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월 Google(현 Alphabet)이 무려 32억 달러라는 거금을 들여 인수한 Nest Labs가 인수후 독자적으로 사업을 추진하던 상태에서, Google의 IoT 사업부문으로 통합될 것이라는 소식을 Fortune이 단독 보도했다. http://fortune.com/2016/08/30/google-nest-developers-alphabet/ Fortune에 따르면 Google은 Nest의 플랫폼팀(사실상 핵심 부서)을 흡수할 예정이며, 현재 Google의 Android 사업을 총괄하는 Hiroshi Lockheimer(히로시 록하이머) 부사장 지휘 아래 움직일 것이라고 한다. Hiroshi 부사장은 Android 부문 외에 지난 5월에 발표한 Google Home이라는 스마트 스피커 제품..
SoftBank가 또 다시 IT역사에 남을 사건을 터뜨렸다. 2016년 7월 18일 일본 SoftBank Group(회장 손정의)은 영국 ARM Holdings PLC(이하 ARM)를 234억 파운드, 미화 320억 달러(한화 약 35조원)에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만일 ARM 주주들이 인수를 승인한다면 SoftBank 최대의 기업인수 사례가 된다. 2013년 미국 통신사 Sprint의 인수가가 216억 달러였다. ARM Holdings는 1990년 영국에서 설립된 반도체 및 소프트웨어 디자인 다국적기업이다. 현재 본사는 잉글랜드 캠브리지(Cambridge)에 있으며, 종업원 약 4,000명, 2015년 연매출 9.7억 파운드(미화 12억 8천만 달러)의 기업이다. ARM 아키텍처라 부르는 모바일 저전력 ..
지난 겨울 스웨덴 기업 Sudio의 이어폰을 소개한 적 있다. 북유럽 감성의 제품 디자인을 강조한 제품이며, 실제 수작업을 통해 만들어지는 이어폰이라는 점에서 독특함과 괜찮은 음질도 제공하는 제품으로 소개했다. 국내 주요 액세서리 유통점을 통해서도 구입할 수 있지만, 한국어로 제공되는 웹사이트를 통해 구입할 수 있는 제품이다. 지난 2월 홍콩으로 여행을 갔을 때 유명 쇼핑몰에서 발견한 Sudio 제품 진열대는 반가움과 함께 이 제품이 글로벌한 마켓을 가진 인지도 있는 제품이라는 점도 알게 되었다. 요즘 매일 출퇴근할 때 사용하고 있는 VASA BLA(바사 블로) 블루투스 이어폰은 내게 없어서는 안 되는 소중한 아이템이 되었다. 한번 만충전으로 약 일주일(5일간)간 출퇴근 시간 동안 사용 가능하고, 사용 ..
문득 궁금했다. 내가 언제부터 Tistory를 사용했는지 말이다. 열심히 뒤졌다. 그런데 어이없게도 내가 이 블로그 공지사항에 메모를 해두었다는 것을 방금 알게 됐다. 2006년 2월 14일 개인 서버에 리눅스 설치하고 태터툴즈를 통해 블로그를 시작했고, 다시 그해 4월에 호스팅 서버로 옮겼다가 7월 10일 당시 Daum의 Tistory로 옮겼다. 이제 Tistory를 통해 블로그를 운영했던 것이 만 10년이 다 되었다는 것을 확인했다. 처음 블로그를 운영했을 때, 그리고 지금의 Tistory로 옮겼을 때 과연 이 취미는 언제 그만두게 될 것인지 생각도 하지 않았다. 그러는 사이 10년이 지났다는 것을 알게 됐다. 어느 순간부터 이 블로그는 글이 올라오는 기간이 길어졌다. 현재 근무하는 기업에 입사하면서..
