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산원의 인터넷 속도 측정 웹사이트(speed.nca.or.kr)에 따르면 지난 11일 KT의 메가패스 엔토피아는 하향속도 59Mbps, 상향속도 58Mbps, 하나로텔레콤은 60Mbps, 53Mbps, LG파워콤은 82Mbps, 65Mbps로 측정됐다. 최대속도 100Mbps보다 꽤 낮은 수준이다. (연합뉴스 : 100Mbps 초고속인터넷, 실제속도는 얼마일까) 기사에 꼬투리를 잡자는 뜻에서 포스팅을 하는 것은 아니지만, 기자가 알아야 할 사실이 하나 있다. 우리가 알고 있는 랜카드 또는 랜포트의 10Mbps, 100Mbps, 1Gbps 등으로 표현되는 랜의 속도는 실제 속도와 차이가 있다. 최대속도라고 되어 있는 속도에는 여러가지 제한과 한계 때문에 실제 최대 속도의 70~80%의 속도만 나오는 ..
(출처 : 이흥덕 님의 유화 작품) 폭주족 또는 오토바이 폭주족은 1년에 크게 두번 언론에 부각이 되는데, 한번은 3월 1일 삼일절이고 또 한번이 8월 15일 광복절이다. 올해도 어김없이 광복절 기념 명목의 폭주행진이 있었고, 경찰들은 이들의 단속에 나섰다. 관련 기사 : YTN '빗나간 나라사랑... 광복절 심야의 폭주족' 그들은 왜 폭주하는가? 기념일을 빗댄 것은 변명일뿐 실상은 그것이 아님을 우린 잘 알고 있다. 평상시에도 이들의 '질주'는 알려진 곳에서는 흔한 일이다. 주로 집결지는 여의도나 뚝섬에서 이루어지고 있으며, 그들만의 커뮤니티에서 장소를 변경하기도 한다. 모이는 시간은 주로 토요일 새벽이라고 한다. 밤새 돌아다녀도 다음 날은 쉴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쉬지 못하는 이들이 더 많을 것이..
메일 서비스는 도메인 기반의 서비스이다. 메일을 받기 위해서는 도메인이 기본이며, 도메인에서의 설정이 필요하다. 외부에서 superman@abc.com으로 메일을 보내면, abc.com 도메인을 관리하는 DNS서버에서 제일 먼저 MX(Mail eXchange) Record를 찾는다. MX값이 설정되어 있지 않은 경우 abc.com의 도메인 alias(별명)를 통해 abc.com로 지정된 서버의 25번 포트를 접속하게 된다. 보통은 mail.abc.com으로 alias를 지정하기에 mail.abc.com서버의 25번 포트를 통해 메일을 받는다. 메일서버는 메일을 주고받기 위해 존재하지만 주로 받기 위한 임무에 더 비중을 두고 있다. 그래서 메일 서버의 영속성을 위해 복수개의 메일서버를 설정하여 주메일서버의..
이메일 보안 업체인 Vircom사의 연구에 따르면, 스팸메일의 피해를 줄이려면 스팸메일에 응답하지 말고, 개인 메일 주소 노출에 유의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한다. 이 회사의 연구팀에 의해 250, 500, 1000, 5000개의 메일 계정을 가진 그룹을 생성하여, 6개월 동안 스팸메일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4개의 그룹 모두 스팸방지를 하지 않고 메일을 수신하게 하였다. 하루 평균 18.21~24.05개의 스팸메일을 수신했으며, 이메일 트래픽이 증가함에 따라 스팸메일 수신도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스패머들의 대표적인 이메일 수집경로는, 1. 웹페이지, 뉴스그룹 및 포럼, 메일링 리스트, 채팅룸, 기업 웹페이지, 웹 서베이, 웹 신청 양식 등을 통한 수집 2. 바이러스, 스파이웨어, 악성코드..
Nielsen//NetRatings사는 지난 10일 작년 7월부터 올해 7월까지 웹사이트 고유 방문자가 늘어난 10대 웹사이트 랭킹을 발표 했다. 이 발표 자료에 따르면 UGC(User Genertated Content, 국내에서는 UCC로 표현) 웹 사이트가 주도하고 있음을 주목하고 있는데, 이미지 호스팅 사이트 ImageShack, 비디오 공유사이트 Heavy.com, 사진공유 사이트 Flickr등 사용자 제작 콘텐츠 사이트가 사용자 방문이 급격하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들 사이트들은 최소 고유 방문자가 75만명 이상인 사이트를 대상으로 했으며, 1위인 HSBC는 인터넷 뱅킹 사용자의 증가로 인해 가장 많은 방문자 성장율을 기록했다. 또한 Top 10 웹 브랜드만을 따로 조사한 자료표는 다음과 같다...
