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경제] 직장내 ‘이메일 스캔들’ 조심하라 상식이지만,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직장에서의 이메일 계정과 개인 이메일 계정에 대한 구분을 두지 않는다. 기사에 나온 이메일 감시는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낯설지만, 미국이나 유럽기업에서는 일반적이다. 입사시 이메일 감시가 있을 수 있다는 것에 동의를 해야한다. 그도 그럴것이 회사 이메일 계정은 철저히 업무를 위한 도구이므로, 개인적인 사용은 자제해야 한다. 메일의 내용은 늘 감시받을 수 있다는 생각을 가져야 한다. 이메일을 감시하는 것은 직원을 감시하려는 목적보다는 업무의 수단으로 이메일이 사용되는 것이 일반적이어서, (업무상 메일을 주고 받은)기업간 분쟁이나 업무의 관리 차원, 보안의 문제 등 다양한 목적에 의해 수행되는 것이다. 앞으로도 업무용 이메일 ..
'Pump and Dump'는 증권업계 속어로 가격이 떨어진 주식을 매집하여 허위정보 등으로 주가를 띄워 시세차익을 내고 파는 주가조작 행위를 뜻한다. 영국의 보안 솔루션 기업인 Sophos의 자료에 따르면, Pump and Dump 의 기법을 이메일 스팸을 이용한 사례를 적발했다고 발표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주식시장에 3월 1일자로 처음 상장된 기업인 'Stonebridge Resources Exploration'의 주식을 대량 매입하여 회사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스팸을 대량 발송하였고, 이를 보고 투자자들이 이 회사의 주식을 매입하게 하여, 주가를 올린뒤 자신들의 주식을 매도하여 차익을 남긴 사건이다. 이런 사례는 같은 달 미국에서도 시도되었으나, 목표가 된 35개사의 주식거래를 중지시키면서 불발이..
2월 25일자 PEW Internet & American Life Project(이하 PEW/Internet)이 발표한 무선인터넷 접속에 대한 보고서에는 미국 인터넷 사용자의 34%는 집, 사무실, 그 외의 장소에서 무선을 통해 인터넷 접속을 하는 것으로 보고 되었다. 같은 조사의 결과로 2004년 2월에는 22%, 2006년 3월에 30%에 비하면 무선인터넷 접속자는 증가추세에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특히, 이들 사용자의 72%는 이메일 체크와 뉴스 확인에 무선인터넷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특히 무선인터넷을 이용하는 사용자의 46%는 매일 이메일을 체크하며, 이는 전체 인터넷 유저의 54%, 브로드밴드를 이용하는 가정에서의 63%와 비교될 정도로 이메일 체크에 무선인터넷이 적극 활용되는 양..
BigString.com이라는 회사는 스스로 자폭하는(Self-Destructive) 이메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즉, 메일을 보내고 언제든 보낸 메일을 지우거나, 변경하거나 할 수 있다는 뜻이다. 특히 비디오 이메일의 경우 회수 제한을 두어 사생활보호 기능을 강화했다는 것이 이 회사의 주장이다. 자폭(Self-Destructive)이라고 다소 자극적인 용어를 사용한 것은 이목을 집중시키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언뜻 들어보면 대단한 기술같이 보이지만, 원리는 매우 간단하다. 보내는 이메일의 원본을 보내는 메일 서버에 두고, 받는 사람은 보낸이의 메일 본문을 받는 것이 아니라 보낸 메일 서버의 링크를 읽어오는 방식이다. 그렇기 때문에 보낸 메일 서버의 이메일 내용을 수정, 삭제 등의 기능 구현이 가능한..
메일박스의 용량을 기가(Giga)의 시대로 이끈 것은 구글이었다. 처음에 사용자들에게 1GB의 공간을 제공한다고 발표했을때 많은 메일 서비스 기업들은 놀라움과 의문을 가질 수 밖에 없었다. 그 많은 공간을 많은 사용자에게 제공하면 뒷감당을 어떻게 할 거냐고, 사용자들의 메일 공간에 1GB씩이나 필요한지에 대한 의문도 제시하고, 구글과 같은 대응을 해야 하는지 등의 여러 가지 의문과 고민들이 쏟아져 나왔다. 지금은 거의 3GB에 가까운 공간을 제공한다. 구글측은 메일 사용 공간을 지속적으로 늘일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 후로 파란, 드림위즈, 엠파스, 야후 등이 속속 기가급의 공간 제공을 발표했다. 최근엔 다음까지 가세하여 조건을 내걸고 1GB 업그레이드를 약속하고 나섰다. 내 경우 구글의 gmail을..