VR(Virtual Reality), 즉 가상현실은 최근 IT분야의 가장 뜨거운 주제라고 할 수 있다. 특히 디지털 콘텐츠 분야에서 VR은 새로운 산업으로 자리잡을 분위기다. 2014년 Facebook에 무려 20억 달러에 인수된 Oculus(오큘러스)는, Oculus Rift라는 HMD(Head Mounted Display, 헤드셋)를 공개하면서 VR 바람을 주도했다. 요즘 흔히 말하는 HMD타입의 VR 헤드셋은 인간의 양쪽 눈이 느끼는 시각차를 통해 거리감을 인식하게 만들어 입체감을 느끼게 하는 원리를 기본으로 하고 있다. 어떻게 보면 몇년전 TV를 비롯한 영상업계를 뒤흔들었던 3D 열풍과도 비슷하지만, 이를 더 확장한 개념의 기술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3D 입체영상이 안경이라는 광학장치를 활용한다면..
Netflix가 한국에 상륙한지 벌써 4개월이 되었다. 그 사이 소비자와 미디어의 버징은 한국 마케팅에 많은 도움을 줬다. 기존 국내 미디어 서비스와는 다른 사용자 경험, 특히 결제와 관련된 쉬운 해지와 쉬운 가입 등은 찬사를 받았다. 물론 그 바탕에 경쟁력 있는 콘텐츠가 있었음은 말하지 않아도 된다. Netflix는 OTT 서비스로 ISP입장에서는 계륵과 같은 존재다. Netflix 같은 미디어 스트리밍 서비스가 있어서 좀 더 안정적이고 빠른 회선을 찾는 고객이 있지만, 이 서비스가 차지하는 대역폭은 부담스럽게 느껴지기 때문이다. Netflix는 ARPU를 올리는 대세 OTT 서비스지만, 네트워크 부하를 심화시키는 주범이기도 하다. 역으로 Netflix는 자사 서비스를 중심으로 정기적으로 ISP에 대한..
[이 글은 아래 포스팅의 연장선에 있다] 2016/02/10 - 지금 우리집엔 전기를 얼마나 쓰고 있을까? [인코어드 테크놀로지스 에너톡 #1 설치와 구동] 2016/03/06 - 눈으로 보는 실시간 우리집 전기 사용량 [인코어드 테크놀로지스 에너톡 #2 에너톡 앱] 2016/04/27 - 전기를 아끼는 방법은 단순하다 [인코어드 테크놀로지스 에너톡 #3 사용후기] 인코어드 테크놀로지스의 에너톡 리뷰는 3회로 마쳤으나, 실제 전기요금과 계측요금치의 차이가 큰 것에 의문을 가지고 문제해결에 나섰고, 시원한 답을 얻었기 때문에 추가 포스팅하게 되었다. 한달 전기 사용량 측정에서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부과된 사용량과 에너톡을 통한 측정량이 약 61kWh의 차이가 났다. 상당히 큰 차이가 났기 때문에 제품에 대..
Q : 전기를 아끼는 방법은? A : '전기를 덜 쓰는 것이며, 덜 쓰려고 노력하는 것이다.' 2016/02/10 - 지금 우리집엔 전기를 얼마나 쓰고 있을까? [인코어드 테크놀로지스 에너톡 #1 설치와 구동] 2016/03/06 - 눈으로 보는 실시간 우리집 전기 사용량 [인코어드 테크놀로지스 에너톡 #2 에너톡 앱] 지난 2월 초 설치한 에너톡을 사용한지 벌써 3개월 가량 되었다. 에너톡은 제품명에서 알 수 있지만 '가정용 클라우드 기반 실시간 전력 서브미터(에너택)'다. 원리는 간단하다. 전류측정센서를 통해 집안 전체의 전류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측정하는 것이 전부다. 사실 에너톡은 에너택(Enertag)을 통해 수집되는 전기 사용량을 모니터링 해주는 것이 전부다. 전기를 아껴주는 기능은 없다. 그냥..