오늘 청소를 하다가 스팀청소기 봉 중간 연결 부분이 부러졌다. 이제 갓 1년(작년 7월 구입)을 사용한 홈쇼핑이나 드라마 협찬으로 자주 볼 수 있는 유명 업체의 제품이다. 이 회사의 홈페이지 A/S(After Service) 게시판을 찾아 보았다. 나 말고도 많은 사람들이 비슷한 증상으로 어제 오늘 A/S가 들어왔다. 해당 페이지에만 50% 넘는 사용자가 같은 증상으로 A/S를 신청했다. A/S 게시판은 실명확인을 거친 회원가입자에 한해서 볼 수 있다. 제품 구입을 하지 않아도 회원 가입이 가능한 상태이다. 제품 A/S는 자신의 것만 할 수 있으며, 다른 이의 A/S 결과는 볼 수 없다. 다만 보이는 것은 제목과 접수날짜, 접수자명만 나타날 뿐이다. 제품 사용기 게시판을 둘러 보았다. 내용을 읽어 보면 ..
군 생활을 하면서 가장 많은 주의를 받는 것은 개인 화기인 '총'을 다루는 것에 대한 사항이다. 총은 군인의 안전 및 생명과 직결되고, 만일 우리나라처럼 총포류의 개인 소유가 자유롭지 못한 나라에서는 총의 일반인에 대한 반출은 엄청난 사회적 문제를 야기시킬 수 있다. 군대에서는 총을 자기 생명처럼 다루라고 가르친다. 군인이 총을 잃어버리는 것은 자신의 생명을 잃어버리는 것과 같이 아주 특별한 대우를 받는다. 총 한자루를 분실하게 되면 그 총을 찾아내기 위해 부대 전체가 수색을 벌인다. 찾아낼 때까지 수색하라는 지시를 받는다. 그리고 총기 분실 사고 부대의 지휘라인에 있는 여러 사람이 신상의 불이익을 받는다. 여러가지 이유로 군인의 총은 제대할 때까지 특별한 이유가 아니면 바뀌지 않는다. 그만큼 그 총을 ..
인터넷 리서치 기관인 KnowledgeStorm사와 미디어 관련 컨설팅 그룹인 Universal McCann이 지난 7월 10일 발표한 보고 자료에 의하면 Podcast가 소비자의 구매 결정을 위한 B2B 기술로서 부각되고 있다는 사실을 강조했다. 발표자료는 3,900개에 이르는 다양한 분야와 크기의 업체와 IT 전문가를 통해 나온 결과 자료이다. 우선, 조사 응답자의 41%는 최소 한번 이상 Podcast에 대한 사용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자주 이용하는 사용자는 13%나 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조사자의 32%는 앞으로 6개월 내에 Podcast를 이용을 늘이거나 아주 중요하게 제품 정보를 획득하는 채널로서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같은 내용으로 질문했을때 블로그는 36%를 참고할 것이라고 했다..
스팸메일의 내용은 그 시대 네티즌들을 바라보는 스팸발송 업체들의 관심사라고 봐도 무방하다. (일주일간 구글메일 계정으로 들어온 스팸 메일 편지함) 일단 국내만 국한시켜서 살펴 본다면 최근 받은 스팸메일의 내용들은... 1위 '신용대출' 2위 '자격증 시험' 3위 '영어공부' '비아그라' 신용대출에 대한 광고가 압도적으로 많은데, 이는 온라인에만 한정된 이슈는 아니다. 지하철에서도 심지어 TV에서도 흔하게 볼 수 있는 것이 대출광고이다. 제일 확실한 '돈놀이'가 주요 관심사인것으로 보면, 경제가 참 어렵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2위를 차지한 자격증 관련 광고 역시, 취직이 되지 않는 젊은이들을 상대로 하고 있다는 점에서 낮은 취직율과 편한 직장을 원하는 요즘 젊은이들의 단상을 느낄 수 있다. ..
