바일 멀티미디어 부문 인수 2008/10/08 - [기술 & 트렌드] - 팹리스 기업을 선언한 AMD(Advanced Micro Devices) 작년 4분기 PC용 마이크로프로..
Microsoft가 Apple Store처럼 오프라인 소매점을 열 것이라고 밝혔다. 개설될 매장의 숫자와 위치 등 자세한 정보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Microsoft의 COO인 Kevin Turner가 공식적으로 매장 오픈 계획이 있음을 알렸다. 소매점 사업을 이끌 책임자는 Wal-Mart 임원이었으며, 얼마전까지 DreamWorks를 이끌던 David Porter를 소매점 사업 부문 부사장으로 영입했다. IT관련 유통분야의 전문가에게 업무를 맡긴 것이다. Microsoft의 직영 소매점 운영 계획은 기존 Apple Store와 비교될 수 있다. 약 250여개의 Apple Store는 Apple의 전제품을 전시 판매하고 있으며, 관련된 써드파티 제품과 악세서리 등을 전시 판매하고 있으며, 경쟁사인 Mic..
구글에게 오프라인 미디어 광고 중계 비즈니스는 잘 맞지 않은 모양이다. 신문광고 비즈니스인 Prints Ads의 철수발표에 이어 이번엔 13억 달러라는 큰 돈을 들여 시작했던 라디오 광고 중계사업도 철수할 모양이다. 2009/01/21 - [기술 & 트렌드] - Google, 신문 지면광고 중계 Print Ads 사업 접는다 3년전인 2006년 라디오 광고 중계업체인 dMarc(디마크)를 1억 2천만 달러에 인수하면서 이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인수 외에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시설비를 포함하여 무려 11억 달러나 쏟아부었다. Google에 의하면 1,600여개나 되는 미국 라디오 방송국이 참여하고 있다고 하는데, 이들에게 광고주와 라디오 방송의 맞춤광고를 연결해 주는 것이 핵심사업이었다. 일종..
KT는 STYLE이라는 인터넷전화 컨버전스 단말기를 내세워 대대적으로 인터넷전화에 대한 홍보를 시작했다. 이를 계기로 이석채 신임 대표이사의 인터넷전화(VoIP)에 대한 입장과 향후 행보를 가늠할 수 있다는 평가들이 나오고 있다. (11일 발표한 KT 스타일, 출처 : 전자신문) 눈치 빠른 사람이라면 스타일(STYLE)이라는 제품은 레인콤이 CES에서 발표한 iriver WAVE HOME이라는 제품이라는 것을 알았을 것이다. WAVE HOME은 7인치 디스플레이에 VoIP 기능을 탑재하고 전자액자 기능 및 각종 멀티미디어 재생 기능을 갖춘 탁상용 단말기다. (레인콤이 CES에 발표한 각종 기기들, 출처 : 전자신문) CES에서 전시한 레인콤의 제품 중 위 이미지의 상단 두 개의 제품이 WAVE 시리즈이다..
멀티터치란 일반 터치스크린에서 동작을 감지할 때 한 지점의 입력만을 통해 동작을 받아들이는 것에 반해, 터치스크린이 두 지점 이상에서 터치 입력을 이해하고 터치의 제스처에 따라 기기의 특정 동작이 결정되는 기술을 말한다. 멀티터치는 iPhone 출시때부터 대중적으로 알려지기 시작했다. 사진이나 웹브라우저에서 특정 화면을 크게 확대하거나 축소할 때 두 손가락으로 벌리거나 오므리는 제스쳐가 바로 멀티터치 기능이다. iPhone(iPod Touch포함) 뿐만 아니라 Macbook 등의 노트북에도 이 기술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최근 스마트폰들은 멀티터치 기능을 기본적으로 탑재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고 출시하고 있다. iPhone뿐만 아니라, 얼마전 발표한 Palm Pre도 그렇고 출시를 앞둔 스마트폰들이 멀티..
Google에서 발표한 Sync덕분에 아웃룩의 일정과 주소록을 Google로 이사 했다. 이사 하는데 시간이 다소 걸렸는데, 이유는 묵은 데이터에 대한 정리 때문이었다. 버릴건 버리고 바꿀 것은 바꾸느라 시간이 좀 많이 걸렸지만, 데이터 동기화 자체는 간단하고 빠르게 진행되었다. 2009/02/10 - [기술 & 트렌드] - Google Sync 발표, 필요하면 경쟁사의 기술도 도입한다 개인적으로 아웃룩을 사용하기 시작한 것은 벌써 올해가 6년째로 접어드는데, 일반 아웃룩 유저가 그렇듯 주로 사용하는 것은 이메일, 일정 그리고 주소록이었다. 일명 비즈니스맨의 데이터 관리 필수 3종세트! 이메일은 업무용 웹메일을 사용하면서 중요한 메일은 아웃룩의 POP로 가져와서 백업해 두는 방식으로 활용했다. 일정은 데..
Google이 경쟁사인 Microsoft의 기술을 이용하여 직접 모바일 기기와의 데이터 동기화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Google은 미국 현지시간으로 월요일 자사의 Gmail용 Contacts, Calendar 서비스를 모바일 기기와 연동시켜주는 서비스인 'Sync' 베타 서비스를 발표했다. Google Sync : http://www.google.com/mobile/default/sync.html Google이 제공하는 Sync의 핵심 기술은 Push 기술과 Microsoft의 ActiveSync(액티브싱크) 프로토콜이다. 이를 위해 Google은 Microsoft로부터 ActiveSync 프로토콜 사용에 대한 라이선스를 받았다. Push 기술은 RIM의 BlackBerry가 대표적인데, 이메일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