3월 21일 Apple 미디어 이벤트는 iPhone 5SE가 가장 주목을 받긴 했지만, 난 Apple TV OS 업데이트에 더 눈길이 갔다. 지난달 홍콩에서 구입한 Apple TV 4세대 제품을 잘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2016/03/01 - 홍콩에서 구입한 Apple TV 4세대 작년 11월 출시 이후 두 번의 마이너 업데이트가 있었지만, 이번엔 준 메이저 업데이트다. 신제품 출시 후 버그 수정 목적의 마니어 업데이트가 있었다면, 이번엔 뭔가 조금 더 기대할 만한 것들이 있으리라 예상했다. 결과적으로 큰 변화는 없었다. 다만, 사용자들이 계속 바라던 기능은 추가되었다. 블루투스 키보드를 지원하게 된 것과 폴더기능이 그것이다. 블루투스는 이제 Siri Remote, 이어폰에 이어 키보드까지 지원되면서..
요즘 Apple TV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국내에선 아직 판매하고 있지 않지만 Netflix가 국내 상륙하면서 Apple TV에 대한 관심도 높아져 가는 것 같다. Apple TV뿐만 아니라 Chromecast나 다른 OTT 셋탑박스에 대한 관한 관심도 마찬가지다. 2016/03/01 - 홍콩에서 구입한 Apple TV 4세대 지난 2월 홍콩여행을 다녀오면서 구입했던 Apple TV의 제일 첫번째 이유도 Netflix였다. 비디오, 특히 드라마는 재생 시간이 길어서 iPad나 iPhone, PC에서 보는 것은 한계가 있는 것 같다. Apple TV를 자주 사용하게 되면서 조금씩 알게 된 Siri Remote(시리 리모트, Apple TV 4세대 리모콘)의 숨은 기능을 소개하고자 한다. 현재 (미국기준)..
[에너택 리뷰 1편 참고] 2016/02/10 - 지금 우리집엔 전기를 얼마나 쓰고 있을까? [인코어드 테크놀로지스 에너톡 #1 설치와 구동] 에너택을 설치한지 이제 한 달이 조금 넘었다. 매월 청구되는 아파트 관리비에서 전기 사용량을 관심있게 지켜본 적은 거의 없었지만, 에너택을 설치 후부터는 전기 사용량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애너택 설치 후 실시간 전기 사용량과 각종 정보를 알기 위해서는 에너톡 앱을 설치해야 한다. 지난 설치 리뷰 때 다루었으므로 참고하면 되겠다. 에너톡은 iOS버전과 Android 버전 모두 제공되어 일반적인 국내 스마트폰 사용자라면 대부분 앱설치가 가능할 것이다. 설치 후 제일 먼저 만나는 홈메뉴다. 상단 왼쪽은 사용자 계정과 관련된 '내프로필'메뉴이며, 오른쪽 종모양 ..
국내에선 아직 정식으로 Apple TV를 판매하지 않는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Apple 입장에서 한국은 아직 준비된 시장이 아니라고 판단한 것 같다. 이웃나라 일본은 판매 중이다. 중국도 판매하지 않고 있지만, 홍콩에는 판매하고 있다. 이번 홍콩여행에서 Apple Store 방문은 여행일정에 포함되어 있었고, Apple TV는 구입 1순위 제품이었다. 다른 Apple 제품은 환율의 영향으로 한국과 차이가 거의 없다. 홍콩에는 Apple Store(공식매장)가 4개나 있다. 그 중에 가장 큰 홍콩섬 IFC몰에 있는 Apple Store에서 Apple TV를 구입했다. 홍콩 판매가 1,188HKD(32GB)로 한화 약 19만원 정도된다. 64GB는 1,588HKD(대략 25만원)이다. Apple T..