RSS는 '개방된' 전송 규격이다. 즉, TCP/IP와 같이 전송 자체의 목적이 있는 프로토콜이다. RSS의 용도는 블로그에서 볼 수 있듯이 문서의 배포(Syndication)의 주요 수단이다. 점점 RSS를 채용하는 웹서비스가 늘고 있는 시점에, 이제 Secure RSS에 대해 관심을 가질 때가 되었다. 좁은 의미의 '개방'과 '폐쇄'의 개념이 아니므로 오해는 하지 말도록 하자. 대신 '인증'과 '비인증'이라는 개념과 '프라이버시 보호'라는 측면을 생각하자. Secure RSS라는 다소 생소한 개념이 왜 필요한지 예를 들어보겠다. 1. 연인이 있다. 이 두 연인은 각자 블로그를 쓰고 있는데, 서로에 대한 이야기를 블로그에 포스팅 하고 있는데, 비공개 글로 쓰고 있다. 그런데 각자 자신의 애인에게 자신의..
콘텐츠 입장에서 IT 시장을 바라본다면, 크게 '콘텐츠를 만드는 그룹'과 '콘텐츠를 배급하는 그룹'으로 구분을 할 수 있다. 전자는 방송국(프로덕션), 영화사, 음반제작사(작사, 작곡자, 실연자) 등으로 볼 수 있으며, 후자는 방송국(TV 라디오), 케이블TV사업자, 배급사 및 극장, 음반유통사 등으로 볼 수 있다. 물론 방송, 영화, 음악만의 기준으로 봤을때 그렇지만 게임이나 서적 출판 등으로 확대하면 그 대상을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콘텐츠를 중심으로 하는 이 두 그룹은 기존에는 오프라인 영역에서 활발한 역할을 해왔다. 그리고 2000년대에 들어서면서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컨버전스 추세에 따라 통신사업자들이 이들 콘텐츠 영역을 조금씩 침투하기 시작했다. '인프라'와 '콘텐츠'라는 측면으로 시장을 바라..
(한국야쿠르트의 '야쿠르트') 야쿠르트와 요구르트... 유산균 발효유임에는 틀림없는데, 우린 어느새 이 두 단어를 같은 의미로 알고 있다. 어원에 더 가까운 것은 요구르트. 야쿠르트는 일본 요쿠르트사에 의해 붙여진 브랜드명이다. (빙그레 '요구르트') 난 오늘에서야 알게 된 것이 하나 있다. 야쿠르트는 야쿠르트아줌마를 통하지 않고는 구할 수 없다는 사실을. 그리고 가격이 110원인데 절대 깎아주는 법이 없다는 것을! 요구르트는 슈퍼, 할인점, 동네 가게 어디서도 볼 수 있지만, 야쿠르트는 오직 야쿠르트 아줌마가 아니면 구할 수 없다는 것을... 특정 제품에 대한 야쿠르트사의 상권보호가 돗보이는 마케팅으로 보인다. 벌써 30년이나 되었다니 놀랍다. 전국에 1만2천명의 야쿠르트아줌마가 있다고 한다. 야쿠르트..
공동체 라디오에 대한 이야기는 전에 했었다. 궁금한 분은 여기를 읽어 보시도록... 공동체 라디오의 주파수 반경은 7~8Km 정도이다. 소출력이므로 간단하게 말하면 동네 FM 방송인 셈이다. 이런 공동체 라디오 방송은 동네에서 일어나는 아기 자기한 소식과 지상파 공중 방송에서 듣지 못한 콘텐츠들로 채워져 있다. 여기에 팟캐스팅을 적용한다면 어떨까라는 생각은 늘 있었지만, 오늘 드디어 마포FM에서 팟캐스팅을 준비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방송에서의 팟캐스팅은 단순히 다시 듣기만의 의미에만 국한되지는 않는다. 잘 만든 콘텐츠의 또 다른 채널의 확보라는 측면에서 보아야 한다. 전파는 비록 10Km를 못 넘어 가지만, 팟캐스팅은 전세계 어디로나 보낼 수 있다. 점점 팟캐스트에 대해 관심이 많아짐을 느낀다...