당신은 몇 개의 이메일 계정을 가지고 계십니까? 이런 설문을 받아본 적이 있을 것이다. 나의 경우 셀 수 없을만큼 많이 가지고 있다. 이들 중에서 실제 확인을 하고 사용하는 계정은 구글, 야후, 네이트, 다음, 파란, 회사 메일 계정 정도가 된다. 이젠 어디에 어떤 메일 계정을 만들었는지 생각도 나지 않는다. 잘 사용을 하지 않는 이유는, 메일 계정의 생성 이유가 단순하게 ID를 만들기 위해 부가적으로 만들어진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일일히 기억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메일을 주고받기 위한 용도라 하더라도, 자주 사용하는 메일은 특정 기능의 지원이라던지 메일 공간의 차이 등으로 구분하여 사용한다. 주로 사적인 메일을 받는 계정, 서비스 가입용으로 등록하는 계정(주로 DM이나 스팸이 많이 들어오는 계정), 대..
독일연방노동청에서 근무하는 아니카(21)와 그의 동갑내기인 크리스티나는 최근 교제 중인 남자친구와의 ‘불만스런 성생활’ 얘기를 e메일로 주고 받았다. 자신들만의 비밀 얘기였던 터라 이들의 대화는 솔직하고 노골적인 내용 일색이었다. 하지만 이 ‘야한’ 메일이 부서 전체로 송신되면서 문제가 불거졌다. 이들이 주고받은 메일은 노동청 뿐만 아니라 다른 정부기관 직원 수천명의 컴퓨터로 전송됐으며, 급기야 독일 전국에까지 퍼지고 말았던 것이다. 메일이 무차별로 전송된 원인에 대해서는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출처 : 경향신문 '獨노동청 여직원 "섹스 불만"메일로 곤혹') 전자 우편(이메일)은 전자적(Electronic)이지 안정적(Stable)인 것은 아니다. 또 안전하다(Safe)고 보장받을 수도 없다. ..
eROI라는 회사는 분기마다 자신들의 eMail Marketing 분석 보고서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우선 eROI라는 회사는 올블로그 경제 분야 이슈란에 올라와 있는 Rationale님의 'Email 마케팅에 대한 여러가지 통계'라는 포스팅을 보고 알게 되었으며, 그 포스팅 통해 해당 회사 웹사이트에서 언급한 보고서를 접할 수 있었다. 보고서를 다운받을 수 있는 URL : http://www.eroi.com/roi_resources.htm 가장 흥미로운 부분은 보고서의 제일 마지막 부분에 있는 'What marketer mistakes cause people to unsubscribe?'라는 부분이다. '왜 고객들이 정기 메일 발송 거부를 하도록 만드는 것인가?'라고 해석할 수 있는데,바로, 상관없는..
메일 서비스는 도메인 기반의 서비스이다. 메일을 받기 위해서는 도메인이 기본이며, 도메인에서의 설정이 필요하다. 외부에서 superman@abc.com으로 메일을 보내면, abc.com 도메인을 관리하는 DNS서버에서 제일 먼저 MX(Mail eXchange) Record를 찾는다. MX값이 설정되어 있지 않은 경우 abc.com의 도메인 alias(별명)를 통해 abc.com로 지정된 서버의 25번 포트를 접속하게 된다. 보통은 mail.abc.com으로 alias를 지정하기에 mail.abc.com서버의 25번 포트를 통해 메일을 받는다. 메일서버는 메일을 주고받기 위해 존재하지만 주로 받기 위한 임무에 더 비중을 두고 있다. 그래서 메일 서버의 영속성을 위해 복수개의 메일서버를 설정하여 주메일서버의..
이메일 보안 업체인 Vircom사의 연구에 따르면, 스팸메일의 피해를 줄이려면 스팸메일에 응답하지 말고, 개인 메일 주소 노출에 유의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한다. 이 회사의 연구팀에 의해 250, 500, 1000, 5000개의 메일 계정을 가진 그룹을 생성하여, 6개월 동안 스팸메일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4개의 그룹 모두 스팸방지를 하지 않고 메일을 수신하게 하였다. 하루 평균 18.21~24.05개의 스팸메일을 수신했으며, 이메일 트래픽이 증가함에 따라 스팸메일 수신도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스패머들의 대표적인 이메일 수집경로는, 1. 웹페이지, 뉴스그룹 및 포럼, 메일링 리스트, 채팅룸, 기업 웹페이지, 웹 서베이, 웹 신청 양식 등을 통한 수집 2. 바이러스, 스파이웨어, 악성코드..
국내처럼 다국적 이메일 솔루션이 발을 붙이기 힘든 곳도 드물다. 전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상용 이메일 솔루션'은 마이크로 소프트의 '익스체인지' 서버이다. 그리고 IBM의 '노츠', 그 외에 몇가지 대기업 제품이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사실 가장 많이 사용하는 이메일 서버는 오픈소스를 기반으로 하는 'Sendmail' 서버가 가장 점유율이 높다. 국내만 유독 웹메일 기반의 이메일 솔루션 시장이 강세다. 가까운 일본도 상용은 온통 익스체인지 서버가 장악을 하고 있다. 국내 이메일 솔루션의 시작은 불과 10년도 되지 않았다. 1997년 봄에 '나라비전'이 '삼육대학교'에 국내에서 제일 처음으로 웹메일 솔루션 '깨비메일'을 판매했다. 사실, 국내엔 웹메일이라는 개념이 1996년 '다음'의 '한메일'이..