정말 오랫만에 해외여행을 했다. 작년 11월 베이징 워크샵 2박 3일을 빼고는 마지막으로 간 곳이 2009년 홍콩이었다. 그런데 이번 설연휴가 끝나고 바로 그 홍콩을 여행지로 다녀왔다. 2009/04/21 -홍콩여행을 준비하고 있다면 도움이 되는 몇가지 정보들 7년만에 다시 가본 홍콩. 이미 설연휴 이전부터 홍콩여행 준비로 마음은 들떠 있었다. 7년 전과 달리 이번에는 많은 정보를 가지고 여행하게 되었고, 또 그때와 달리 내 손엔 스마트폰이 있어서 더 든든했다. 이번에도 홍콩관광청이 만든 홍콩요술램프 책자를 먼저 구했다. 홍콩관광청 홈페이지에 받을 수 있는 방법을 친절하게 한글로 써 놨으니 구하면 된다. 배송료 3천원이면 며칠내로 받아볼 수 있다. 이 책자는 서울에서 발송한다. 위 사진처럼 요술램프책자와..
겨울철이 되면 난방비와 함께 상승하는 요금이 있는데 바로 전기요금이다. 추운 날씨 탓에 가족이 집안에서 활동하는 시간이 많고, 해가 짧아 전등조명을 사용하는 시간도 길며, 일부는 난방에도 사용되기 때문이다. 일반적인 주택이나 아파트라면 온수를 활용한 난방이 일반적인데, 대부분 도시가스를 사용하는 방식이다. 난방유를 사용하던 예전보다는 좀 더 저렴한 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지만 여전히 난방비는 겨울철 가계의 부담이 된다. 겨울철 전기 사용량 걱정, 주택요금 누진제 요즘엔 예전과 달리 소가족, 핵가족화 되면서 가구별 난방보다 개인난방 추세로 바뀌고 있다. 그러다보니 주택 전체를 난방하는 방식보다 부분적인 열난방이나 전열기를 사용한 난방이 늘어나고 있다. 비용을 아끼려는 생각에 전열기를 사용해보지만 또 다른 함..
1월 6일(미국 현지 시각) CES 2016에서 Netflix CEO Reed Hastings(리드 헤이스팅스)는 기조연설을 통해 자사 서비스를 현재 60여개국에서 130여개국을 늘인190개국에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여기에는 우리나라도 포함되어 있었고, 바로 1월 7일부터 한국에서 서비스가 제공되었다. Netflix 서비스에 이메일을 남기고 주요 이벤트 알림을 요청한 사람들은 다음과 같은 한국 서비스 개시 알림 메일을 받았을 것이다. 가입 1개월 무료 정책은 우리나라에도 그대로 적용되어 이날부터 국내 가입자를 받기 시작했다. 멤버십 형태로 제공되는 서비스는 3단계로, 베이직(7.99달러), 스탠다드(9.99달러), 프리미엄(11.99달러)으로 구분되며, 현재 환율로 한화 1만원, 1.2만원, 1..
Microsoft는 Windows나 Office같은 소프트웨어, 온라인 서비스의 대명사로 기억되는 기업이지만, Xbox나 마우스, 키보드로도 꽤나 유명한 기업이다. 하드웨어 명가, 믿고 사는 하드웨어 브랜드이기도 하다. 요즘엔 '서피스북'이라는 노트북까지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키보드와 마우스는 가격이 다소 부담스러운 점을 제외한다면 동급 경쟁제품들과 비교하면 비교적 고급 제품에 속한다. 내구성도 좋은 편이고 사후서비스도 좋은 편이어서 서비스 기간내 심각한 있을 경우 맞교환을 잘 해주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이번엔 블루투스 키보드를 구입했다. 데스크탑용이 아니라 태블릿과 스마트폰용을 구입했다. 이미 이 분야엔 웨지 모바일 키보드라는 걸작품이 있지만, 접을 수 있는 휴대성이 아주 좋은 폴더 키보드(Uni..