용산 전자 상가의 위기감에 대한 보도는 이미 몇 년 전부터 나왔었다. 어제 오늘의 위기가 아닌 것은 분명하다. 인터넷과 쇼핑몰, 가격 비교 사이트, 빨라진 배송 시스템 등이 용산을 위기로 내몰고 있다고 하지만 정작 위기의 원인은 다른 곳에 있다. 그것은 바로 용산에는 '서비스'가 없다. 용산과 테크노마트는 각각 '용팔이', '테팔이'라는 종사자들을 저속하게 부르는 비속어가 있다. 쇼핑몰을 놔두고 용산을 직접 찾는 사람들에겐 몇가지 이유가 있어서이다. 첫째, 실물을 보고 골라서 물건을 사고 싶은 사람 둘째, 배송일을 기다리기 힘들어서 당일 당장 물건을 구매하고 싶은 사람 셋째, 구매를 하기전에 사전 아이쇼핑을 하려는 사람 넷째, 제품에 대한 설명을 듣고 구매 판단을 하려는 사람 다섯째, 전자제품에 대해 잘..
이 블로그를 가끔 또는 자주 찾아 오시는 분들께 여쭈어 봅니다. 솔직히 그런 분들이 몇 분이나 있는지 아니면 있기나 한지 조차 잘 모르겠습니다. 이 블로그는 제가 블루문님을 통해 재미삼아 만든 블로그입니다. 첨엔 그냥 제 넋두리나 하고 싸이월드처럼 신변잡기나 올리려던 목적이었답니다. 그리고 조금 지나서는 제가 알고 있는 조그만 정보들을 올리겠다는 결심을 했답니다. 제가 IT에 몸 담은지 이제 만으로 10년이 넘은지라 알고있는 지식들을 잊기전에 남겨 두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어느날부터 욕심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조회수와 리퍼러에 '중독'이 되어 버린 것이죠. 소위 '재미'를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방문자 수에 기분 좋고, 우울했습니다. 물론 지금은 아닙니다. 이제 만6개월 블로그'질'을 했습니다. 자~~~..
22시 7분 현재 총 10분께 초대해 드렸습니다. 초대된 모든 분들께... 즐거운 블로깅을 즐기시기 바라며, 초대받지 못한 분들께서는 곧 티스토리가 일반에게 공개가입을 받는다니 기다려 보시기 바랍니다. PS. 동일한 분이 2개의 신청을 하신 분이 계시네요. 물론 제가 체크 없이 초대해 드렸습니다. 초대 받고 블로그 만드시면 5개의 초대권이 생긴답니다. 그걸로 자신의 것을 하나 더 만들 수 있답니다. 부디 귀하는 다른 분들에게 빠른 시일내에 초대 하시기 바랍니다. 그래야 하지 않겠어요?
2006년 상반기 정보화실태조사 요약본 자료가 나왔다. 참고로... 정보화실태조사는 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에서 주관하여 연 2회 실시하는 국가 공식승인 통계로, 컴퓨터와 인터넷의 광범위한 보급 및 이용 확산에 따른 사회 전반의 변화를 파악하고 정부의 정책 수립과 업계의 비즈니스 전략 수립 등에 활용될 수 있도록 신뢰성 있는 통계정보를 제공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이번 조사 요약본의 특징적인 내용은 1. 5세 미만의 유아 인터넷 사용자 실태 자료가 눈길을 끄는데, 3~5세(만나이) 인터넷 이용자수는 85만명이며, 이는 전체 3~5세 유아의 50.3%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이들의 평균 인터넷 시작 연령은 3.2세로 나타났으며, 주평균 2~4시간 사용이 38.1%로 가장 많았다. '게임/오락'을 위해 ..
최근 2분기 실적을 발표하는 어닝시즌 마감이 도래했다. 기업이 공개된 업체들은 6월말로 2분기를 마치고 45일 이내로 실적을 발표해야 한다. 실적이 좋으면 보통 빨리 발표를 하지만, 그렇지 못하면 공시 기간 마지막에 무더기로 발표하는 사례가 흔하다. inews24에 올라온 실적 자료들도 대부분 저조한 실적을 올린 업체들이 8월 15일전(45일 이전)에 발표하느라 실적 저조가 몰렸다. 꼭 이런 이유만은 아니지만 3분기 현재 국내 IT 기업들은 전체적으로 실적이 좋지 않다. 3분기에는 요즘 날씨처럼 화창한 실적잔치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