데이터가 늘어나면 날수록 관리가 필요하고 검색이 필요하다. 전산화라는 과정을 거치기전에 모든 데이터는 통합할 수 없는 형태로 보관되어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디지털 데이터화가 보편화 되고 있다. 모든 기록을 디지털화(化)할 수 있다. 백업과 아카이빙의 차이는 앞서 포스팅에서 언급을 했다. 단기간 데이터를 잃어버리는 것에 대한 대책이 아니라 항구적인 데이터의 보존과 활용이라는 측면의 아카이빙은 정부뿐만 아니라 기업과 단체, 심지어 개인에게까지 필요한 기술이 될 것이다. 현재 산업군으로 봤을때 방송이 가장 아카이빙이 잘 적용된 분야이다. 10년전, 20년전 자료도 빠르게 찾을 수 있는 시스템은 현대 방송 시스템의 기본이 되고 있다. 여기에 태그나 검색 기능 등의 구현으로 원하는 장면을 쉽게 찾고 방송에 활용..
메일 계정 용량은 지속적인 추세가 될 것이다. 메일 계정 용량 5MB, 10MB, 100MB, 1GB, 2GB, 3.5GB... 불과 몇 전 전부터 최근까지 유명 포털들이 제공하는 메일 계정의 용량이다. 다음은 한메일 서비스를 통해 크게 성장한 회사이다. 사용자들이 처음에 다음을 자주 찾는 이유는 간단했다. 자신의 이메일을 확인하고 메일을 보내고 싶었기 때문이었다. 그런 네티즌들의 습성때문에 오늘의 다음이 있는 것이다. 날이 갈수록 저장장치의 가격이 하락하고 있는데다 이메일의 중요성때문에 포털이 제공하는 메일 용량은 날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고, 급기야 야후 차이나는 3.5GB의 메일 계정을 제공하겠노라고 발표했다고 한다. 구글이 왜 2GB의 파격적인 메일용량을 제공하는지 많은 사람들은 알고 있다. 표면적..
어제 저녁부터 inews24.com의 헤드라인에 걸려 있는 기사가 하나 있다. '불법 온상' P2P, e메일 대안으로 떠오를까? 내용은 이렇다. 비지니스 2.0에서 기사를 작성한 것을 토대로 기사를 옮긴 내용인데, P2P 소프트웨어에, 이메일 첨부 파일 기능, 인스턴트 메신저 기능, VoIP 기능을 접목시켜 새로운 시장개척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는 보도 내용이다. '특히 이메일 첨부 파일 기능은 용량이 큰 파일을 SMTP를 이용해서 보내는 것이 아니라, P2P를 통해 보내면 오버헤드를 줄일 수 있고, 용량 큰 파일을 쉽게 보낼 수 있다.'라는 내용이다. 이것만으로 e메일의 대안이라고 말하는 것도 수긍이 가지 않지만, 전송방법을 살펴보면 장점이라고 말하는 것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이들 중 대표주자인 판도..
메일 솔루션은 기업의 전산화에서 빠지지 않을 정도로 기본적인 서비스 컴포넌트이다. 웬만한 기업들은 대부분 자체 도메인을 가지고 있고, 그 도메인을 이용한 이메일을 업무에 사용중에 있다. 관공서나 대학도 아주 오래전부터 자체 이메일을 사용해 오고 있었다. 이제는 회사를 설립하게 되면 도메인과 더불어 도입하는 것이 바로 이메일 서비스(솔루션)이다. 특별한 이메일 솔루션이 없었을때 우리가 자주 사용했던 솔루션은 Sendmail이나 Q-mail이었다. 그 중 Sendmail은 초기 도입을 했던 기관의 관리자들과 일부 개발자들에게 의해 한글을 지원하고 설치법을 널리 알린 덕분에 많은 기관과 기업에서 사용하게 되었다. 하지만 Sendmail같은 오픈소스를 기반으로 한 메일 솔루션은 여러가지 헛점을 가지고 있었다. ..
이 글은 작년에 어떤 곳에 연재를 해보려고 쓴 글이다. 연재를 하게 되지 않아 그냥 놔뒀던 글인데, 혹 도움이 되실 분이 있을지 몰라 올려 본다. 인터넷을 접하면서 홈페이지라는 말 이외에 가장 많이 듣는 말이 이메일(e-mail)이다. "너 이메일 주소가 어떻게 되? 내가 메일 보낼께, 메일 주소 알려 주시면 견적서 보내 드릴께요" 등등 이메일은 인터넷을 사용하면서 생기는 나만의 편지함이다.이메일. 한글로 굳이 풀어쓴다면 '전자우편(Electronic Mail)' 줄여서 e-mail이라고 한다. 우편인데 전자적인 방법으로 주고 받을 수 있다는 뜻으로 해석이 가능하겠다.나는 이메일을 자주 전화에 비유하곤 한다. 전화는 음성을 주로하는 통신 수단이다. 이메일은 텍스트, 이미지 등을 주 수단으로 이용하는 통신..