지난번 소개한 스웨덴 이어폰 제조사 Sudio가 블루투스 이어폰 제품을 출시했다. 제품군 중 가장 최상위 프리미엄급 이어폰 카테고리인 VASA 시리즈로 출시되었고, 이번엔 블루투스 버전을 내놨다. 제품명은 VASA BLÅ (Å는 A Ring)이다. 편의상 BLA로 쓰겠지만, 스웨던 알파벳에 사용되는 단어다. BLA(편의상 BLÅ를 BLA로 표기)는 영어의 Blue로 '파랑'의 의미를 가진다. 발음은 스웨덴어 그대로 읽으면 '블로'에 가깝다. '블라'보다는 '블로'라는 발음으로 들릴 것이다. 말그대로 VASA BLA는 VASA 카테고리의 블루투스 제품을 뜻한다고 보면 되겠다. 2015/11/29 - 스웨덴 핸드메이드 이어폰 Sudio VASA 제품 포장은 지난번 VASA와 동일한 디자인으로 고급스럽게 포장..
랜섬웨어(ransomware)가 기승이다. 기존 바이러스나 애드웨어 등과 달리 랜섬웨어는 말 그대로 PC에 보관중인 문서나, 사진 등 개인 디지털 자료를 볼모로 몸값을 받아내는 것이 목적이다. 우선 랜섬웨어에 감염되면 개인이 생성한 문서파일이나 이미지 등이 암호화되어 열어볼 수 없게 된다. 유포자는 복호화를 위한 열쇠를 가지고 있겠지만, PC사용자는 속수무책이다. 개인의 디지털 자료 복원(석방)을 빌미로 돈을 요구하는 신종 사이버 범죄다. 어디서 어떻게 감염되었는지 모르지만, 랜섬웨어는 기존의 바이러스나 애드웨어, 멀웨어 같은 악성 소프트웨어와 성격이 조금 다르다. 기존의 악성 소프트웨어는 단순히 사용자의 PC 운영체제를 사용하지 못하게 하거나, 스팸메일 유포나 좀비PC를 만들기 위한 목적, 강제로 광고..
연말 송년회가 이어지고 있다. 이맘 때 쯤 누구나 귀가 걱정을 안해본 사람 없을 것이다. 늦은 시간 버스와 지하철 같은 대량수송 교통수단은 막차가 떠나면 어떻게 집에 돌아갈지 걱정부터 된다. 대부분 택시를 생각하지만 연말 택시 잡기란 쉬운 일은 아니다. 대체 그 많던 택시들은 어디로 사라졌는지 궁금할 정도로 택시 잡기란 쉽지 않다. 호출택시를 불러도 승차거리를 판단하고 호출에 응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 카카오는 호출비(콜비)가 없는 카카오택시를 지난 3월 31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앱서비스를 통해 택시를 호출하는데, 호출비를 받지 않기에 소비자와 콜택시 기사의 반응이 좋았다. TRS망이 아닌 휴대폰의 무선인터넷과 앱을 통해 호출하고 제반 부가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이 기존 콜택시 서비스와 다른 점이다..
여행 필수품 중에 멀티탭(멀티 플러그)는 빠지지 않을 것이다. 늘어난 휴대용 기기 때문이다. 모빌리티가 강조되다보니 웬만한 건 모두 충전이 필요한 모바일 기기들이다. 얼마전 북경출장 때도 다시 한번 느꼈다. 출국전 미리 3구 멀티탭을 샀고, 여행용 변환 어뎁터도 샀다. 3구면 되려니 하고 갔다. 다행히 숙소로 사용한 호텔은 상황이 좋아서 콘센트의 부족함은 없었다. 기본적으로 스마트폰, 태블릿, 노트북, 외장배터리, 모뎀(3G/LTE 수신용)만 해도 벌써 4개가 필요하다. 하나씩 충전하고 이어 충전해도 되지만, 시간이 금같은 출장이나 여행에서는 무조건 빠르게 동시에 충전이 중요하다. 이런 이유로 샤오미가 만든 멀티탭을 구입하려고 시기를 노리고 있었다. 이번 북경출장 때 샤오미 매장 들러 구입할 계획을 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